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읽으면 좋은 이야기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듣고, 연극 활동을 했어요. 역할을 정하고, 대사를 소리내어 읽고, 친구들 앞에서 실감나게 표현해보았어요.

할머니는 동짓날에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뻔 했지만, 맛있는 팥죽을 알밤, 송곳, 홍두깨, 멍석, 지게와 나눠먹고 살아나셨죠! 그래서 우리도 동짓날에 팥양갱을 만들어 집에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었어요. 호랑이가 찾아와도 끄떡없어요!

재미있었지만 금방 끝나서 아쉬웠던 연극수업!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이번 겨울 창의체험 도전주간은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을 주제로 나에게 주는 사랑, 가족에게 주는 사랑, 이웃에게 주는 사랑을 직접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봉곡 사랑나눔 바자회'입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그린피스'에 기부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과 사랑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곳에 사용된다고 하니 몹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1. 1년 동안 읽었던 여러 온작품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 책 만들기나 낭독극 등 반별 특색을 살린 독후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온작품읽기 활동을 통해 1년 동안 4학년 친구들의 꿈과 인성도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2.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만의 소품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반별로 LED 무드등 또는 LED 스노우볼을 만들고 꾸미며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봉곡 가족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겨울창의 도전주간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교실 내부와 외부를 멋지게 꾸며보았습니다. 각 반마다 희망하는 콘셉트와 재료를 구입하여 겨울 분위기로 교실 환경을 바꾸고, 포일아트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카드 작성, 캐릭터 액자 색칠하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했습니다.

둥글게 모여앉아 2021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초등학교를 마무리하는 6학년 학생들,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구미봉곡초에서 6년을 돌아봅니다. 굿바이 6학년이라는 책과 함께 자신들의 초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는 글쓰기, 영상 만들기, 크리스마스 파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이 시간이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