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멀쩡한가? 싶으면 또 아니고… | 김석현
10. 멀쩡한가? 싶으면 또 아니고… | 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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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file
이름
김석현 / Kim Seokhyeon
소속
실무팀
나이
20세
국적
한국
생일
2034. 7. 17
키/몸무게
187cm/평균
Position | Supporter - Buffer
HP 750/750
P-Level 0%
체력 75
속도 130(137)
공격력 20
방어력 40
명중률 20%
저항력 80%
Attribute | Wind
풍백
風伯
교복 주머니에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합죽선. 한지 위에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다.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산소 농도를 높여 아군의 폐활량과 활동능력을 늘리거나 바람으로 아군의 등을 밀어 공격을 보조한다.
Skill
비렴 - 飛廉
변화무쌍하고 예측할 수 없는 날씨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준다. 부채가 일으키는 바람은 칼, 둔기, 총의 형태가 되어 고통을 자아낸다.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력은 [캐릭터의 공격력*0.75+캐릭터의 속도*0.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이다.
중서령 - 中書令
군주에게는 참모가 필요하다. 주위의 모든 공기를 한 사람에게 집중시켜 신체능력을 높인다.
아군 1명의 공격력을 60% 높인다.
행마 - 行馬
큰 바람을 일으켜 주변의 흐름을 변화시킨다. 하나의 장기말을 움직여 국면을 바꾼다.
[진행자의 차례 선언 직전] 희망하는 아군 1명의 차례를 선언한다. 아군 1명은 즉시 액션을 진행한다. 단, 캐릭터는 미행동 상태여야 한다. 액션 진행 후 그 라운드, 캐릭터의 행동이 종료된다. 전투 중 1회 제한
녹신작두 - 鹿身雀頭
사슴의 지혜와 새의 민첩함으로 영화를 누리리라. 선선히 부는 바람은 몸을 가볍게 만든다.
캐릭터의 속도 7 상승
입약 - 立約
한계란 언제든 깨어질 수 있는 것. 바람으로 지친 몸을 달래고 이끌어 새로운 한계점을 만들어낸다.
캐릭터의 턴이 올 때마다 희망하는 아군 1명에게 코스트 1개 추가 (서포터 클래스 전용)
Character
“그 이상의 이야기는 사적인 자리에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1- 평범한 소시민 | 차분한, 관찰하는, 공사 구분이 확실한
청년을 잘 모르는 이들은 그를 과묵하다 칭했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제복, 단정해 보이는 안경과 헤어스타일 덕에 사람들은 그림으로 그린듯한 모범생의 틀에 그를 끼워 맞추었으며 그 자신도 이러한 인상을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장점을 이용하여 스스럼없이 사람에게 말을 걸고, 인맥을 넓혀나갔다. 대외적인 성격도 외관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적당히 예의 바르고, 적당히 온도도 낮으며 적당히 선을 그을 줄 알았다. 덕분에 지인들의 평은 좋은 편.
“아까부터 딴 짓만 하는데, 내 이야기 안 듣고 있지.”
2- 진실의 입 | 직설적인, 무감한, 단순한? 눈치 없는?
청년은 눈치를 보는 것을 그만두었다. 상대를 흘끔거리던 시선은 곧은 시선으로 바뀌었으며, 말씨 또한 직설적으로 바뀌어 있는 사실 그대로를 입에서 뱉었다. 타인이 숨기고 싶어하는 치부를 구태여 언급하고, 모호한 태도에는 재차 화제를 꺼내어 입장을 확고히 하게 만들었다. 기본적인 예의는 차리지만, 특유의 말투 덕에 자칫하면 무례하게 보일 수 있다. 본인도 이 사실을 알지만 조심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제가 뭘 할 수 있다는 겁니까?”
3- 지독한 현실주의자 | 정체된, 이기주의, 실용주의, 열등감
지향점을 향해 달려나가던 소년은 노력을 멈춘 채 청년이 되었다. 6년간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법이라곤 누군가의 뒷모습을 쫓는 것뿐이었으나 목표가 없어지자 그는 정체되었다. 없애려 노력했던 단점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시선으로 쫓던 인재들조차도 제 열등감을 자극시키는 기폭제가 되어줄 뿐이었다. 동력원이 없어진 인간은 나아가지 못하고, 순간의 이익과 현재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 집에 가게나 해줘…”
4- 재앙의 XXX | 호전적인, 충동적인, 가차없는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그놈의 성질은 어디 가지 않는다. 소심했던 면이 사라지자 극단적인 면이 더욱 쉽게 표출되었고, 거리낄 것도, 필터링도 없어지자 남은 건 폭주기관차마냥 직진하는 언동이었다. 불합리한 상황을 참지 못하고 즉시 문제를 해결하려 몸을 던진다. 이기적인 면도 성깔 앞에서는 소용이 없으며, 어떤 방법을 써서든 원인을 제거하려 들기에 가끔은 스스로 무리를 하거나 타인을 혹사하는 일이 있다.
