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학생들을 위해 남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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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식 교수님의 사회학 입문 수업은 1학년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무턱대고 '사회학 입문, 그래 입문 수업이니까 사회학이란 어떤 건지 공부해봐야지'라는 naive한 생각으로 들으시면 후회할 꺼고, '사회학이 어떤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라는 다소 학문적이고 아주 열정적인 자세로 임한 1학년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2학년 1학기 때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1학년 때 듣던 교양과목과 염유식 교수님의 사회학 입문 수업은 정말 달랐습니다. 일반적인 교양과목이 다양하지만 얕은 지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이 수업은 그와 정 반대입니다. 다소 좁지만 깊은 공부를 할 기회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리고 아직 전공과목의 workload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무턱대고 들었다가 정말 고생합니다. ㅠ.ㅠ 이번 학기에 전공 과목을 네개 들었는데, 그 과목들 다 합친것 보다 솔직히 정말 사회학 입문 과제하느라 든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이나 기타 여가활동으로 바쁘신 분들에게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매주 적어도 두번 조모임을 각각 적어도 세시간 씩은 해야하는 엄청난 workload를 미리 염두에 두고 수강신청 하길 권장합니다.
위와 같은 사항에 해당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이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사고'입니다. 널널한 교양이라면 딴 생각하느라, 빡빡한 전공이라면 진도 따라가면서 막대한 양을 외우느라 바쁘다면, 이 수업에서는 사회학자들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사고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논문들 중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일치하는 글을 읽는다면, actively 그 논문에 대해 읽으면서 논리에 반박하거나 예를 생각해보는 것도 사회학 입문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제로 나오는 논문들을 읽다보면 언젠가는 무의식적으로 논문의 전개방식처럼 생각하고 있는 자기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에서 또 얻을 수 있는 것은 경험입니다.염유식 교수님의 사회학 입문은 여느 과목들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가진 수업입니다. 주말에도 사회학 입문 과제 생각, 밥 먹으면서도 과제, 주말에 중도에서 조원들과 조모임, 교수님과의 소수정예 수업, 시험기간에도 이어지는 풀 과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과목이 또 어디있을까요. 한국 대학의 수업같지 않고, 정말 외국의 대학원 수준으로 노력해야하는 수업입니다. 힘든만큼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원들과 정말 자주 만나면서 소중한 인연들도 만들었구요.
한 학기 내내 사회학 입문 밖에 생각할 수 없게 만들 정도로 정말 demanding한 수업이고, '빡센' 수업이지만, 노력한만큼 정말 대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학기가 끝난 후 생각해보니 한참 제 자신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한 학기 끝날 때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가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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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을 듣기 전에
1) 이 수업은 빡셉니다.
사회학에 막연히 관심이 있다거나, 공강 및 학점을 맞춘다거나, 영어강의를 통해 영어실력을 조금이나마 향상해보고싶다는 등의 이유로 수업을 듣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수업은 막연한 동기를 가지고 시작했다가는 십중팔구 수강신청 변경기간이나 수강철회 기간에 그만두게 됩니다. 빡센 수업에서 살아남아 보겠다는 오기, 염유식 교수님 강의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어왔으며, 이를 흠모하여 찾아왔다는 정성, 사회학 입문이 필수인데, 이 수업을 지금 당장 듣지 않으면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절박한 상황..등의 이유가 아니라면 수업을 끝까지 듣기가 힘듭니다.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길을 가보겠다는 치기를 부리기 전에, 차근하게 자신이 이번학기에 얼마나 바쁠것인지, 사회학에 목을 맬 이유가 있는지, 학점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등을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2) 이 수업은 혼자 잘해서 되는 수업이 아닙니다.
많은 수업이 그렇듯, 이 수업에도 개인과제가 있고, 조별과제가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개인과제:조별과제=2:8 정도라는 것입니다. 조원이 누가 되는가는 수업을 듣기 전엔 알 수 없고, 수업을 들으면서도 조원이 '수강변경', '철회', '잠수', '무임승차' ..등의 이유로 하나둘씩 사라져 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어떤 사람들과 한 배를 타게될지는 알수없습니다. 그러나 누구와 한 조가 되든, 수업을 듣는 당신은 아마 애인보다 더 자주 이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조별과제가 매주 나오고, 동시다발적으로 조별 텀프로젝트가 진행이 되며, 조별발표도 일정주기마다 찾아옵니다. 민들레영토 세미나실은 11시까지 밖에 안하며, 1층으로 내려와야 새벽 2시까지 있을 수 있다는것, 연희관 로비에서 밤을 샐 수도 있다는 것, 중도로비에서 야밤에 조모임을 하고 중간/기말 고사 기간까지 조모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새벽 5시에 네이트온을 '회의중'으로 설정해 놓은 사람들 중엔 정말로 그 시간에 회의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될 것입니다. 조모임 하는 사람들의 일주일 스케줄 및 하루 일과를 그들의 베프수준으로 상세히 파악하게 될 것이고, '가족과의 약속을 미뤄본적, 아프지말라 신께 빌어본적, 친구를 피해본적, 잃어본적' 까지 생기게 될 것입니다. 1주일을 조원들과 반동거하다가 주말 조과제를 내고 한숨을 돌리고 나면, 나는 사회학 입문 이외에도 5과목이나 더 듣고 있으며 그 과제 숙제도 해야하는데 다음주 용 사회학 개인과제와 조별과제가 곧 찾아온다는 것, 어느새인가 주말은 사라지고 기말로 치닫고 있다는 것 정도를 깨닫게 됩니다.
만일 이 수업을 들으실 거라면,
위의 묘사들이 절대 과장 및 저주가 아니란 것을 유념하시고,
제발 좋은사람들과 같은 조가 되기를 신께 기도하십시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듣게 되었다면
1) 교수님과 조교님은 좋은 분들입니다
사회학 '입문'이건, 대학원 용 수업이건 관계없이 비슷한 난이도와 스피드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을 교수님도, 조교님도 알고계십니다. 위로차원에서 밥을 사주시기도 하고, 요즘 안좋은일 있는 것은 아니냐며 전화를 걸어주시기도 합니다. 밤에 전화를 걸어 질문이 있다고 하면, 바쁘시면서도 최대한 성실히 응대해주시고, 기타 용건이 있어 연구실에 찾아가면 따뜻하게(?) 맞아주십니다. '애증'이란 단어를 배우게 되는 시간입니다.
2) 성실하게만 하면 결국 다 할수있게 되어있습니다.
3)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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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ally enjoy in this class ,I learn lots of new view about the sociaty and also know how to do a research how to make research plan... I think I made some change something about my thinking way! It much more interesting to learn this than OB or Financial, in this class I have time to think! And really thank you even though we just have 4 students you still work hard to teach us and let us know more about the ture sociaty and the problems, I hope I can read the books that you introduced in every class ,I really hope so! Thankyou again really!
The thing I want to say to the next is Don't give up just keep trying! you can learn many things here and you will have many chances to do something you've never done before! And do not miss any weekly ex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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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염유식 교수님 홈페이지 수업란 에 있는 다음 학생들을 위한 말들을 먼저 모두 읽어보시고 이것이 과장이 아니란 것을 유념하시고 수강신청하세요. 저는 이 조언들에 대해 유념했으면서도 그래도 할 수 있을 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큰 코를 다쳤습니다. 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기 중 물리적 시간 확보에요. 한학기동안 다른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18학점에 이 수업을 포함시킨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경험을 확실히 하게 해 줄거에요. 저는 학교 밖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이 수업을 듣다가 결국 한학기 조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는........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입문수업이라고 만만하게 보지말고 이 수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한 학기동안 나의 생활의 중심을 이 수업에 맞추겠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상은 수업을 듣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이였고 수업을 듣게 되다보면 좋은 점은 다양한 논문을 접하면서 생각의 틀이 넓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원자료를 접한다는 것의 즐거움이 꽤 재밌습니다. 하지만 10~20쪽의 논문 1~2개를 매주 읽다보면 정신적 피로함을 느낄 수 있으니 즐거움과 피로함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자신을 잘 컨트롤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저와 같이 잠이 많은 사람에게 이 수업은 쥐약입니다. 주말의 나의 늦잠은 소중하다, 평일날 12시 이전엔 취침해야 한다, 이런 분들은 수업 들을 생각하지 마세요.
일단 생각하는 것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분이 이 수업을 듣게 된다면 정말 즐겁게 수업을 (하지만 빡세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 학기의 수업에 대한 얘기를 드리자면 저희 수업에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은 4명이에요. ㅋㅋ 처음에는 20명 남짓의 학생들이 나와서 연희관 4층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하나둘씩 빠지더니 6명만 남았다가 결국 철회기간이 지나고 남은 사람은 4명뿐이었습니다. 1수업에 조가 하나라는 경이로운 수업인거죠.
