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should never entrust to human what can be done by machine
이 페이지는 이 사이트 전반의 내용을 매우 간략히 기술합니다.
비개발자 입장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ABC 통화 인프라를 참고하십시오.
개발자 입장에서 ABC 시스템의 Technical Specification은 ABC Prototype & Specification을 참고하십시오.
위의 두 페이지 외에도 이 사이트의 많은 페이지에서 ABC 통화 인프라 및 관련 시스템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요약
모든 국적 통화(Fiat Currency)의 결정적 단점은 인플레이션이며, 인플레이션은 국가들 간, 및 한 국가 내 사회 계층 간 부의 분배 메커니즘을 왜곡합니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는 기존 지폐나 주화가 제공할 수 없는 효용을 제공하며, 대표적으로 은행, 보험, 정부 기관 등 일련의 사회적 기능을 화폐 속에 융합할 수 있습니다.
금본위 디지털 통화인 ABC는 국적 통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통화의 장점을 수용한 새로운 통화 인프라입니다.
2022년 8월 현재, 러시아 경제 제재를 계기로 그간 하나의 경제권이었던 세계는 동서(East-West) 두 블럭(Bloc)으로 빠르게 나뉘고 있습니다.
중국을 필두로 많은 국가들이 자국 외환보유고에 포함된 미국 달러($)와 유로(€) 등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으며, 그간 세계 유일의 "범용 통화"였던 달러는 미국과 유럽, 한국 등으로 그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국가 내부 및 국가들 간의 통화 체제는 (1) 외환보유고로 대표되는 기축 통화와 (2) 금이나 은이 아니라, 국가의 조세권으로 그 가치를 보증하는 국적 통화(Fiat Currency)를 두 축으로 합니다. 이 두 축은 필연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초래합니다. 물론,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은 (1) 각국의 국적 통화를 좁게는 금본위 통화(Gold-pegged Currrency), 넓게는 자산기반 화폐(ABC, Asset Based Currency)로 대체하고, (2) 미국 달러($), EU Euro(€), 영국 파운드(£), 일본 엔(¥)으로 구성된 기존의 기축 통화 체제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로 대체하며, (3) 벨기에 브리쉘에 본부를 둔 국제 결제 시스템 SWIFT를 새로운 국제 결제 시스템으로 대체할 것입니다.
BRI Plan에 참여하는146개 국가 (2022년 3월 기준)는 전술한 새로운 통화 인프라를 적용할 "East 경제 블럭"을 구축하고 있으며, 통관, 입출국, 관세, 물류, 경제 자유 구역 등을 포함하여, 146개 국가가 공유할 입법, 사법, 행정의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현재, 국가들 간에 상이한 법과 제도를 표준적인 시스템으로 통일하지 않으면, BRI의 취지와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2022년 4월, 러시아가 자국 통화(Ruble)을 금본위 화폐로 전환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등 많은 국가들이 기존의 국적 화폐(Fiat Currency) 체제에서 금이나 자원으로 그 가치를 보증하는 자산 기반 화폐(ABC)로 전환할 것입니다.
자국의 국적화폐를 자산 기반 화폐로 전환하는 국가는 자국 통화를 국가간 무역의 결제 통화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지금까지 국가간 결제 통화로 이용된 미국 달러 등의 기축 통화들이 불필요하게 되며, 이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이해와 일치합니다.
우리가 개발한 ABC는 전술한 BRI 146개국의 요청에 부응합니다.
각국이 자국의 국적통화를 자산기반 통화로 전환할 하나의 방법이며,
각국의 금융 산업을 화폐 속에 융합함으로써, 금융 서비스 전반을 자동화하고,
146개국이 하나의 표준적인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BC는(1) 미국 달러처럼, 그 사용 권역이 특정 국가에 제한되지 않는 글로벌 통화이며, (2) 은행, 보험, 증권 등의 금융 산업이고, (3) 국가의 입법, 사법, 행정부로 기능하며, (4) 산업, 교육, 의료, 교통 등 사회의 제반 인프라 기능을 내재합니다. 간단히, ABC는 "돈"이라는 화폐 시스템에 국가의 모든 기능을 융합한 매우 특별한 화폐입니다.
화폐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기능하며,
화폐가 정부의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으로 기능하고,
화폐가 차량을 운전하며, 의사의 진료를 돕고, 진료 과정과 결과를 기록하며, 교사의 수업을 보조하고, 학습자 각각의 성적을 관리합니다.
