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학교에 첫 발을 디딘 1학년 봉곡둥이들!
알쏭달쏭, 아직은 복잡하고 어려운 학교 생활을 함께 헤쳐나갈 '친구'라는 보물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생김새도, 좋아하는 음식도, 잘 하고 싶은 것도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달라도 친구~~
계절이 주는 선물, 봄 편에서는 학생들이 꼬마 가드너가 되어 봉숭아를 심어보았습니다. 그림책 <봉숭아 꽃물>을 읽고, 정성스럽게 화분을 꾸미고, 조심스럽게 씨앗을 심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예쁜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선생님, 이 조그만 씨앗에 진짜 봉숭아가 숨어 있어요?"
"봉숭아에게 이름을 지어주려고 하니 너무 떨려요!"
초록들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여름이 오면, 붉은 봉숭아 잎을 따서 손가락에 물들여보려고 합니다.
영화 "로렉스"는 "지구를 위해 너의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해!"라고 우리에게 강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텃밭에 고구마 심기는 뜨거운 햇볕 아래 일하시는 농부의 고마움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재활용 화분에 조심조심 딸기를 심고, 딸기의 이름을 짓고 부르는 활동은 이번 생에 처음 나의 반려식물을 맞이하는 설렘을 주었습니다. 나의 반려식물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겠죠?
비접촉 체육 놀이는 그동안 움직이지 못해서 답답했던 마음을 털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뛰고, 달리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화사한 꽃이 피어나는 계절, 저마다의 색상을 가진 친구들이 한 교실에 모여 생활한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찾아본 진정한 열한 살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모습 하나! 학급 마니또 활동을 통해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친구의 장점을 찾아 격려하는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나를 드러내지 않고 일주일 동안 친구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함께 전하는 작은 간식은 덤!
모습 둘! 협동놀이 활동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진정한 놀이의 고수는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 돕고 격려하며 친구와의 놀이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죠!
모습 셋! 친구들과 함께 우정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의미를 담아 사진을 찍을지 함께 준비하고 웃으며 보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5학년 학생들은 요즘 인권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목기린씨 타세요' 동화책을 읽으며 인권의 의미를 탐구하고, '인권 감수성 게임'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 정리,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습니다.
6학년 학생들은 오일파스텔을 활용하여 나만의 엽서를 꾸몄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께 드릴 엽서를 스스로 꾸미고 정성스럽게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일 파스텔은 처음 사용하는 재료였지만 Youtube로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감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창의체험도전 주간에 학생들이 계획한 장애물 달리기와 계주 경기는 우천 관계로 아쉽지만 5월 4일(수) 오전으로 연기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우리반 약속 나무 만들기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선생님이 만들어 주시는 학급 규칙은 싫어요! 우리가 직접 만들고, 우리가 지켜요!
저희 생각나눔자치회에서는 1학기 공약 중 첫 번째인 깨끗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휴지통 3개를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배치하고, 디퓨저를 각 화장실마다 배치하였습니다.
두 번째 공약인 학용품 대여대는 각 층 학년을 이어주는 복도 길목에 설치하여 자율적으로 가져다 쓰고 반납하는 명부를 만들어 관리중입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1층 복도에서 저학년 놀이터로 바로 오갈 수 있는 예쁜 출입문이 만들어졌습니다. 놀이터로 가기 위해 1학년 복도나 급식실을 둘러갔던 불편함이 해소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교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습니다.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 23.)을 맞이하여 책나눔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함께 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이수지 그림책 '여름이 온다'를 주제로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즐기는 봉곡초 학생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경상북도 성문화센터 성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성폭력예방 및 성인지, 경계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적극적인 분위기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구미봉곡초 위(Wee)클래스에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6일까지 4, 5, 6학년 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원예 집단상담프로그램을 각 학년별로 80분씩 진행하였습니다. 위의 프로그램은 나만의 애칭짓기, 꽃말 보물찾기, 나만의 꽃 오감으로 감상하고 표현하기, 꽃잎으로 협동화 만들기, 반려식물 선물하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원예 집단상담프로그램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발달을 돕고, 또한 꽃을 매개로 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와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또래관계에서 긍정적 상호작용을 활성화하는데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지막 소감발표에서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참여했었지만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오기를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80분이 30분처럼 느껴질 만큼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협동화를 만들면서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위클래스에 자주 오고싶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미봉곡초 위(Wee)클래스에서는 지난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총 7회기에 걸쳐 5학년 학생 중에서 선발된 신규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신규 또래상담자들이 생각하는 친구의 의미, 관계, 유형을 탐색하고 적극적 경청, 공감 및 기본 대화 전략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였습니다.
-또래상담자란?
또래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돕는 ‘좋은 친구’ 입니다!
-또래상담자의 역할
학생들의 고민상담 대상 1순위는 또래친구라고 합니다.
또래상담자는 전문적인 ‘또래상담자 양성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대화 기술 훈련을 받고 이와 더불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또래상담자 자신도 소속감 및 대인관계능력 향상 등 개인의 성장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교에서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교 교육 문제에 대한 건전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자 매월 2주, 4주 수요일에 교사다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사다모임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민주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학년별 기초 소양 지도 사례와 프로젝트 수업의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성찰합니다. 4월 12일(수)에는 경주 입실초, 구미초에서 우리 학교 교사다모임 운영을 참관하러 오셨습니다.
교직원 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학교의 중요한 사안을 함께 논의하여 학교운영의 공동주체자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4월 27일(수)에는 황석수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님(본교 2015~2020 교장 역임)을 모시고 구미봉곡초 혁신 교육의 역사와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본교 시정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교육활동 정상화로 학교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시정 변경 적용 시기: 2022. 5. 30.(월)부터
2. 변경 내용: 매 시간 쉬는 시간 10분 편성・운영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적어주세요. 어떤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 (응원, 격려, 생일 축하, 건의사항 등)
PC: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 버튼을 눌러 주세요.모바일: 우측 상단 '새로 열기 ' 버튼을 눌러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