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4시간 최고 고도, 작열하는 태양! | 아서 머레이 올드만
12. 24시간 최고 고도, 작열하는 태양! | 아서 머레이 올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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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by Nyang_gugu_19
| Profile
이름
아서 머레이 올드만 / Arthur Murray Oldman
소속
실무팀
나이
20세
국적
영국
생일
2034.04.01
키/몸무게
163cm/평균
Position | Dealer
HP 600/600
P-Level 0%
체력 60
속도 45
공격력 130(149.5)
방어력 10
명중률 80%
저항력 50%
Attribute | Light
엑스칼리버
Excalibur
검신이 없는 검. 정확히는 검자루(검자루끝, 손잡이, 검의날밑 즉 폼멜, 그립, 크로스가드 부분)만 존재한다. 멀쩡한 장검에서 벨 수 있는 날붙이 부분만 쑥 빼버린 느낌. 평범한 사람에게는 주방칼보다 못한 날 없는 칼자루지만……. 사실 이 증폭기에 선택받은, 그러니까 공명감을 느낀 이의 손에 쥐어지는 경우 이능력을 증폭시켜 빛으로 된 검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한 마디로 특별한 상황에만 발동하는 '광선검(레이저검)'. 그렇기에 선택 받은 자가 아니면 말그대로 '뽑을 수 없다.' 엑스칼리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 보통대로 라면 인명인 '아서 왕'따위가 붙는 게 맞으나 아서라는 동명이인이 하도 많은지라 차라리 덜한 엑스칼리버라 붙였다고.
아서의 경우에는 평소 허리띠에 검자루만 끼워 넣고 다니며, 필요한 경우 손에 쥐고 이능력을 이용해 빛의 검신을 만들어내 상대를 벤다. 이때 검신의 크기, 모양, 길이 등은 자유롭게 형태변화가 가능한 빛인 만큼 전적으로 아서의 의지와 이능력 활용도에 따르기에 꾸준한 연습과 정진이 필수적이다. 사용자의 마음가짐과 희망사항에 따라서 그 모습이 조금씩 변하는 모양.
Skill
가웨인 경 - Sir Gawain
《오랫동안 착실하게 쌓인 모범은 쉬이 무뎌지지 않으리.》 태양이 높을 때 빛나는 원탁의 기사 가웨인을 닮은, 두꺼운 검신이 솟아난다.
일반 공격 1 ::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1.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랜슬롯 경 - Sir Lancelot
《모두를 홀리는 강함만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호수 아래에서 솟아 오르는 원탁의 기사 랜슬롯을 닮은, 유연하고 긴 검신이 솟아난다.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나의 왕이시여 - My king
《감히 바라옵건데, 나의 왕이시여.》
검사의 시야마저 앗아가는 강력한 빛의 세례. 희다 못해 거의 보이지 않는 연검 형태의 검신이 둥, 묵직하게 울리며 하늘을 가른다. 진정 베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못 벨 것이 없다.
상대팀 전원을 공격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2d10+(명중 시 크리티컨값)]다.
독이 든 성배 - Poisoned Chalice
《정의의 신은 독이 든 성배를 따른 자의 입술에 그 독을 퍼부을 것이니….- 맥베스 1막 7장》 빛만을 보고 따르는 자에게 눈앞의 낭떠러지는 보이지 않는다. 목이 날아가는 순간에도 검을 쥐고 적을 베고자 하는 마음.
캐릭터의 공격력 15% 상승
귀니비어의 입맞춤 - Guinevere's kiss
《당신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 입맞춤을 축복이라 부르실 건가요?》
그는 어둠을 만날 수 없다. 그 자체가 빛이기에. 바닥을 내려다 보지 않는 자는 그림자조차 마주하지 못할 것이다.
캐릭터의 강속성에 대한 공격력 상승
Character
몸만 컸지 여전해요
여전히 당신이 기억하는 아서 머레이 올드만.
쨍한 태양을 연상시킬 정도로 밝고 긍정적이며, 대책없이 무모하다. 좀 오만하다는 평가가 이제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존감이 높고 겸양을 모르게 되었다. 친화력이 좋다 못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거리도 쑥 넘고 낭만적이고 간지러운 말도 태연한 얼굴로 뻔뻔하게 한다. 물론 전부 사심이 조금도 들지 않은 것들이다.
