07. 소문과 닮지 않은 상냥한 사람이야. | 에노비 리에카
07. 소문과 닮지 않은 상냥한 사람이야. | 에노비 리에카
집단적인 괴롭힘은 볼 수가 없습니다.
pic by nu9999ranmalyio
| Profile
이름
에노비 리에카 / 栄野比 リエカ / Enobi Rieka
소속
보건팀
나이
27세
국적
일본
생일
2034. 03. 13
키/몸무게
160cm / 48kg
밝은 은색 빛 머리카락은 머릿결이 풍성하고,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단정하고 부드럽다. 곱슬기가 심해서, 비 오는 날에는 뭘 하든 머리카락이 가라앉질 않는다. 오른쪽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이마를 까고, 남은 앞머리들은 눈썹을 가리고 눈 바로 위까지 올 정도로 길다. 옆머리는 뒤로 넘겼다. 왼쪽 옆머리는 빨간색 리본으로 간단하게 정리했다. 짧은 잔머리들이 살짝 삐져나와 있다. 뒷머리는 턱 바로 아래까지 올 정도로 짧은 단발.
단정하게 정리된 눈썹은 길고 진하며, 끝이 살짝 내려가 있다. 겉 쌍꺼풀에 속눈썹이 짧고 숱이 적다, 눈가와 볼 쪽으로 평소에는 옅은 홍조를 띠며, 위로 살짝 올라간 고양이 눈매는 웃고 있지 않으면 꽤 사나워 보이는 인상을 준다. 연두색 눈동자 안에는 하트 모양의 동공이 자리 잡고 있다.
예전과 딱히 달라진 게 없어 보는 볼살이 없고, 선이 얇은 계란형 얼굴을 가진 미인. 오똑한 코와 진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으며, 잡티 하나 없는 피부다. 진한 살구색 입술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다. 웃고 있지 않으면 예전의 어둡고 차분한 느낌이 강하며, 웃으면 인상이 꽤 달라 보이는 편. 외모로 인해서 남들이 꺼림칙하게 여기기도 한다. 잔 근육만 있는 마른 체형. 왼쪽 허리에는 길고 큰 흉터가 있다. 왼쪽 귓바퀴에 이능력 증폭기를 하고 있다.
목에는 둥근 반지들을 얇은 체인에 연결해서 하고 있다. 손목에는 흰색과 초록색, 검은색이 섞인 끈을 팔찌로 하고 있다. 평소에는 입고 있는 복장으로 인해 목걸이가 보이지 않는다. 이능력 연합 공무원 정복은 치마만 따로 길이를 늘여서 무릎 바로 위까지 온다. 평소에 신는 건, 굽이 7cm 정도 되는 흰색 하이힐. 마음에 드는지 같은 디자인으로 여러 켤레를 사두었다. 현장에 나갈 때와 보건팀 업무를 볼 때는 편한 크룩스를 신고 있다. 쉬는 날에는 운동화를 신기도 한다. 발 크기는 235.
Position | Healer
Status
HP 1,800/1,800
HT 2,076
P-Level 0%
체력 180
속도 05
공격력 30
방어력 276
명중률 80%
저항력 80%
슈브 니구라스
Shub-Niggurath
염소의 모양으로 된 귓바퀴에 거는 이어커프. 색깔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며, 리에카의 왼쪽 귀에 증폭기를 하고 있다.
‘검은 풍요의 요신’이라 불리는 어둠은 일반적인 어둠과는 다르다. 이기적이고, 교활하며, 모든 것을 삼키는 그런 검은색의 어둠으로, 이 어둠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신경 쓰지 않고, 이해를 바라지도 않으며, 자신을 이해할 기회도 주지 않고 멋대로 아군이 되어 도와줄 것이다.
일렁거리는 어둠을 자신의 그림자에 심어, 무언가의 축복처럼 한없이 어두운 그림자를 여러 개 만들고 그림자로 상처를 치료한다. 외상 치료도 가능하지만, 실체 하면서도 실체 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그림자의 특성으로 내상 치료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Attribute | Dark
ACTIVE 1
Behind The Rows
경계선
어둠과도 같은 여러개의 그림자를 불러내어, 상대를 공격하고, 아군의 상처를 회복한다. 지독한 어둠은 의지에 따라 실체화되어, 자신과 아군을 막는 상대를 용서하지 않는다.
[Lv 4] 한 명을 공격한 후, 자신의 방어력 20%만큼 아군 1명의 체력을 회복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힐러 클래스 전용)
ACTIVE 2
Black Goat
숲의 검은 염소
끊어지지 않는 그림자가 꿈틀거리며 아군의 상처를 치료한다. 어둠에 겁 먹지 않는다면, 상냥한 어둠은 아군이 되어, 고통을 가져갈 것이다.