이 수업을 신청함과 동시에 익사이팅한 한 학기를 보내게 된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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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ficial Evaluation submitted to the University >>
** What aspects of this course have been especially beneficial to you?
* obtain various views toward the society
* It helps me a lot to think by myself about sociological issues.
* readings given out weekly did, as the professor stressses, help me a lot in thinking more critically, and in a more voluntary way. having such a small class was a new and learning experience for me as well. thank you
* we can learn many interested things during the class
** What aspects of this course, if any, could be improved?
* Too high expectations burdens students a lot
* The task which student have to do is too much to conduct in fixed time.
* too much homework... although beneficial, it was pretty hard to take on.
* I think team exam is not very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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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 듣기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
1. 능동적인 강의를 듣고 싶은 사람 - 강의가 주로 소규모 수업으로 이뤄지고 교수님이 항상 학생들에게 질문과 의견을 많이 물으시고 학생들도 자유롭게 질문하는 분위기여서 많은 feedback 이 이뤄집니다.
2. 새로운 관점과 신선한 주제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
매주 individual exam 으로 논문을 2편씩 읽기 때문에 많은 학자? 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수업내용 자체가 신선한 충격을 줄 때가 많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수업주제는 social networks 가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던가, 사회생활을 하며 맺는 인간관계의 유형과 자신이 그 속에서 맡는 위치에 따라서도 정보나 건강 면에 차이를 보인 다는 것, 비만 문제가 실제로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는 관점의 주장 등이 있습니다. ppt자료, 통계 같은 거 신기한 거 많아요. 교수님이 자료도 많이 준비하시고 배운 게 많은 수업입니다.
3.이 수업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자신이 있는 사람.(중요함^^)
매주 individual exam 과 조모임 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논문 읽는 개인 숙제는 영어실력에 따라 시간에 차이가 나긴 합니다. 영어를 꼭 잘해야만 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영어를 잘 못하면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면 되요. 그래서 전 정말 많은 시간이 들었지요..^^;흐흐 하루 딱 투자해서 하루 종일 걸려요. 그리고 조모임... 같은 조 친구랑 절친이 될 수 있을꺼에요... 저희 조는 기말 대체로 BMI랑 self esteem의 관계를 조사하는 알아보는 조사를 했는데 대충 대충 하는 그런 거 아니고요, 미리 써진 논문도 찾아 읽어보고 보고서 이론적이고 학문적 형식을 딱 갖춰서 제대로 써야 합니다. 설문조사 직접 하고 이 것 통계분석하고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어요.^-^ 좀 색다르고 기억에 남는 수업 해보고 싶으신 분들 강력추천입니다. 잊을 수 없습니다. 소규모에 참여력 높은 수업이라 교수님과도 친근하게 느껴져요. 또 과제 폭풍에도 익숙해집니다. 전공수업 엄청 빡센 거같이 듣는 건 좀 위험합니다. 전 이번에 전공과목 좀 어려운것도 3과목 같이 들었는데,, 재수강의 길이 보이네요. 전공과목보다 현사과 과목하는데 시간 훨씬 많이 썼어요. 대충 하겠단 생각으로 이 수업 들으면 절대 안돼요. 대충 하고 싶어도 그렇게 못 합니당^^;;
4. 여러 분야의 실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
이 수업 들으며 전 영어실력과 글 읽는 속도도 늘은 듯^^;(영어 논문 읽고 영어로 수업하고 영어로 조모임해서 진짜로 의도치 않은 영어공부 많이 된 것 같네요) 설문조사 결과 통계분석하면서 통계학 실력도 늘었네요.(전 경제학과라 기쁩니다.) 호호호! 완성도 높고 형식을 잘 갖춘 제대로 된 레포트를 써볼 기회도 있었네요. 배경지식도 늡니다.
수업 들으면서 참고할 tips!
글쎄요, 수업 열심히 들으시면 좋지요!(어차피 소규모라 수업시간에 딴 짓하거나 자는 건 절대 상상할 수 없음:D) 수업 잘 들으시면 매주 나오는 개인 숙제할 때 도움이 좀 되요! 내용 알고 읽으면 더 빨리 읽을 수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교수님 엄격하심. 무서우신 건 절대 아닌데요 원리, 원칙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같아요. 대충 대충 넘어가는 거 없으시고요. 수업시간에 우리에게 주시는 것도 많으시고 우리에게 바라는 것(과제, 생각)도 많으신 듯....^^
그 외의 팁은 특별히 없는 것 같네요. 과제할 때 힘내세요^^^^^^^^^화이팅! 그래도 끝나고 나니까 제가 한 학기 동안 많이 한 게 뿌듯하네요>.< 힘내시란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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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students of Prof Yoosik. Although it is said by all the students who have taken his classes the work load is very high. I am a native english speaker and it still took me a while to do all the readings that we were expected to do. Although it was a lot of work i still really enjoyed this class and i felt that it was a really useful class especially for the future if you are ever planning on doing research based modules.
The group work is a lot of work as well but it is possible to do with a bit of preparation and having fun with whoever is in the group with you. You also cant care to much about your grade even mine has varied widly depending on how busy i was that just make sure you really have the time for the class because the amount you put in is the amount youll get out.
The final project is a lot of work and you will feel very frustrated a lot of the time. We had about 3 or 4 ideas that just werent good enough and if the prof is critical its just because he is trying to help even if it seems like he isnt sometimes.
Most of all in this class you need to work hard and put in a lot of time.
Good luck and have fun because it really is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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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ficial Evaluation submitted to the University >>
** What aspects of this course have been especially beneficial to you?
* I could learn many things thorough the courses, by ppt(shown during the class) and papers I read for individual exams. I could ask any questions freely.:D Individual exams definitely helped me understand contexts of what I've leared. Survey research was hard but also fun, and it was new experience.:)
** What aspects of this course, if any, could be improved? (Such as methods and contents of the course, methods and procedure of evaluation, attendance policy)?
* Well, I think reading one paper is enough for one individual exams. Usually there were two papers for one individual exams..:p, Getting some more help for STATA might be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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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사방법(염유식 교수님 강의)의 수업은
주별 과제 수행과 수업시간에 틈틈이 발표와 교수님의 강의 그리고 조교 선생님의 통계 보충수업으로 진행됩니다. 1학기가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더하여서 학기말 과제로 연구논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논문과제 수행을 못할 수 있음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수업일정과 과제해결은 특히 야간 학생에게는 어려운 점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수행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은 연구자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 연구논문 작성을 미리 완성해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서 연구방법, 연구목적과 결과를 어떻게 도출해야 될지 모를 때 교수님의 의견과 지도를 직접, 자세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논문을 준비하는 야간대학생은 교수님께 질문을 하고 많은 의견을 받을 수 있어 다른 수업과정에 비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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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전에 사전조사를 해보니 염유식 교수님의 수업이 매우 빡세므로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논문준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수강신청을 했는데 하고 난 이후 교수님 홈페이지에서 많은 분들의 팁을 읽고는 부담이 컸지만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욕구도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죠. 부담은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 수업을 들으실 분들을 위해 몇가지 쓰자면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 달리 교수님은 원우들을 나름대로(?) 배려를 많이 해주십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매주 시험과제가 주어진다든지 기말에 연구보고서 하나를 완성해야 한다든지 하는 부담이 있지만요.
무엇보다 이 수업을 통해 배운 바가 많습니다. 제일 먼저 느낀 감동은 과제에 대한 섬세한 피드백이었습니다. 통계는 충분한 이해는 못했지만 개념을 알게 되었고 샘플링에 대해서는 수업과 과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터득하였습니다. 연구윤리에 대한 성찰, 타당도와 신뢰도 있는 조사연구, 조사연구의 여러 방법들의 특성을 살필 기회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과학 연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와 관점들이 교수님의 수업에서 특별이 와 닿는 부분입니다.
이 수업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최선을 다해 출석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식과 정보의 전달보다 더 중요한 게 소통을 통한 성장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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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방식>
수업시간은 주로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째는 교수님께서 사회조사방법에 대한 이론적 강의를 하시고,
두 번째는 본인이 작성한 논문(계획)을 발표하고,
세 번째는 원우들의 의견, 조언과 교수님의 전문적인 조언으로 마무리 됩니다.
다음으로는 'take homework'가 있습니다
homework는 ①개별시험 ②조별과제 두가지를
중간고사 전까지는 매주 재출하였으며, 그 후에는 없었습니다
개별시험은 주로 개념 정의와 관련되어 있으며,
조별과제는 개별시험와 연관된 논문, 문제에 대해 서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TA 세션 보충수업이 있습니다(2일 정도)
내용은 통계분석 및 작성법, 읽는 방법 등
<시험>
시험은 없습니다. 중간고사는 논문계획서로 대체하고,
기말고사는 논문으로 대체합니다.
