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봉곡초의 가장 큰 행사인 2021 봉곡행복나눔축제가 열렸습니다.
4~6학년 선배들이 주제별로 부스를 만들고 자기들이 배운 것을 후배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배움은 개별적인 것이지만 나눔으로 섞여 새로운 배움이 생기고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됩니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참여 학생 모두 행사 내내 KF-94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 소독, 먹거리 금지, 거리 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큰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봉곡 아이들의 도전에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1학년 친구들은 가을 창의체험도전주간을 맞이하여 직접 만든 놀이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전통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비사치기와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 조상들의 멋과 슬기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교실에 우리 동네가 들어왔어요. 2학년 친구들이 손님과 가게주인 역할을 맡아 우리 동네의 모습을 놀이로 표현했답니다. 태권도장, 빵집, 미용실, 편의점, 검도학원, 영화관, 미술동물원 등 다양한 가게를 만들고, 친절한 동네 주민 되기에 도전해보았어요. 힘들고 정신없었지만, 우리 동네 분들이 힘든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도 알았고, 손님들이 와줘서 고마움까지 느꼈다고 해요. 친절한 동네 주민 되기 성공!
3학년 친구들은 봄에 텃밭에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고구마에 물도 주고, 작은 잡초도 직접 뽑으면서 고구마를 정성껏 길렀습니다.
“와~ 선생님 고구마가 제 얼굴만 해요!”
가을볕 텃밭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장갑 낀 고사리손으로 고구마를 수확했습니다.
모종삽도 사용해 보고, 삽도 사용해 보고, 흙도 만져보면서 풍년을 몸소 체험해 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창의체험부스 체험을 하지 못했던 작년 가을을 뒤로 하고, 4학년이 된 네 학급의 학생들이 처음으로 부스를 운영해보았습니다. 1~3학년 후배들에게 흥미로우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각 반에서는 담임선생님 및 친구들과의 토의를 통해 아이템을 선정했고, 학급에서의 연습 과정을 거쳐 행사 당일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4학년 1반: 키링키링 키리링♩♪ 나만의 키링 만들기
@4학년 2반: 행운의 식물 마리모 키우기, 우정을 이어주는 마법의 팔찌 만들기
@4학년 3반: 그림책 표지로 텀블러 만들기
@4학년 4반: 순우리말 압화 책갈피 만들기, 교통체증 해결 보드게임
우리 4학년 학생들이 올해의 경험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매끄러운 진행 능력으로 창의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5학년에서는 9월부터 동아리 프로젝트가 운영되었고 그동안 동아리에서 실천한 결과물을 봉곡행복나눔축제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5학년 '행성탐구', '코딩', '만들기', '캘리그라피', '만화', '화장품만들기', '배드민턴' 동아리에서는 행복나눔축제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발표하고 각 동아리의 특색에 맞게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동아리 활동 후 학생들은 같은 흥미를 가진 친구들과 모여 궁금했던 것들을 공부하는 활동들이 재미있었고, 그 결과를 행복나눔축제에서 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의 생활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운동회,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같은 학교의 행사들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올해 유일하게 학교 전체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봉곡행복나눔축제입니다.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 학교의 전통인 봉곡행복나눔축제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6학년 학생들이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가 어울리고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미니 운동회, 추억 사진관, 귀신의 집, 에코백 만들기, 비누 체험, 페이스 페인팅 및 타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고 운영했습니다.
비록 자신들은 부스 체험을 하지 못했지만, 동생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최고 학년으로서 학교에 무언가 이바지할 수 있었던 값진 하루였습니다.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구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본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단상담은 친구, 상대방의 마음 이해하기, 나 전달법 배우기 등을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기에 딱 좋은 날씨라는 거죠. 하지만 봉곡초 5학년은 달랐습니다! 책도 좋지만, 음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5학년 학생들의 버스킹!!
버스킹을 위해 1학기 때부터 연습을 시작하여 방학 및 방과후 모여 실력을 키워 나갔습니다. 그렇게 무대를 준비하기도 어느 덧 4개월! 우리의 실력을 뽑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더욱 알차고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갔습니다.
버스킹 당일, 학생들은 거침없이 자신들의 실력을 뽑냈습니다. 어떤 친구는 악기로, 또 다른 친구는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코로나 19로 많은 것이 제한된 지금, 학생들은 음악이라는 것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한 학생이 얘기했습니다. "선생님! 우리 또 언제 공연해요?" 이 말 한마디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월 4일에는 독도 사랑 기부 마라톤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일깨우고 독도 수호의 의지를 함양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봉곡중학교를 돌아오는 약 2km 구간을 달렸으며, 마라톤을 완주한 학생들에게는 천원 이내의 기부금을 낼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이날 5학년 121명 모두가 완주해 기부금 12만원을 모았으며, 기부금은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VANK)에 후원했다고 합니다.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적어주세요. 어떤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 (응원, 격려, 생일 축하, 건의사항 등)
PC: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 버튼을 눌러 주세요.모바일: 우측 상단 '새로 열기 ' 버튼을 눌러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