[Lv 4] 한 명을 치유한다. 치유값은 [캐릭터의 방어력*2.7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ACTIVE 3
The Magna Mater
대지모신
제 발 끝에서 이어지는 그림자를 아군의 그림자로 이동시켜 자유롭게 아군을 치료한다. 거룩한 어둠은 수많은 것을 살린다.
[Lv 4] 아군 전원을 치유한다. 치유값은 [캐릭터의 방어력*2.7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PASSIVE 1
Hidden Covenant
감춰진 언약(言約)
모든 사람에게 비밀은 존재하는 법. 비밀은 남에게 알려지지 않기 위해서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Lv 4] 캐릭터의 방어력 20% 상승
PASSIVE 2
Outer Gods
아우터 갓
보이는가? 남의 그림자를 잠식시켜 약한 생명을 살리는 꺼림칙한 그림자가. 아무도 모르게 아군의 그림자에 자신의 그림자를 심어, 상대를 치료한다.
[Lv 4] 캐릭터의 턴이 올 때마다 (피해량-치유량)이 가장 높은 아군의 체력 14% 회복 (힐러 클래스 전용)
Character
‘차분함과 스스로 만들어낸 친절함과 다정함을 가진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 친구가 아닌 타인에게는 깐깐하고 차가운 선배.’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달라진 것은 리에카의 성격과 행동이었다. 신입 공무원 시절 때는 친구들은 물론이고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당연허개 벽을 두고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과 자신이 인정한 사람들에게는 친절함과 다정함을 보였다. 신입 시절에 잘랐던 머리 길이를 계속 유지하면서 자신은 '평범하고 자유로워지고 싶어요.'라고 버릇처럼 말한다.
일할 때는 언제나 차분함을 유지하고, 놀라거나 당황스러워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처음엔 무섭다는 평가를 많이 받지만, 사적인 공간에서 신나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일할 때만 깐깐하고 무섭다고 말한다. 후배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많이 챙겨주고 도와준다.
예전보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는 편. 다만 유독 우는 건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외향적인]
‘리에카 선배요? 먼저 다가와 주실 줄은 전혀 몰랐어요!’
학생 때처럼은 아니지만, 그나마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말을 잘 걸며, 상대가 자신을 멀리하기 전까지 상대가 다가오지 않더라도 자신이 먼저 다가가는 편이다. 다만 모르는 사람을 대할 때는 기본적으로 선과 벽을 두고 대하며, 아무리 친해지더라도 아슬아슬하게 친한 관계를 유지할 뿐이다.
[얌전한]
‘혼자 계실 때는 엄청 얌전하시지. 하지만 근처에 동기 선배님들이 있다면.. 그렇게 조용하시진 않은 거 같아요.'
리에카가 얌전히 있는 모습을 보며, 꺼림칙하다고 말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도 한쪽으로 몰린 시선을 가진 사람들은 리에카를 좋게 보진 않는다. 그들의 시선을 신경 써왔던 리에카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나워 보이는 분위기가 조금씩 사라지자, 그를 다르게 보는 시선들이 생겼다. 학생 때처럼 마냥 밝은 성격은 아니지만, 신입 때와 비교하면 많이 밝아진 편. 다만 지금도 차분하고 쓸모없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친구들과 있을 때가 아니면 말수가 적은 건 지금도 마찬가지.
[다정한]
'친절하고, 다정하지. 사람들의 평가를 바꾼 건 리에카 씨 스스로야.'
사람을 잘 챙기고, 도움을 많이 주는 편. 곤란한 상황을 잘 알아차리고 상대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행동하곤 한다. 그러면서 딱히 고마움을 바라고 한 행동이 아니라면서 멀어지는 걸 보며 어떤 사람들은 그를 보며 흔히 말하는 츤데레가 아니냐고 한다. 다만 예전보다 남들 걱정도 많이 하고, 그로 인해 화도 예전보다 많아진 편이며, 잔소리도 늘었다.
[약간의 완벽주의]
‘리에카 선배요..? 일할 때 알려주신 걸 실수하면.. 거의 도깨비..'
일에 관련해서는 완벽주의. 후배들에게는 거의 도깨비나 마찬가지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의료팀으로 일하면서 제발 근무할 때는 리에카와 같이 일하지 않게 해달라고까지 하는 편이다. 워낙 깐깐하고, 실수하면 왜 실수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면서 다 알려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좋은 선배라고 할 수 있지만, 실수한 모습을 본 그 순간이 엄청 무섭다는 소문이 있다.