<수업에 대한 소감>
사실, 저는 강의 초 수업소개 시에 무척 힘든 한 학기가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양호했습니다.
중간고사 이전까지는 'take homework'으로 인해 주말이 바빴습니다.
그런데 마무리 되는 시점에 와서 보니 개념정리가 되고 논문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충수업 또한 통계분석을 하고, 분석표를 읽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내용과 조언은 다른 수업에서는 볼수 없는 성심과 열정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편안한 수업 분위기와 토론, 조별과제 제출을 위한 대화 등으로 같이 수업을 듣는 원우님들과 가까워지는 것도 이 수업의 장점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수업을 강추합니다.
<추후 염유식 교수님의 사회조사방법론을 듣고싶은 원우님께에게 하고 싶은 말>
논문을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적극 추천 하고싶은 수업입니다.
만약에 5학기에 시험이 아닌 논문을 제출하는 것으로 결정하셨다면 좋은 수업입니다.
수업을 듣는 시기는 3학기 또는 4학기가 적정하며, 5학기는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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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 의심 → 절망 → 포기 → 그리고 다시 후회!!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가졌던 감정상태의 순서입니다.
어느정도의 사전 지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이 수업을
선택한게 아닐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가...
매주 과제가 있다는 교수님 말씀을 의심했고...
정말로 매주 과제를 내주시는 교수님께 절망하고(ㅋ~)
어쩔 수 없다, 하는데까지 해보자 하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끝이 날것 같지 않은 한학기가 지난 지금은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셨던 성의만큼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다시 또 수강하게 되면 정말 열심히 할것 같은~~정말??)
다음학기가 논문학기인데 교수님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정말
엄두도 못 냈을것 같습니다.
많이 도움될겁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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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은 논문을 작성하시는 원우님을 위한 수업입니다. 3~4학기 원우님께 권합니다.
- 졸업시험을 보실 원우님들에게는 굳이 수강을 권하지 않으며, 이번 학기 중 출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우님들은 좀 여유로울 때 들으실 것을 권합니다. 그 이유는
수업이 힘들다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완성도 높은 논문 작성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석사논문이라는 결과물을 생각하시고 대학원 졸업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논문을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그 논문이 내 조직에 또는 본인 학문 발전에 한 획을
긋는 결과물이 되길 바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업에 참여하시는 만큼 교수님께
양질의 코멘트를 얻을 수 있으며, 학기말 분명 여러분에게는 완성도 높은 연구계획서가
있을 것을 장담합니다. 예상치 못한 결석이라도 최대한 노력하신다면 위의 결과 물론
얻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임으로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알기위해 이곳에 있고 모르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므로 직장인과 학생의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너무 학대하지 말자.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배움을 즐기자!
- 군위탁생이라는 특성상 성적보다는 5학기동안 많이 배우고 가자, 다른 원우님들에 비해
나이가 젊은 원우로서 그 분들과 경쟁하기 보다는 그분들의 연륜과 지식을 많이 배우고
교수님으로부터는 신지식을 많이 배워 가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고, 1학기부터
선배분들께 성적을 쉽게 잘 주시고, 수업 따라가기가 원활한 수업보다는 교수님의 연구
와 강의, 수업 내용이 좋은 과목을 추천받아 수업을 들어왔던 3학기 원우입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야만 제가 좀더 채찍질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대학원 생활에서 현재까지 가장 재미있게 공부하고 매주 있는 조별 및 개인 과제에
대한 압박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 압박을 즐기며 최대한 따라가려 노력했던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3월 말 천안함 사건이 터지며 과연 이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주말마다, 또는 수업에 참석 못할 때마다 불안하고 했지
만, 이젠 숙제 안했다고 교수님의 질타를 받는 것이 무서운 어린 학생이 아니고 제 자신
에게 실망하는 어른이기에, 주신 과제를 이해 못하겠어도, 교재 및 핸드아웃 내용이 어
려워도, 과제를 못했어도, 제 자신에게 최대한 노력하며 따라가자 라며 매순간 다독이
며, 수업을 쫓아갔습니다.
종강을 한 현재 내 손위엔 석사논문에 대한 구체적 계획서가 있다.
- 학기 중반 이후 연구 논문 계획서를 준비하며 교수님의 코멘트는 처음 수강시 머릿속에
논문을 쓰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어떤 내용을 연구할지 막연한 자세로 임했던 저에게 구
체적인 계획서가 남아있습니다. 연구주제를 정하는 것은 정말 매우 너무나도 어려운 것입
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저희를 철저히 공부하려는 학생으로 보십니다.(학교에 있을땐
직장에서의 저를 잊고 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 연구계획서 발표시간에 뜬구
름 잡는 연구 주제를 얘기하였지만, 교수님께서는 역시 제 현 상태를 알아보시고 제가 발
표한 뜬구름 내용 중 키워드를 찾아내셔서 저에게 연구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셨습
니다. 그 이후 제 연구 계획은 조금씩 틀을 잡게 되었고, 매 매 발표 시 진전이 없는 부
분과 막힌 부분을 알아보시고 tip을 주셨습니다. 아직 2학기가 남은 대학원 생활 남들보
다는 좀 더 여유로울 것 같아 그냥 뿌듯합니다.
수업내용을 100% 모두 이해하고 있는 학생은 분명 없을 것이다.
- 우리 모두 학생임을 인지하고 나만 모르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모르는 것을 지나
치지 마시고, 반드시 질문하십시오. 그럼 분명 저의 질문에 감사하는 다른 원우님들이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교수님이 제 현재 상태를 아시고 더 솔직한 tip을 주십니다.
수업 교재에 대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 그 내용을 모두 이해했다면 분명 저는 이미 박사일 것입니다. 아님 사회과학에 남다른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거나.... 학부전공이 문학인 저에게 사회과학의 작은 용어, 문장
표현 모두 너무 어려웠습니다. 문학이라는 감정적 언어에 익숙한 저에게 사회과학 용어는
너무 재미없고, 오히려 학자들의 말장난 같았습니다. 허나 이것이 이 학문이라면 전 이번
학기 동안 한글을 처음 배우는 학생의 마음으로 해보려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사회과학
이라는 학문의 존재를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부터 사회과학 분야에 임하는 제 자신이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업 교재 외 다른 교재를 봐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고 매주 교수님이 주시는 숙제만이라도
열심히 해가자!
첫 수업을 들으시고 계속 수강하시겠다면 바로 컴퓨터 인터넷을 켜시고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키워드로 각종 논문 사이트(kiss, riss4u, 국회도서관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짬나는
시간마다 읽는다. 어떤 연구를 해야될 지 막막했던 저에게 키워드를 가지고 마구 받아놓은
자료들은 백지였던 계획서를 천천히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너무 조급해 마시고 일단 느긋이
선행연구사례를 많이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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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조사방법론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으면 염교수님의 강의를 적극 추천한다.
왜 ? 첫째, 숙제를 많이 내준다. 혹시 직장에 바빠서 결석이 잦은 학생들이 과정에 뒤쳐지지 않도록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출하는 숙제를 친절하게 자주 내준다. 둘째, 숙제에 대한 코멘트도 아끼지 않는다. 단순히 정리하는 것만 가지고는 좋은 점수를 따기 힘들다. 때론 홍어와 같이 푹삭인 답변이 필요하기도 한다. 세째, 마지막 학기에 쓸 논문을 미리 연습해 볼 기회도 있다. 그렇다고 다 쓴다는 보장은 없다.
2. 그러나, 설렁 설렁 수업을 받고 싶다면 옷깃도 쓰치지 말것을 권고한다.
왜? 첫째, 수업받는 학생이 별로 없으므로 출석을 부르지 않아도 누가 빠졌는지 알 수 있다. 둘째, 숙제를 낼 뿐만 아니라 숙제를 매일 검증받는다. 꾀를 부릴 수 없다. 셋째, 교수님이 좀 까칠하다. 성격이 까칠한게 아니라 꼼수나 대충대충을 봐주지 않는다. 넷째, 교수님은 완전한 범생이다. 요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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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강의 평가 >>
연세 대학교 규정에 따라 소규모 대학원 강의는 공식 강의 평가가 없습니다.
<< 다음 학생들을 위해 남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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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학기의 짧은 기간동안 많은것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으며,
대학원과정답게 학부에서 다루는 계산방법보다는 원리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학습의 질도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평가 됩니다.
