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이유
천연비누는 공장에서 제작하는 화학비누보다 자극이 적다. 화학비누에 첨가되는 인공 방부제, 향료, 색소, 화학 응고제 등이 들어가지 않는다. 또 글리세린이 포함되어 당김을 줄여 예민한 피부,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에 도움이 된다. 천연비누는 폐기름을 사용하여 기름의 낭비를 줄이고 천연물질을 사용하여 자연에서의 분해가 빠르다.
실천 지침 및 정책
가정용 폐기름 등을 이용해 빨랫비누 등의 수제비누로 재사용하기, 화학비누보다 수제비누 구입하여 사용하기, 특정 공공기관에서 폐기름 등을 수거하여 수제비누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 개발하기, 천연계면활성제 개발 및 생산 기술에 투자하는 정책 시행하기.
상록구청은 봉사단을 통해 어르신들께 천연비누 만들기 재능 기부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공공기관 주도로 수제 비누 만들기 수업과 행사를 적극 지원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파급 효과
COVID-19 대유행 이후 손의 자극과 건조가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는데, 전염병으로 인해 손씻기 빈도가 늘어났고, 비누의 세제에 노출되면 천연 보습 인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상 유류 유출 사고 사례에서 보았듯이 수생태계로 흘러간 기름은 물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호흡을 방해할 수 있고 자연분해 속도도 느리다. 따라서 합성 비누 대신 천연 비누를 사용함으로써 폐기름을 재활용하여 줄여 수생태계로 흘러가는 것을 줄일 수 있고 피부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피부질환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비눗물에 녹아 흘러가는 천연물질이 일반 비누의 화학물질보다 분해 속도가 빨라 물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선정 이유
대중교통을 포함한 여러 이동 수단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탄소 가스와 매연은 지구온난화,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대기오염은 각종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를 줄일 수 있다.
실천 지침 및 정책
가까운 거리는 도보 및 자전거 이용하기. 정부는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고 확보하고 유지보수하기. 공공 자전거 대여소 확대하고 기존 대여소의 자전거를 유지보수하고 수리 및 교환하기. 따릉이 환승혜택과 같은 공공자전거 환승 혜택이나 마일리지 제도 정책의 전국적 확장 주도하기. 집 앞 자전거 대여소 설치 신청 시 혜택 제공하는 정책 개발 시행하기.
현재 프랑스에서는 20여 기업(총 10,000여 명의 직원 고용)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킬로미터 당 25유로 센트(약 35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고, 국내에 응용하면 좋을 것이다.
파급 효과
2020년 서울시의 공공 대여 자전거 ‘따릉이’의 9월 대여량은 1,273,049~2,805,248회에 달한다. 자전거 이용을 확대함에 따라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을 줄임은 물론이고 운동량이 늘어 건강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선정 이유
타 지역의 농산물은 배송 과정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한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부패를 막기 위해 첨가된 방부제는 체내로 이동한다. 일반농산물 중 쑥갓에서 Carbendazim, 깻잎에서 Indoxacarb와 같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며 당근에서 펜디메탈린 0.3mg/kg이 검출된 바 있다. 상추, 쑥갓, 얼갈이 등 잎을 먹는 농산물이 위험성이 더 높다. 이와 같이 농산물에 사용된 농약은 체내에 축적되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고 토지오염의 원인이 되어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비점오염원으로써 수질오염을 야기하기도 한다.
실천 지침 및 정책
농산물 직거래 애용하기,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 인증 표시가 있는 농산물 구매하기. 정부의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하기, 유기농 농부 지원금 지원하기(부가세 등의 세금 감면 등)
일본은 정부차원에서 생산자 차원뿐만 아닌 유기농산물 매입하는 식품제조사에게 세제혜택 등을 검토중이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제도를 검토하면 좋을 것이다.
파급 효과
국산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면 국내 농가 경제를 활성화하고 운송과정 중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유기농 농법으로 환경오염을 막음과 동시에 농약, 방부제로 인한 오염물질 체내 축적을 예방할 수 있다.
선정 이유
목축을 위한 초지 형성은 숲을 파괴하여 탄소 흡수를 줄이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좁은 곳에 여러 가축을 기르는 밀집 사육으로 인해 전염병 발병률이 높아져 조류독감, 콜레라 등 인수공통감염의 위험이 있고 가축에게 투여되는 항생제 또한 체내에 흡수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가축의 분뇨는 토지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가축 사업에 사용되는 많은 양의 곡물사료는 범지구적인 기아 문제를 가속화한다.