이 사이트는 (1) ABC의 기술적 상세를 자세히 설명하고, (2) ABC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종 모듈(Code)의 GitLab링크를 제공하며, (3) 2018년에 시작한 ABC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성과를 기술합니다.
중국이 주도하는 BRI Plan(= New Silk Road)은 2014년 초에 시작하였으며, 세계 각국을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으로 연결하는 "더 크고, 더 아름다운" 실크로드입니다.
BRI의 예산은 1경(= 1만 조) 원 이상이며, 인류 최대 프로젝트입니다.
BRI의 엔진은 중국이며, 연료는 중국의 경제 성장입니다. 즉, 중국 경제 성장의 여유 자금으로 BRI를 건설합니다.
BRI는 미국-EU의 단극(Unipolar) 질서를 미/EU & BRICS의 양극(Bipolar) 질서 또는 다극(Multipolar) 질서로 전환할 것입니다. (완곡하게 표현하면) 미국과 EU는 BRI Plan의 성공을 바랄 수 없습니다.
2014년부터 2022년 8월 현재까지, BRI Plan은 BRI 참여 국가 내외부의 고속철, 항만, 공항, 도로, 교량 등 하드웨어 건설에 집중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참여 국가들의 법과 제도를 표준화하는 소프트웨어적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46개 참여국 각각은 자국 내에 소재한 BRI의 항만, 공항, 철도역 등에 물류 및 무역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으며, 이도시들의 법과 제도는 표준화되어야 합니다.
팀 주피터가 주관하는 ABC Plan은 2018년 초에 시작하였으며, (1) 각국의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2) 금융, 교통/물류, 의료, 교육, 시장 등 사회의 제반 인프라를 무인화 & 자동화하는것입니다.
2018년 4월부터 2022년 8월 현재까지, 팀 주피터 개발자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ABC 개발비를 충당하였습니다.
ABC의 초기 취지는 한국 사회의 제반 인프라를 무인화 및 자동화하는 것이었으나(Real Time Korea), 2021년 중순부터 그 대상을 BRI 146개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ABC는 화폐 시스템과 국가 기능을 융합한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화폐를 도구로, 국가의 입법 사법 행정 및 사회의 제반 인프라를 자동화합니다.
BRI 146개국이 자국 내에 건설할 물류 & 무역 신도시는 ABC를 적용할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팀 주피터는 40여 명의 한국인 개발자 모임이며, 취지는 한국의 초중고 및 대학에 "IT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팀 주피터의 크고 작은 활동은 모두 교육 프로젝트이며, ABC Plan도 그러합니다.
팀 주피터의 개발자들은 ABC Plan의 코딩에 참여하고, 개발비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입법 사법 행정 및 사회의 제반 인프라를 자동화한 도시입니다.
BRI 146개국이 제각기 자국 내에 건설할 "BRI 무역 & 물류 신도시"의 모델하우스 도시입니다.
146개국의 초중고 및 대학(원)생이 함께 거주하고, 학습할 IT 교육 도시입니다.
146개국의 엘리트들이 새로운 유형의 법과 제도를 체험해 볼 관광 도시입니다.
"돈"은 고대부터 이어온 위대한 문화 유산이며, 디지털 통화는 현대 IT 문명과 문화 유산 간의 융합이고, ABC는 미래입니다.
인종, 종교, 문화, 언어, 국적, 가치관이 제각각인 세계 80억 인구의 단 하나 공통점은 "돈"을 쓰는 것입니다. "돈"에 자동차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담고, 은행 기능도 담고, 정부의 입법 사법 행정 기능도 담으면, 세상 사람 모두가 "돈"에 담긴 이 기능들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돈" 속에 국가의 모든 조직과 기관을 담으려고 하면, 필연적으로 "돈" 자체에 내재한 문제와 마주칩니다.
지폐는 종이이고, 주화는 구리와 주석 혼합물입니다. 종이나 구리 속에 시청이나 도청을 담기는 어렵습니다.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인터넷뱅킹 계좌에 담으면 될 것도 같지만, 이것들은 단지 숫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개발 중인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라는 디지털 통화에 담으면 될 것 같지만, 디지털 통화도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나라가 발행한 한국 돈을 한국 외의 국가에서 쓸 수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구매한 MS Windows나 MacOS를 필리핀에서 써도 잘 동작합니다. 한국에서 구매한 컴퓨터 메모리나 외장 HDD를 일본에서 써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발행한 원화(KRW)는 지폐든 디지털 통화든 일본의 편의점에서 쓸 수 없습니다. 컴퓨터 OS나 HDD 등과 달리, 국적 화폐는 표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우리가 "돈"이라 부르는, 국가가 발행하는 모든 통화(국적 통화, Fiat Currency)에 내재한 유전적 결함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돈의 실질 가치 또는 구매력이 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 또는 확연히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인플레이션입니다.
