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모범생…… 이라고 해도 되는 걸까?! | 아나스 가말
21. 모범생…… 이라고 해도 되는 걸까?! | 아나스 가말
동물을 향한 학대 요소를 보지 못합니다.
| Profile
이름
아나스 가말 / أنس إيمان / Anas Gammal
나이
14세
국적
이집트
생일
2034. 04. 06
키/몸무게
150cm / 평균
바라보자면, 일단은 눈을 가리는 길이에 사선으로 내려온 얇은 잿빛 머리카락이 먼저 눈에 띈다. 콧등은 보이나 머리카락이 바로 그 위의 아래 속눈썹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려오는 탓에 답답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는데, 머리카락 사이로 언뜻씩 보이는 눈은 밝은 하늘색에다 머리칼과 같은 속눈썹, 날카롭게 올라간 눈매라 얼굴을 마주한 이후엔 쉽게 상쇄되곤 한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하나로 묶었으며, 곱슬기 하나 없고 얇아 흐트러지기 쉬워 보인다. 단정함을 추구하는 태도만큼 잔머리 하나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 듯 보이는데, 귓가를 덮는 머리칼이 앞머리카락과 비슷한 길이라 자주 흘러내리곤 해 이만큼은 그냥 둔다.
어깨를 자주 움츠린다거나, 성장을 대비한 듯 폼이 큰 옷을 입고 있어 본래의 체격보다 왜소하게 만들긴 하지만 하나하나 따져보자면 평균 체격정도는 되며, 리본과 넥타이, 베스트의 종류가 자주 변하긴 하지만 교복 하나 빠트리지 않고 착용하고 있다. 그도 신경쓰고 있는 부분인지 그 외의 겉옷 하나 걸치는 일이 거의 없으며 (걸친다면 꼭 학교 외투를 걸친다.) 어디에서나 깔끔하게 입는 태도를 보인다.
이어커프형 만능 번역기를 착용하고 있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모양인지 손이 절로 오르기도 한다. 교복 바지 아래로 신은 운동화는 신발끈을 발목을 한바퀴 둘러 묶는 특이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Position | Supporter - Debuffer
HP 100/100
P-Level 0%
체력 10
속도 15
공격력 10
방어력 15
명중률 20(22)%
저항력 15%
Attribute | Ground
마트
Ma'at
아래 받침이 없는 조그만 천칭 형태를 한 증폭기.
판이 양쪽으로 있어 실제로도 천칭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며 사슬 아래 이어진 판 위에 무언가를 올리면 한쪽으로 기울어지기도 하는데, 막대기둥은 있으나 바닥에 둘 받침 부분이 없다 보니 바닥에 세워 혼자 사용하긴 어렵다.
무게를 재는 자리와 이어진 막대 부분은 얇고 짧은 사슬로 이어져 있어서 위아래, 어떻게 들어도 사용이 가능할 듯하다. 각 판과 이어진 막대의 한쪽엔 깃털 모양이 음각되어있다. 보통 기둥의 아래를 잡고 지팡이처럼 들고 다니거나 앞주머니에 넣어두는 편이다.
먼지라고 할 만큼의 적은 모래나 흙을 움직일 수 있던 능력을, 증폭기 덕분에 사람의 행동이나 시야에 제약을 주는 정도의 무게까지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멀리서 뭉치거나, 다시 흩어지게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원하는 만큼 흩어지게 하는 일은 모래가 손에서 새는 걸 막는 일과 비슷하다며 세세하게 조절하기 어려운 듯이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어서 일정 입자 크기가 없으면 쓸모가 없고, 바람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먼 거리에서는 이용하기 어렵다. 또 어떻게 보면 자석으로 움직이는 듯한 모습과 같으며, 모래나 흙을 일으켜 파도처럼 이용하는 일은 가능하나,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사용하는 일은 (던져서 맞추지 않은 한) 불가하다.
모양을 굳히기까진 미리 지면이나 벽, 타인의 도움이나 손수 행동해 뿌려두는 등의 필요가 있다.
