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꼰대 인척 하는 재수 없는 어린 현대인! | 주다미
06. 꼰대 인척 하는 재수 없는 어린 현대인! | 주다미
꺼리는건 없어요. 다만, 티키타카의 형태가 아닌 중요한 도덕성 문제로 1대 다수의 대립이 되는 것은 다소 힘들어해요. (자캐의 사상은 자캐일 뿐이에요!!)
캐릭터가 가볍기도하고 말을 거침없이 하는 편이라 불편하시면 편하게 DM으로 와주세요…!
DM조율, 합의… 다 좋아해요.
| Profile
이름
주다미 / Joo Dami
나이
14세
국적
한국
생일
2034. 10. 14
키/몸무게
143cm/35kg
남색(#3a4058)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분홍빛(#ffe0e6)을 보이는 머리카락에 흰색(#ffffff) 눈동자. 새하야면서 창백한 피부.
눈을 반쯤 덮는 앞머리와 긴 뒷머리. 위도 아래로도 처지지 않은 눈, 흰색 눈동자는 새하얗고 맑기보다는 아무 색도 없어 메말랐다는 평이 더 알맞게 느껴졌다. 머리카락은 직모이나, 염색한 아래쪽은 매번 같은 색으로 색이 빠질 때마다 염색해서 그런지 푸석하고 갈라진 것이 딱 보였다. 아직 자를 생각은 없는 듯.
짙은 머리카락 색 때문인지 하얀 피부는 더 창백하게 느껴졌고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한 피부에 왜소한 체격 때문에 더욱 약해 보였다. 번역기는 귀를 뚫지 않아 태슬형태의 귀찌. 기본적으로 웃고 있는 표정이지만, 밤에 보면 심장이 떨어질 거 같은 느낌이었으며 특히나 ‘히죽’웃을 때면 어떤 악당도 두렵지 않았다.
Position | Supporter - Debuffer
HP 100/100
P-Level 0%
체력 10
속도 25(27)
공격력 10
방어력 10
명중률 20%
저항력 10%
Attribute | Dark
직녀
織女
"직녀가 짠 옷을 입었으니, 나는 선녀일까요?”
빛을 잘 받는 검고 고운 천에 빛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빛나는 금색 실로 군데군데 자수 되어있는 도포. 아무리 질질 끌어도 천과 자수는 이상할 정도로 상하지 않는다. 그림자를 조종할 때 천과 그 자수에 빛이 비치며 그림자를 더욱 짙게 만들어준다.
평소에도 간단하게 그림자를 늘리거나 사람을 붙잡는 것은 가능했으나, 거리가 멀어질수록 그림자가 옅어져 효력이 약해졌다,(붙잡는 것도 발을 거는 정도의 휘청거림이지 증폭기 없이 오랫동안 붙잡을 수는 없다) 증폭기의 사용 시 멀리 있는 상대에게도 자신의 그림자를 이용해 상대의 그림자를 잡아 멈추게 하거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위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Skill
무언인형극 - 無言人形劇
손 또는 자신이 그림자로 만들 수 있는 그 모든 것들. 이능력 증폭기로 빛을 받아 더 세세하게 다듬어 진하게 만들어낸 그림자로 한순간에 소리도 없이 멀리 뻗어 빠르게 공격한다.
한 명을 공격한다. 공격력은 [캐릭터의 공격력*0.5+캐릭터의 속도*0.5+2d10+(명중 시 크리티컬값)]다.
지기 - 地碁
자신과 근처 주변의 그림자(나무나 사물의)를 길게 늘려 상대의 움직임을 잡아낸다. 잡힌 상대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만큼 공격력이 낮아진다.
... ...
Now Loading...
아직 그는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 ...
나태 - 懶怠
그림자가 뻗어나가는 속도는 한없이 빠르다. 당사자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그림자는 계속해서 뻗어간다. 당신의 속도는 어느 정도로 빠른가?
캐릭터의 속도 2 상승
Now Loading...
그는 아직 이 힘을 깨우치지 못 했다.