세상의 모든 돈은 진짜 돈이 아니라, 다만 "약속"입니다. 국가는 그 약속의 보증인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돈"은 국가가 "인위적으로 만든 가상의 가치"이며, "그 가치를 보증하며, 그 크기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가치"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돈을 국적 통화(Fiat Currency)라 부르며, 한국 등 모든 나라의 돈이 국적 통화입니다. 단, 최근들어 한 국가는 예외입니다(러시아).
국가는 힘이 세며, 한 국가 내부에서 돈의 가치와 흐름을 인위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국가들 중에서도 힘이 센 국가(들)는 국가들 간의 돈의 가치와 흐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돈이 가짜는 아니며, 가짜일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돈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증표처럼 가짜라면, 우리 경제가 성장하거나, 우리 삶이 안정적일 수가 없습니다.
2022년 8월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제1 원인은 우리가 쓰고 있는 "돈"이 진짜인 듯, 진짜 아닌 돈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유소 기름값이 왜 올랐는지, 건축 자재 가격이 왜 올랐는지 모릅니다. 그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일 거라 짐작할 따름입니다. 물건 가격이 오른 진짜 이유는 진짜인 듯 진짜 아닌 "돈" 자체에 있습니다.
시청이나 법원, 병원, 자동차 등을 "돈"에 담으려면, 진짜 돈에 담는 게 낫습니다. 진짜 돈은 국가가 인위적으로 만든 가상의 가치가 아니라, "금 Gold"과 같은 자산이 그 가치를 보증하는 화폐입니다. 그러한 화폐를 ABC(Asset Based Currency)라 부릅니다 .
우리가 보험사나 증권사, 병원 등 세상의 모든 기관을 담을 "돈"은 그냥 디지털통화(CBDC)가 아니라, "ABC 디지털 통화"입니다.
ABC와 ABC
우연히도 팀 주피터가 진행하는 글로벌 통화 인프라 프로젝트의 명칭도 ABC이며, 자산 기반 화폐도 ABC입니다.
ABC는 Asset Based Currency 또는 Asset Backed Currency의 약자입니다.
팀 주피의 ABC Project는 2018년 시작 무렵에 Asset Backed Cryptocurrency의 약자였으나, 2019년 말부터 Asset Backed Currency로 변경하였으며, 상표 출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ABC(Asset Based Currency 또는 Asset Backed Currency)는 팀 주피터의 프로젝트 명칭인 고유 명사인 동시에, 보통 명사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흔히 마주치는 ABC라는 용어가 보통 명사인지 고유 명사인지는 문맥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ABC(Asset Backed Currency)는 국가가 인위적으로 가치를 결정하는 국적 화폐(Fiat Currency)와 대조되는 자산 기반 화폐입니다. 대표적인 자산은 금(Gold)이며, 금 외에도, 은, 동, 구리, 텅스텐 등의 자원과 반도체 등의 선물(Future), 각종 증권 등이며, 공통점은 "시장에서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국적화폐와 마찬가지로, ABC 역시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모든 화폐 단위가 상응하는 자산을 가지므로, 가치가 왜곡되지 않습니다. 가령, 러시아 루블 5,000 루피의 가치는 금 1g으로 보장합니다. 이 금을 "담보 자산"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원화(₩)를 일본 편의점이나 목욕탕에서 쓸 수 없지만, 금(Gold)은 세계 어디서나 통용됩니다.
국가가 인위적으로 자국 화폐의 가치를 결정하거나, 변경할 수 없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미국 달러나 EU 유로화의 화폐 가치는 시장이 결정하고, 중국 위안화 등은 그 가치를 중국 정부가 간섭 또는 결정하므로, 중국 위안화는 기축통화가 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잘못입니다. 모든 국가의 화폐 가치는 그 나라 정부가 결정하며, 미국이나 유럽도 예외가 아닙니다. 흔히, 양적완화라 불리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ABC의 가장 큰 장점은 인플레이션이 없습니다. 오늘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이 ABC 6,000원이면, 10년 뒤, 100년 뒤에도 ABC 6,000원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양적완화와 더불어, 국가 내부 및 국가 간의 공정한 가치 분배를 왜곡하는 대표적인 메커니즘입니다.
