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무너져도 다시 일어설 선의(善意) | 시모네 비안키
13.무너져도 다시 일어설 선의(善意) | 시모네 비안키
연성 혹은 이야기 진행 전 사전 고지가 충분히 되었으면 하는 것.
동물의 상해/죽음 묘사 (※반려동물이 불의의 사고로 죽는 것 등)
가정폭력/ 부모에 의한 가스라이팅 묘사
약자를 향한 집단폭력 묘사
이미지 고어 (예시:상세한 장기묘사 등) ※텍스트 고어는 괜찮습니다.
| Profile
이름
시모네 비안키 /Simone Bianchi
소속
연구팀
나이
27세
국적
이탈리아
생일
2032. 05. 14
키/몸무게
196cm / 95kg
짧게 친 분홍색 머리는 곱슬이라 단정하기보단 이리저리 둥글게 말려있다. 눈썹조차 가리지 않게 짧게 친 앞머리 아래로 둥글게 떨어지는 눈매는 여전히 순한 분위기를 풍기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옅어졌지만 여전히 드문히 남아있는 주근깨 덕분에 다소 아직 소년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시력보호용으로 쓰는 안경은 자주 썼다 벗었다 하기 때문에 안경테에 줄을 걸어놨다. 이제 거의 금빛에 가까운 노란 눈은 언제나 상냥하게 상대방을 담아내며, 곧잘 휘어지곤 한다.
한 눈에 보기에도 커다란 덩치지지만, 둔해보이기 보다 슬림한 편이라 바른 자세로 서있으면 외려 더 커보이기도 한다. 때문에 정복을 입었을 때는 때때로 크기에 대한 위압감을 덜기 위해 뒷짐을 한채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있는 것이 보통이다. 꼼꼼히 차려입은 옷 아래에는 여러 전투에서 입은 자잘한 흉터들이 자리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크지 않기도 하고, 남에게 보이는 일이 없어서 아는 사람은 보건팀 외에는 아는 이가 적다.
양쪽 귀밑, 팔 안쪽, 어깨, 그리고 왼쪽 손목 아래에 가족들의 애칭을 적은 타투가 자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외할머니의 유품인 팔찌와 무르하에게 받은 팔찌는 왼쪽 손목에, 레테와 맞춘 원석팔찌는 오른쪽 손목에 걸고 있다. 어릴 적에 맞췄던 우정반지는 목걸이에 걸어놓았고, 만능번역기는 귀걸이 형태로 양쪽 귀에 걸고있다.
Position | Tanker
Status
HP 2000/2000
HT 2276
P-Level 0%
체력 200
속도 5
공격력 10
방어력 276
명중률 80%
저항력 80%
우로스
Ouros
검은색 무릎 보호대. 오래 차고 있어도 움직임에 불편이 없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기계지만, 언뜻 보기엔 일반적으로 쓰는 가벼운 보호대와 다를 것 없어 보인다.
Attribute | Ground
ACTIVE 1
terra viva
생동하는 대지
땅에 잠들어있던 식물들을 일으켜 골렘을 만들어낸다. 골렘은 만들어진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다.
[Lv 1] 한 명을 공격한 후, 1라운드간 아군 1명의 방어력을 5%을 높인다. (본인 지정 가능) 공격값은 [캐릭터의 공격력+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ACTIVE 2
una culla di cespugli
관목의 요람
자신의 주변에 있는 식물들을 성장시켜 만든 우거진 관목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Lv 4] [피격당할 시 사용] 라운드간 자신의 방어력을 [캐릭터의 방어력*2.7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만큼 높인다.
ACTIVE 3
un giardino fiorito in piena fioritura
꽃이 만발한 정원
격렬한 감정처럼 끌리게 되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향을 품은 꽃들을 저의 몸을 줄기 삼아 머리에 화관처럼 피워낸다. 그의 발치 주변에는 찬란한 생을 맞은 식물들 또한 피어난다.
[Lv 4] [셋업 프로세스] 라운드 중 3회, 공격 대상을 '자신'으로 변경 가능하게 한다. 공격 대상은 "전원"포함 가능. 단, "대상:전원"의 공격을 자신으로 변경할 시 공격받는 대상은 '방어력'을 무시한 공격을 받게 된다.
PASSIVE 1
terra che non dorme
잠들지 않는 땅
그의 온 몸에서는 종류를 특정할 수 없는 싱그러운 풀과 꽃의 향기가 느껴진다.
[Lv 4] 캐릭터의 방어력 20% 상승
PASSIVE 2
montagna solida
굳건한 산
영겁의 세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산처럼,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하체의 근력이 상승한다.
