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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의 나라, 글레스트헤임 by Jenova
글레스트헤임은 몇 백년 전 서쪽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에우로스라는 세계에서 이주해온,
대규모 후대 원정대에 의해 세워진 도시입니다.
선대 원정대라고 불리우는, 다양한 출신으로 이루어졌던 현재의 아발로니아를 건국한 이들과는 달리
후대 원정대인 글레스트헤임의 건설자들은 대부분 기사단이었으며,
이들이 이슈리아 대륙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디며 정착지로 건설한 글레스트헤임은
시간이 오랜 지난 지금도 '기사단의 정신'을 전통적으로 잘 유지해오고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이슈리아 최서단에 위치해있으며,
주변은 에테르 주요 원산지인 푸른 탑과 함께 공존관계에 있어
에테르 수입만으로도 상당한 수입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기술자, 상인, 마법사 등 인구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도 포함하고 있지만,
기사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곳으로, 크고 작은 기사단만해도 수십이 넘습니다.
지도계층은 이러한 기사단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원탁 의회로,
각 기사단을 대표하는 단장들이 거대한 원탁에 모여 동등하게 의견을 나누고 의사를 결정합니다.
민주적인 의사를 통해 운영되고 있어 나름대로 이상적인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그만큼 기사단간의 파벌 또한 무시 못한다는 반작용 또한 존재하나,
명예와 신의를 중시하는 풍토로 인해 '암살'이라는 방법과 '암살자'들은 굉장한 경멸을 받습니다.
이로 인해 무력 충돌은 우회적이고 은밀한 암살보다는 결투를 통한 승패로 해결하는 편이며,
비교적 세력이 약한 기사단 측의 발언권도 보장하기 위해
원탁의회 수장은 가장 약소하거나 온건한 세력의 기사단의 단장이 추대되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선출합니다.
타종족이나 신분 문제에 대해서도 관대한 편이어서,
글레스트헤임 내에서는 비교적 이종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편이기도 하며,
능력 위주의 등용으로 인해 계급적 차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이주하는 인구도 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