ABC의 단점은;
금 생산량이 경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속도와 몸속 혈액의 증가는 비례합니다. 혈액량이 신체 성장의 보조를 맞추지 못하면, 성장이 중단됩니다. 경제와 화폐의 관계도 같습니다.
금이 아닌 여타 자산들, 이를테면, 희토류나 반도체, 지적재산권, 각종 증권, 토지, 건물 등을 담보 자산으로 하려면, 이들 자산의 가치를 측정할 표준이 있어야 합니다. 간단히 금으로 측정하면 될 듯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인위적으로 통화량과 할인율(Discount Rate 또는 Interest Rate of Central Bank)을 조정할 수 없으므로, 국가의 통화 재정 정책이 제한적입니다.
우리가 설계한 "ABC 디지털 통화"는 이상의 단점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합니다.
국가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 -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지폐와 주화를 디지털 숫자로 바꾼 것이지만, 은행 예금의 잔고 숫자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국가의 금융 산업은 (1) 화폐를 발행하고, 통화량을 조절하며, 은행의 은행으로 역할하는 "중앙 은행"과 (2) 소비자 금융을 제공하는 "시중 은행"을 근간으로 합니다. 가령, "한국 은행"은 중앙 은행이며, 카카오뱅크는 시중 은행입니다.
디지털 통화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 역할을 겸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제공합니다. 가령, "한국 은행"이 한국의 모든 시중 은행으로 역할할 수 있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왜 사고 팔았는지 모든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국가는 통화 및 재정 정책을 투명하고, 실시간으로 집행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통화의 가장 큰 장점은 통화 외의 기능, 이를테면, (1)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 산업, (2) 교육, 의료, 교통물류, 시장 등 제반 인프라, (3) 특허청, 관세청, 국세청 등 정부 기능을 화폐 속에 통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적 진보입니다.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화폐 속에 국가의 제반 인프라를 담으려면, 여러 기술적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가령;
돈이 자동차를 운전하게 하는 방법 = 물리적 장치와 화폐의 융합
돈 속에 시청, 도청, 읍면동사무소를 담는 방법 = 국가 행정 시스템과 화폐의 융합
돈 속에 은행, 병의원, 학교, 시장, 주택, 식사, 복지 등을 담는 방법 = 사회 인프라와 화폐의 융합
하나씩 순서대로 담습니다.
은행, 보험, 증권, 증권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금융 산업과 관련 기관/기구 등을 담고,
이마트나 롯데마트같은 대형 마트와 쿠팡, 11번가, 아마존같은 온라인 시장을 담고,
국세청, 특허청, 경찰청같은 중앙 행정 기관을 담고,
시청, 도청 등 지방 행정 기관을 담고,
법원과 등기소같은 사법 기관을 담고,
국회와 자치 의회같은 입법 기관을 담고,
건강보험공단이나 토지주택공사같은 공기업을 담고,
자동차와 냉장고 등 각종 장치와 시설을 담습니다.
이하, ABC에 제반 사회 인프라를 담는 과정을 순서대로 기술합니다. 이 페이지는 각 항목을 간략히 기술하며, 이 사이트의 여러 페이지에서, 각 항목의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과정과 절차를 상세히 기술합니다.
ABC 디지털 통화에 은행, 증권 등 제반 금융 기관과 기구 등의 기능을 융합합니다.
각국이 보유한 금의 일부를 출자하여, 글로벌 은행 ABC Bank를 설립합니다. 이 은행의 자본금(資本金)은 문자 그대로 금(金)입니다.
ABC Bank의 금을 담보 자산으로 ABC를 발행합니다. ABC의 발행량은 세계의 경제 규모에 상응하고, 각국의 경제 규모에 비례해야 합니다. 신체에 비유하면, 키가 190에 몸무게 100이라면, 그에 맞는 양의 혈액(= 세계의 경제 규모)이 필요하며, 신체를 구성하는 머리, 어깨, 무릅 각각의 혈액 수요(= 각국의 경제 규모)에 비례하게 혈액을 공급해야 합니다.
한국 원화(₩) 등 각국의 국적 화폐와 구별하기 위해, ABC의 단위는 T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2%)에 상응하는 금 20ton을 ABC Bank에 출자하고, 그 금을 담보로, 한국에서 ABC 화폐 2조 원어치, 이를테면, 200억 T를 발행한다고 가정합니다. ABC는 금본위 화폐이므로,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동일한 가치를 가지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상, ABC와 ABC Bank를 구분해서 기술하기도 하지만, 이 둘은 하나입니다.