ETC
[リエカ]
“리에카입니다. 편하게 리에카라고 불러주세요.”
3월 13일생, 탄생화 산옥잠화. 꽃말 사랑의 망각. 왼손잡이. 혈액형 RH+B형.
일본 오사카 출신.
이름은 한자를 쓰지 않고 오로지 가타카나로만 리에카라고 쓴다. 이름에는 아무런 의미 없이,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가족은 자신과 부모님뿐. 현재도 부모님과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는 듯하다. 부모의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 ‘에노비’라는 성을 사용하고 있지만, 자신을 소개할 때 성을 말하지 않고 오로지 이름만 말한다. 최근에 이름과 함께 성을 개명하려고 하는 듯하다. 다만 어떤 성과 이름으로 개명을 할 지 고민 중인 듯.
감정이 많이 풍부해졌다. 눈치가 빠르고, 분위기를 잘 읽는다. 하지만 일부러 분위기를 못 읽는 척하기도 하면서 사람을 놀리기도.
[말투]
“쉴 땐 쉬고, 일할 땐 일하는 거야.”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한다. 예전보다 편한 말투를 사용하며, 화를 내 거나 일할 때만 차갑고 높낮이가 전혀 없는 말투를 쓴다. 자신을 칭할 때는 일본어로는 私. 나라고 한다.
남이 자신을 부를 때는 에노비라는 성으로는 절대로 부르지 못하게 한다. 리카라고 부르는 건 같은 동기였던 친구들에게만 부를 수 있게 하며, 보통 사람에게는 리에카라고 부르게 한다. 선후배들에겐 리에카 씨라고 불리는 편.
남을 부를 때는 당신이나 윗사람인 경우에는 뒤에 이름 뒤에 그 사람에게 알맞은 호칭을 붙여 부른다. 학생 때부터 같이 지낸 동기이자 친구들은 자신이 지어낸 애칭으로 부른다.
[보건팀]
부서 이직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지금까지 보건팀에서 있었다. 보직은 현장팀 중에서도 의료팀. 현장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졌지만, 딱히 힘들다고 내색하거나 하진 않는다. 하고 싶어서 선택한 보직이니까.
[취미, 특기]
취미는 여전히 독서. 시간이 날 때마다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작은 핸드북을 읽고 있다. 장르는 언제나 다르다. 주로 읽는 건 미스터리 추리 장르나 호러 장르. 다만 최근에는 읽지 못하고 사두기만 한 책이 많은 듯하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공책에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적고 있다고 한다.
특기는 피아노 연주. 연주를 부탁하면 다른 부탁보다 훨씬 쉽게 들어준다. 클래식보다는 뉴에이지 느낌이 나는 곡을 좋아하는 편. 최근 전자 피아노를 사서 휴일에 종종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피아노 연주가 힘들 때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멜로디카를 연주한다.
[호불호]
좋아하는 건 달콤한 디저트와 무서운 이야기들. 차를 마시는 것도 좋아하며, 조용한 분위기도 좋아한다.
싫어하는 건 딱히 없다고 말하지만, 곤충은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듯. 모르는 남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는 건 아직도 싫어한다.
[건강]
딱히 나쁜 곳은 없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다. 임무 도중에 이생명체로 인해 다치거나, 오염도가 높아지는 일도 많으며, 자잘하게 다치는 경우는 요즘도 많다.
시력이나 청력. 모든 게 정상이지만, 혹시 모를 병 같은 것에 주의하기 위함인 듯. 현장 근무가 많고,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와 흡연을 시작한 후부터 항상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타]
-이능력자 테러집단을 극도로 싫어한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 그렇다.
-종교는 이제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완벽한 무신론자가 됐다. 신이 있다면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는 것에 ‘신이 있었다면 사이비들을 가만히 놔뒀을까?’라고 답했다.
-스킨쉽이 늘었다. 이제는 포옹 같은 스킨쉽은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자주 가는 병원에 가면 로비나 쉼터 같은 곳에 피아노가 있어, 검사를 끝낸 후에 종종 연주를 할 때가 있다. SNS에 피아노 연주하는 동영상이 올라간 적이 있어, 한동안 병원을 가더라도 피아노를 치진 않았다. 아직도 과한 관심은 싫어하는 것 같다.
-1년 전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남관과 가까운 주택가에서 살고 있다.
-자취를 시작하면서 직장인 밴드를 시작했다. 남 앞에서 공연을 하진 않고 직장 스트레스를 풀 겸 만들어진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