... ... ...
Character
[장난 아닌 가짜 꼰대]
A_“하는 말은 꼰대처럼 말하는데… 그냥… 평범…은 아니고, 음, 재수 없어.”
젊은 꼰대. 꼰대 인척 하는 어린애. 한 단어로 정리를 하자면 무척이나 재수가 없었다. 말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나 그 말투나 행동에서 재수 없음이 너무나도 잘 보였다. 작은 이야기들을 과장해서 말한다거나, 어리숙한 친구에게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요?’ 하며 정신을 쏙 빼놓기도 했다. 단순하게 자신의 ‘즐거움’을 위할 뿐이었다. 그것도 쉽게 질려해 금방 손을 터는 편이었지만.
[가벼운]
B_”네… 가벼워요. 말이나 행동이 무척 가벼운 편이라… 진중함은 찾기 어렵죠. 없다고 보는 게 편해요.”
잘 웃고 가벼운 행동 때문에 별문제 없어 보이지만, 절대 좋은 성격은 아니다. 진중함이란 찾기 어려웠으며 무거운 분위기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고 만들 줄도 몰랐다. 이유는 단순하게도 분위기가 무거우면 대답하기 어려우니 차라리 가벼운 편이 낫다는 이야기였다. 누군가는 이를 보고 ‘자유로워서 막히는 게 없어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예의 바른 사람에게는 ‘경박하다’고 말해왔다. 본인은 어느 쪽으로 보든 관심이 없다.
[믿음보다는 확신을]
C_”선이 있다고 해야 하나? 믿음이 없다고 해야 하나? 뭐… 대화는 가능하니까.”
믿음이 없었다. 신같이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할법한 것을 안 믿냐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을 포함해 확신이 없는 것들은 믿지 않았다. 1+1의 결과가 2라는 것은 확신을 했지만 오늘 달걀 한 판이 3,900원이라고 해서 다음 주에도 같은 가격이라는 것은 믿지 않았다.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을 믿지 않았으며 확정된 것을 더 선호했다. 물론, 믿음과 확신 중 어느 쪽을 고를 거냐고 하면 확신이었고. 기본적으로 둘다 신경 쓰지 않는다.
[나태하며 확실한 벽]
D_”음… 뭐랄까, 늘어지거나 나태한 것도 나태한데… 그런 사람들은 은근 마음대로 구니까 벽이 없잖아? 근데 이상하게 벽이 크더라고.”
친화력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두루두루 사이좋게 지내는 편에 가까웠다. 말을 잘 거는 편이었고 장난을 잘 치는 편이었으며 친화력 좋은 잘 노는 친구에 들어가는 편이다. 무엇보다 다미의 나태함을 바라보면 상대도 풀어질 정도로 그러려니 넘어가는 느낌이 있었다. 허나 벽이 존재했고 다미의 입에서는 ‘사이 좋게 지내면 좋잖아요?’라는 말은 나와도 ‘우리는 친구잖아요?’라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그 묘한 벽은 불쾌함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했다.
ETC
: 주다미
흰 국화 | RH-B형 | 집-한국, 경기도 지역 거주.
순우리말 이름, `모든 것이 잘되라`는 뜻
엄마와 같이 살았다. 엄마는 병원에만 있으며 가족은 다미가 초등학교 입학할 시기에 이혼했다.
::마스코트에 대해서
“라…라프? 랄프…? 랄라? 어느 쪽이었죠?”
관심은 크게 없다. 처음 봤을 때도 ‘새.’라는 간단하고 간결한 생각을 했고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더 자세하게 감상을 남겨보라 했었어도, ‘초면에 감상을 남기는 것은 무례한 일이라구요?’라고 했다.
:: 이능력에 대해서
“나는 내가 땅(지속성)일 줄 알았어요.”