ABC Bank는 세계 80억 인구와 사업자 각각의 계좌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ABC에 중앙은행(= 한국 은행) 기능을 담습니다. 중앙은행은 국적화폐의 통화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경기를 진작하거나, 과열을 식히고, 할인율을 조작하여,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며, 국가의 통화 재정 정책을 통괄합니다. 그러나, ABC는 자산 기반 화폐이므로, 전술한 중앙 은행의 기능들은 적용될 수 없으며, 기존의 중앙 은행과 사뭇 다른 중앙 은행 기능을 제공합니다. ABC의 중앙 은행 기능은 ABC 통화 인프라 등에서 상세히 기술합니다.
ABC에 시중 은행 기능을 담습니다. 시중 은행의 기본 수입원은 예대마진(Loan deposit margin)입니다. 즉, 예금 이자 비용과 대출 이자 수입의 차이입니다. 그러므로, ABC와 여타 국적 화폐를 예금하고, 대출하는 모듈을 ABC Bank에 추가합니다.
ABC에 보험사 기능을 담습니다. 보험사의 주요 수입원은 보험료 수입(Installment)과 지급 보험금(Premium)의 차이입니다. 보험료와 보험금을 계산하는 일련의 공식(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험계리사"라 부릅니다)을 작성한 뒤, 이 모듈을 추가합니다. 후술하지만, ABC는 숙련된 보험계리사 1만 명이 1년 동안 계산할 것을 단 몇 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ABC에 증권사 기능을 담습니다. 사실, 모든 "돈"은 증권입니다. 국적화폐는 국가 발행한 "채권"이며, ABC는"금 보관" 증권이고, 주식은 기업의 소유 지분을 증명하는 증권입니다. ABC에 각종 증권 간의 교환 메커니즘을 추가합니다.
ABC에 증권거래소,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을 담습니다. 이들 기관들은 일련의 "규칙 Set"일 따름입니다. ABC에 규칙 모듈을 추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ABC 통화 인프라를 참고하십시오.
ABC에 중앙 은행과 시중 은행, 보험사, 증권사, 금융 감독원 등을 담고 나면, 그 다음은 시장을 담습니다.
시장은 어느 한 사회가 생산할 상품의 종류와 양, 그리고 품질을 결정합니다. 팔리는 상품은 더 만들고, 그 외는 제거됩니다.
가격은 시험의 커트라인과 같습니다. 가격이 생산 비용 또는 자본의 평균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상품은 시장에서 탈락합니다.안녕 행복해야 돼...
화폐에 시장을 담으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왜 생산하는지" 모든 정보를 수집합니다. 한국을 예로써, 원자재부터 최종 완성품(= 소비재 + 생산재)에 이르는 일련의 생산/제조 과정을 따라, 중간 단계의 제품(WIP, Work In Progress)을 포함하여, 수십 만 종의 상품 정보를 수집합니다.
세금과 운송비를 포함하여, 각 상품의 총 가격을 결정합니다. 가령, 특정 상품의 가격은 구매자의 소재 지역과 적용 세율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한국의 5천만 인구와 5백만 사업자 각각이 생산하거나 소비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달리 표현하면, 모든 종류의 원료와 원자재가 최종 소비자에 이르는 전체 과정(Supply Chain)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원자재부터 최종 소비재에 이르는 각 단계의 상품(+ WIP)에 대한 구매자의 평점을 수집합니다.
준비가 됐으면, 아래 코드를 작성합니다.
원자재, 중간재, 생산재 및 소비재의 구매자가 시장에서 특정 상품을 검색할 때, 그/그녀/그것의 소재지와 취향, 가격 등에 따라, 최적의 상품(= 생산자)을 1위부터 3~5위까지 추천합니다.
구매자가 상품(+ 중간재, 원자재, 원료 등)을 선택하면, 결제 과정이 진행됩니다. (후술하는) 국세청에 세금을 납부하는 것도 이 때입니다.
결제 통화는 ABC이며, 판매자의 계좌로부터 구매자의 계좌로 대금이 이체됩니다. 둘 중 누구라도, ABC 계좌가 없으면, 실시간으로 계좌를 생성합니다.
ABC로 결제한 모든 상품에 대해, (1) 구매자의 평가와 (2) 판매자 정보를 수집합니다(Random). 가령,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왜" 구매하고 판매했는 지에 관한 정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ABC는 특정 국가를 넘어, ABC를 결제 통화로 사용하는 모든 국가, 모든 지역, 모든 기업과 시민에 관한 모든 정보를 획득합니다.
ABC에 융합된 시장의 장점은 아래를 포함합니다.