Skill
판결 - حك
판결은 엄중하게, 범위에 있는 상대를 향해 흙을 파도처럼 일으킴과 동시에 뭉쳐 반동으로 던지거나 흩뿌린다.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력은 [캐릭터의 공격력*0.5+캐릭터의 속도*0.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징벌 - عقوبة
징벌은 자비없이, 대상의 근처까지 모래를 파도처럼 일으켜 모래먼지를 만들어 끈질기게 행동을 방해한다.
적군 1명에게 지속피해를 적용한다. 지속피해는 [캐릭터의 속도+2d10]로 적용한다. (대항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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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는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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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 توازن
균형은 확실하게, 불안과 긴장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추가 되어 중심을 잡아준다.
캐릭터의 명중률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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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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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 근면한, 정직함 ]
"아마 걔는 실수로 법을 어기기라도 하면 기절할걸요. 공공질서도 엄청나게 따져서 어린애랑 같이 길을 건너면 손을 들고 건널 정도로……그냥도 들던가?"
각국의 나라의 예절을 지키지는 못해도. 자신이 아는 범위가 있다면 그 안에서 신경을 쓰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는 태도를 보인다. 상대에게 친절한 건 기본이며 죄를 짓지 않는 건 필수요 … 엄격한 집에서 자라지도 않아 보이는데 실수로라도 무언가를 어기면 얼핏 보이는 낯이 바로 창백해질 정도로 예민했다. 타인에게 자기 일을 넘기는 걸 용납하지 못하고, 수업을 받기라도 했을 적엔 한 번도 -고의로- 빠지는 일이 없었다. 거짓말 하나로 남을 속이는 일은 죽기보다 싫어하며, 성격이 나쁘다는 얘기를 듣기 보다는 …애늙은이 같다거나 벌써부터 고지식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 성격이다.
[ 허술한, 끈기있는 ]
"근데 …철저하다거나, 모범생이라는 말이랑은 영 관련이 없는 애예요. 뭐 포기는 안 하는 점이 장점일까요."
그러나 동시에 허술한 부분이 있어서 … 필기한 노트를 챙겨오지 않거나, 챙겨놓고 잃어버리거나, 책을 연체하는 등… 갖은 실수를 다양하게도 하며 평소에도 쉽게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래 지나지 않아 회복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신경 쓰지만 이같은 평소 행실 때문에 자신의 목표라는 '믿음직한 모범생' 이미지를 기껏 잡아둔다 해도 금방 허물어져 실패하기 일쑤다. 그러나 언젠가는 가능성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는지 잠시 우울해하기는 해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목표가 있는 만큼 금방 회복하고, 실수를 부끄러워하되 덮으려고 하진 않는다. 하고자 하는 게 있다면 쭈뼛거리면서도 어설프게라도 해보려고 애쓰는 편으로 어떤 일도 쉽게 그만두지 않는다.
ETC
0. 아나스 가말
- 아나스 가말, 가말은 할머니의 이름을 따른 터라 아나스라고 불리는 방향을 선호한다. 애칭으로는 아나라고 불리기도 한다.
- 할머니들은 포토그래퍼와 유리공예가(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지도가 뛰어난 편은 아니나 아나스는 그들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한다.
- 카이로 출신이나 어릴 적부터 많은 나라에 돌아다니다 현재엔 이렇다 할 집이 없다. (아나스가 언급할 때는 '없어졌다'고 한다.) 할머니들은 그때그때 머무는 곳이 달라지는 바람에 연락할 시간을 잡는 게 어려운 일인 점이 최근의 고민이다.
1. 언어, 목소리
- 그나마 오래 지냈던 곳으로는 한국과 러시아가 있으며 영어는 조금 하고, 그 외에는 어설프게 몇몇 단어나 문장을 말할 수 있는 정도다. 그러나 영리한 편은 아니라 만능 번역기가 없으면 대화를 나눌 때 시간이 제법 걸린다.
