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풀

1. Ethnobotany

2. 식물의 계통

  • 흔히 광대버섯은 아주 강력한 독성을 가진 버섯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독성은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환각을 보기위한 환각제로 사용되었다. 실제로 인도의 경전 중 하나인 ‘리그베다’에 언급되는 entheogen인 soma의 재료가 광대버섯을 지칭하는 것일 수 있다는 가설이 존재한다.
  • 슬로베니아 지역에서는 광대버섯을 파리를 죽이는 살충제로도 사용하였고 서양쪽에서는 fly agaric 또는 fly amanita라고도 불리운다.

(Lumpert & Kreft, 2016)

(Wikipedia, "광대버섯")

광대버섯목 - 광대버섯과 - 광대버섯속

  • Amanita muscaria는 광대버섯과의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버섯이다. 무스카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최초로 분리해낸 종이지만 정작 무스카린의 양은 외대버섯속 또는 애주름버섯속에 많다.

3. 식물의 생태

4. 알려진 효능 및 유효성분

  • 광대버섯은 전세계에 분포하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발견하기 힘든 종이다. 소나무, 전나무 그리고 자작나무의 뿌리에 기생하며 이런 나무들이 있어야만 자생한다.

(Wikipedia, Amanita muscaria)

  • 함유된 이보텐산이라는 물질이 소화 과정에서 카르복실기가 떨어져 나가면서 무시몰로 변해 GABA (Gamma-AminoButyric Acid) 수용체의 작용제로 작용하여 환각작용을 유도한다.

(Lewis & Elvin-Lewis, 2003)

(좌) 이보텐산 (우) 무시몰의 구조 (Wikipedia, "Ibotenic acid","Muscimol")

5. 관련 설화 또는 전설

과거 북유럽 지방에서는 붉고 하얀 옷을 입고 썰매를 타고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여러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주술사에 대한 전설이 내려져온다. 이 주술사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해주고 음식을 대가로 받았다고 전해지는데, 이때 광대버섯을 먹고 일종의 승천 영역으로 이동하여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한다. 썰매를 타고, 사람들에게 문제해결이라는 선물을 전달해주는 이런 주술사들은 현재 산타클로스라고 알려진 전설의 유래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Salton, 2019)

6. 참고문헌

Amanita muscaria, Wikipedia, 2019.06.14, https://en.wikipedia.org/wiki/Amanita_muscaria, 2019.06.18

Ibotenic acid, Wikipedia, 2019.06.04, https://en.wikipedia.org/wiki/Ibotenic_acid, 2019.06.18

Muscimol, Wikipedia, 2019.06.06, https://en.wikipedia.org/wiki/Muscimol, 2019.06.18

Salton M., “Is Santa Based on a Psychedelic Shaman?”, The Atlantic, 2018.12.25, https://www.theatlantic.com/video/index/578959/shaman-santa/, 2019.06.18

Lewis, W. H., & Elvin-Lewis, M. P. (2003). Medical botany: plants affecting human health. John Wiley & Sons.

Lumpert, M., & Kreft, S. (2016). Catching flies with Amanita muscaria: traditional recipes from Slovenia and their efficacy in the extraction of ibotenic acid.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18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