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겉만 보면 참 얌전해 보이는데… 원. | 김석현
10. 겉만 보면 참 얌전해 보이는데… 원. | 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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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file
이름
김석현 / Kim Seokhyeon
나이
14세
국적
한국
생일
2034. 7. 17
키/몸무게
154cm/평균
곧게 뻗은 검은 색 생머리, 눈썹까지 덮는 앞머리. 귀를 스칠락말락하는 뒷머리. 한 마디로 말하자면 덮은 머리. 깔끔해보인다.
눈매는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았으며, 완벽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눈썹 또한 쭉 뻗은 직선. 완고한 인상을 준다.
눈동자 색깔은 옅은 민트색. 풍속성 이능력자라는 이미지에 잘 부합한다.
교복은 A안 조끼, 자켓, 교복 바지, 넥타이를 전부 갖춰입어서 격식을 갖춘 듯 보이나 자세히 보면 넥타이는 비뚤어져 있으며 조끼의 단추는 다 채우지 않았다. 신발은 흰색 운동화. 옛날 유행하던 N이키의 S팅스타와 흡사한 디자인이다.
가끔씩 원형의 은테 안경을 쓰고 다닌다. 안경 알을 이어주는 철사는 흰색 테이프로 고정시켜두었다. 부러졌던 듯.
Position | Supporter - Buffer
HP 100/100
P-Level 0%
체력 10
속도 15
공격력 20(21)
방어력 10
명중률 20%
저항력 10%
Attribute | Wind
풍백
風伯
교복 주머니에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합죽선. 한지 위에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다.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산소 농도를 높여 아군의 폐활량과 활동능력을 늘리거나 바람으로 아군의 등을 밀어 공격을 보조한다.
Skill
비렴 - 飛廉
변화무쌍하고 예측할 수 없는 날씨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준다. 부채가 일으키는 바람은 칼, 둔기, 총의 형태가 되어 고통을 자아낸다.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력은 [캐릭터의 공격력*0.5+캐릭터의 속도*0.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이다.
중서령 - 中書令
군주에게는 참모가 필요하다. 주위의 모든 공기를 한 사람에게 집중시켜 신체능력을 높인다.
아군 1명의 공격력을 20%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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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는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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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신작두 - 鹿身雀頭
사슴의 지혜와 새의 민첩함으로 영화를 누리리라. 선선히 부는 바람은 몸을 가볍게 만든다.
캐릭터의 공격력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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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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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아, 하하. 맞아.”
1- 평범한…? 모범생…? | 과묵한, 낯가리는, 관찰하는, 상냥한
김석현을 잘 모르는 이들은 그를 얌전하다고 칭했다. 멀리서 봤을 때 깔끔하게 차려입은 교복이나 쉽사리 말을 꺼내지 않는 성격, 곧은 인상을 주는 얼굴까지 모두가 말하는 “모범생”의 이미지에 들어맞았다. 김석현 그 자신도 자신에게 씌워진 이미지를 잘 이용할 줄 알았다. 입만 닫고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을 좋게 봐주었으며, 때때로 말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먼저 타인에게 말을 걸지 않는 그의 성격상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 아닌가? 소년은 이런 식으로 사람을 사귀고, 첫인상을 쌓아나갔다.
“그 말 진짜지? 나중에 해봐야겠다.”
2- 껍질을 깬 병아리 | 기대치가 낮은, 단순한, 순진한
냉철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소년은 매우 단순했다. 사소한 호의에 감사할 줄 알며, 문을 열어주거나 물을 건네주는 등의 간단한 배려에도 꼬박꼬박 인사를 했다. 평소 예의를 중요시하는 가정에서 교육받아온 것도 있지만, 늘 혼자 다니던 그였기에 단순한 호의라도 크게 다가오는 탓이 컸다. 그래서인지 제게 잘 해주는 이들에게는 물심양면으로 다 퍼주려 노력하고, 관계를 길고 깊게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다.
“야!!!!!!!!!!!!! 너 뭐하는거야!!!!!!!”
3- 재앙의 주둥아리 | 발화점이 낮은, 단순한, 호전적인
그러나 김석현은 완벽한 인격자가 아니었다. 쉽게 기뻐하는 만큼 쉽게 화내며, -아마 그가 도심에 살았다면 그곳에 나타난 이생명체의 2할 정도는 그의 감정에 반응해서 나왔을 것이다.- 자주 감사하다고 하는 만큼 호전적인 언행도 자주 했다. 예를 들자면 놀림당하는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은 “하지 마” 라는 대사를 읊으며 유려하게 넘어가지만, 그는 “왜 놀려!!!!!!!!!!” 부터 입에서 내뱉고 보았다. 단순한 사고방식 때문에 상황을 타파하려 들지 않고 눈앞의 상황에만 집중하여 일을 더 키우는 것은 물론, 마치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리는 이들처럼 비논리적인 주장을 내세우며 소리만 높이는 일도 다반사. 아직 열네 살짜리 청소년인 만큼 고집을 잘 부리고, 흑백논리를 내세우며,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있잖아, 너 진짜 멋진 것 같아.”
