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인생에 장르가 있다면 동화가 아닐까 싶은 아가씨 | 러베리 실바드
15. 인생에 장르가 있다면 동화가 아닐까 싶은 아가씨 | 러베리 실바드
고어에 조금 약한 편입니다. 단발성의 경우에는 괜찮지만, 지속적이거나 오랫동안 이어지면 잘 보지 못합니다.
따돌림이나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는 행동, 이유 없는 폭력을 싫어합니다. 필요한 경우엔... 미리 알려주세요!
만약 캐릭터의 행동이 부담스러우시다면 DM부탁드립니다! 해당 경우엔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 Profile
이름
러베리 필레나 실바드 / Lovery Philena Sirvard
소속
연구팀
나이
20세
국적
미국
생일
2034. 4. 12
키/몸무게
172cm/58kg
앞머리가 길어진 탓일까, 내려오는 앞머리는 대충 옆으로 넘겨버린 채이다. 여전한 분홍색 머리카락은 정수리 쪽이나 귀 앞 쪽으로 몇 가닥씩 삐져나온 것까지 변함없다고 해도 좋을 모습. 붉은 리본을 머리띠처럼 쓰며, 하트모양 장식을 추가해 ‘누가 러브 아니랄까봐’, 같은 우스갯소리도 간혹 듣는다. 사실 그것말고도, 뒤에서 보면 어렴풋이 뒤집어진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 머리모양도 그런 우스갯소리의 원인 중 하나다.
하얀 얼굴엔 언제나 생기 넘치는 미소가 함께 했고, 사람을 마주할 때면 붉은 눈동자가 곱게 휘어지곤 한다. 첫인상만으로도 쉽게 호감이 갈 정도의 웃는 상.
Position | Healer
HP 700/700
P-Level 0%
체력 70
속도 10
공격력 50
방어력 130(149.5)
명중률 25%
저항력 80%
Attribute | Dark
맥
貘
장신구가 달린 검은색 리본. 장식 속에는 투명한 액체가 찰랑거리는데 이능력을 사용할 때면 검은 연기의 영향인지 검게 물드는 것처럼 보이곤 한다. 인형에게 묶어둘 때도 있고, 제 손목에 감아둘 때도 있는 탓에 헷갈릴 법도 하건만 언제나 흠 하나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애칭으로 벨(Bell)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무래도 맥이라는 이름은 조금 귀엽지 않다고 한다.
이능력을 사용할 때면 상대방의 몸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검은 연기의 형태로 빼낼 수 있다. 훈련을 통해 화력을 보충했음에도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다뤄온 검은 연기는 묘하게도 주변의 빛을 반사하는 느낌이 들곤 한다.
Skill
애정 - Love
사랑은 가끔 아프니까 어쩔 수 없는 법! 벨을 이용해 공격 후, 틈을 노려 아군의 부정에서 검은 연기를 빼낸다.
한 명을 공격한 후, 자신의 공격력에 비례해 아군 1명의 체력을 회복한다.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힐러 클래스 전용)
달콤한 꿈 - Sweet Dream
악몽이 끝나면 달콤한 꿈이 찾아와야 하지 않을까? 기운 빠지고 아프게 하는 것들은 모두 검은 연기가 되어 벨에게 삼켜진다.
아군 3명의 상태이상을 회복한다.
동화 - Fairy Tale
사랑스러운 이야기에는 믿을 수 없는 희망과 찬란한 꿈이 담겨 있다.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에서 찾아낸 한 줄기의 희망이 마치 동화처럼 쓰러진 이에게 더 나아갈 힘을 준다.
아군 한 명의 전투불능을 회복한다. 치유값은 [캐릭터의 방어력*0.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전투 중 1회 제한
굿나잇 키스 - Goodnight Kiss
절대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특별한 주문. 사랑하는 이가 기도해주는 밤은 무서울 것이 없으니 아침을 고대한다.
