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언제 쉬는지 모르겠어! | 시모네 비안키
13.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언제 쉬는지 모르겠어! | 시모네 비안키
연성 혹은 이야기 진행 전 사전 고지가 충분히 되었으면 하는 것.
동물의 상해/죽음 묘사 (예시:동물이 불의의 사고로 죽는 것 등)
가정폭력/ 부모에 의한 가스라이팅 묘사
약자를 향한 집단폭력 묘사
이미지 고어 (예시:상세한 장기묘사 등) ※텍스트 고어는 괜찮습니다.
| Profile
이름
시모네 비안키 /Simone Bianchi
소속
연구팀
나이
20세
국적
이탈리아
생일
2034. 05. 14
키/몸무게
189cm/80kg
제멋대로 자라난 듯한 분홍빛 머리카락은 길게 늘어져 허리에 닿을 정도지만, 보통 하나로 묶고 다니기 때문에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머리에 붙어있는 의미불명의 귀여운 장식들, 그리고 앞머리를 대충 고정해둔 형형색색의 핀들이다. 큰 의미없이 이것저것 달고 다니는 모양새로 그 아래로 보이는 반듯하게 쓴 불투명한 안경과 다소 이질감이 느껴진다. 안경 너머에는 여전히 동그랗게 떨어지는 눈매가 보이지만, 예전처럼의 순한 분위기는 옅어졌다. 다만 웃을 때 접히는 눈가와 금빛에 가까운 노란색 눈동자, 그리고 얼굴과 목에 보이는 주근깨는 여전하다. 아직도 얼굴에 가끔 반창고를 붙이고 다닌다. 만능 번역기는 검은 피어싱 형태로 귀에 걸고 있다.
꾸준한 훈련과 운동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단단해진 체격이 눈에 띈다. 어릴때 하도 뛰어다녀서 성장판에 자극을 준게 아니냐는 누군가의 그럴듯한 추리를 증명하듯 키가 쑥쑥 자라서 덩치가 한층 커졌다. 다만 평소에는 약간 등을 구부리고 지내서 본래 키보다는 작아보인다. 아직도 성장기라 조금씩 자라고 있다는데… 손과 발도 제법 커서 왠만한 물건은 한 손으로 집을 수 있다.
평소 내부에서 근무할 때는 연구팀 착장을 입고 다닌다.답답하다며 단추는 모두 푸르고 다니지만, 아예 제멋대로 입고 다니는 편은 아니다. 종종 옷에 풀 등을 묻히고 다닐 때가 있다. 정복은 아마도 반듯하게 입고 다닌다. 목에는 과거 받았던 우정반지를 목걸이에 걸고 다닌다.
Position | Tanker
HP 1300/1300
P-Level 0%
체력 130
속도 20
공격력 10
방어력 130(149.5)
명중률 10%
저항력 80%
Attribute | Ground
우로스
Ouros
검은색 무릎 보호대. 오래 차고 있어도 움직임에 불편이 없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기계지만, 언뜻 보기엔 일반적으로 쓰는 가벼운 보호대와 다를 것 없어 보인다. 키가 자람에 따라 몇 번의 크기 조정이 있었고, 현재에도 무릎에 딱 맞게 차고 있다. 거의 매일 차고다니다 보니 이젠 차지 않으면 어색할 정도라고.
Skill
생동하는 대지 - terra viva
한 발로 땅을 굴러 이능력 증폭기의 힘을 사용해 식물들을 성장시켜 식물골렘을 만들어낸다. 식물골렘은 사정거리 안에있는 적을 공격하며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의 주변을 보호한다.
한 명을 공격한 후, 1라운드간 아군 1명의 방어력을 5%을 높인다. (본인 지정 가능) 공격력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탱커 클래스 전용)
관목의 요람 - una culla di cespugli
가볍게 두 발을 굴러 이능력 증폭기의 힘을 사용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씨앗과 식물들을 성장시켜 만든 우거진 관목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모습은 대체로 시전자를 중심으로 둥근 모양이 되기에 요람이라 부른다.
라운드간 자신의 방어력을 [캐릭터의 방어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만큼 높인다.
꽃이 만발한 정원 - un giardino fiorito in piena fioritura
이생명체가 오롯이 자신만을 인식할 수 밖에 없도록,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향을 품은 꽃들을 저의 몸을 줄기 삼아 머리에 피워낸다. 모양새는 화관과 비슷하다.
[셋업 프로세스] 라운드 중 1회, 공격 대상을 '자신'으로 변경 가능하게 한다. 단, 공격 대상은 "단일"이어야 한다.
잠들지 않는 땅 - terra che non dorme
머리카락, 손끝, 발끝 등에서 종류를 특정할 수 없는 풀과 꽃냄새가 난다. 손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면 맡을 수 있으며, 오래 그의 곁에 있다면 묻어날 수도 있다.
