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야근하다 도주 안 하게 잘들 잡아라. | 양시엔
20. 야근하다 도주 안 하게 잘들 잡아라. | 양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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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by VIUDAYOo
| Profile
이름
양시엔 / 杨现 / Yang Xien
소속
사무팀
나이
22세
국적
중국
생일
2032.06.18
키/몸무게
188cm/마름
처진 눈매에 늘 편안한 웃는 얼굴. 이제는 어깨 언저리까지 내려와 대충 묶은 가는 검은색 머리카락에 차분한 푸른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왼쪽 눈 아래에는 작은 점이 하나. 길게 일자로 떨어지는 짙은 남색의 귀걸이는 왼쪽에만 하고 있다. 오른쪽 귀에는 마찬가지로 짙은 남색의 작은 피어싱 형태를 한 만능 번역기가 있다. 정복은 답답하다며 넥타이를 헐렁하게 하거나 보는 사람이 없으면 아예 풀어버릴 때도 많다. 왼손 검지에는 은색에 하늘색 보석이 박힌 반지를, 오른쪽 소지에는 은색에 푸른색 보석이 박힌 반지를 끼고 있다.
Position | Dealer
HP 862/862
P-Level 0%
체력 75(86.25)
속도 55
공격력 110
방어력 10
명중률 70%
저항력 30%
Attribute | Water
청룡
靑龍
왼쪽 귀에 하고 있는 일자로 쭉 떨어지는 짙은 남색의 귀걸이. 길이는 약 5cm 정도. 햇빛을 받으면 조금 더 밝은 푸른색이 된다.
증폭기를 통해 물로 만들어진 용을 만들어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순간적으로 쏘아져 나가는 수룡은 생각보다도 더 날카롭다.
Skill
격랑 - 激浪
물의 용이 달려들어 꼬리를 거칠게 내려친다.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0.5+캐릭터의 최대 HP*0.1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해일 - 海溢
물의 용은 거대한 해일이 되어 상대의 일대를 파도로 밀어버린다.
상대팀 전원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용오름 - 水龙卷
거대한 수룡이 일대를 소용돌이치며 휩쓸어버린다.
상대팀 전원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캐릭터의 최대 HP*0.1+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창랑 - 滄浪
푸른 물결이 치는 큰 바다에는 생명력이 가득하다.
캐릭터의 체력 15% 상승
파랑 - 波浪
바다의 물결은 언제나 한결같다.
캐릭터의 유해한 효과에 대한 저항력 상승
Character
ㅣ나태한ㅣ
나른함이 가득한 눈매에 힘이 축 늘어진 몸만 봐도 확실히 움직이는 것은 싫어하겠다는 인상을 준다. 일단 뭔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해야하는 건 다 귀찮아하는 편이다. 어디든 아무렇게나 널부러져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휘적휘적 손을 흔든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움직이는 걸 귀찮아한다. 졸리지 않아도 누워서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한다. 슬슬 생존욕구도 희미해지는지 습관적으로 밥을 굶는다.
ㅣ장난스러운ㅣ
졸림이 가득한 눈매 아래에 장난스러운 눈빛과 웃음이 여전히 한가득이다. 실실 웃으면서 실없는 농담과 장난을 치고, 상대방의 말에 장난기 가득한 헛소리로 답을 돌려줄 때도 많다. 진지한 건 딱 질색이라며 조용한 분위기 안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소리없는 몸부림이라도 치며 버둥댄다. 얌전히 좀 있으라고 혼나면 실실 대며 잠깐 정도는 수그러든다.
ㅣ무심한ㅣ
모두에게나 장난스럽고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것과는 달리 속내는 퍽 무심하다. 사람에게 한없이 가볍고 얕은 태도를 보이고, 분위기가 진지해질 것 같으면 실없는 소리를 하거나 주제를 돌리려 든다. 그럼에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구석에서 방긋 웃으면서 멍을 때리고 있을지도. 이 태도는 딱히 사람에 대해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욕심도 없고, 주변의 급변하는 상황 등에도 관심이 없다.