엄마의 이능력이 꽃과 관련이 있었다. 남들보다 꽃을 빠르게 피울 수 있으며, 꽃이 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었다. 유전과 관련이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어린 다미의 눈에는 그런 이능력이 너무나도 예뻐 보였고 자신의 엄마가 분홍 꽃 색이었기에 그것이 너무나도 요정처럼 보였었다. 이 어린 마음은 머리카락 색이 엄마와 같은 꽃 색이 된다면 자신도 꽃을 피울 수 있을 거라 믿었었고 그래서 머리를 염색했었다. 꽤 바보 같은 일이었고 꽃을 피우지도 못했다. 그런 머리카락은 자르지 않고 쭉 기르는 중. 꽃 색은 좋아하는 색이기에 물이 빠진다 싶으면 일부러 아래쪽만 따로 다시 물을 들인다.
처음에야 충격이 컸지만, 지금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림자를 사용하는 것이 의외로 편해서 금방 익숙해졌다. 물건을 끌어온다거나, 친구를 잡아 놀린다거나… 움직이는 그림자를 본다거나, 존재의 확신이라 한다면 긍정하는 편이다.
:: 취미
“아~ 거기 서 있을래요? 내가 재미있는 거 보여줄게요.”
아쉽게도 취미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림자로 바로 옆의 사람을 붙잡는다거나, 못 움직이게 한다거나. 넘어뜨린다거나. 절대로 좋은 편은 아니었고 이런 모습에서 나태함이 드러났다.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나의 능력을 보시죠!’ 한 대 맞을 법한 말을 늘려놓는 것도 취미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그 외의 특기라면 역시 손으로 만든 그림자 동물들 정도.
:: 학교
“엄마가 가라고 했어요. 어디든 상관없었지만.”
엄마는 병원에서 지내니 어릴 적부터 대부분의 일은 혼자서 해왔다. 그 덕에 라면은 세상에서 제일 잘 끓이며 기타 반찬들도 만족스럽게 할 수 있다. 정리하는 것도 잘하며 이렇게 들으면 성실한 느낌이지만 나태함 때문인지 종종 드러눕는 편이었다. 엄마가 이것을 아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아이가 혼자 지내면 이것저것 불편할 테니 기숙사 학교에서 챙겨지는 게 더 나을 거라는 생각과 사랑하는 자신의 딸이라면 재능이 있을 테니 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말한 것이었다.
:: 시험
“나름… 괜찮은 거 같기도? 근데 필기는 싫었어요. 공부하기 싫은데~ 에휴~”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었기에 필기시험은 그럭저럭 봤다. 실기의 경우… 심심하다고 자주 써봤기 때문에 점수는 만점에 가까웠다. 적합판정 때 다른 것을 잡아보려는 장난을 쳐 떨어질 뻔 했으나… 잡은 증폭기와 그 누구보다 찰떡이라 높은 점수로 합격했다. 증폭기를 잡을 때, 감독관이 ‘학생! 시선은 아까 다른 곳에 두지 않았나요? 다른 걸 잡은 거 같은데!’라고 해서 ‘에이잉… 원래 다른 사람 떡이 커 보인다고요~’라고 해 잔소리를 크게 들었다. 깎인 점수는 예절점수 감점 같은 걸로 치기로 했다. 그런 점수가 실제로 있는지도 모르지만.
::기타
-양손잡이. 심심해서 양손연습을 했다.
-그림자놀이는 10살쯤부터 시작.
-몸이 유연한 편이다
-추위는 조금 타는 편.
-글씨체는 갈겨쓰는 편이다. (본인도 못 알아볼 때가 있다)
-주로 존댓말. 이름의 경우 본인이 편한 대로 부른다. 닮은 동물로 부른다거나, 별명으로 부른다거나. 제멋대로.
::호불호
“나는 꽃 색이 좋아요.”
호불호는 크게 없었다. 좋아하는 것은 산책이자 봄이었으며, 빛이었고, 꽃 색이었다. 싫어하는 것은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을 말하는데. 계절을 따지면 겨울이 싫었고 음식을 따지면 생선을 싫어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확정된 게 아닌 꽃 색을 좋아한다는 것이 약간의 의문이긴 했다. 다양한 ‘꽃’이 아닌 ‘꽃 색’이라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