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알맹e

알맹e는 1991년 5월 1일에 설립된 알맹2 출판 저작권 에이전시(구 한국 크리스챤 문서선교 재단, aka KCBS)가 운영하는 소소한 출판사입니다.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아니라 에이전시를 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책, 그런데 수익이 나지 않을 그래서 아무도 내지 않는, 낼 수 없는 그런 책들을 간헐적으로 내고자 세운 출판사입니다. 

그 모태는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회사에서 운영한 출판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기독교 책만 낼 계획은 아닙니다. 언젠가는 베네치아의 역사에 관한 책도 한 권 낼지도 모르고, 서양 건축 용어 사전도 한 권 정도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출판사명에 e자가 붙었듯이, 전자책을 중심으로 내려고 설립된 출판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종이책을 내는 것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그 외 우리가 현재는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 나올지도 모르는 다양한 매체의 출판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알맹e는 그 출발이 저작권 에이전시에 있기에 다른 출판사들과의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신행 사전의 경우에는 도서출판 100에서 종이책을 전담해서 내기도 하고 그 댓가로 도서출판 100에서는 epub 내지 편집 및 교정을 맡는 콜라보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알맹e는 1년에 3-4종 정도 책을 낼 계획입니다. 전업이 아니라 부업으로 운영되는 출판사이기 때문에 종수를 늘릴 수 없고, 그럴 계획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