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변하지 않을 사랑둥이 | 러베리 실바드
15. 변하지 않을 사랑둥이 | 러베리 실바드
고어에 조금 약한 편입니다. 단발성의 경우에는 괜찮지만, 지속적이거나 오랫동안 이어지면 잘 보지 못합니다.
따돌림이나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는 행동, 이유 없는 폭력을 싫어합니다. 필요한 경우엔... 미리 알려주세요!
만약 캐릭터의 행동이 부담스러우시다면 DM부탁드립니다! 해당 경우엔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 Profile
이름
러베리 필레나 실바드 / Lovery Philena Sirvard
소속
연구팀
나이
27세
국적
미국
생일
2034. 04. 12
키/몸무게
175cm/59kg
앞머리가 길어진 탓에 내려오는 앞머리는 대충 옆으로 넘겨버리는 중이다. 염색을 그만둔 덕분에 백금색 머리카락이 벌써 반이나 차지하고 있는데, 왜 염색을 그만두었냐고 물으면 ‘이러다 평생 염색하고 살 것 같아서?’라고 대답하곤 한다. 목에 벨을 감고 있는데 리본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아쉽다는 이유에서 머리띠처럼 두르던 붉은 리본에 조금 더 손을 대서 머리핀으로 만들어 착용 중이다.
언제나 상대방을 따라가는 붉은 눈동자는 여전하다. 특색있는 모양새라고 한다면 조금 생각해볼 일이지만 만약 기억에 남지 않는지에 대해 물으면 단번에 부정의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 매번 애정어린 웃음기가 함께하는데 어떻게 기억하지 못할 수 있을까?
한껏 기장을 줄인 바지와 5cm의 굽이 있는 무릎보다 긴 부츠까지. 활동성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답하기엔 애매한 조합이지만, 그 조합으로도 잘 뛰고 잘 싸우는 것을 감안한다면…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인다.
Position | Healer
Status
HP 1500/1500
HT 1776
P-Level 0%
체력 150
속도 10
공격력 50
방어력 276
명중률 80%
저항력 80%
맥
貘
장신구가 달린 검은색 리본. 장식 속에는 투명한 액체가 찰랑거리는데 이능력을 사용할 때면 검은 연기의 영향인지 검게 물드는 것처럼 보이곤 한다. 어딘가에 흘릴 일도, 멀리 떼어낼 일도 없도록 스스로의 목에 감아내었다. 이젠 위치가 변할 일도 없을 터다.
애칭으로 벨(Bell)이라고 부르고 있다. 방울이나 종처럼 울리지 않아도, 그 무엇보다 뚜렷하지 않냐면서.
이능력을 사용할 때면 상대방의 몸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검은 연기의 형태로 빼낼 수 있다. 훈련을 통해 응용 부분을 극대화한 덕분일까, 검은 연기는 ‘검다’는 말과는 달리 주변의 빛을 반사하게 되었다. 어쩌면 악몽을 집어삼키는 이가 평온한 밤자락을 잘라온 것처럼 말이다.
Attribute | Dark
ACTIVE 1
Love
애정
애정은 다급한 와중에도 피어나는 법. 가로막은 이를 공격 후, 틈을 노려 아군의 부정에서 검은 연기를 빼낸다.
[Lv 4] 한 명을 공격한 후, 자신의 방어력 20%에 비례해 아군 1명의 체력을 회복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힐러 클래스 전용)
ACTIVE 2
Sweet Dream
달콤한 꿈
악몽이 끝나면 달콤한 꿈이 찾아와야 하지 않을까? 기운 빠지고 아프게 하는 것들은 모두 검은 연기가 되어 허공으로 흩어진다.
[Lv 4] 아군 4명의 상태이상을 회복한다.
ACTIVE 3
Fairy Tale
동화
사랑스러운 이야기에는 믿을 수 없는 희망과 찬란한 꿈이 담겨 있다.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에서 찾아낸 한 줄기의 희망이 마치 동화처럼 쓰러진 이에게 더 나아갈 힘을 준다.
[Lv 4] [아군의 전투불능 직후] 아군 한 명의 전투불능을 회복한다. 치유값은 [캐릭터의 방어력*2+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전투 중 1회 제한
PASSIVE 1
Goodnight Kiss
굿나잇 키스
절대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특별한 주문. 사랑하는 이가 기도해주는 밤은 무서울 것이 없으니 아침을 고대한다.
[Lv 4] 캐릭터의 방어력 20% 상승
PASSIVE 2
Knight of Night
밤의 기사
악몽을 몰아내 평화를 가져다주는 사랑스러운 기사. 작고 부드럽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악몽을 물리치는 밤의 파수꾼이 언제나 곁을 지킬 것이다.