[Lv 4] 캐릭터의 약속성에 대한 피해량 11% 감소
Character
[일하기 좋은 동료, 여전히 다정한 친구]
그를 오래 보아온 사람이라면, 정말로 변한 게 없구나 라고 말할만큼 여전히 사람들을 좋아하고 상냥히 대하는 성정이다. 낯선 사람에게도 친절하고 낯가림이 없으니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도 곧잘 해냈고, 세심히 챙기는걸 잘하여 아는 이들과도 언제나 잘 지냈다. 남의 실수에 관대하고 제 자신에게는 엄격해서 일적으로 대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편한 동료이기도 하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선인(善人)]
눈에 보이는 것 보다 그 너머를 생각할 수 있도록, 옳다고 말하는 것이 정말 옳은지, 혹은 자신이 나은 길로 가고 있는 건지 고민을 자주 한다. 때때로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슬픔을 느끼지만, 그것을 공유하려 하기보단 스스로 감내하려고 한다. 그래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거나, 거리를 둔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사랑하는 것들을 위하여 서있는 자]
어찌보면 누군가의 기준에는 희생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이타주의자. 허나 자신이 생각할 때에 제가 하지 못할 일을 떠맡거나 갉아먹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때때로, 위선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며 본인도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묵묵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 설령 더 큰 고난이 닥치더라도, 그를 소중히 여겨줄 사람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그의 기저를 받치고 있기때문에, 절망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ETC
[기본적인 정보]
- 현재 시스젠더 남성. 생일은 5월 14일.
- 애칭은 시몬. 가족들이 쓰는 애칭은 네네. 동료들에게는 Engineer Bear, EB 혹은 곰이라고 불린다.
- 느긋한 말투에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졸리다는 평을 듣는다.
- 연구부서의 장비관리팀, P4 전임연구원 직급이며 실적은 우수하나 채용시험을 빼먹었다고… 본인은 별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 전체적인 평판이 좋음과 동시에, 위선적이라는 평가도 함께 듣는다.
[누구나 아는 시모네]
- 연구부서지만 실무현장으로 자주 차출되는 인원 중 하나. 덕분에 실무팀과도 안면이 많은 듯. 연구팀치고는 사교적이네, 같은 소리를 많이 듣는다. 다만 그만큼 거리를 잘 두는 편.
-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으며, 생활습관이 규칙적인 덕에 같이 지내고 싶은 룸메이트로 손꼽힌다. 게다가 웬만하면 화를 내지 않는다고… 그의 방에는 그를 닮은 분홍색 인형 두 개가 침대에 놓여져 있다고 한다.
- 가족들과의 사이가 돈독하다. 거의 매주 부모님과 연락하고, 결혼을 한 두 누나의 가족과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는다.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조카자랑을 워낙해서, 주변 사람들은 조카의 이름과 생일을 다 알고 있다고. 리노와 라냐는 각각 올해(60년)로 10살, 6살이고 리노의 생일은 5월 2일, 라냐는 8월 17일이다.
- 휴가 일정을 미리 정해두고, 친구들과 따로 약속이 없다면 봉사로 채우는 편. 때문에 긴 휴가기간엔 외부로 나가있을 때가 많다.
- 종종 직접 요리를 하거나 제과를 한다. 여전히 모양새는 그다지...지만, 맛은 제법 있는 편. 의외로 중독성 있어, 라는 평가.
[알기 어려운 시몬]
- 54년도부터 꾸준히 여러 NGO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국제 아동보호기금, 환경보호단체, 동물보호단체 등.
- 동쪽 숲에 허락을 받고 관리하는 작은 화원이 있다. 크기는 작지만 꼼꼼히 잘 꾸며놓은 덕에 쉬어가기 좋다는 듯. 계절에 맞는 꽃들이 만발하고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화원과 벤치 등이 놓여져 있다.
-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져서 최근에 걱정이 좀 많다. 덕분에 최근들어 마음의 여유가 좀 적어진듯.
- 전에 봉사를 다니던 지역 아동 보호기관에서 꾸준한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시모네의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소소한 화제였는데, 연합에선 먼저 이야기를 꺼낸적은 없기 때문에 누군가 아는체 한다면 부끄러워한다.
- 가족들의 애칭을 몸 곳곳에 타투로 남겨놓았는데, 평소에는 그냥이라도 답하지만 그와 가까운 이들이라면 불안을 해소하는 어떠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있을 수 있다. 오염도가 높아져서 존재가 소멸한다는 대전제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자신이 누군가를 잊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
- 바라는 것이 많은 만큼 걱정과 두려움도 가지고 있지만, 쉽게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다. 스스로가 하기로 한 일이니까. 허나 나누고자 해준다면 기껍게 기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