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를 태양…이라고 칭하는 건 태양에게 다소 실례 아닌지…. | 아서 머레이 올드만
12. 그를 태양…이라고 칭하는 건 태양에게 다소 실례 아닌지…. | 아서 머레이 올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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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by glslz_cm
| Profile
이름
아서 머레이 올드만 / Arthur Murray Oldman
소속
실무팀
나이
27세
국적
영국
생일
2034. 04. 01
키/몸무게
167cm/평균+1 (근육 무게가 제법 있지만, 의수와 의족이 가벼워서)
-오른팔 전체와 왼 다리 무릎 아래는 각각 의수와 의족. 가볍지만 성능이 뛰어나 전투 시에도 문제가 없다.
-늘, 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선글라스를 자주 착용하고 다닌다. 가끔 그 디자인과 색이 달라진다. 도수는 없어 패션에 가깝다.
-잘 다듬은 수염이 눈에 띈다.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길이가 짧은 편이다.
-허리를 덮는 긴 장발은 잘 정돈 되어 있다. 풀어 헤치고 다니는 게 가장 흔하긴 하나 때에 따라 틀어 올리거나 하나로 묶거나 양갈래를 하거나 땋아내리거나…. 장발의 특권을 다양하게 누리는 중. 전체적으로 색이 빠져 백색에 가까운 느낌이다.
-정복의 경우 긴 팔에 긴 바지. 반바지를 고집하려다가 주변의 만류로 마음을 바꾸었다는 모양이다.
-당연하지만 임무 때를 제하고는 이능력 증폭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Position | Dealer
Status
HP 1000/1000
HT 1010
P-Level 0%
체력 100
속도 165
공격력 276
방어력 10
명중률 80%
저항력 80%
엑스칼리버
Excalibur
선택 받은 자의 '신체 부위'가 닿아 있는 경우에만 검날이 솟아나는 광선검. 이때의 신체 부위는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의 신체 부위라고 생각하며 그로써 활용하는 부위를 뜻하며, 이 조건만 만족한다면 결코 부러지지 않는 검이 된다.
과거에는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검날이 바뀌곤 했으나 현재는 긴 광선검 형태로 고정된 편이다.
Attribute | Light
ACTIVE 1
Dawn
여명
가장 기본에 충실한 검식. 태양검식 중 그나마 안정적이고, 다소 정적이며 반듯하여 상대의 마지막을 명예롭게 장식하기 적합하다.
[Lv 3]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ACTIVE 2
Sunrise
일출
단일 개체를 상대할 때 유용한 검식.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고 계속 찌르고 베는 식으로 밀어 붙이며 빠르고 강한 공격을 퍼붓는 식이다.
[Lv 4]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7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ACTIVE 3
Dusk
황혼
다수의 개체를 상대할 때 유용한 검식. 강력한 검기가 허공을 갈라 적들을 베어낸다. 기본적으로 모든 동작이 크기에 빈틈 또한 쉬이 보이지만 애초에 방어는 아예 생각치도 않은 검식. 단 한 번의 치명상을 노린다.
[Lv 4] 상대팀 전원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3.7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PASSIVE 1
Poisoned Chalice
독이 든 성배
이제 축배라고 말해 주세요.
[Lv 4] 캐릭터의 공격력 20% 상승
PASSIVE 2
Guinevere's kiss
귀니비어의 입맞춤
그 입술 끝에 눈물이 닿지 않길 바라며.
[Lv 4] 캐릭터의 강속성에 대한 공격력 +11% 상승
Character
친구여! 부디 축배를 들게. 결국 우리는 추락했고, 그것은 감히 날고자 한 이들만이 누릴 특권이기 때문일세.
친근했다. 어쩐지 예전보다 사람 냄새가 났다. 능청스럽게 농담을 던지는 투가, 말 없이 어깨를 감싸안는 위로가, 다 알지만 모른 척 해주겠다는 듯 끄덕이는 고개가 진정 오래 알고 지낸 이웃 같았다. 그 정도가 다소 심해 후배들에게 하찮다, 같은 말을 듣는 일도 많았으나 역시나 신경 쓸 리 없다. 가장 많이 듣는 평가는 '믿음직하지 않아 보이지만 의외로 할 때는 하는 녀석'.
여전한 것도 있다. 특유의 씩 웃는 듯한 미소가, 상대의 눈을 피하지 않는 올곧음이, 진정 위험한 순간에는 물러서지 못하는 천성이 당신이 알던 예전의 그였다. 슬픔과 분노를, 무엇보다 두려움을 알게 되었으나 그것이 가장 중요한 걸 바꾸지 못하여 서글펐다. 꺾인 적도 부러진 적도 없으니 아직도 곧은 검이었다.
어쨌든, 비로소 어른이다. 성인이 된 후에도 조금 자라난 키처럼 어떤 성장은 뒤늦기도 한 법이기 때문에. 천진한 구석을 잃어 버린 적 없으나 그 웃음 끝에 어떤 씁쓸한 것이 걸려 있다면 착각은 아닐 것이다.
ETC
-2053~54년에 걸쳐서 4cm가 자랐다. 그리고 거기서 끝.
-2055년부터 올드만 후작이 되었다. 물론 의미는 딱히 없다. 가끔 후계를 찾는다며 농담을 하는 정도.
-2056년 봄, 영국 런던 시내에 나타난 이생명체 모드레드를 제압하다 큰 부상을 입어 생사의 갈림길에 선 적이 있었다. 이후로 약 1년 간 휴직, 재활과 치료에 전념하여 2057년 여름이 시작될 때 즈음 기동팀에 복귀했다.
-2058년부터 현재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가벼운 연애를 수없이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거의 아서 쪽이 호되게 차이는 결말을 맞이했다. 매순간 최선은 다하지만 연애에 재능이 없는 듯 한데, 어째서인지 애인 자릴 비워놓는 일 또한 없다는 게 의문. 최근까지도 교제하던 이가 있었지만 역시나 차였다. 더불어 얹혀 살던 상대의 집에서도 쫓겨났다. 기본적으로 기숙사 201호가 본거지는 맞기 때문에 돌아갈 장소가 있긴 한데…. 기숙사에도 구애인들이 적지 않아서 문제다. 어쨌든 현재는 솔로.
-요리가 늘었다. 이제 어지간한 음식은 할 수 있다고 일단 본인은 자신한다….
-사복을 입는 일이 이전보다 늘었는데, 데이트에 죽어라 정복 아니면 활동복만 입고 나가다가 혼쭐이 난 적이 몇 번 있기 때문.
-번역기인 피어싱과 언젠가부터 쓰고 다니는 선글라스를 제외하곤 별다른 장식품이 없다. 커플링도 안 한다.
-어머니에 대해 물으면 잘 지내시는데, 나이가 좀 있으셔서…하고 만다.
-더이상 고양이를 무서워 하지 않는다. 다만 알레르기가 완전 낫지 않아 안거나 쓰다듬는 건 사양하는 모양.
-여전히 공격적이며 날카로운 검술이나, 이전보다는 이성적인 편. 이제 자신에게 맞는 검식을 확립하여 이를 '태양검식'이라 부른다. (주변인들이 구리다고 하지만 어차피 자기 혼자 부를 거니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능력 오염도 또한 이전에는 80% 정도야 그냥 넘기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꽤 다수의 주변인에게 혼쭐이 난 후인 최근에 와서는 좀 신경 쓰는 모양이다.
-국이연에 충성하는 편에 가깝다. 딱히 그들의 언행을 의심하거나 사직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