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현
(독일 베를린, 브란덴브루크 문 )
심승현
(독일 베를린, 브란덴브루크 문 )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에서는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역사는 항상 전쟁과 함께 있었다. 전쟁이란 나라와 나라 또는 교전 단체가 서로 무기를 사용하여 싸우는 일이라고 사전에서 정의한다. 전쟁은 작게는 마을과 마을,부족과 부족이 싸웠고 크게는 나라와 나라, 연합과 연합이 싸웠다. 전쟁에서 이긴 승자는 패자에게서 무언가를 빼앗아 갔고 패자는 뺴앗겼다. 전쟁을 통해 나라들은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하였다.
나는 베를린이 그 모든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고 지나간 장소이며 브란덴 부르크 문이 이를 통해 얻어낸 모든 사상적 의미를 담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세상에 많은 도시들도 전쟁이란 것이 지나갔고 그를 통한 흔적은 있지만 유독 베를린에게 눈길이 가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나는 베를린은 한 때 많은 나라를 상대로 싸운 독일의 수도였으며 또 우리나라와 같은 분단을 겪었다는 특징이 있었고 또 그 전의 역사에서는 그 나폴레옹에게 패배하였다 이기기도한 프로이센의 수도였기 떄문에 주목하게 되었던 것 같다.
전쟁 속에서 사람들은 점차 배웠갔다. 내가 왜 이싸움을 하고 있을까? 내게 자유는 있는걸까?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관세를 걷는 관문 중 하나였던 곳의 의미를 가졌던 브란덴부르크 문의 의미가 점점 바뀌어갔다고 느껴졌다. 전쟁에 열광했던 그 때에는 승리의 상징이었으며 그 나라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사람의 인권, 평화를 위한 갈마, 자유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옴을 상징하게 되었다.
현대에서 약탈을 위해 서로 피를 보는 전쟁은 거의 없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보지 않은 한 곳에서 전쟁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등에서는 아직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서로 피를 보지는 않지만 서로 이익을 얻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 싸우는 전쟁도 숨겨져서 일어나고 있다. 자유와 평화가 약속되어있던 지금이지만 정말로 이루어지고 있을까? 나는 이 베를린을 보며 또 브란덴부르크 문을 보면서 지난 역사를 다시 돌이켜보면서 지금 싸우고 있는 것이 정말로 옳은 전쟁인가 생각을 품고 우리가 원하고 있는 그 평화, 자유, 권리를 서로 협력하며 찾아가야 함을 배웠다.
이제 점점 지구의 자원도 살아갈 곳도 사라져가면서 전쟁은 심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당연히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것일 것이다. 아마 내가 크면 그 전쟁을 마주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지나가는 모든 곳마다 작고 큰 전쟁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그 전쟁을 대비하고 가능하면 그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모두 진정한 평화와 자유를 얻도록 바라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