캐릭터의 방어력 15% 상승
밤의 기사 - Knight of Night
악몽을 몰아내 평화를 가져다주는 사랑스러운 기사. 작고 부드럽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악몽을 물리치는 밤의 파수꾼이 언제나 곁을 지킬 것이다.
캐릭터의 턴이 올 때마다 가장 낮은 체력의 아군의 체력 회복 (힐러 클래스 전용)
Character
활발하고 솔직한
영 변할 생각이 없는지, 훌쩍 커버렸음에도 여전히 기운 넘치고 여전히 솔직하다. 팔랑팔랑 돌아다니는 몸짓은 기세 좋다고 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얼굴에 드리운 그늘 한 점 없어 보이는 말간 표정과 사랑 받고 자랐음을 숨김 없이 보여주는 몸짓은 그 자체로도 생기가 넘쳤다.
자신감 넘치는 노력가
모든 것에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것은 가지고 있는 자신감의 근원이 되기도 하고,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는가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이전에 비해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났음에도 스스로가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필요한 순간에, 가장 알맞는 사람이. 기왕이면 자신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상을 꿈꾸는 이성
이상적이고, 동화라고 해도 좋을 아름다운 것들을 여전히 바라고 있다. 누군가는 그것을 꿈이라고 말하겠지만, 스스로는 그것을 미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기저에 깔린 사고와 계산은 끊임없이 움직여 그것이 진실이 되도록 굴러간다. 가끔 그게 가능해? 라는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물론이지! 하고 외칠 수 있을 정도로 행하는 모든 것들은 확신으로 가득하다.
ETC
- 그리스인 엄마와 미국인 아빠의 귀여운 외동딸.
- 러브의 강력한 주장 아래, 2048년 겨울즈음부터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존재(상상 속의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한 엄마와 그를 위해 사랑을 듬뿍 담아 정성스러운 그림을 그려주는 아빠의 조합으로 해마다 짧은 단편 동화가 출판되었다.
- 여전한 취미는 인형 만들기지만, 가끔 그 주체가 부모님이 만든 동화책 속 주인공이 되곤 했다. SNS를 통해 인형과 동화책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홍보를 하기도 하고, 가끔은 자기가 만들고 싶은 주제로 만든 인형을 사진으로 올려서 다음 주인공은 이 친구인가요? 라는 질문에 주인공은 아니지만 만들고 싶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 인형 만드는 동아리(Making puppet club. 약칭 MPC)의 1대 부장으로, 졸업한 이후로도 후배들과 함께 인형 만들기에 관해서 꾸준하게 교류 중이다.
- 좋아하는 것은 귀여운 것과 새콤달콤한 과일 종류. 요즘 귀엽다의 범위가 스스로가 생각해도 너무 큰 건 아닐까 걱정 중이다.
- 싫어하는 것은 징그러운 것과 어린아이에게 못살게 구는 어른들.
- 스킨십에 관대한 편이다. 손을 잡는 것부터 포옹이나 팔짱끼기 등 하거나 해주는 것에 크게 반감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 여전히 하루의 아침을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는 버릇이 있다. 어차피 오래 운동하지 않으니 이거라도… 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 애칭은 러브나 베리. 어느 쪽도 상관 없지만, 기왕이면 러브라고 불러주길 바라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단어니까.
- 기본적으로 타인을 부를 때에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3인칭으로 부른다. ‘나는’이 아니라 ‘러브는’이라고 하는 식. 그에 어울리게 모두에게 반말을 하지만 공적인 자리에선 존댓말을 잊지 않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
- 인턴쉽은 보건팀으로 갔으나 어째선지 연구팀으로 배정되었다. 아마 비정형적인 형태를 다루는 이능력이 가진 특이점에서 점수를 얻은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 중이다.
- 동기들이라면 익숙할 인형 ‘벨’의 크기가 조금 더 다양해 졌다. 한 손 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은 것부터 들고다니기엔 힘든 것들까지. 아무래도 이능력 증폭기를 손목에 묶어둘 때는 ‘벨’의 크기가 상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