캐릭터의 방어력 15% 상승
굳건한 산 - montagna solida
영겁의 세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산처럼,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하체의 근력이 상승한다.
캐릭터의 약속성에 대한 방어력 상승
Character
[ 다정한, 이타적인, 노력하는, 신중해진, 그러나 여전히 정의로운 ]
타인을 배려하며 행동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낮추거나 남을 위하는 성정은 아니기에 자기 파괴적이진 않다. 비단 남을 돕는 것이 아닌 여러 부분에서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부단히 노력하는 면이 스스로에게 무리를 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본인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변명하기도 한다. 머리가 큰 만큼 예전처럼 몸부터 튀어나가는 일은 줄어 들었으며 생각이 많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듯하나,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망설임없이 행동하는 면이 있다. 다만 남들에게도 그런 행동을 강요할 생각은 없기에 그런 면에서는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ETC
[쉽게 알 수 있는 시모네]
- 현재 시스젠더 남성. 생일은 5월 24일.
- 애칭은 시몬. 가족들에겐 네네라고 불린다.
- 낯을 안 가리고 넉살이 좋은 덕에 나이에 가리지 않고 아는 사람이 많다.
- 변성기를 길게 겪은 뒤 굉장히 낮은 목소리가 됐다. 덕분에 목소리는 전보다 작아진 편. 말투가 느긋해졌다.
- 좋아하는 것은 단 것, 매운 음식, 허브티, 식물, 소설 그리고 친구들.
- 결과가 좋아야 하는 일에 무리하는 경향이 심해졌다. 이에 대해 친구들이 걱정할 경우 나는 이정도는 해야 되는거 알잖아~ 하고 대수롭잖게 넘겼다. 사실 이젠 결과와 상관없이, 그만큼 하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기도 하는 모양.
[가족사항]
- 50년 1월 28일에 레스토랑 영업을 종료한 부모님은 작은 공부방을 열어 동네 아이들의 공부를 봐주고 있다. 독립한 둘째누나와 결혼한 첫째 누나는 포지타노를 떠났기에 실상 남아있는건 부모님뿐이라고.
- 외조모는 52년 2월 5일에 돌아가셨다. 손목에 할머니의 유품인 팔찌를 걸고 다닌다.
[학교생활]
- 첫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점수가 좋지 않았지만 이후로 꾸준히 올랐다. 비례해서 공부와 훈련에 매진하는 시간도 늘었기에 졸업학기 쯤에는 짧은 휴식이 아니라면, 훈련실과 도서실 외에선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 그래도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제일 좋았다는 듯, 졸업시즌 전까지는 제 잠시간을 줄여가며 시간을 보냈다.
- 후배들에게는 이것저것 물어보기 편한 선배로 통하는 듯. 딱히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아도 넉살 좋고 오지랖이 넓다보니 아는 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 운동회나 문화제같은 행사에 빠지는 일은 없었으나 특별히 앞장서서 하는 일도 없었다고. 아무래도 공부보다 더 열심히 할 시간을 내지 못해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기타사항]
- 술이나 담배는 일절 하지 않는다. 술자리 같은 경우는 탄산으로 대체하여 참여하는 편.
- 공포영화에 대해 제법 잘 알고 있다. 자주 봐온 덕분이라고… 옛날처럼 귀신이나 기타 이야기들을 무서워하는 것도 덜하다. 생각보다 잔인한 영화에는 강하지만 재밌지도 않다고.
- 머리에 스티커나 핀으로 꾸미게 된 것은 아이들과 놀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대답한다. 실제로도 직접 악세사리를 사는 일보다 방학동안 받아온 것을 종종 끼고 다니며 사진을 찍어 남기는 듯하다.
- 인턴십 이후로 안경을 끼고 다닌다. 본인이 말하길 그냥 시력보호용 선글라스라는데… 정복을 입을때는 착용하지 않는다.
[알기 어려운 시몬]
- 이제 더이상 히어로 소설에 열광하지 않는다. 여전히 좋아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감흥이 옅어진 쪽에 가깝다.
- 동쪽 숲 쪽에 개인적으로 허락을 받고 꾸미는 작은 화원이 있다. 겨울을 제외하면 항상 꽃이 만발하고 사람들의 출입이 적은 곳이라 비밀장소에 가깝다.
- 방학동안에 보육원에 봉사를 다녔다. 시작은 부모님의 지인으로부터 제안으로, 처음엔 잠깐이었으나 이후 조금씩 길어졌다. 마지막 동계방학 때 보육원 아이들에게 받은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
- 통기타를 배웠다. 실력은 아마추어 정도… 거의 연주하지 않아 다룰 줄 안다는 걸 아는 이들이 적다.
- 제과를 배웠다! 어느정도의 제과가 가능하지만… 정말 이상하게 모양은 영 나질 않는다. 지옥에서 올라온 모양새의 쿠키들이 있다면 필히 그가 만든 것. 다만 맛은 놀라울 정도로 평범하거나 맛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