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의외로 말을 잘하는데? | 클라우디아 슈바르츠
08. 의외로 말을 잘하는데? | 클라우디아 슈바르츠
과한 자해 소재는 보지 못합니다. (ex. 적극적인 자살 시도, 영구한 신체 손상이 동반되는 자해 등) / 위 사항을 제외하면 캐릭터적으로는 달리 없습니다. 의견 충돌, 상해 등 상호 합의 하에 이뤄지는 사항이면 전부 괜찮습니다.
pic by unknown
| Profile
이름
클라우디아 슈바르츠/Claudia Schwarz
나이
14세
국적
독일
생일
2034. 05. 31
키/몸무게
144cm/마름
목 가운데까지 기른 청회색(#b9c5d5)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뻗쳐 있다. 따로 앞머리나 옆머리를 내지는 않았으나 숱 많은 머리카락이 자주 얼굴로 흘러내려, 얼굴 절반이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는 일이 잦다.
눈동자는 흐리멍텅하고 탁한 회색 (#76808d) 이지만 늘상 시선을 피하고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에 가려지지 않아도 눈을 마주하기는 힘들다. 똑바로 눈을 마주했을 경우 사납게 치켜올라간 눈꼬리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선을 바닥에 깔고 있음에도 왠지 시비를 거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뾰족한 눈매.
교복은 외투까지 단정하게 차려 입었으며 눈에 띄는 악세사리는 심플한 이어커프 형태의 만능 번역기와 어깨부터 반대편 허리까지 가로질러 멘 흰색 크로스백 정도가 전부.
체구가 작은 데다 피부까지 희멀건하고 살집이 없어, 전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느낌을 준다.
Position | Dealer
HP 100/100
P-Level 0%
체력 10
속도 05
공격력 40
방어력 10
명중률 10(12)%
저항력 10%
Attribute | Wind
발키리
Valkyrie
까마귀 깃털 깃펜 모양의 증폭기. 펜대는 은은한 금색이다. 화려한 장식은 없으나 펜대와 깃털을 연결하는 부분에 음각으로 창 무늬가 새겨져 있다.
무기의 형태는 아니나 깃펜의 뾰족한 부분이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연구팀 및 교직원의 판단 하에 깃펜을 보관할 수 있는 가벼운 목함이 같이 주어졌다. 목함 자체는 아무런 증폭 기능이 없는 평범한 나무 재질의 함이다.
깃펜은 공기의 흐름을 바꾸어 새로운 궤적을 그려내도록 돕는다.
Skill
개전 - Kriegsbeginn
발키리를 일자로 그어, 공기로 이루어진 창을 만들어낸다. 창은 늘 효시처럼 상대를 향해 날아간다.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력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선택 - Auswahl
발키리를 수직으로 그어, 압축된 공기를 번개처럼 상대의 위로 내리꽂는다.
헤이트 탑을 무시하고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력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Now Loading...
아직 그는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 ...
사가 - Saga
들어올린 깃펜은 살아남을 이와 죽을 이를 기록한다.
캐릭터의 명중률 2% 상승.
Now Loading...
그는 아직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 ... ...
Character
"그림처럼 착한 아이죠. 어머, 그러고 보니 화를 내는 걸 본 적이 없네요."
어른에게 순종하고 예의 바르고 또래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착한 아이라는 칭찬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참을성은 많고 투정 부리는 일은 없으며 욕심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하지만 반발이라도 일으키듯 아무도 없을 때 쓰레기통(비어 있을 때만)을 찬다거나 종이를 손톱보다도 더 잘게 찢고 또 찢는(그리고 반드시 쓰레기통에 잘 버린다) 등 소심하게 거친 행동을 한다. 남에게 피해가 안 주는 선에서 거친 점까지 틀에 박힌 착한 아이.
"먼저 말을 거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에요. 대화를 시작하면 곧잘 말하는 건 다행이지만요. 소극적인 건지, 적극적인 건지."
지켜보고 있노라면 말을 걸기보다 누군가 말을 걸어주는 것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모습이 도드라진다. 또래가 가득 모여 있는 곳에서도 혼자 구석에 박혀 있다가 나온 적도 있을 정도. 사람에게 관심은 많으나 먼저 다가가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것처럼 시선만 잔뜩 흘금거리고 만다.
그렇지만 어떤 계기로든 말문이 트이면 느릴지언정 먼저 화제를 꺼내기도 하고 의견도 표현한다. 원체 생각이 깊고 주관이 확실하기 때문에 말을 시작하기만 하면 적극적인 회화를 이어 나간다. 문제는 계기가 주어지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입을 꾹 다물고 있다는 점.
ETC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본 출신.
-양친과 나이 차이가 나는 오빠가 한 명 있다. 입학 시험을 보게 된 이유의 90%는 가족의 권유 때문이다. 거의 등을 떠밀려서 왔다고 볼 수 있다. 실기 시험 점수는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필기와 적합 판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 입학하게 되었다.
-가족에게는 의외로 어리광을 많이 부린다. 그만큼 가족을 편히 생각하고 의존도 높은 편.
-애칭은 클로디. 가족 외에는 부르는 사람이 없다.
-취미는 음악 감상과 독서, 잘하는 것은 토론. 몸을 쓰지 않는 활동을 선호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은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
-좋아하는 맛은 씁쓸하거나 삼삼한 것. 생강차나 데친 저염 소시지, 우유와 함께 먹는 브뢰첸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 반면 간이 센 것은 대체로 좋아하지 않는다.
-방에 두면 자연스럽게 구석 자리를 찾아 간다. 엘리베이터에서는 모서리, 침대에 두면 구석에 웅크린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나?
-말수가 적고 말이 굼뜨다. 말을 자주 끊어서 하기 때문인데, 천천히 들어보면 할 말은 다 한다.
-크로스백 안에는 증폭기가 든 목함과 목캔디(인삼맛, 포도맛), 작은 병에 든 필기용 검은색 잉크, 상비약(두통약, 소화제, 밴드)이 늘 들어 있다.
-날씨가 조금만 추워진다 싶으면 옷을 꽁꽁 싸매 입고, 목이 간지러우면 곧바로 목캔디를 먹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등 건강에 굉장히 예민하다. 어렸을 때 자주 아팠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건강도 염려를 하는 편이다. 그러나 성격 탓에 강권하지는 못하고 근처를 서성거리면서 권할 기회를 찾는다.
-마스코트인 라프에 대해서는 "…새지만, 사람 같은데…눈썹이 없어서. 역시 조금…무서워." 라고 생각한다. 덧붙이자면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