ABC는 국적 통화가 아니라, 글로벌 통화이므로, 환전없이 세계 각국에서 상품과 중간재, 원자재, 원료 등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와 판매자는 자신이 생산할 상품이 언제, 어디서, 얼마나 판매될 지 매우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으므로, 시장 경제의 유전적 결함 중 하나인 "과잉 생산" 문제가 사라집니다.
ABC Bank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 관한 모든 정보를 가지므로, 바가지나 속임수는 원천 차단됩니다.
ABC에 시장을 융합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결제 통화로 ABC를 사용하면 됩니다.
은행 등 금융 인프라와 시장 인프라를 화폐 안에 융합한 다음, 시청, 도청, 특허청 등 모든 종류의 공공 기관을 융합합니다. 예로써, 국세청을 융합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매자가 상품 대금을 결제하는 것은 ABC Bank의 어느 한 계좌에서 다른 한 계좌로 이체하는 것입니다.
어느 한 상품이나, 거래에 부과되는 세금은 세법이 규정합니다.
거래 당사자로부터 구매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거래 대금의 이체 요청(Request)을 접수하면, ABC Bank는 그 요청 내용을 국세청에 전송합니다. 물론, Request에 ABC Bank의 서명을 첨부하며, 국세청도 무인 시스템입니다.
국세청은 Request에 포함된 거래 일시, 장소, 당사자, 상품, 금액과 세법 DB를 참조하여, 상응하는 세금을 결정합니다.
국세청이 세금을 결정한 뒤, 전술한 Request에 국세청의 서명을 첨부하여, ABC Bank로 돌려보냅니다.
국세청 서버로부터 세금 부과액을 전달받은 ABC Bank는 관련 세금을 판매자, 구매자 또는 둘 모두의 계좌에서 국세청 계좌로 이체합니다.
이상의 과정은 보통 0.1초 이내에 완료됩니다. 이 모든 서버들이 하나의 Cloud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ABC에 융합된 국세청 시스템은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무인 시스템이므로, 임직원도 자산도 없습니다.
세금은 실시간으로 계산, 부과, 징수됩니다. 따라서, 국가의 세수 증감 상황을 마치 주가 변동판을 보듯,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탈세나 편법은 원천 차단됩니다. 아무도 단 1원의 세금을 더 내거나, 덜 내지 않습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ABC는 거대한 "정보 뭉치"이며, 비단 국세청 뿐 아니라, 모든 공공 기관을 쉽사리 무인화 &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각국 사법 체계의 업무 중 99%는 사실 확인 과정이며, 이른바 "증거"라 불리는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과정입니다. 재판은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 비슷합니다. 여러 사실(Facts) 및 각각의 사실에 상응하는 각각의 법조항(Logis)을 펼쳐놓고, 상호 모순을 유발하지 않는 하나의 결론을 찾아가는 논리적 과정입니다.
ABC는 "누가(또는 무엇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왜" 했는지 모든 정보를 수집합니다.
ABC를 채택한 국가나 사회는 "항상, 사법 시스템의 업무 중 99%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사실, ABC의 사법 시스템은 나머지 1%도 거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범죄는 "돈"과 관련되고, ABC는 범죄가 서식하기에 너무 맑고, 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애정 문제 빼고...
입법 프로세스와 사법 프로세스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면에서 비슷합니다. 사실, ABC의 입법, 사법 및 행정은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삼권분립은 어디가고..
견제와 균형을 위한 삼권 분립은 간접(Indirect), 선거(Election) 또는 대리(Proxy) 민주주의의 산물입니다. 각기, 행정, 입법, 사법에 상응하는 기업의 대표, 이사와 감사 관계와 같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대표하는" 직접(Direct) 민주주의 체제에서 삼권 분립은 무의미하며, ABC는 직접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토대입니다. 더우기, ABC 채택 국가에 덤으로 제공되는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은 모두 무인 시스템입니다.
ABC는 1인 1표 민주주의(Liberal Democracy)가 아니라, 능력주의(Meritocracy)를 지향합니다. 물론, 각국은 자기들이 원하는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22년 8월 현재, 미국과 유럽이 온몸으로 증명하듯, 1인 1표식 민주주의는 높은 확률로, "바보들이 바보를 뽑는" 중우 정치(Idiocracy)나, "우리끼리 정치(kleptocracy)"로 귀결됩니다.
ABC가 제공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기술적 토대는;
ABC는 ABC를 결제 통화로 사용하는 국가나 사회에 대해, 모든 경제 주체의 모든 활동을 기록하며, 분석합니다.