ㅣ애매한 도덕심ㅣ
굳이 남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이타적인 심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원래 생명체는 다 이기적으로 살아야하는 거 아니냐며 투덜댄다. 그래도 눈 앞의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주변의 시선을 신경써 나름 도움의 손을 뻗는다. 불법 행위는 걸리면 귀찮으니 그래도 나름 세간의 규칙을 지키려 노력은 한다. 그래도 가능만 하면 별의별 꼼수를 생각해내서 어떻게든 더 대충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
ETC
ㅣ시엔ㅣ
- 생일은 6월 18일. 혈액형은 B. 양손잡이.
- 적당히 낮은 목소리에 늘 힘이 조금 빠지고 나른한 목소리.
- 뭔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할 때는 발 끝으로 바닥을 톡톡 차는 습관이 있다.
- 좋아하는 것은 독서, 낮잠, 세계 평화
- 싫어하는 것은 일정표, 지루함, 세계의 위기, 더위
- 취미는 정말 아무데서나 낮잠자기,
- 주량은 알쓰. 담배는 꽤 많이 피는 편이다. 전자담배를 애용중.
ㅣ가족ㅣ
- 시엔의 집에 놀러온 친구들은 가족들이 웃는 낯은 시엔과 매우 비슷하나, 시엔보다는 좀 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들임을 알 수 있다. 조부모님이 운영하는 찻집과 어머니가 운영하는 꽃집은 시엔에게 잔소리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조용하다.
- 가족사진은 신발장 위에 보이지 않도록 엎어져있다.
- 은근히 시엔에 대한 걱정이 많다. 걱정하듯 학교에서 이전처럼 이생명체가 나타나는 일은 더 없는 거냐며 캐묻고는 한다. 이 건으로 시엔과 가볍게 싸운 적도 있는 모양이다.
ㅣ학교생활ㅣ
- 막상 공부하면 성적이 잘 나왔음에도 공부하기가 귀찮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여러 번 시험에 위기가 있었고, 한 두 번 정도는 보충 수업을 듣기도 했다. 성적은 B부터 F까지 좀 들쑥날쑥. 실기고사 성적은 늘 그래도 평균 이상은 했다.
- 친구들에게는 늘 한결같은 태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그 외에 후배들이나 종종 볼 수 있는 연합 사람들에게는 겉으로는 쉬이 드러나지 않는 무심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름을 기억하는 이들이 거의 없었으며, 얕지만 넓은 관계를 꾸렸다. 나름 아는 사람 자체는 많은 편.
- 게으름 동아리의 열정(?)멤버. 일단 부활동의 참된 목표에 성실했다. 담요나 쿠션등을 공수해오고, 안마 의자를 고를 때는 매우 신중했으며, 누워서 먹기 좋은 간식들을 챙겨뒀다. 나름 양육자 담당 친구들을 동아리로 데리고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동아리 방에서는 아주 열심히 굴러다니기만 했다고.
- 계절마다 열리는 행사에는 나름 열심히 구경을 갔다. 최대한 빠져서 멍 때리며 구경만 하려고 했지만, 뭐 주변 사람들에게 끌려가는 것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 저항하는 것이 더 귀찮기 때문.
- 방학마다 집으로 돌아갔었으나, 성인이 되고나서부터는 집이 아닌 어딘가로 불쑥 여행을 가고는 했다.
ㅣ연합 공무원ㅣ
- 아무리 고르기 귀찮아서 실습으로 제비뽑기에 나온 사무팀으로 갔다지만, 정말 사무팀으로 배정이 될지는 몰랐다고. 할 일도 야근도 폭탄이라는 소식에 발표가 된 날은 하루 정도 방 안에서 우울해 했다. 사실 어느 부서든 귀찮은 건 똑같기 때문에 어디에 배치되었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을 본인도 알고 모두가 알기 때문에 결국 하루만에 회복해서 평소와 같이 굴기는 했다.
- 벌써부터 어떻게 하면 일을 적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크다. 꼼수 부릴 생각이 만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