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기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드라이기는 짧은 시간에 강한 바람을 생성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전력이 소모 됩니다 (약풍-650W, 강풍-1200W). 따라서 드라이기 사용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말린 다음에, 마른 수건으로 한번 더 머리를 말려주면 드라이기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은 뿌리 부분만 잘 말려져 있으면 두피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뿌리만 말리고 나머지 머리카락은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현관이나 베란다의 경우 거실보다는 머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20~30초 정도 머무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런 장소에 형광등을 사용할 경우 키고 끄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더 큰 전력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형광등을 사용하지 않고 센서등을 사용한다면 형광등을 사용할 때보다 전력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센서등에는 24시간 모드와 야간 모드가 있는데, 낮에는 굳이 불을 키지 않아도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24시간 모드보다 야간모드를 사용한다면 전기를 조금이라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LED센서등을 사용한다면 형광등을 사용했을 때보다 80%정도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찬물로 세탁해도 세탁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찬물세탁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전기요금도 30%나 절감이 가능합니다

가정에서는 플러그를 꽂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대기전력이 발생됩니다. 컴퓨터 한 대에 꽂아두는 전력에서는 9에서 10와트 정도가 낭비되는데, 이것을 전기세로 환산하면 1년에 6000원 정도 낭비하는 셈입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30평대에 사는 가정을 예로 들면, 전체 전력의 11%, 305키로와트 정도의 대기전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35000원 정도의 전기세가 낭비되는 것인데, 이것은 한 가정의 한 달 전기세 정도라고 합니다.

권장하는 냉난방 온도를 준수합니다. 여름철에는 26℃에서 28℃, 겨울철은 18℃에서 20℃가 적정한 온도입니다. 냉난방 온도를 1℃ 조절할 때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 3℃ 정도의 상승효과가 있어 난방에너지를 20%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복을 입고 겨울철에 난방 온도 3℃ 내리게 되면 에너지의 20%를 절감할 수 있고, 연간 344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나무 약 12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습니다. 그리고 연간 에너지 비용을 최대 1조 8천억 원 가량을 절감하는 큰 효과를 냅니다. 내복 이외에도 무릎 담요를 덮고, 가디건을 입고, 목도리 하고, 덧신을 신는 등 체감온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집에서 습관적으로 TV를 켜놓는 현대인들이 많습니다. 쉴 틈 없이 켜놓는 TV의 소비전력은 시간당 150W로 측정되고 있지만(29인치 기준), 종류에 따라 전력양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TV 일일 사용시간이 7시간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월간 전력 사용량은 150W(소비전력)7시간30일=31.5kWh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TV프로그램 방송시간표를 보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보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LED 조명은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높아 기존의 형광등에 비해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LED는 백열등,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LED 조명기구의 두드러진 특징은 ‘에너지 절감’과 ‘장수명’입니다. LED 램프의 경우 소비전력이 백열등의 1/5, 형광등의 1/2에 불과하기에 같은 밝기라면 LED가 백열등보다 에너지를 5배 절감할 수 있는 셈입니다. 또한 다른 조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15,000시간이라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유지 보수비용을 고려한다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