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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를 했던 경험과 느낌 나누기
-체조를 했던 경험과 느낌을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예: 음악에 맞춰 덩더쿵 체조를 해 보았어요.
몸이 쭉 늘어나고 개운했어요.
새천년건강체조를 해 보았더니 몸이 쭉 늘어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짝 체조를 할 때 주의할 점 알아보기
-짝과 함께 체조를 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예: 친구 몸을 억지로 당기지 않아요.
서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요.
'머리 어깨 무릎 발' 노래를 율동에 맞춰 부르면서 가볍게 몸을 풀어 준다.
'머리 어깨 무릎 발' 노래를 율동에 맞춰 부르다가 교사의 신호에 따라 멈추고손이 닿은 부위의 근육과 관절을 이완한다.
목부터 가슴, 허리, 팔, 다리 등 몸의 여러 부위를 이완하면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 준다.
⚠️ 유의 사항⚠️
충분한 몸풀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각 부분을 이완할 수 있도록 한다. 반동을 주는 스트레칭보다는 느리고 일정한 속도로 스트레칭 동작을 수행하도록 한다. 근육을 최대로 늘린 상태로 약 10초~1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명이 짝이 되어 밀고 당기며 짝 체조를 한다.
( 1 ) 허리 뒤로 당기기
① 짝과 서로 마주 본다.
② 두 손으로 서로의 손목을 맞잡는다.
③ 허리를 뒤로 당기며 허리, 등, 머리 순으로 뒤로 기울인다.
( 2 ) 어깨와 허리 펴 누르기
① 짝과 서로 마주 본다.
②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으로 상대방의 어깨를 가볍게 누르며 엎드린다.
③ 무릎은 펴고 상체를 90도 숙여 준 뒤 밑으로 눌러 준다.
④ 어깨부터 허리까지 쭉 펴며 자세를 유지한다.
( 3 ) 허리 옆으로 당기기
① 서로가 옆으로 나란히 서서 양손을 잡는다.
② 가까운 쪽 손은 허리 아래에서 맞잡고 반대쪽 손은 머리 위에서 잡는다.
③ 중심을 바깥쪽으로 옮기면서 허리를 옆으로 당긴다.
④ 맞잡아 올린 팔이 처지지 않도록 한다.
⑤ 친구와 좌우 방향을 바꿔 허리 옆으로 당기기를 한다.
( 4 ) 손 잡고 앉았다 일어서기
① 짝과 서로 마주 본다.
②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손을 마주 잡는다.
③ 마주 잡은 손을 당기며 무릎을 90도 접어 앉는다.
④ 두 발로 지면을 밀면서 일어난다.
밀고 당기기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몸으로 글자 만들기 놀이를 한다.
( 1 ) 글자 만들기 놀이: 글자 카드를 보고 모둠 친구들과 몸으로 글자를 만드는 놀이
( 2 ) 역할: 술래 한 명, 글자 만드는 친구 두 명(세 명이 한 모둠)
( 3 ) 놀이 방법
① 시작 신호가 울리면 술래는 경기장 가운데 놓인 바구니로 달려가 글자 카드를
가지고 모둠으로 돌아온다.
② 모둠 친구들은 술래가 가져온 글자 카드를 확인하고 몸으로 글자를 만든다.
③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둠에서 술래 역할을 바꿔 놀이를 이어 간다.
⚠️ 유의 사항⚠️
글자 카드는 자음자 카드와 같이 간단한 글자를 활용한다. 친구를 배려하면서 협동하여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짝 체조 놀이 소감 발표하기
-짝 체조를 하면서 알게 된 점, 어려웠던 점,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한다.
정리 운동하기
-손목, 어깨, 발목 등 관절을 중심으로 정리 운동을 한다.
편안한 자세로 실시하여 근육과 건을 긴장시키지 않는다.
매일 실시하면 유연성을 많이 향상할 수 있다.
정확한 자세와 주의 사항을 숙지하여 부상을 예방한다.
자기 수준에 맞는 동작을 취하여 부상을 예방한다.
천천히 움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자연스럽게 호흡하면서 스트레칭을 한다.
쉬운 동작에서 시작하여 어려운 동작으로 나아간다.
전신을 골고루 모두 활용한 스트레칭을 한다.
📖출처 : 교육부(2017), 2015 개정 초등학교 교사용 지도서 통합교과 1-1, 동아출판.
놀이 방법
'우주 비행선'은 두 손을 잡은 채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잡고 있는 두 손과 팔을 돌리면서 몸도 함께 돌려 원래 상태로 오도록 한다. 이때 방향은 한 사람이 왼쪽이면 마주 본 사람은 오른쪽이 되는 것이므로 두 사람이 한 방향을 정하여 같은 방향 쪽으로 돌면 된다.
'꽈배기 체조'는 두 손을 잡고 서로 마주 본 후 자세를 낮추고 잡고 있는 팔을 내려 준다. 한 사람부터 발을 들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잡고 있는 팔 안쪽으로 넣는다. 'A'친구가 오른발을 넣었다면 마주 보고 있는 'B'친구는 왼발을 팔 안으로 넣는다.
두 사람 모두 팔 안으로 두 발을 넣었다면 이제 반대쪽의 잡고 있는 손과 팔을 크게 돌려 360도를 돈다. 그런 다음 팔 안에 들어가 있던 다리를 빼내도록 한다.
선생님은 "우주 비행선 세 바퀴에 꽈배기 체조 두 번" 하는 식으로 아이들에게 지시하면 연습을 거쳐 먼저 하기 시합으로 해도 좋다.
유의점
두 친구가 동시에 다리를 넣어서는 성공하기 힘들다. 한 친구가 발을 넣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세를 낮춰 주고, 팔을 내려 주어야 성공하기 쉽다.
나보다는 친구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가 있어야 둘 다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 알게 한다.
📖출처 : 김양수(2010). 흥미 재미 의미가 넘치는 체육 시간 만들기. 레인보우 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