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요
본 프로젝트는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제를 선정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젝트를 재구성한 이유는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서 얻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동아리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를 바탕으로 강점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여 운영하게 된다. 프로젝트를 겪으며 학생들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획력’,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자신의 ‘흥미’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되었으면 한다.
프로젝트 목표
학생 스스로 희망하는 동아리를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동아리 운영을 위한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동아리 학습 결과물 작성을 위한 시간 관리를 바탕으로 최종 학습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다.
관련 교과 및 성취기준
(창체)
학습자 스스로 동아리를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을 위한 유의미한 과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동아리를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동아리 운영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 전략을 바탕으로 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유할 수 있다.
(실과)
[6실05-02] 나를 이해하고 적성, 흥미, 성격에 맞는 직업을 탐색한다.
[6실03-02] 시간 자원의 특성을 알고, 올바른 시간 관리 방법을 탐색한 후 실생활에 적용한다.
(국어)
[6국01-02]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조정하며 토의한다.
중점 역량: 자기 관리 역량
- 자기주도적 학습력: 학습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자신의 학습 전략을 성찰하고 개선하기
- 자아정체성: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 자기조절: 과제와 시간 관리
주제망
프로젝트 준비하기
수업 활동 구상: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자기 관리 역량 신장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활동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래서 실과의 진로와 창체의 동아리를 연계하여 동아리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 어떤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곳에 흥미가 있는지 흥미, 진로 검사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활동을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나'의 강점을 발달시키는 동아리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게 된다.
봉곡행복나눔축제와의 연계: 10월 창의체험도전주간에는 봉곡행복나눔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게 되는데 이 때, 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한 동아리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나 이해하기
-커리어넷을 활용한 나의 강점, 약점 찾기
-진로 검사하고 진로 정보 찾기
-나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동아리 구상하기
2. 동아리 모집하기
-개설하고 싶은 동아리에 대해 간략하게 동아리 홍보하고 참여자 모집하기
3. 활동 계획하기
-동아리원들과 토의하여 목표 구체화하기(동아리를 통해 내가 알아야 하는 것과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최종 결과물)
-동아리 계획서 세우고 피드백 받기
4. 동아리 운영하기
- 계획 수정 및 구체화
- 동아리 운영하기
- 동아리 결과 발표하기(봉곡행복나눔축제)
- 운영 결과 성찰하기
주요활동
커리어넷 진로 흥미 검사
주니어 커리어넷 설문조사를 통해 나의 흥미, 나의 강점과 약점,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탐색하였다. 그리고 이와 연관된 직업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직업과 연관된 정보도 학습하였다.
그리고 나와 흥미, 강점이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자신들이 지닌 흥미와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활동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를 살릴 수 있는 동아리를 구상하였다.
동아리 계획서
동아리 개설 신청서
이번 동아리 프로젝트는 학생생성교육과정과도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학생생성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교육 목표, 평가, 수업계획, 실천 및 반성까지 교육활동의 모든 부분에서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생성교육과정 중에 자유탐구 영역으로, 학생들이 보다 넓은 분야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하여 동아리를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동아리를 개설하기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홍보하고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리고 최종 14개의 동아리가 모집까지 완료되어 동아리 운영이 시작되었다.
동아리 활동 계획을 세울 때 동아리 활동의 목표(교육목표), 동아리를 통해 알 수 있고, 할 수 있어야 하는 것과 최종 산출물(평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동아리 활동을 같은 동아리 친구들과 고민하고, 교사에게 피드백 받는 과정을 거쳤다. 물론 의견이 맞지 않아 여러 번 회의를 한 동아리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은 동아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계속해서 물어보았다. 학생들이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라는 인식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다.
동아리 활동 내용
로봇코딩 https://padlet.com/seohossj/x5o87mdquejmcmn4
3D펜 https://padlet.com/seohossj/4ifr34nvw8jyoytl
웹툰 https://padlet.com/seohossj/613q380dzwi3291o
종이접기 https://padlet.com/seohossj/suptsuppvnfh6amd
생물탐구 https://padlet.com/seohossj/iop6jfb3n412ottj
마술 https://padlet.com/seohossj/6l8h4s321zyyrly3
과학실험 https://padlet.com/seohossj/jo3fmx38ky0tzp1a
댄스 https://padlet.com/seohossj/3vo297zr2i5391im
뜨개질 https://padlet.com/seohossj/vfb3v1dnkdft9gnv
역사 https://padlet.com/seohossj/nnosqip52elzxfcu
영상제작 https://padlet.com/seohossj/yc6arihj858gvnpp
음악줄넘기 https://padlet.com/seohossj/fwwb9rrknwt8gj39
학생들은 자신들이 계획하고 가르치고 배운 내용을 봉곡행복나눔축제를 통해 나누고자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동아리를 통해 배우고 그 결과를 학생들에게 나누어줬다. 준비물을 챙기는 것부터 시작하여 고객(?)들에게 체험을 시켜주고 정리까지 하는 책임감을 보이며 열심히 했다. 자신들의 동아리에 체험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을 때는 아쉬움을 보이기도하고 사람이 많아 바쁠 때는 힘들다고 하지만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성찰하기(자기평가표 작성)
계획 수정 및 구체화하기
함께 작성한 계획서을 가지고 학생들은 동아리를 운영했다. 어떤 것을 배워야하고 익혀야할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했고 실행에 옮겼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세운 목표와 활동 내용을 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동아리 결과 발표하기(봉곡행복나눔축제)
봉곡행복나눔축제가 끝나고 학생들 자기평가표를 작성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아리 프로젝트에 만족했다. 자기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들을 지난 동아리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젝트 돌아보기
학생들이 설계부터 평가까지 스스로 했다는 것이 이번 동아리 프로젝트에서 의미있었던 부분이었다. 학생들이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고 자신에게 어떠한 점이 부족한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흥미 위주였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지만 조금 더 재미가 아닌 배움에 중점을 두어도 될 것 같다.
수업 후 학생들의 반응
학생들은 자신이 몸담은 동아리 부서에 자부심이 있었다. 스스로 모든 과정을 해냈다는 보람때문이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나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동아리 내에서 다퉜던 내용은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들이 해냈던 이야기들만 늘어놓는다.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힘들었지만 보람찬 기억으로 남았다. 아쉬운 점 또한 봉곡행복나눔축제에서 더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흥미가 있는 것에 더욱 열중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성장을 기대하며
'학생들이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계획 단계에서부터 자신들이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모르는 학생도 많았다. 하지만 점차 운영진은 운영진대로 동아리원은 동아리원대로 책임감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기 시작했다. 분명히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것이 많고 배운 것이 많았다. 단지 자신들이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앞으로 어느 한 순간엔 학생들은 동아리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