누군가 정치적 안건을 제시하면, ABC는 해당 안건에 영향받는 지역과 인구를 특정하고, 의사 결정(= 투표)에 참여할 인구를 선정하며(Random), 선정된 인구는 각기 "차등적인 의결권"을 행사합니다.
차등적 의결권이란, 주주의 투표권이 1인 1표가 아니라, 보유 주식의 수에 비례하듯, 시민 각각의 의결권은 그/그녀가 사회에 공헌한 정도에 비례하는 시스템입니다. 가령, 세금을 더 낸 사람이 더 많은 의결권을 갖습니다.
ABC는 "삼권 분리 일체"의 무인 시스템입니다.
기업은 시장이라는 게임에 참여하는 선수입니다. 모든 게임이 그러하듯,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의 생명은 "정보"입니다.
경쟁은 시장의 동력이며, 성장의 발판입니다. 한편, 경쟁은 귀중한 사회적 자원을 낭비합니다. 올림픽 경기에서, 경쟁이 없다면, 금메달도 없고, 멋진 경기도 없으며, 신기록도 없지만, 경쟁에서 탈락한 무수한 선수들의 앞날은 딱히 밝지 않습니다.
좋은 기업 환경은 경쟁을 고무하는 한편, 안될 기업은 애초에 경쟁에서 배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본인과 사회 모두 이익입니다.
문제는 "될" 기업과 "안될" 기업을 구분할 방법이 마땅찮은 점입니다.
ABC는 시장의 모든 상품과 모든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ABC에게 찾아와서 이런저런 상품을 만들어 팔겠다고 합니다.
ABC가 그 누군가의 상품이 팔릴지 아닐지 모를래야 모를 수 없습니다.
ABC는 마치 병아리 감별사처럼 될 기업과 안될 기업을 99.9999%의 정확도로 구별할 수 있으며, 경쟁에 의한 사회적 자원의 낭비를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ABC를 채택한 국가는 기업의 설립과 운영 메커니즘도 상당히 다릅니다. 요점만 정리하면;
기업의 설립과 폐업, 파산 등은 신청 후, 0.1초 이내에 완료됩니다.
각 기업의 세무와 경영, 인적 & 물적 자원 관리 등은 시스템이 담당하며, 그 시스템은 ABC입니다.
즉, ABC를 채택한 국가의 모든 기업은 국가라는 하나의 기업에 속한 자회사입니다. 이를테면, ABC는 "국가 자본주의(State Capitalism)"입니다.
기본적으로, ABC는 디지털 통화이며, (1) 어느 나라에서든 쓸 수 있고, (2) 국가간 무역의 결제 통화입니다. 그런데, 그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통화가 이미 있습니다. 미국 달러(USD)입니다. 국제 결제 통화로서, ABC는 USD와 같은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듯 보이지만, ABC의 시장은 조금 다릅니다. BRI Plan입니다.
BRI Plan은 2022년 3월 현재, 146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물류 및 무역 인프라입니다. 이 국가들 간의 무역 결제 통화는 달러가 될 수 없습니다. 왜 그런지는 묻지 마십시오. 구조적으로 그렇습니다. 정 궁금하면, 우리가 만든 10편의 유튜브 영상 시리즈 "[링크]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과 글로벌 경제 질서의 재편"을 참고하십시오. 약 3시간 분량이며, (1) 국적 통화 체제와 (2) 기축 통화 체제라는 두 체제를 둘러싼 미-EU vs. 중-러 간의 갈등을 설명합니다.
ABC는 BRI와 불가분이며, BRI의 날개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BRI는 2022년 기준, 146개 국가 간의 무역과 국제 분업 체계입니다.
BRI가 목표한 바를 이루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미 달러(USD)가 아닌 새로운 국제 결제 통화, 둘째, 146개 국가가 공유할 수 하나의 입법 사법 행정 체계입니다. 그 상세는 이 사이트에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BRI의 국제 결제 통화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며, 중국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라는 기술적 방안을 개발하고, 러시아는 "금본위 화폐(GPC | Gold Pegged Currrency)"로 화폐 시스템의 근본을 바꾸고 있습니다.
ABC는 중국의 CBDC와 러시아의 GPC를 합친 다음, 정부의 입법 사법 행정 기능과 의료, 교육, 교통 물류, 시장 등 사회의 제반 인프라를 화폐 속에 융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BRI의 성공을 위한 두 가지 전제: (1) 달러를 대체할 국제 결제 통화와(2) 표준적인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을 모두 충족합니다.