학습의 목표가 통계적 기법을 사용한 학술논문을 바르게 이해하는것에 맞추어져서 잘 진행이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배우는 양에 비해서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었던지라, 원리와 개념은 어느정도 이해하였지만 가끔씩 보는 쪽지시험에서 핀트가 맞지 않아서 거의 다 틀렸을 때는 많이 속이 상하더라구요.
깊게 배워서 좋은 반면에 세세하게 계산하는 틀을 배우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고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는 야간 MBA과정에서의 한계를 많이 느끼기도 하였고... 첫학기 수업을 수준있게 진행하여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긋지긋하게 배우는 마음가짐보다는 지금 배우지 않으면 평생 못배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한다면 다음번 학생들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시회가 된다면 조금더 깊게 배우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는군요.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경영통계학이니만큼 경영학적 서례를 조금 다루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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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업은 많은 고민은 안겨주었다. 커리가 굉장히 타이트하고 매주 시험이 있으니
이 수업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된다. 통계기초가 굉장히 튼튼해짐을 경험하지만
그런 만큼 과정이 수월하지 않다. 좀 더 실용적인 해석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수업을 듣게된다면 마음가짐부터 다시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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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 어려운과목중에 하나인 과목 공부하면서, 다들 어렵고 힘들다 했습니다.
문제풀이, weekly test, Group Assingment...한학기동안 해도 시간이 부적한 수업을 8주라는 단시간에 할려니 너무 시간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쉽고 통계공부에 미련이 남네요.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이론과 실제연구를 같이 했었더라면 더 통계에 재미있고 더 오랬동안 기억에 남았을꺼라 생각되고 우리들 생활에 많이 응용하고 적용할 수 있었을꺼라 생각됩니다.
다른 논문이나 사설 기사, 등등 읽을때 또는 제가 논문을 쓰게되거나, 우리들 여러 생활속에서도 많은 더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교수님한테 배운것 기초적인 통계이지만 저희들 생활속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특히 논문을 통한 Group assignment는 회사업무를 다 미루고 올인해야 할 정도로 정말 시간이 많이 들고 힘들지만, 지금까지 배운 통계를 나름 정리 할 수 있고, 어떤 통계기법을 많이 사용하는지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수업은 끝났지만, Statistical thinking 할 수 있는 Mind도 생긴것 같고, 나름 통계를 좀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맘도 생겼습니다. 교수님이 가르쳐주신것들을 기초로 저 나름대로 통계책도 사서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수업과제나 weekly test하면서 많이 시간적으로 부족하고 힘들었지만 공부할 자세를 갖게 해준것에 감사하고, 팀숙제를 하면서 팀과 다른 팀원들과도 가까워지고 학습을 통한 Network이 형성된것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주중 숙제나 시험은 하나의 공부과정이고 더 중요한건, 저한테 통계에 관심을 갖게해주시고 좀 더 배우고 싶어하는 Desire를 생기게 해주신것에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사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피고하고 힘들었지만 교수님 강의 정말 좋았습니다. 교수님도 늦은 시간까지 강의하시느냐 수고많으셨고요,
교수님이 가르치는 학생들중에 한 학생이였던것에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진심입니다.
그리고 교수님, 너무 멋있고 카리스마 넘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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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의 첫 강의후 어느덧 4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숫자와의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손가락이 아프도록 문제를 풀어보고,
그 과정에서 아주 오랜만에 써보는 공학계산기...., IT시대의 옛 향수를 느끼는
순간이었지만 그 순간은 분명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아직 한주가 남았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있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도 있습니다.
좋았던 점 : 생소한 공간속의 통계를 현실세계에서 이해할 수 있는 약간의 혜안을
갖게 해준 힘
매주 중간시험을 통해서 공부하는 준비를 하는 연습을 한 것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점 : 통계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전공과목과 Full Time 학업시
와 CMBA 처럼 Part Time 학업시의 학업 집중도와 관심도에 따라
수업강도가 차별화 되었으면 함
아쉬운 점 : 현재 통계용 S/W과 많이 개발되어 있어 1-2일 정도는 이를 활용하는
수업이 있었으면 현업에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임
하여간 MBA 첫 학기 첫 수업에 좋은 경험과 여론조사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통계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Full Time 학생에게는 강추,
Part Time 학생 등 대부분의 학생에게는 수강을 강력하게 재고하길 권고합니다.
매 수업 아주 늦은 시간까지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하신 교수님과
또한 교수님과 함께 TA Session 등을 위하여 헌신해 주신 조교님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론 조사 등 용역발주시 Sammlin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대로된
여론조사가 될 수 있도록 개인적이나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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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통계학을 접하면서 많은 걱정을 하였고, 걱정대로 대단히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수업의 진행과정이 힘들었지만, 내가 만약에 파트타임이 아닌 풀타임 학생이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함께하였습니다.
교수님의 교수방법과 가르치시려는 열정이 대단히 아름다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여야 하는 저희의 입장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과목들도 같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솔직히 통계학 공부 때문에 다른 공부를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다음에도 MBA에서 경영통계학을 가르치시게 된다면, 이러한 어려움을 고려하여 수업의
강도를 조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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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통계하면 '확율'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내가 로또에 당첨될 확율은?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 확율은?
그러나 염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이 가장 먼저 던지신 질문이 통계 수업을 통해 무엇을 해보고 싶은가였습니다.
현재 영업사원이라, 30년을 영업을 해도 똑같은 deal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많이들 얘기 하듯이, 너무도 다양한 고객 성향, needs, 소비 패턴에 대해 나름대로 통계학의 렌즈로 이해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수업이 시작되면서...정말 concept 따라가기도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교수님께서 여러분이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근거로 제시하는 통계 자료를 제대로 해석하고 왜곡되지 않도록 만들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정말 어느정도 색안경을 쓰고 통계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는 주장들에 대해 냉철해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미 우리는 요란스러웠던 미디어 법을 통해 미디어에 노출된 우리가 얼마나 쉽게 의도된 왜곡적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되는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더욱이, 기업의 리더를 꿈꾸는 MBA학생들에게, 수많은 보고 및 분석 자료의 근간이 될 통계 자료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이 수업을 들으신다면, 내가 책임지고 있는 수많은 직원들의 내일이 지금 내 앞에 주어진 숙제에 달려 있다고 가정하십시오.
그 숙제의 해답을 위해서 주어진 옵션의 근거들은 모두 통계학적인 것이라고 가정해 보십시오.
그 통계학적 근거들의 실제적인 의미와 통계학적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참고하여 경영에 적용할 때, 비로서 과학적인 경영이 될 것입니다.
먼저, 이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수업을 통해 나에게 어떤 가치가 전달될 것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시고 self-motivate하십시오.
그 다음에, 교수님께 많이 여쭈어 보세요. 수업 시간에도, YSCEC을 통해서도, 다른 학우분들과의 토론을 통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꼭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연습문제 많이 풀어 보세요. 처음 풀어 보고, 교재를 다시 곱씹어 보고 풀어 보고.. 2-3번 교재를 다시 읽어 가며 풀어보면, 문제가 풀립니다. 숫자 적인 계산은 동일하나, Interpret하라는 문제들에 대한 답변이 점점 달라집니다.
교수님이 문제를 여러번 풀어서 통계학이라는 Language로 접근하라고 처음에 얘기하십니다. 통계학은 Language라는 교수님의 얘기가 이제야 1% 이해가 가네요.
사실 저는 시험 성적도 우수하지 않아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참 민망합니다. 그러나, 정말 교수님 말이 맞네요. 목적의식을 갖으라는 것. 자꾸 문제를 되풀이 하여 내 language로 만들라는 것.
정말 문제를 2번 3번 다시 볼 때는, 교재에서 이해가 안되던 문장이 해석이 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언어가 그렇듯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주말에 1번 정도 보면, 그 때 이해하고 다시 잊어 버려요...
하루에 30~40분씩이라도 꾸준히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경영에 대한 호기심을 많이 갖으세요. MBA 유무와 추후 업무 성과는 어떻게 다를까? 경영상의 어려움을 구조조정으로 해결한다면 그 후유증은 무엇일까? 통계는 생활 속에, 경영 속에 녹아 있습니다.
나중에 프로젝트하실 때, 실제 배우신 통계학적 사고를 경영에 접목시켜 보실 때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Central Limit Theorem 꼭 제대로 이해하세요. 우리가 MBA과정에서 배우는 통계의 fundamenta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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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통계학 강의 tip and advice를 보면서
정말 그럴까 하는 의구심을 깨닫기 까지는 그리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매주 선행학습, 연습문제 예습, 그리고 칠판시험, 주중시험, 팀과제....
눈코뜰새 없이 8주가 지나가고 있다. 아아.. 돌이켜보면 of the 경통, by the 경통
for the 경통 8주가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마흔중반에 시작한 MBA.....