웃는 얼굴에 침 뱉어도 와하핫
안타깝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철이 든다기 보다는 더 해맑아진 것도 같다. 언제나 웃는 얼굴이며, 동작 하나하나가 큼직큼직하여 망설임이 없다. 눈치가 키만큼도 자라지 않은 건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면이 굳어 버린 건지 아직도 직설적이고 분위기를 잘 못 읽는다. 자신을 비꼬는 말 앞에서도 활짝 웃으면서 칭찬 고맙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양보할 수 없는 게 있기에 마이웨이
기본적으로 다정하고 예의 있는 편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쉬이 굽히지 않는 고집스러운 면이 보인다. 특히 한 생각이 굳어지면 그 외의 방향으로는 잘 생각을 못하는 등, 다소 앞만 보고 경주마처럼 달리는 경향이 있다. 늘 악의 없이 순수한 선의로 움직이지만 그것이 좋은 결과만 낳는 건 아니다.
그러고 보니 배고프지 않습니까
확실히 정직하지만 예전처럼 오롯이 솔직하지 않다. 어지간하면 회피를 몰랐는데, 이제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는 말을 돌리거나 그저 웃는 일도 있다고. 그가 배운 유일한 처세술이 아닐까 싶다.
행동하는 이상주의자
정의로움과 선을 중시하는 이상주의자. 명예를 중시하며 가끔 '명예로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소 뜬구름 잡는 소리나 머릿속에 꽃밭 펼쳐진 것 같은 발언도 하는 편. 현실주의적인 면모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옅다. 그럼에도 행동파라 가만 앉아 이상을 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딱히 안 숨겨도 트윙클 어쩌나
분명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눈에 띄는 사람. 학창시절, 후배들이 들어온 후에는 모범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전보다 배로 바쁘게 움직이며 여기저기 쏘다녔다. 분명 저 멀리 있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면 바로 옆에서 생글생글 웃고 있어 놀라는 이들도 제법 많았다고. 그런 그를 '지나치게 나댄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은 듯.
달리는 말에 채찍질
어째 나이를 먹을수록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고 싶다며 열정을 불태우는 중. 대체 하루에 몇 시간 자는지 의문이라고. 누군가는 그가 무리하고 있음을 눈치챌 수 있지만, 문제는 아서 스스로가 그걸 자각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란 것이다.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은 어쩌면 끝이 가깝기 때문에.
ETC
-매우 바쁜 학창시절을 보냈다. 후배들에게 자기소개하러 다니고, 공부도 하고, 대련과 운동 훈련도 하고, 행사란 행사에는 다 참여하고, 친구들과 약속잡고 놀기도 하고, 적잖은 동아리들에 문어발을 걸쳐 한 사람 몫은 다 하려고 하고, 방학때는 꼬박꼬박 영국으로 가서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했다. 덕분에 24시간이 모자라 늘 동에 번쩍 서에 번쩍했다. 분명 수면부족에 휴식부족이었을 것 같은 스케쥴을 멀쩡한 얼굴로 소화해낸 모습에 누군가는 '초인' 혹은 '괴인'이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학창시절 전체적인 성적은 평균 B+ 정도.
-기본적으로 손재주가 괴멸적이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제 요리는 어느 정도 할 줄 안다. 딱 피시앤칩스를 제법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이제 후추와 고수는 가리지 않고 먹는다. 물론 좋아하진 않지만, 이제 어른이니까 편식은……. 고양이도 조금 덜 무서워 하게 되었지만 관련 동아리에 가입할 정도로 극복하지 못 한 모양. 그래도 더이상 비명 지르며 떨진 않는다.
-검법이 매우 공격적이게 되었다. 방어는 아예 버린 모양. 살을 내어주고 뼈를 깎는 식으로 자신을 아끼지 않는 방법으로 싸운다.
-농담을 할 줄 안다. 문제는 대부분 자기만 재미있는 썰렁개그라는 것. 혼자 말하고 혼자 웃는다. 주변 사람들이 싸늘하게 바라 보아도…….
-여전히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허나 남들의 인정으로 인한 명성보다 개인적인 기준에 의한 명예를 조금 더 중시하게 되어, 영웅을 동경하거나 유명해지고 싶다 바라진 않는다. 유명해지는 걸 사양하는 건 물론 아니지만.
-sns 계정을 하나 가지고 있다. 하루에 한 번 증명사진 느낌으로 찍은 정적인 셀카가 올라온다. 의미불명의 기합소리 코멘트는 덤.
-어머니 머레이는 여전히 건강하다. 다만 이제 아서가 집에 돌아올 일이 줄어드니 대저택을 처분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갈까 생각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