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용모준수, 품행방정. 웃는 얼굴 뒤의 철저함. | 미네르바 마르티넬리
23. 용모준수, 품행방정. 웃는 얼굴 뒤의 철저함. | 미네르바 마르티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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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file
이름
미네르바 마르티넬리/Minerva Martinelli
나이
15세
국적
이탈리아
생일
2033. 01. 08
키/몸무게
158cm / 50kg
살며시 올라간 눈꼬리와 얇게 그린듯한 쌍꺼풀, 풍성한 앞머리 아래로 자리 잡고있는 짙은 회색빛 눈동자.
날개뼈까지 길게 늘어뜨려 끝자락을 느슨하게 묶은 옅은 갈색 머리카락과 호선을 그린 입꼬리가 부드러움을 자아내어 눈을 마주치면 금방이라도 휘어져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올 것 같다.
맑은 피부의 왼쪽 뺨 위론 눈물점 하나가 올려져있다. 오른쪽 귀의 귀걸이는 만능 번역기로, 목까지 내려오는 옆 머리에 가려져 모양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도 많다.
바람이 불어 머리카락이 살랑거릴 때 푸른색 장식이 온전한 영롱함을 자랑한다. (상대방 시점 기준으로 외관을 서술하였습니다.)
Position | Tanker
HP 150/150
P-Level 0%
체력 15
속도 05
공격력 10
방어력 25
명중률 20%
저항력 10%
Attribute | Light
아이기스
Αιγίς
검은색 반장갑 형태의 증폭기.
손끝에서부터 원형의 빛을 형성한다. 이능력 증폭기를 통해 보다 섬세한 마법진 형태로 변환, 생성된 빛 에너지를 방패처럼 면적을 넓혀 사용한다.
Skill
아테나의 방패 - Αιγίς
흔드는 순간 폭풍이 일어난다. 한 개의 마법진을 생성하여 바람소리가 날 정도로 적을 강하게 내려친다. 축적된 운동 에너지를 새로 생성한 실드로 이동시켜 아군의 수비력을 증가시킨다.
한 명을 공격한 후, 1라운드간 아군 1명의 방어력을 5%을 높인다. (본인 지정 가능) 공격력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탱커 클래스 전용)
아라크네 - Ἀράχνη
깨달았을 땐 후회뿐이다. 상대방의 공격을 실드에 흡수하여 일부 에너지를 다시 마법진으로 변환, 하얀 실이 뻗어나가는 것 처럼 빠르게 이동시켜 상대를 공격(반사)한다.
방어 3 :: [피격 받았을 시 발동] [방어력-피해량]만큼의 대미지를 공격한 캐릭터에게 반사한다. 단, 대리방어로 피격 받았을 시 이 스킬은 발동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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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는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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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신 - Νίκη
아테나의 옆엔 언제나 니케가 있었다. 승리의 가호가 몸을 감싼다.
캐릭터의 방어력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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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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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1.나긋나긋한
큰 소리를 내거나 흥분하는 일은 찾아볼 수 없으며, 까다로운 구석도 없다.
어딜가서도 적응을 잘하고 사람들과도 곧장 잘 어울리며 성실하기까지 하니 평판이 대체적으로 좋았다.
2. 계획적인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을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해냈다. 그 모습이 그녀에게 여유로움을 덧입혔다.
일처리도 일처리지만, 사실 사회생활과 관련된 계획적인 면모를 보인다. 무슨 말인가하면, 과한 친절함보단 남들이 자신을 편히 대할 수 있을 따스함정도로 상대를 대하고 때가 되면 자신도 자연스럽게 도움을 받는다- 이말이다.
‘음, 저 애가 나한테 잘 대해주니 나도 잘 해주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 정도의 포석을 항상 깔아두는 타입.
상부상조가 모토로, 나쁜 속내가 있는 게 아니기도 하고 오히려 옆에 두면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기에 이유없는 호의를 받지 않는다는 사람은 오히려 이런 그녀를 반겼다.
3. 천연덕스러운
이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사회생활을 해온 어머니를 똑닮았다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애늙은이, 아니 능구렁이 같은 기질도 살짝 보인다. 남이 자신에게 싫은 소리를 하여도 '어머, 지금 절 걱정해주시는 건가요?'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리는 것은 기본이요,
항상 생글생글 웃는 낯으로 그리 말하니 엄청난 인성파탄자가 아닌 이상 그녀에게 전투적으로 덤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ETC
1. 세계적인 의류기업 (주)아테네 CEO의 외동딸로 아테네 홈페이지에서 지금보다 살짝 더 앳되어 보이는 미네르바가 찍혀있는 사진 몇 장을 찾아 볼 수 있다.