경통이 없었다면 얼마나 무료했을까????????????
경통의 장점; 세상을 보는 눈이 바?灌?. 수학과 통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꿀수있다.
단점: 뇌에 자그마한 통증(경통?)이 있다. 잘못하면 육체로 전이 될수도 있음.
마치 신병교육을 마치고 나가는 기분이랄까 ? 교관님, 동기들에 대한 애정이 마구마구
솟는듯... 강의 수강 강추, 경험하지 않고는 평생 모릅니다. 교수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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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간에 대해서 느끼는 소감은 보통 ‘빠르다, 느리다’로 표현하지만
대체적으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데 간혹 특별한 경우에는 그 일반성을 초월하거나 부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가 ‘염유식 교수님으로부터 통계학을 배우는 경우’라고 생각 한다
8주 가까이 배운 소감으로는 통계학은 분명 ‘새로운 언어’라는 데 동감한다. 또한 통계를 통하여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음’도 인정한다. 하지만 ‘통계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이 있다 정도라고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배운 통계학은 ‘세상에 잣대를 대기에는 너무나 짧은 기간에 속성으로 외운 결과물’이기 때문에 정밀성을 갖추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나는 ‘1주일에 적어도 통계를 공부하기 위해서 10시간 정도 투자했다’고 생각한다. 토요일은 아예 다른 일정을 잡지 않을 정도로,아마 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학우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통계 공부는 하면 할수록 재미를 더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엇이든 제대로 알게 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유익함을 알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통계는 중독성을 갖고 있었다. 그 중독성으로 인하여 조교와 같은 학생이 또다시 나타나게 되는 것이리라.
사실 통계로 예측되거나 추정되는 삶을 인간을 그리 선호하지 않지만 사회과학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경영학은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고, 조직행동론의 교수님이 언급하시듯 ‘인문학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경영학은 ‘사회학과도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조직 속에서의 인간을 연구하고, 성과물을 정의한다’는 측면에서 경영학은 이제 특별한 과목이라고 하기보다, ‘종합적인 인간연구 과정’이라 고 생각된다. 이런 관계로 통계는 경영학을 위한 매우 유익한 도구라고 생각된다. 어차피 모집단을 모두 알 수 없는 것이 사회라면 경영에서 통계 가져다주는 결과는 너무나도 매력적일 것이다.
통계학을 스스로 자원해서 듣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만일 들어야 한다면, 대충 들어서는 아니 된다. 이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통계를 실용적으로 활용하려면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다. 열정적인 교수한분의 노력으로 될 것은 아니지만 시도한다는 측면에서는 그 공로를 부정할 수 없다.
부디 지금 갖고 계신 열정을 유지하시고,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데 기여하시기 바랍니다. 가르치는 이에게 사명감이 없어지면 지식의 전달자 밖에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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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에는 5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부정 - 분노 - 타협 - 절망 - 수용 이렇게 통상 5단계로 구성이 됩니다.
물론 이 단계들이 항상 sequencial하게 가는 것은 아니고 섞이기도 하고 2~3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경영통계도 전형적인 상실의 단계를 거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여느 과목처럼 평탄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 공부시간 및 내용이해에 대한 tension의 깊이가 깊은것과 동시에 매우 깔금하고 gentle하고 열정적이시고 theoreticall하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교수님의 강의가 어우려저서 모두에 언급한 상실의 단계들을 이리저리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다시금 보자면 공부를 수행하는 중간에는 상실(꼭 정신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만 아니고 육체적인 괴로움과 그 괴로움을 토로해도 해결되지 않는 그 무엇... 타협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 자리잡는 분들을 여러차례 봅니다.
그게 저의 모습이기도 하구요. 왜냐면 회사업무, 집안일, 가정사 등등 여러 수많은 난제들속에서 경영통계가 단기간내에 매우 또렷히 자리매김하는 것 때문이지요.
일종의 부정과 분노의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재밌는 구석도 있고 20년전 학교에서 배우면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거나(이해하고 싶지도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잘 모르고 지나갔던 내용이 20년이 지난 지금에서는 단기간만에 이해가 되고 고개가 일부 끄덕여지는 것을 보면서~~ 타협을 하기 시작하게 되고, 그러다가 시험을 보면 그 결과에 다시 절망하고 그러기를 수차례 반복하다가 마지막 고개(기말시험과 조별과제)를 넘어서면서 그래 그래도 남는것은 CLT, Population Mean의 meaning이 무엇인지, 실제 삶에서 나타나는 현상에서의 통계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등에 대한 feeling 등에 대해서 조금 알게되면서 수용하고 이해를 하게되는...
그런 모습으로 전개가 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
상실도 삶의 일부이고 통계도 살아가는 모습의 일부이고 그게 별로 다르지 않음을 알게되신다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날카롭지만 깊은 insight가 있는 눈망울과 그 집중과 집념을 엿볼 수있는 그 수염을 보는 것만으로도 삶에서 아프지만은 않은 기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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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8주동안 통계학을 배운다는것은 무리였고, 시간이 너무 촉박 했던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야간 MBA학생들에게는 더욱 벅찬 과목이었던것 같습니다. 입학하자마 8주동안 3과목을 들었는데 통계학만 공부를 한것 같고 일주일에 10시간이상 시간을 투자를 해야만 했고 그러면서 다른과목 catch up을 하나도 못해 타격이 너무 컸습니다.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에는 10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이 그리..나오지도 않고 결국에 포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팀끼리하는 것이 많아 포기 하지 않았다는.. 이 과목이 1학기 부터 듣게 되어 입학하자마자 포기한 사람이 몇명 되었다는.. 우리팀에서도 한명이 드롭하면서 다른 과목까지.. 타격을 입게되었다는.. 지금 수업을 다 마친 결과 아직도 이해를 5-60% 못하고 있는거 같긴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는것에 만족을 하며.. 너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과목이지만 지금 와서 느낀것은 그래도 이러게 하지 않았음 (주중시험. 칠판시험 등) 더 따라가지 못했을 것이고, 이런 Pressure들로 인해 그나마 여기까지 온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통계라는게 넓리 쓰이고 있다는것을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 깨달았고 아직은 너무 어려운 과목이지만... 그래도 시간이 좀더있고, 일하지 않으며 주간으로 다녔다면 좀더 시간을 투자해 공부를 했음 그래도 8-90% 이해를 더 할수 있지 않았을가 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끝이라서..속이 좀 후련 할려고 합니다. 저도 이렇게 고생하면서 들었는데 다른 MBA학생들도 꼭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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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돈들이고 시간들인 만큼 건져 가는 것이 있습니다. 즉, 주변에서 물어본다면 수강하라고 권하겠습니다. 단, Resource(“돈”, “시간”, “애정”, “두뇌회전 에너지” 등등..)을 들이려는 각오가 전제되어야겠죠.
제가 이 수업을 두달 듣고 느낀,, 제 관점에서 이 수업을 통해 얻는 것과 얻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통계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게 됩니다. 고등학교때에도 학부때에도 이해가 안되었던 사자성어같은 통계의 용어들이 이해가 되고, 뭘 하자는 것인지, 뭘 하고 싶은지가 감이 오게 됩니다. 여기에는 교수님의 명쾌한 강의가 반, 본인의 시간투자 및 노력이 반입니다. (약간 한심한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하시는 교수님을 생각해보면 6:4로 약간 올려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다른 과목 다 제끼고 통계에만 매달렸던 저 자신과 주변 동료분들을 생각해보니.. 역시 5:5가 좋겠습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매주 보는 칠판시험으로 본의 아니게(?) 하게 되는 예습과, Weekly Exam 때문에 역시 본의 아니게 하게 되는 복습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게으름을 피고 버티기엔 계속 찜찜한 심리적 압박 덕에 눈물을 머금고 투덜대며 해놓은 덕에 매강의시간마다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진도에도 감당이 되고, 뭔가 엑기스를 먹은 듯한 약간 뿌듯한 느낌도 듭니다. 이과목 들으시는 분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Ground Rule이라면, ‘그때 끼니는 그때 먹어야 한다’는 점일거 같네요. 그때 해야 할 예복습을 다음번으로 미루는 순간 텅빈 머리로 외계어를 듣는 듯한 시간을 보내게 되고 계속 쌓여가는 난제에 우울증과 자포자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이런 분들 제법 많습니다.)
두번째는 통계가 나름 쓸모있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통계라면 네모박스안에 들어있는 공식 외우고 그걸 요리조리 이용해서 연습문제 푸는 용도로만 썼었는데, 신문기사를 읽을 때, 보고서를 볼 때, (아직 학술논문의 경지는 다다르지 못했습니다..) 신뢰성이나 진위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되죠. 이점을 감안하시면 교과서의 연습문제와는 사뭇다른 창의력 넘치는 시험문제를 만나도 분노로 타오르기 보다는 즐기시게 됩니다. (성적따위는 잠시 잊는다는 전제하에..)