- 외국에 자주 다녔다고는 하지만 말보다 행동으로 전할 때가 더 많았기에 (의식하지 못하지만) 행동이 크고 표정에 감정이 쉽게 드러나는 편이다.
- 다양한 나라의 말로 말하는 게 꿈이라곤 하지만, 머리가 잘 따라주지 않는 모양이다.
- 목소리가 가늘고 약하며 거의 작다. 사람과 대화할 적마다 어느 나라의 말을 해도 문장 끝이 분명히 흔들리고 있다. 언어권에 따라 다르지만, 따지자면 경어를 쓰거나 예의바른 단어를 나름대로 골라낸 느낌이 들도록 말한다.
- 또래를 대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태도를 보인다.
2. 국제 이능력 연합 부속학교
- 학교에 입학할 생각을 하게 된 건 친구와 할머니의 영향이 컸다. 환경운동가인 할머니의 가르침 속에서 환경 분야와 관련해 이것저것 들어본 적이 있었고, 한 친구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어쩌고 … 어른의 말을 따라 한 게 분명할 말에 솔깃했다.
- (더) 어릴 적에는 경찰이 꿈이던 때도 있었는데, 친구와 상의 아닌 상의를 해본 결과 인간보다는 이생명체를 상대한다거나 하는 일이 좀 더 (적성이란 단어를 적어놓고) 맞지 않을까, 하는 결론으로 닿았다.
- 친구는 등만 밀어주고 시험을 보지도 않았지만, 어쨌거나 잘 지낸다.
3. 이능력, 공명기
- 자신의 이능력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입에도 눈에도 실수하기가 쉽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드는데 …
- 의외로 화려한 능력을 선호하는 태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조금은 멋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 그래서인지 더욱 타인의 능력과 공명기에 관심을 보인다. 타인에게 폐가 될까 적진 않지만, 언젠가 수첩에 하나하나 적어보고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도 한다.
4. 기타
- 평소 움츠린 태도나 긴장하며 겁먹은 얼굴과 큰 소리에 쉽게 놀라는 반응에 비해서 유령이나 외계인, 인간이 아닌 종류에 겁을 먹지 않으며 대담한 모습을 보인다. 유령 꼴을 하고 놀라게 하면 인간이 아닌 줄 알고 오히려 안심하는 경향까지 있다.
- 실제로 유령이 있다고 믿으며, 기괴한 현상을 찾아봤을 정도로 제법 좋아한다고 한다.
- 무서운 순서로 나열하라고 하면 무조건이 인간이며, 그다음이 벼락을 맞는 일, 자신이 실수하는 일, 이생명체, 유령 등 … 순으로 나열된다.
- 취미는 저금. 자잘한 용돈을 모아 언젠가 자신의 집을 사는 게 꿈이다. 옆집이라던가, 근처 사람들의 자잘한 심부름을 돕고 돈을 모으기도 했다고 한다.
- 좋아하는 일도 저금과 공포 게임, 영화 등 관련된 시청과,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일. 싫어하는 일에는 단 음식을 먹는 일과 (나쁜)인간과 달리기, 슬픈 영화가 있다.
- 무언가 만드는 일 중 좋아하는 건 할머니한테 배운 유리 공예. 물론, 만든다고 해도 남의 손을 빌린 것과 다름없었으며 거개 구슬이 다였다. 그외에는 여러 나라의 매듭이나 리본 묶는 방식을 좋아하며 손에 무언가 주어지면 자기도 모르게 아무렇게나 만들곤 한다.
- 달리기에 약하다. 어째선지 연습을 해도 달리기만 꾸준히 속도가 안 나는 게 괴롭다.
- 도덕적인 기준의 잣대가 높다.
- 하도 새로운 곳에 당도하는 일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어디서든 머리를 붙여 잘 수 있게 됐다. 길에서도 잘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 귀엽다 아니다를 딱히 따지지 않아서 … 마스코트에 대해 별생각이 없는 편이지만, 라프가 날 수 있는 설정인 건지는 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