ETC
0- 김석현
0.1- 7월 17일 생, 오른손잡이, Rh+A형, 시스젠더 남성.
0.2- 공적인 자리에서는 다나까체를 사용하며, 감정상태에 따라 욕설을 사용하는 빈도도 많아진다.
0.3- 사적인 자리에서는 동갑에게는 야, 너, 라며 가볍게 칭하지만, 연장자는 이름으로 부름과 동시에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
0.4- 애연가, 애주가. 한창 심란한 시기에 술 & 담배를 시작하는 다른 이들이 눈에 들어오자 그들을 보고 따라 했다. 생각보다 잘 맞아 금방 중독되었다.
0.5- 늘 증폭기와 곰방대 형태의 전자담배를 허리춤에 매달고 다닌다.
1- 성장 배경
1.1- 대한민국 강원도 XX군 출신. 1남 2녀 중 둘째이며, 유치원 및 초등교육을 고향에서 받았다. 부모님은 시청 공무원이며 누나인 김시현은 현재 결혼을 사유로 퇴직 후 캐나다에서 거주 중이다.
1.2- 가정환경은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았으나, 멋지게 공무원으로서 활동하는 누나와 귀여움을 받는 동생에 밀려 집에서는 찬밥 신세. 현재는 가족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 듯 보이며, 유일하게 연락하는 사람은 누나이다.
1.3- 14세 때 국제 이능력 연합 부속 학교에 입학했고, 특별한 성과 없이 평범하게 졸업했다.
2- 그간의 학교 생활
2.1- 전체적으로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학교생활. 눈에 띄는 일도 없고, 큰 일도 없었다.
2.2- 성적은 B~C를 웃돌았으며, 가끔 언어와 수학에서 D를 받아 보충을 받는 일이 있었다.
2.3- 16~17세를 기점으로 주변인들과의 교류가 적어지고 성적은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낙제판정을 1회 받았다.
2.4- 모든 학교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여했으나, 누나의 결혼식을 참여하느라 1기생 졸업여행에는 참여를 하지 못했다.
2.5- 중하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가까스로 학교를 졸업한 후, 공무원 시험 또한 턱걸이로 합격하였다.
3- 특이사항 및 변화
3.1- 1기생과는 무난한 관계. 모든 학창시절 관계가 그렇듯 커가며 호불호가 확고해지고, 사람을 가릴 줄 알게 되며 멀어진 사이도 있고 가까워진 사이도 있다.
3.2- 후배들 사이에서는 꽤나 흐릿한 존재감. 첫 후배라고 나름 물심양면으로 퍼주었으나, 본래 사람이란 늘 친절하게 대하는 이들보다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를 따르기 마련이라 다른 동기들에 의해 밀려났다.
3.3- 이능력 위험도를 잘 신경쓰지 않는다. 성격이 급해서 더 강한 능력으로 빠르게 몰아붙이는 전투를 선호한다.
3.4- 국제 이능력연합을 신뢰하지 않는다. 학생 때 있었던 일을 뒤늦게 생각해보니 어린애들한테 뭔 짓을 한거냐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여차하면 내고 도망갈 용도로 사직서를 품에 넣고 다닌다.
3.5- 1기생 동기들보다는 선배인 경력직 공무원들과 더 교류가 많다.
4- 호불호
4.1- 호: 술, 담배, 밝고 귀여운 사람
4.2- 불호: 연장근무, 질질 끄는 상황, 자존심 넘치는 인간
5- 기타
5.1- 운동을 열심히 한다. 아무리 서포터고 공격을 받을 일이 그닥 없다지만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덕분에 키가 많이 컸다.
5.2-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한국에서 불X볶음면 한 박스를 사와 아파트에 구비해두었다.
5.3- 아직도 한국어를 제외한 언어를 잘 하지 못한다. 배울 의지또한 없어보인다. 알아서 알아들으라는 마인드.
5.4- 요리를 잘하지만 귀찮아서 자주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달라면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