실천 지침 및 정책
가축 고기보다 식용곤충 등 대체육 선택하기, 지역 상품으로서의 식용곤충을 홍보하고 각종 행사 등을 개최하여 혐오감을 줄이고 친근함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기, 곤충 사업의 위생시설 확보하기.
경상북도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별 특화된 곤충종의 생산 및 가공·유통을 각각 전담할 협력·거점농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이와 같은 제도정책을 전국구로 확장하면 좋을 것이다.
파급 효과
유엔의 발표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인구는 98억 명까지 증가해 심각한 식량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과학 및 영양에 대한 비판적 고찰(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식용 곤충은 높은 수준의 비타민 B12, 철분, 아연, 섬유질, 필수 아미노산, 오메가 3 및 오메가 6 지방산,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심장 건강에 좋다. 식단에 귀뚜라미와 같은 식용 곤충을 추가하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전반적인 감소, 농업용 토지와 물의 사용 감소, 당뇨병, 암, 심혈관 질환에 있어 강화된 면역 기능을 보일 수 있다. 축산업 의존도를 줄여 축산업이 일으키는 토지, 수질오염 및 인수공통전염병, 기아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메뚜기 고기 등 유기농 농법에 해가 되는 곤충을 이용하여 앞서 언급한 유기농 농법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곤충은 그 종류가 매우 많아 여러 선택지가 있으며 축산업보다 드는 비용이 적어 개발도상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정 이유
실내공기오염이란 직장이나 가정에서 외부공기, 흡연, 난로, 가스레인지, 건축재로나 장식물로부터 발생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오존, 이산화질소, 먼지, 등의 실내농도가 높아진 상태이다. 실내공기오염에 의해서도 천식, 폐렴, 호흡기 감염, 그리고 폐암까지 다양한 결과가 초래되고 두통과, 피로 및 눈, 피부, 상기도의 비특이적 자극증상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이를 빌딩증후군이라 부른다. 이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난방을 위해 환기를 차단하는 겨울철에 특히 더 심해진다.
실천지침 및 정책
금연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 줄이기, 자주 환기하기,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가습기 이용으로 실내 습도 관리하기, 도시가스 누출 정도 확인하기, 숙박시설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의무화하는 정책 시행하기, 노후 보일러 보수 지원금 제공하기, 공공시설 환기 의무화 제도 설립하기.
파급 효과
실내의 미세먼지나 가스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제거되어 빌딩증후군을 포함한 각종 질환을 막아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실내청결과 잦은 환기는 현재 유행중인 COVID-19을 포함한 호흡기관련 질병의 전염을 줄일 수 있다.
김창덕, 동아일보: “[O2/Life]집에서 만든 천연비누, 피부트러블 해결사 되다” 2011.08.03.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110812/39505357/1
김범식, 안산인터넷뉴스: “상록구청 「효돌이효순이 봉사단」 어르신들 천연비누 만들기 재능 기부 실시” 2013.11.07.
Jessica Hui-Beckman, MD et al: “Hand hygiene impact on the skin barrier in health care workers and individuals with atopic dermatitis” 2021.08.13.
서울자전거 따릉이 무인대여시스템 공식 사이트 (https://www.bikeseoul.com/)
소비자안전센터 식의약안전팀: “친환경농산물 및 일반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실태조사” 2006.12.
Kati농식품수출정보: “일본 농수성, 친환경 유기농지를 2050년까지 25%로 확대 전략 발표” 2021.03.24.
구민수, 매일신문: “'곤충 원료' 미트볼·소시지는 어떤 맛?…친환경·저탄소 단백질로 주목” 2021.02.16.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영양만점 식용곤충요리” 2017.
류상현, 안동=뉴시스: “경북도,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최다 선정” 2021.10.13.
황래환, 하이닥 건강의학: “영양과 환경 모두에 좋은 미래 먹거리 ‘식용곤충’, 심장 건강에도 도움” 2021.10.27.
양해원, 매일건강예보: “[매일건강예보] 서울 영하권...실내 호흡기 질환 주의” 2020.11.03.
문재동, 전남대학교 병원: “환경과 건강”
https://www.cnuh.com/health/disease.cs?act=view&infoId=18&searchKeyword=&searchCondition=&pageIndex=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