러시아에 대한 미-EU의 경제 제재는 구체적으로, (1) 국제 결제 시스템 SWIFT에서 축출하고, (2) 외환보유고를 동결하였으며, (3) 일체의 무역을 중단한 것입니다.
미국이 사실상 적국으로 규정한 중국은 시급히 (1) 새로운 국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2) 외환보유고를 처분하며, (3) 미국과 EU를 대체할 무역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2014년부터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2022년 3월 현재, 146개국이 참여하는 BRI Plan은 이 모든 과제의 이상적인 해답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월에 유튜브 영상으로 언급한 바 있듯이, 세계 경제가 동-서 두 블럭으로 나뉘는 것은 지난 30년 간 중국 경제의 괄목할 성장이 초래한 피치못할 수순입니다.
West 블럭은 기존의 국적 화폐를 그대로 이용하고, 새로운 East 블럭은 CBDC와 금본위 통화를 합친 새로운 통화 체제를 구축할 것입니다.
미국 달러의 통용 범위는 세계 전역에서 미국과 유럽 28개국 등으로 후퇴할 것입니다.
지난 수년 간 미국이 무진장 찍어낸 달러(= 양적완화)는 2022년 8월 현재,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각국이 외환보유고 내 달러 비중을 줄여 나가면, 그 달러는 미국으로 회귀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초대형 악재일 수 있습니다.
미국이 세계 80여 국가에 운용 중인 800여 군사 기지는 미국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속칭, 천조국).
미국의 단극(unipolar) 체제에서, 미중 양극(bipolar)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은 100%입니다.
미소 군비 경쟁으로 소련이 붕괴했듯, 미중 군비 경쟁이 미국의 붕괴와 중국의 단극 체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완곡하게 표현하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미-EU는 "지는 해"이며, 그 이유를 수십 가지 열거할 수 있습니다.
ABC는 (1) 좁게는 국가의 제반 인프라를 혁신하고, (2) 넓게는 세계 질서의 새로운 전개 양상에 부합합니다.
우리는 단기적으로 2026년까지 새로운 통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새로운 도시의 모형을 건설합니다. 지금껏 진행해 온 작업을 이어간다면, ABC Bank가 출범할 2026년부터 세계 각국의 통화와 금융 산업을 ABC로 대체해 나갈 것입니다.
ABC 통화 인프라는 세계 193개국에 즉시 적용할 수 있지만, ABC의 정부 기능과 제반 사회 인프라 기능은 기존 도시나 국가에 적용할 수 없으며, 새로운 도시나 국가의 건설을 전제합니다. 재차, BRI 146개국의 거점 도시는 ABC 신도시를 적용할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BRI 참여 국가들은 BRI가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 등의 거점 도시를 건설해야 하며, 이 국가들 간의 무역 결제 통화는 동서 갈등에 의해, 기존의 미국 달러($)가 아닌 새로운 통화일 수 밖에 없습니다.
BRI는 비단 철도 규격과 항만 하역 절차와 공항 관제 시스템의 표준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BRI가 연결하는 각 도시의 법과 제도를 통일해야 합니다. 즉, 이 도시들은 기존의 어느 한 국가의 법과 제도가 아닌 새로운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을 구비해야 합니다.
ABC는 통화 속에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을 내재하므로, 146개국은 ABC를 채택함으로써, 자국의 BRI 거점 도시에 표준적인 국가 인프라를 구축해 볼 수 있습니다.
ABC 통화 인프라는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상용화(ABC Bank)할 계획이며, 2022년 8월 현재, 계획대로 진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ABC 신도시는 조금 다릅니다.
ABC 통화 인프라에 융합할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은 2025년까지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고, 2029년까지 상용 버전을 완성할 목표로 진행 중인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2026년 출범이 목표인 ABC Bank는 은행 설립 자본금을 모집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반면, BRI 146개국에 건설할 ABC 신도시는 상당한 예산을 요구합니다.
실증도시는 ABC 신도시의 시행 착오를 줄이고, ABC 신도시가 의도하는 입법 사법 행정의 표준화와 제반 사회 인프라의 무인화 & 자동화 기능을 전시할 모델하우스 도시이며, ABC 신도시를 10분의 1 규모로 축소한 소도시입니다.
ABC 실증 도시의 잠정적인 입지는 제주도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일대이며, 목표하는 착공 시점은 2026년, 완공 시점은 2028년, 실증 및 테스트 종료 시점은 2030년입니다.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2030년부터 146~160개국에 ABC 신도시를 건설할 것이며, 실증 도시가 그 모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