4- 해바라기 | 노력하는, 엘리트주의, 동경하는
소년은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 발화점이 낮은 성격, 낯가리는 면 등등을 자각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자주 하나 그것이 절대 쉽지만은 않았다.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할 만큼 미숙한 그가 택한 방법은 하나. 바로 롤모델이었다. 그는 뛰어난 인재를 동경하고, 그들처럼 되기 위하여 노력했다. 선호하는 부류 또한 엘리트들. 무언가 특출난 점이 있으면 그를 빨리 찾아내고, 칭찬과 함께 본인이 그와 같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다. 김석현을 움직이는 동력원은 부러움이었으며, 그를 위해 노력해나가는 과정은 그를 성장케 했다.
ETC
0- 김석현
0.1- 7월 17일 생, 오른손잡이, Rh+A형, 시스젠더 남성.
0.2- 동갑에게는 야, 너, 라며 가볍게 칭하지만, 연장자는 이름으로 부름과 동시에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
0.3- 오른쪽 눈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다. 균형이 맞지 않는 안경을 올리기 위함이었으나 버릇이 되어버려 안경을 쓰고 있지 않을 때도 무의식적으로 얼굴 근육을 움직인다.
1- 성장 배경
1.1- 대한민국 강원도 XX군 출신. 1남 2녀 중 둘째이며, 유치원 및 초등교육을 고향에서 받았다. 부모님은 시청 공무원이며 누나인 김시현(빛속성 탱커)은 현재 국제 이능력 연합에서 실무팀으로 활동 중이다.
1.2- 가정환경은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았으나, 멋지게 공무원으로서 활동하는 누나와 귀여움을 받는 동생에 밀려 집에서는 찬밥 신세. 부모님보다는 형제자매와 사이가 가깝다.
2- 입학 경위
2.1- 자신이 어릴 적, 국제 이능력 연합에서 실무팀으로 활동하며 사건을 멋지게 진압하는 누나, 김시현의 모습을 보고 공무원 프리패스나 다름 없는 부속 학교가 설립되자마자 신청을 넣었다.
2.2- 필기는 죽 쑤고, 실기는 그럭저럭. 온갖 신을 끌어모아 성공하길 바랐던 이능력 증폭기 적합 판정에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으나 공명감을 느껴 다행히도 80점 커트라인에 발을 걸쳤다.
2.3- 그토록 바라던 입학 통지를 받은 시점에서는 매우 기뻐했지만, 점수를 보고는 자신보다 뛰어난 아이들과 경쟁할 것을 생각하니 조금 긴장하는 듯싶다.
3- 학교
3.1- 그토록 가고 싶어하던 장소이자, 동시에 두려움이 드는 장소.
3.2- 지금까지 도내를 나가본 적이 없으며 외국인 또한 더더욱 만나본 적이 없다. 아무리 자동통역기가 있다 하여도 문화도, 생각도 전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불안.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최소한 같은 한국인이라도...
3.3- 교우 관계가 첫째,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은 자신의 장래이다. 공무원이 되기는커녕 실기 및 필기시험에서도 아슬아슬했는데 낙제를 두 번 이상 안 할 자신이 없다. 아직 입학 통지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퇴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3.4- 그래도 서포터란 포지션에는 나름 만족하고 있는 듯. 이능력으로 누군가를 공격할 자신도 없고, 누군가를 지키거나 치료할 자신은 없지만, 최소한 도움 정도는 되어줄 수 있다.
4- 호불호
4.1- 호: 눈에 띄는 일, 눈에 띄는 사람 (특히 연예인에 쉽게 빠진다.), 맛있는 음식이나 자잘한 장신구, 매운 것, 재밌는 일.
4.11- 크게 모나지 않은 성격 덕에 먹을 것이나 누가 보아도 귀엽거나 예쁜 것을 좋아한다. 특히 귀엽고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더더욱.
4.12- 유혹에 잘 넘어가는 이유 또한 단순해서. 공부하는 와중에 누군가 놀러 나가자 하면, 망설임 없이 그래! 부터 외치고 본다.
4.2- 불호: 눈에 띄는 일, 답답한 상황, 끈질긴 사람, 체육, 미술, 음악.
4.21- 눈에 띄고는 싶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면 진저리친다. 소심하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부류.
4.22- 답답하고 길게 늘어지는 상황을 싫어하는 것은 한국인의 종특이다.
4.23- 체육과 예술같이 재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 또한 싫어한다. 부럽기도 하고 솔직히 질투 난다.
5- 기타
5.1- 이능력을 에어컨의 용도로 사용한다. 특히 여름에는 주위에 선선한 바람을 불게 해 늘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한다.
5.2- 증폭기의 이름을 풍백으로 지은 이유는 누나인 김시현의 증폭기 이름, 환웅에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쩐지 사소한 이름까지 뒷전으로 밀리는 부하 포지션인 것 같지만… 바꾸기에는 늦었다. 단군으로 하는 편이 멋있었을까?
5.3- 자동통역기의 의존도가 높다. 영어를 배우기는 했지만 헬로, 하우 알 유만 할 줄 안다. 대한민국 공교육의 폐해.
6- 마스코트…?
6.1- 라프, 적당히 귀엽고 적당히 정부기관 마스코트 같다. 눈은 조금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