마지막으로 이것은 사람 나름인데,, Mean을 사랑하고 Central Limit Theorem으로 우울함을 해소하시는 교수님을 보면서, 대학을, 학업을, 밥벌이 발판으로만 활용하지 않는 새로운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신선한 느낌이라 제게는 두달의 강의 동안 제일 기억에 남는 배움일 것 같습니다.
이미 발을 들이셨다면, 잘 들이셨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미친척하고 한번 뛰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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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통계학 강의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소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같은 공부범위를 가지고 8주가 아니라 16주에 걸쳐 진행됐다면 참 좋았을 수업이다"란 겁니다.
Agresti 교재 8장까지의 내용 + 선형회귀를 단 8주만에 제대로 이해하고 가기에는
직장인으로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았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끔 자발적인 야근도 하고, 집에 와서는 계속 안아달라, 놀아달라 덤비는 두 아이들에 시달리면서도
틈틈이 다음날 기획안에 쓸 아이디어를 고민하곤 하는 평범한 한국 직장인에게는,
매주 한 챕터씩 나가는 진도를 따라가기가 도무지 쉽지 않습디다.
마음 같아서는 챕터당 평균 30페이지인 교재를 꼼꼼이 읽어 이해하고, 교수님이 풀어보라시는
챕터당 20~30개쯤 되는 연습문제도 열심히 풀어서 다른 조원들과 서로 맞춰보고 싶었지만요.
그런데, 저만 시간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교재 읽어볼 시간이 없어 연습문제만
풀어보고, 필요한 공식 같은 것만 그때 그때 교재 들춰보았다"는 분들이 꽤 여럿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정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연습문제를 별로 못 풀어보더라도 교재는 충실히 읽어서
각 챕터의 개념들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에 치중하시라고 다음 학생분들께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Agresti교재, 수학 교과서 치고는 참 설명이 쉽습니다. 이해를 돕는 적절한 예제풀이도 많이 들어 있고요.
공식 외워서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에만 치중하면 시험성적은 나쁘지 않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교수님이 그토록 강조하시는 이 과목의 수강목적, 즉 학술 논문들이나 신문기사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실생활에서의 활용능력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끝으로, 며칠전 점심시간에 통계 교재 읽고 있던 저를 불러서 걱정 어린 얼굴로 해주신 이사님의 조언을 덧붙여 봅니다.
"적당히 해. 과로사로 죽는 직장인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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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에게는 아주 긴 경영통계학 수업을 경험한 저의 일상을 적으려고 합니다. 야간대학원의 특성상 주경야독하는 어려움은 얘기하지 않고 생략하겠습니다. 교수님께는 그런건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우선 수업을 듣는 동안 저는 하루 평균 2시간 밖에 못잤습니다. 정말 제가 지금도 숨쉬고 있는 것이 기적같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아니 대학 학부때라도 이렇게 공부했으면 저의 인생이 달라져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수업기간동안 내내 들었습니다.
밤낮없이 통계학 수업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몸살을 앓았고, 통계책은 어디에서나 항상 제 옆에 붙어 다녔습니다. 물론 하루종일 공부를 한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죠! 그러니까 더더욱 힘이 드는 거죠. 통계학 시험공부해야 하는데, 어젯밤에 책도 다 못읽었는데, 읽은 부분 이해도 잘 안되는데, 업무시간에 업무는 해야되죠?! 머리속은 온통 통계학 시험준비로 꽉 차 있죠! 수업날이 하루하루 다가 올수록 점점 초조해 지죠?!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아니 죽지 못해 살았다고 해야 겠죠.
이 글 읽고 계실 경영전문대학원 야간수업 들으시는 분들께 너무 걱정되는 얘기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전공이고, 반편성, 조편성 모두 본인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냥 저의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그렇지만 읽으시는 분들은 걱정될 수도 있겠죠?! 너무 걱정마세요.
새로운 시작입니다.
1.IQ120이상 안되는 분들은 고생합니다. 영어용어도 잘 이해 안되고, 책을 다 읽고 나면 공식도 몇 개 없는 것 같고, 별로 어렵지도 않은 것 같은데, 시험 치르면 문제를 풀기가 어렵습니다. 이해력 부족이겠죠! 물론 노력부족이기도 하겠구요. 그렇지만 저는 잠 안자고 공부한다고 했는데, 그것도 다른 과목 거의 모두 포기하고 했는데 그 모양이니 역시 머리는 좋고 봐야겠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교수님은 IQ150은 되실 듯 합니다.
2.주교재 말고 국문 통계학 책으로 공부하시려는 분들도 그만 두세요. 주교재와 국문 통계학책이 내용이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릅니다, 영어 주교재 다 읽어도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국문 통계학책 펴놓고 통계개념을 이해하고 주교재를 읽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해는 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머리만 복잡해 집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영문 주교재를 한번 더 읽으세요.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 순간 이해됩니다. 저의 경우는 그런 경험을 아주 조금밖에 못했지만 그래도 경험이 있으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3.회사 상사와 사이가 무척 나빠집니다. 각오하셔야 합니다. 학교 다닌다고 일찍 퇴근하죠?!, 업무시간에 책상에 항상 수업교재(통계책)가 놓여있죠?!(실제로 책을 봤습니다. 몇번 들켰죠. 그래서 그 다음에는 교재를 복사해서 업무하는 것 같이하고 공부했죠^^ 그것도 또 몇번 들켰습니다ㅜ.ㅜ), 시킨일은 제대로 해오지도 않죠?!, 저라도 정말 그런 부하직원 있으면 짜증 왕창 날겁니다. 저는 지금 거의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이제 통계학 수업이 끝났으니까 술접대라도 좀 해야 겠습니다. 그동안은 술접대는 커녕 대화(아부?)도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마음의 여유도, 실제 시간도 없었습니다.
4.야간대학원은 거의 대부분 회사지원을 많이 받죠? 정말 걱정입니다. 저는 회사규정상 평균A학점이상만 지원하는 회사에 다닙니다.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통계학 수업은 머리나빠 공부한 시간에 비해 시험 못치렀죠? 다른 과목은 통계학 공부하느라 거의 예복습 못했죠? 다음학기부터는 제가 이 학교 교정을 거닐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은 빨리 회사지원 포기하시고, 등록금 준비하셔야 할 겁니다.
그래도 어차피 수업 듣게 되셨잖아요, 좋은 점도 무척 많습니다. 이제부터 얘기할 테니까 앞의 제 얘기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염유식교수님 강의 들으면 좋은것들]
1.인생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됩니다. 내가 살아 왔던 것들이 정말 최선을 다한 삶이었나? 좀 더 노력할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정말 저는 이번 통계학 수업에서 가장 큰 소득중에 첫번째로 꼽고 싶습니다. 저의 지난 40여년 인생을 정리하고, 아직도 많이 남은 인생을 좀 더 나은 인생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대학원, 특히 야간대학원 진학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인간관계폭을 넓히는 것이죠?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직책의,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대화하며, 유무형의 도움을 주고 받는, 그런 것이겠죠. 그런거라면 걱정마세요. 염교수님 수업을 들으면 자연히 그렇게 됩니다. 조미팅은 매주 토,일요일 하게 됩니다. 가족들과 있는 시간보다 조원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모두 같은 주제로 모이니까 대화도 잘 됩니다. 같은 조원만 친해지냐구요? 아닙니다. 통계학 시험, 문제풀이가 어려우니까 다른 조들도 서로서로 질문하고 답안찾고, 참고자료 나누고, 다른 반은 술로 친해졌는지 모르지만, 우리반은 통계학으로 친해졌습니다. 다른 전공과목 교수님들께서 질투(?)하신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3.요즘에는 영어에 자신 없으신 분들 별로 없잖아요. 우리반에도 저하고 제가 알기로 서너명정도 제외하고는 모두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무장하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영어교재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집니다.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계속 보다 보면 영어책에 친숙해 집니다. 물론, 100% 내용을 이해하는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실력도 많이 늘어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아무튼 나이들어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시려는 분들이시니 수업이 조금 힘들다고 낙담하지는 마세요.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것입니다. 저처럼 인생을 다시 사는 경험을 하시게 될 지도 모르잖아요? 모두 파이팅 하세요! 저는 조금 늦게 깨달았지만 이 글 읽고 조금더 일찍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좋은 시절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끝으로 교수님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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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수업 전에 해당 수업내용을 충실히 읽어갈 것
2. 조별모임을 게을리 하지 말 것
3. 통계를 배우는 과정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과 같다. 연습할 것
사실, 이 세 가지는 교수님께서 강의를 시작하며 충실하게 수업을 듣기 위한 조건으로 말씀하신 부분이었습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교수님들께서 늘상 하시는 말씀..으로 생각하고..
