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업혁명 이후, 인류는 석탄과 석유를 중점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막대한 번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며, 지금의 우리 또한 이러한 편리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 현대 인류에게서 당장 전기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면, 과연 지금의 사회 시스템은 유지될 수 있을까? "

아마 그렇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다:

많은 학자들이 석탄과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지속가능하지 않은 연료'라고 말한다. 즉, 쓰고 쓰다 보면 언젠가는 그 양을 다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당장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할 뿐 아니라, 남아있는 화석 연료를 최대한 아껴가며 사용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원의 고갈 외에도 화석 연료를 적게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환경 오염' 때문이다. 화석 연료는 연소되며 공기중에 탄소를 배출하게 되는데, 이 탄소들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이 된다.

지속가능하지 않은, 환경 오염을 야기하는 연료인 화석 연료. 우리는 이 화석 연료를 어떻게 하면 적게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민간인 수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지침'과 사회 범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의 두 관점으로 나누어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1. 주거 측면

선정 이유

  • 자가용이 없는 성인이나 학생의 경우, 교통수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지만 주거환경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과다 사용이 발생하곤 한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를 실천하도록 하고자 한다.

파급 효과

  • 나이가 어린 아이들도 스스로 에너지 절약을 하고 있다는 고양감을 줄 수 있고, 또 주거환경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이를 통해 전기 생산에 사용되는 화력 발전 비율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1- 1. 내복 입기, 보일러 줄이기

  • 겨울철에 내복을 입으면 난방 온도를 3℃ 낮출 수 있고, 이를 통해 난방 에너지를 20% 절감할 수 있다. 보일러 가동을 줄임으로써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를 낮춘다.

1-2.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 대기 전력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10%에 해당하므로 이를 줄여 전기세를 낮출 수 있으며,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

2. 교통수단

선정 이유

  • 교통 및 수송을 위해 사용되는 화석 에너지로 인한 탄소 발생량은 대기중 탄소 배출량 통계 중 높은 축에 속한다. 즉 교통, 수송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면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양은 큰 폭으로 감소될 것이다.

파급 효과

  • 승용차 이용을 일주일에 하루만 줄여도 연간 445kg의 CO₂를 줄일 수 있다. 즉 교통수단을 통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지구 온난화를 지연시키는 데에 직접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이다.

2-1. 대중교통 이용하기

  • 승용차 1회 이용 시 약 1kg의 CO₂가 발생함.(왕복 10km) 10명의 사람이 각자 10회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으로 단 1번의 운행만 가능케 한다면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3. 음식 측면

선정 이유

  • 의식주는 생활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 중 '식' 부분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우리가 매일 밥을 먹듯 빈도수가 높은 활동이기도 하다. 이렇듯 많이 이루어지는 활동에서 꾸준히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으므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것은 필수 불가결하다.

파급 효과

  • 빈도수가 높은 활동인만큼, 요리 및 재료 공급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1. 제철 식료품, 지역 농산물 애용하기

  • 해외에서 수입한 상품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하고 유통중인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함으로써 수송 과정에 들어가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3-2. 압력밥솥 사용하기

  • 전기 밥솥은 사용 시간에 비하여 전력 소비량이 많은 기기임. 즉 전기 밥솥의 사용을 줄이고, 조리 시 압력 밥솥을 사용하여 조리 시간 및 전력을 감축할 수 있다.

3-3. 식재료는 냉장고 보관에 알맞은 양으로 구입하기

  • 보관 음식물 10% 증가 시 전기 소비량은 3.6%가 증가한다. 냉장고에 적절한 양의 음식만 보관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1)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이용 의무화


  • 해당 정책은 이미 시행중이나, 2020년 이후 비율을 고정하기로 했던 것에서 벗어나 공급의무화 비율을 단계적으로 증진시키려 한다. 또 의무공급량을 상향함으로써 발전사업자의 발전량 중 상당 부분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화력 발전을 통한 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이며,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발전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 에너지 진단 제도

  • 에너지진단은 에너지관련 전문 기술장비 및 인력을 보유한 진단기관으로부터 에너지의 공급부문, 수송부문, 사용부문 등 에너지사용시설 전반에 걸쳐 사업장의 에너지이용 흐름을 파악하여 손실요인 발굴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개선안을 제시하는 기술컨설팅을 의미한다.


  • 기대효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적 이슈에 동참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상향시킬 수 있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투자 및 개선 활동의 동기부여로 에너지 소비율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원단위 향상과 환경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3) 탄소세 도입

  • 탄소세는 석탄, 석유, 가스 등의 화석연료에 대해 탄소함유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현 한국에는 도입되어 있지 않으나 세계 여러 국가가 채택중인 정책이며, 경제적인 측면을 통한 화석 연료 감축 수단이다.




  • 기대효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를 방지한다. 또한 탄소세를 냄으로써 탄소를 사용하며 이의 사회적 비용을 생각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화석 연료의 사용 자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 시행중에 있는 배출권 거래제와 함께 사용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4)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 제도 강화


  •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가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총중량 3.5톤 이하의 소형화물차를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나 2023-2025 동안 중, 대형 상용차를 범위에 포함시켜 제도를 강화하고자 한다.

  • 기대 효과: 중, 대형 상용차 또한 제도 안에서 온실가스 사용량이 관리되며 탄소중립을 이루고,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