회사에서 주관하는 사회봉사 활동복을 단정하게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기에 벌써부터 기업의 일을 경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였으나 그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좋았을뿐,
정작 패션사업에는 관심이 없었다. 원래부터 세무사나 공무원 쪽으로 진로를 잡고 싶어 했기 때문에 국제 이능력 연합 부속 학교에 입학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가족에겐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고.
마피아가 되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니고, 졸업만하면 번듯한 일을 할 수 있는 학교에 들어가겠다고 하니 입학 시험까지 일사천리였다.
사실 가족의 허락보다도 걱정이었던 것이 시험이었는데, 막상 치룬 시험은 까다롭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았다. 점수 또한 턱걸이가 아닌 무난한 합격점수.
2. 국이연의 마스코트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듯 하다. 누군가 라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전 새보단 고양이파랍니다?’’ 라고 대답하는 것이 증거.
그 말은 사실인지, 핸드폰 갤러리에 고양이 사진이 가득하다. 다양한 고양이가 찍혀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당수의 피사체가 같은 고양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은은한 녹색빛 눈과 윤기나는 회색, 검정색 털이 돋보이는 고양이의 애칭은 소피. 풀네임은 소피아 마르티넬리라고 한다. 지혜라는 뜻에서 따온 이름답게 아주 똑똑하다고.
스트릿 출신으로 함께한지 벌써 2년이 넘어간다. 이제는 기숙사 생활을 하게되어 소피를 매일 못 만나게 된 것이 꽤 아쉬운 눈치.
3. 현재 마르셀로 리마 연합장을 자신의 롤모델로 삼았다. 같은 속성에 같은 포지션이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
무엇보다 사무총장 자리에 내심 관심이 있다. 티를 내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누군가가 물어보지 않는 이상 먼저 말하는 일도 없어 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인솔교사인 아이리 선생님께선 알고 계신 듯 하다. 찰스 학교장님이 에디를 가꾸시는 걸 보면 도와드리거나 살갑게 말을 건네는데,
이는 1대 사무총장이었던 자와 친해지려는 계획적인 움직임… 이라기 보단 그냥 식물을 가꾸는 것이 즐거운 듯.
어린시절부터 봉사활동을 나간 일과 같은 맥락인 듯 싶다. 아버지가 화분 가꾸는 것이 취미라 함께 물을 주거나 잎을 닦아주는 것이 하루 일과중 하나이기도 했다.
4. 1년 전부터 비타민 D 젤리를 꾸준히 먹고있다. 맛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일단은 건강관리가 목적이다. 아직 어린데 벌써부터 관리를 하는거냐고 물어보면,
‘젊었을때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늙어서 고생한답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항상 그리 말씀하셨죠~’ 하고 여상스레 웃는 낯으로 대답했다.
참고로 짐을 쌀 때 함께 방을 쓰게 될 인원이 자신을 포함해서 최소 3명에서 최대 4명이 될거라 말하니 부모님께서 나눠주라며 제 몫을 제외하고 3통이나 더 챙겨주셨다.
비타민 젤리를 제외하고 그 다음으로 자주 먹는 것은 커피번과 커피우유. 막상 카페에 가면 커피가 아닌 자몽티 같은 걸 마신다.
5. ~랍니다. ~답니다. 라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는 의도적으로 이런식의 유한 느낌의 말투를 사용하는지 웃어른 앞에서나 공적인 일로 대화할 때는 찾아볼 수 없는 습관이다.
산뜻한 목소리에 이따금씩 후후, 하고 작게 웃는 그 모습이 왠지 유치원 혹은 저학년 선생님을 연상시킨다.
상대방이 먼저 말을 놓으라고 권하지 않는 이상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편히 말하라고 해도 어느 순간 존댓말으로 돌아와 있지만 말이다.
6. 미네르바의 어머니는 유명한 아역배우 출신. 신들린 연기로 20대 후반까지 왕성한 배우 활동을 하다가 돌연 회사를 차리고 결혼까지 했다.
소문에 밝지 않거나 연예인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실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