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18] 2010.03.20 빛의 신비

2010년 03월 20일 - [(자) 사순 제4주간 토요일]

빛의 신비

1단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오늘의 말씀 (요한 7,40-52)

예수님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

40 이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

41 어떤 이들은 “저분은 메시아시다.”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42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43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지도자들

45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46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47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48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49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51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52 그러자 그들이 니코데모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도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말이오?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나눔거리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에언자가 나지 않소.

우리들의 편견은 우리에게 오신 메시아 마저도 당당하게 박해할 수 있게 만듭니다. 사순 시기를 보내는 동안 재의 수요일을 통해 시작하는 이유는 바로 재로 돌아가는 보잘 것 없는 우리 자신의 삶을 의미있게 살려면 바로 우리를 버려야 한다는 소중한 가르침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편견과 욕심 그리고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 모두 것을 버리는 용기를 청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의 기도문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문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아버지께 기도하신 대로

주님과 아버지께서 하나이시듯

주님을 믿는 모든 이가 하나 되기를 바라셨나이다.

● 저희는 같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같은 주님을 모시면서도

서로 갈라져

주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나이다.

○ 이제 저희는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가 되고자 하오니

● 저희를 도와주시어

미움과 불신을 버리고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