1. 수업시간에 잘 들으면 되겠지..
2.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무슨 모임씩이나..
3. 이해하면 됐지, 무슨 연습씩이나..
라는 생각으로 학기에 임했습니다.
다음 주 마지막 시험과 논문조사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금..
무지무지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수업시간에 강의를 들으면 이해가 된 듯 싶지만, 막상 문제를 앞에 두면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처음의 2가지 조건을 지킬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마지막 3번에라도 충실하시길 조언합니다.
마치 영어를 배우는 것처럼 마구마구 연습해야 남습니다.
※ 수업에 빠지지 마세요..진도 못 따라가서 눈물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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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 우웩 -> 쩝쩝
처음에 이 수업을 들었을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는 허걱입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보다는
빡세서 못 하겠다는 좌절이 먼저 되지요
특히 교수님의 아량곳없이 던져지는
각종 주문들앞에서... ㅋㅋ
그러다 시간을 지나면
다른 수업들과 달리 적응보다는
포기에 대한 더 간절함이 생깁니다.
시험에 장렬이 전사해가는 소리들.....
한번쯤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는 기회가 있지만
기회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끌려가는 전사자들.....
하지만 마지막에는 뭔가 아쉬움에 입맛을 달래게 됩니다.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욕구를
현실앞에서 좌절해야되는 ....
교수님의 수업은 충분히 훌륭한 수업임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걸을 수 있어야 뛰어갈 수 있듯지
통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수업임에도 틀림없습니다. ^^;
때로는 통계 비전공자와
통계를 이해하고자만 하는 사람들의 수준에 맞추어
'현실에서 찾아가는 통계이야기'와 같은
부드러운 수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계를 다시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욕망을 만들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반학기동안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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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괄적인 사전 학습이 필요할 듯 합니다. 빠른 진도로 인하여 개념에 대한 혼란이 생길수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판단됩니다. 그리고 Chapter들 간의 개념 연결이 중요합니다. 교수님이 수업중에 설명을 하시겠지만 각 장에서 논하는 문제들은 같은 개념을 설명하는 각기 다른 방법론들입니다. 끝으로 초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면 나중이 매우 편하실겁니다.. 개미와 배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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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다 어떠케...이게 뭔 날벼락이냐!! 난 죽었네,,,,
처음 경영통계학 수업후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들었던 생각들입니다. 지금도 그생각은 변함이없고요.ㅋㅋ그런데 벌써 다왔네요. 드뎌 내일이면 끝~! 물론 그전에 기말셤과 조발표, 레포트라는 초절정의 고난이 있지만,,
MBA에 들어와서 태어나 첨으로 통계라는 것을 접하는 저에게 정말 이번 경통 수업은 너~~~~~~~~~~~무 빡쎄고 빡센 시간들이었습니다. 염교수님 경통 안들어봤으면 말을말어~!ㅋ 목요일 3시간 수업과 칠판시험, 위클리테스, 조별숙제 등을 위해서 평균적으로 매일 6시간이상은 투자했던것 같습니다. 완젼 통계 초짜인 저는 그렇게 해야만 겨우~따라갈수있었습니다. 학사졸업후 공부의 연을 끊었던 제가 매주 2일은 조모임, 3일이상 셤공부 등에 시달리는게 진짜 크나큰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ch.2,3,4,5....한장한장 배워나갈수록 나도모르게 통계에 흥미가생기고 매주보는 셤으로인해 수업시간에 자신감도 붙고, 통계의 참맛을 막~알게되는것 같아요. 1.5학점 반학기로 하기엔 넘 아까운 수업이라서 담학기엔 최소한 3학점이상은 되야한다는, 글고 직딩보다는 학부생들에게 더 적합한... 저같은 완젼 통계초짜에겐 염교수님의 울트라초특급 스파르타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X∞ 노력과 고통이 수반되어야하지만...울회사에선 제가 통계학 대학원에 다니는줄 압니다. 이건 뭐 근무시간 이외엔 맨날 통계학책만 보고있으니...ㅋㅋ 암튼 짧은 시간이라 아쉬움이 더 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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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반 학기 필수로 통계학을 듣게 됩니다.
다른 교수님들 강의를 들어본 적 없기에 절대적인 비교는 될 수 없으나 간략히 표현하자면 빡 세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제발 그 반에 속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야 하지만 입학하고 바로 Given condition으로 주어지기에 이왕 마음가짐을 잘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 먼저 수강한 학생으로서 몇 가지를 조언코자 합니다.
1)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고 온다는 것입니다.…
비싼 등록금 내고 수강하게 되는 데 첫시간 warming-up도 없이 바로 시작입니다. 통계학이 처음이신 분들은 처음 우왕좌왕하다가 왜 이렇게 수강일이 빨리 오는가? 하고 정신없이 시작합니다. 장점은 덕분에 학교 생활을 오랜만에 하지만 (대부분 10여년 이상 지나셨을 것입니다.) 빠르게 적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매번 칠판 시험, 주중 시험 치루다가 종강일이 다가옵니다. 따라서 지겹거나 따분하다고 느낄 새가 없다는 것입니다.
2) 조활동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통계학 사전지식이나 준비가 부족하였던 바, 싸우면서 건설하자는 Corporate MBA 수강생 분들은 그야말로 분초를 나누며 수강할 것입니다. 이때 같은 조원끼리의 호흡과 단결심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짧은 시일에 일정 부분 진도가 쑥쑥 빠져 나가야 하기에 개인별 편차를 감안치 않고 강의는 진행됩니다. 그러기에 조원들끼리 서로 부족한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을 sharing 하여야 합니다. 이번 우리 반들은 11개조 모두 열심히 조활동을 하였습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모이는 조, 주말에 학교에 나와서 준비하는 조 등등, 저희 조는 강남 “토즈”를 많이 활용하여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수업일정이 빡빡하여 다 완벽하게 이해를 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서로 격려하고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조원중 누군가가 수학적 또는 통계적 지식과 이해가 빠르면 금상첨화지요.
3) 지속적인 연습문제 풀이가 중요합니다.
분명히 교수님께서 설명하실 때는 이해가 되지만 막상 사례나 문제풀이를 하게 되면 금방 해석이 되거나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죄절감, 상실감 등 부정적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 날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이런 생각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어차피 초보라 생각하고 마음 편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매번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2)번 조활동 시 여러 문제점, 자기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서로 질문하고 그러다가 풀리지 않으면 대표로 교수님이나 조교에게 문의를 하면 그 부분은 자기 것이 될 것입니다. 그 것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교수님이 첫 시간에 암기를 하라고 하실 것입니다. 수업에 참석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쉽게 외울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하셔야 합니다. 외우시고 푸시고 외우시고 푸시고 기회가 닿는 대로 투자를 하십시오.
4) 수업은 빠지지 마십시오.
전술하였듯이 이미 통계학을 배우신 분은 필요 없지만 나머지 분들은 필수로 듣는다면 가급적 통계학 시간은 빠지지 마십시오. 혼자 독학, 보충하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평상시에도 바쁠 텐데 또 자투리 시간이 나오겠습니까? 100% 출석의 각오로 참여하여서 기본은 수업시간을 통해서 채워야 합니다.
5) 그런데 이렇게 빡 세게 해서 무엇 하나요? 라고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정말 필요 없다면 수업에 건성으로 참여하세요. 하지만 정말 아깝지 않나요? 직장에서 6시그마 교육을 받았을 때 (대부분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다소 난해하였지만 이번 기회에 개념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선거판이 많아서 여러 여론 조사가 나오거나 회사에서 각종 Research 나 Survey에 따른 통계를 해석할 때에 적절한 판단을 할 지각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반학기 수강으로 바보 온달이 8주 후에 갑자기 왕자로 변할 수는 없지만 왕자가 되는 법을 깨닫는다고 할까요! 그 다음은 왕자가 되기 위한 실천이지요.
6) 그룹 조사 발표를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수강 막바지쯤 그룹 조사 발표가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다음에 과제를 주실지 모르지만 찬반 issue가 있는 주제를 조별로 선정한 후, 관련 논문을 분석하여 통계자료가 적합성과 새로운 모형을 설계하고 제시하여야 하는 마지막 과제가 주어집니다. 이 때도 조원끼리 서로 협조하여 시간 managing을 잘 하여야 합니다. 총체적으로 지금까지 배운 실력을 점검하게 됩니다. 재미나게 도전하십시오.