[Lv 4] 캐릭터의 턴이 올 때마다 가장 낮은 체력의 아군의 체력 14% 회복
Character
활발하고 솔직한
어쩜 이렇게 변하는 것이 없을까? 분명 오랜 세월이 흘러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추억에 잠겨도 이 활발함은 숨길 수 없을 터였다.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문득 문득 내뱉는 솔직한 말들과 함께. 사진이라도 찍어둔 것처럼 변함 없는 모습은 찾아오는 시간들에서 유리된 것 같다는 감상마저 들게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 모두를 아울러 한없이 반짝인다.
자신감 넘치는 노력가
모든 노력의 기저에는 아주 단순한 이유가 존재한다.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 넘치는 이유가. 그것이 단순한 허풍이나 허세가 되지 않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누구도 그것에 대해 함부로 말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여지껏 쌓아온 경험과 지식들을 이용해 무수히 많은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한 결론을 생각의 받침대로 삼은 이에게 부정적인 언어는 간혹 모습을 바꾸곤 한다.
이상을 꿈꾸는 이성
아직도 이상을 꿈꾸다니. 어리다고 하기엔 여태 봐온 것들이 마냥 가볍지는 않았다. 많은 생각과 고민, 문제들을 직면한 후에도 희망을 향한 믿음은 굳건했다. 그러면 안된다고 할 사람이 어디 있지도 않으니 계속해서 꿈꾸는 것이다. 모두가 만족할만한 길, 조금 더 나은 선택지. 최고가 보이지 않는 다면 최선을 향해서, 그것마저 못된다면 스스로가 정한 기준에 걸맞는 끝을 향해서. 끊임 없이 계속해서. 변함없이.
ETC
- 그리스인 엄마와 미국인 아빠의 자랑스러운 외동딸.
- 총 10년에 걸쳐 출판된 동화책들은 2059년에 단편 동화 모음집 ‘장미정원의 동화모음’이라는 제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정작 이 잡안에 장미와 관련된 구석은 하나도 없지만!
- 여전히 취미는 인형 만들기. 너무 많아진 인형들에 기부 형식으로 나눠주던 것을 조금 바꿔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었다. ‘밤의 기사님 고용 계정’ 이라는 계정에 문의를 주면, 문의 받은 수만큼 인형을 보내는 형식으로. 가끔 이벤트 형식으로 원하는 인형을 만들어주는 일도 있다고 한다.
- 인형 만드는 동아리(Making puppet club. 약칭 MPC)는 여전히 교류 중! ‘밤의 기사님 고용 계정’을 보고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차린 후배들의 도움 덕분에 아직까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보낸 적은 없다. 계정 소개글에는 도우미로 MPC의 이름이 올라갔는데, 이 계정을 동아리에 완전히 넘겨버릴지 고민 중이다.
- 좋아하는 것은 귀여운 것과 새콤달콤한 과일 종류. 근래 들어서는 멋진 것도 좋아하는 것에 포함시켰다.
- 싫어하는 것은 징그러운 것과 어린아이에게 못살게 구는 어른들. 특히 후자의 경우엔 저도 모르게 한소리 해버려서 걱정을 사는 일이 생기곤 한다.
- 여전히 스킨십을 좋아한다! 상대방과 체온을 나누는 행동은 괜스레 보들보들한 기분이라서, 허락 받은 이들에게는 대뜸 끌어안거나 뺨을 부비는 등을 서슴치 않는다.
- 아침 스트레칭은 이제 습관이나 다름없다. 유연한 몸과 꾸준한 훈련을 통한 근력을 잘 써먹기 위해서 조금 더 활발한 삶을 살고 있다.
- 애칭은 러브나 베리. 어느 쪽도 상관 없지만, 기왕이면 러브라고 불러주길 바라고 있다. 귀엽지 않아? 라며 배시시 웃는 모습에 못 이긴 사람도 다수 있는 승리의 애칭이다.
- 기본적으로 타인을 부를 때에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3인칭으로 부른다. ‘나는’이 아니라 ‘러브는’이라고 하는 식. 공적인 자리에서의 언어 습관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다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면 어쩔 수 없이 긴장이 풀려버려서, 예나 지금이나 다름 없이 말하곤 한다.
- 연구부서 실험팀의 베타 소속. 특히 이능력 활용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아무래도 스스로의 이능력도 특이한 구석이 있어서 더 열심히 하는 중이 아닐까?
- 같이 집을 구할 사람을 찾다가 인형 옮기기 힘들겠다는 결론에 도달하자 포기해버렸다. 아직까지도 기숙사에서 지내는 중이다.
- ‘벨’을 들고 다니기는 하지만, 전투에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그것을 대신하는 것이 끝이 뾰족한 연분홍색 양산. 햇볕에 딱히 강한 편도 아닌지라 고민 없이 양산도 되냐고 물었다가 망설임 없이 오케이 되자 잔뜩 기뻐하기도 했었다.
- 끝이 굉장히 뾰족한 이 양산에 바닥이 흠집 날까봐 접고 있을 때도 항상 땅에는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