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현장체험학습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2~3학년 친구들은 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가는 현장체험학습이라고 합니다. 학교 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학년 구미과학관 현장체험학습은 10월 13일(목)에 있을 예정입니다.
2학년은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웠지만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던 가을을 만나고 왔습니다.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미각 등 우리 몸의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계절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끼고 가을 세상을 관찰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스치는 바람이, 공기 중을 떠도는 냄새가, 부쩍 높아진 하늘빛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가을산이 주는 선물을 주머니에 넣고 또 내년 이맘때를 기약하며 돌아 왔습니다.
3학년 학생들은 진로체험을 위해 가산수피아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학습의 장인 학교를 떠나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하면서 변화하는 미래 사회의 직업 세계를 탐구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진로 체험 활동 중에서 천연 입욕제 만들기와 타일 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현장체험학습 후 천연 입욕제와 타일 공예 작품을 가정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실용적이었습니다.
9월 프로젝트 '나는 식물 발명가'의 한 과정으로 경북환경연수원에 다녀왔습니다. 숲 해설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넓은 숲을 돌아다니며, 교과서를 통해 배운 것들 외에 다양한 식물의 특성을 더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책에서 본 물에 사는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매우 신기해 했습니다. 늦더위로 인해 두 시간의 체험 과정이 조금은 힘들기도 했지만, 더운 날씨도 4학년 친구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답니다.
5학년 학생들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 수련활동을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외부 모험활동은 학생들이 제일 재미있어한 활동입니다. 반 전체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했던 협동미션은 어려웠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택활동에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들은 너무 재미있어서 학교에서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숙박활동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학교를 떠나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한다는 것만으로도 참 즐거운 수련활동이었습니다.
지난 9월 20일부터 3일간 6학년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루어지는 수학여행이라 아이들이 너무나 설레했습니다. 먼저, 수학여행 첫 날에는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련활동을 하였습니다. 양궁, 마술, 빵 만들기, 익스트림 스포츠 등 자신이 희망하는 선택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에는 수련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춤, 노래 등을 부르며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수련 활동 기간동안 아이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3일차에는 아이들이 꿈에 그리던 놀이동산에 다녀왔습니다. 대구 이월드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버렸던 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일상의 모습을 되찾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행복한 수학 여행이었습니다.
코로나 확산과 태풍으로 연기되었던 학부모 참여수업이 2022. 9. 14.(수)에 열렸습니다. 300명이 넘는 학부모님이 참석해주셔서 학교 수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교육 활동을 공개하고 소통하는 구미봉곡초가 되겠습니다.
본교는 어울림교육주간(2022. 9. 13.(화)~22.(목) )동안 푸른나무재단에 의뢰하여 1~6학년까지 인성교육 및 갈등상황 해결과 관계회복에 대한 교육 주제로 2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였습니다. 친구관계에서 집단따돌림 및 언어순화와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실시 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학교폭력예방 교육에 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구미봉곡초 가을 버스킹 공연이 2022. 9. 30.(금) 저녁에 있었습니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45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뽐냈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이제 구미봉곡초의 전통이 되고 있는 버스킹 행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1부 공연]
합창 - 김은우, 윤호원, 최필로, 유지호, 김윤검, 최유진, 김나영, 강은지, 염유찬, 서지연, 박소율, 박건우, 김예슬, 박한결, 김다희, 곽소명, 김다정, 정려은, 김예나, 김유주, 안수빈, 신광식선생님, 권향례수석선생님(지휘), 김성은선생님(반주)
칼림바 - 우예린
밴드부 - 박소율, 김주완, 한주혁, 김수환, 김주아, 안문수
신호등 - 김은우
러브쉿(댄스) - 이가은
러브스토리 - 조영은, 김주아
꽃송이가 - 김예나
로망스+영일만친구 - 박재휘교장선생님
[2부 공연]
마술공연 - 이동민선생님
태권무 - 김지후, 김지호, 김규리, 이진석, 박소연, 노유정, 정예원, 조세진
한숨 - 어영준선생님
썸탈거야 - 강은지
고백 - 윤호원
덤덤(댄스) - 최유진
폰서트 - 김동휘, 김강우
사랑인가봐 - 박윤서, 송인서
밤(댄스) - 정서윤
나의x에게 - 정려은, 김예나, 김유주, 안수빈
보고싶었어 - 조영은, 신소영
일레븐(댄스) - 박윤서, 김민아, 송인서
구미봉곡초 위(Wee)클래스에서는 지난 9월 2일부터 8일까지 “Wee클래스와 함께하는 느린 우체통”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시대, 느린 우체통은 우리 구미봉곡초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속도를 줄이고 스스로와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면 몇 번 두드려 보내는 카카오톡, 문자 대신 예쁜 마음을 손으로 써내려간 편지가 더욱더 의미있을 것입니다.
손편지는 100일(9월 8일 기준) 후인 12월 16일 각 학급으로 또래상담자들과 전문상담교사가 배달할 예정입니다.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적어주세요. 어떤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 (응원, 격려, 생일 축하, 건의사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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