영어 원서로 진행하기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나 두려워 마십시오. 금방 적응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학기를 Full로 채워야 회귀분석 등 뒷부분을 더 배울 수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시험이나 조별 발표를 생각하면 뒤도 돌아 보고 싶지 않지만 필요한 것 맞습니다. 아무쪼록 통계학 시간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시길 바랍니다. 교수님 말씀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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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사회과학을 전공하시는 학부생은 반드시 지나가야할 문입니다. '통계의 문'을 '즈려밟고' 통과하고자 하면 염유식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세요. 통계를 '애증'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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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첫학기에 만난 경영통계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
우선 다음과 같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 경영통계학은 언어이다.
- 통계학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 나의 체력의 한계는 어디인가.
- MBA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 MBA를 위해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 MBA를 위해서는 없는 시간도 만들어야 한다.
- MBA 수업은 결코 혼자서는 따라갈 수 없다.
덕분에 얻은 것도 많습니다.
- 전에는 전혀 인생에 없던...일요일 새벽 시간을 활용해서 인생(?)이 길어진 점...
- 주 3일 수업이지만, 경영통계학 조모임은 매일 밤 12시를 넘기기 일수이고, 심지어 토요일까지 모이다보면 일주일 내내 조원들을 볼 수 있었던 단합된 팀워크 형성
- 어떤 과목이던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다는 자신감!
- 체력의 한계를 초월해보는 경험~
통계가 언어라는 첫 수업에서의 교수님 말씀처럼...
사회를 표현하는 곳곳의 통계학적 언어에 대한 해석을 하고 있는 학기말의 우리 모습을 보면
통계학을 제대로 배웠는가를 떠나,
첫 한학기동안 통계학에 실컷 파묻혔던 것은 분명합니다.
이 과목에 여태 투입한 노력을 생각하면
1.5학점(8주)으로 끝나는 것이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들고, 이제 그만 해방이라는 생각, 이중적인 생각이 들게 되네요.
이제 조금 통계학에 대해 조금은 알만하다고 생각할때쯤, 끝이라는 아쉬움 때문일까요.
긴 후기였지만 짧게 요약하자면
경영통계학은 우리에게 혼자서는 해결 할 수 없는 많은 도전을 안겨주었고,
조원들의 멋진 팀웍을 통해 그 도전을 이뤄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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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통계학 시간의 시작은 전학기를 수강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코멘트였습니다.
다들 공부의 양이 많고,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는것이 주요 메세지였고, 그 결과 다들 우려를 안고 시작한 수업이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미 수강한 수강생들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적도 있듯이 공부하는 주체는 학생이므로 충분한 예습, 그리고 복습이 필요합니다.
예습을 하지 않으면 수업시간에 진도를 따라가는게 녹녹치않고, 또한 칠판시험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딛칩니다. 개인적으로는 혼자서 모든 점수를 받아들여야 하는 주중시험보다 나 하나로 인해 팀의 성적까지 좌우되는 칠판시험이 더 부담이었습니다. 물론 미리 다 풀어보고 그걸 앞에 나가서 다시 풀어야 한다는 점까지 더해서 입니다.
충분한 예습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예습으로 모든걸 따라잡을 수는 없습니다. 교과서를 충실히 읽었다고 느꼈지만 막상 연습문제를 받아들고서는 다시 좌절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통계학을 힘들어 했던 저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결론은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본인이 시간을 투자한만큼, 노력한만큼 이해할 수 있고, 시험에 대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노력과 상관없는 시간은 낮시간을 근무로 빼앗기고, 저녁에만 공부하는 Corporate MBA과정에서는 절대적으로 힘든 사항입니다. 꼭 주말에 시간 할애가 필요하고, 팀간의 소통이 원활하여 서로간에 협력과 도움이 가능하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통계학 수업이 끝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한마디 입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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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라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 찐하게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문사설을 보면서 통계에 관한 내용중 몇몇 전제조건이나 기준들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가능해졌습니다. 더욱이 이건 몇 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구나 역으로 계산도 가능해졌습니다.
한국사회의 통계현실이 금액과 맞물려 어려운 상황임을 조금이나마 인지하게 되었고, 그래서 일부 오류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래 모신문사 첫면에 국가 통계에 대한 부족이 국가경쟁력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기사도 보았었는데 수업으로 인해 관심이 쏠리기도 하였습니다.
진도가 linear regression까지 좀더 나갈 수 있었다면 어디가서 학문적으로도 조금더 이해가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다만 MBA 전체 수업구조와 고른 비중을 위해 아쉬움이 있게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업자체는 각 장에 대해 거의 매주 시험이라 어렵습니다. 수업진도와 시험 진도가 먼저 선행을 해와야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수업중 해당 chapter 수업을 듣고 해당 chapter 시험을 한 날에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조별로 같이 모여 공부, 숙제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혼자서(저의 조원 역시) 뽀개기 하였습니다. 책뚤어지게 보면 가능합니다. 시험내용은 돌이켜 보면 교수님이 수업중 잠깐식 설명한 것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개념과 관련한 설명부분 관련하여서는 말씀듣고 잘 정리하셔야 합니다.(95%의 신뢰수준의 의미는 등등) 그러니 교수님 수업중 말씀 잘 듣고 catch up 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산문제는 역시 눈으로 답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풀어보고 계산기로 두들겨서 내 손가락이 익숙히 돌아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반복쓰기,,
경영통계의 잦은 시험과 그에 따른 시험성적이 나름 반원들간 경쟁을 붙인 경향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MBA내 인적네트워크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된 것이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연세의 빡셈을 들어내려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였습니다. 다른 반은 일찍도 끝나고 하였다는데..
저는 오히려 MBA 전체구조를 생각하여 동일 학기내에 있는 수업에 대해 나름 골고루 공부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으면 합니다.(시험으로 인해 공부를 해야되는 피동적 상황이라는 가정하에서는요) 시간배분문제로 인해 통계 때문에 다른 수업에 대한 학습은 좀 소홀히 하고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몇몇분에게 물어보니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정리들어가서, 교수님의 수업에 대한 열의는 대단합니다. 피튀기며 목소리 높이시며 말씀하시는 타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기간이지만 Dense하게 수업을 이끌어 가시는 것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학우여러분, 교수님, 그리고 조교님도..모두들 일하랴, 가족돌보느라, 학교수업듣느라, 교수님 숙제, 시험 ?i아가느라(?ㅋㅋ)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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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수업에서 교수님의 열정을 여실히 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워낙에 칠판시험 등등이 많아서 교수님도 숨가쁘게 지나가고 저도 정신이 없었습니다.
숙제를 차라리 많이내시더라도 수업시간에는 교수님의 좋은 설명을 full time으로 듣고 질문을 더 많이 하는게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MBA를 하려는 것은 통계 전공이 아닌 이상에는 통계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중점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시험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교과서 문제풀이식 시험 보다는 좀더 원리이해에 대한 문제가 시험으로 나오면 어떻까 싶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첫강의때 말씀처럼 분량이 너무 많은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1.5학점에.. 솔찍히 비선택적 과목 할당으로 타 반들의 교수님의 강도와 많이 틀리신듯해서요. 그만큼 많이 배웠다고 생각해서 감사드리고 학점도 잘 주실듯해서 감사드립니다. 학점 잘 안주신다고 하면 정말 절망이었어요. ㅎㅎ. 재수강도 못하는데.
앞으로도 열정적인 강의로 좋은 학생들 많이 배출해 주셨으면 하고 경영하면서 통계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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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을 2달 남짓한 기간 동안 듣는다는 생각에 의아해했던 것도 잠시, 어느새 수업이 다 끝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고 아쉽기만 합니다. 애쓴 것에 비해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제 집중력 부족이었다고 생각하며, 주위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통계학 관련 사실이나 정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는 것에 나름 큰 자부심을 가져 봅니다. 야간 MBA 학생들에게도 전혀 가감없는 학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켜 주셨던 열정적인 강의에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학기 학생들을 위한 한마디
영어나 원서는 큰 걱정이 아닌듯 합니다. 다만 통계에 정말 너무너무 기초가 없다면 켈러의 책 등 번역된 책을 한번 읽는 것도 좋겠으나 시간이 없다면 교수님이 추천하신 원서 교재를 200% 정독해서 완전 소화하고, 연습문제를 수없이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수업 시간에는 300% 집중해야 합니다. 야간 MBA 학생이 듣기에는 체력적으로 그리고 시간적으로 부담이 정말 큰 수업이긴 합니다만, 들으시고 나면 이런 수업 듣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드실 것이고,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SPSS는 어차피 지가 알아서 돌아가는 것이고, 학부시절에도 소홀했던 통계에 대해 사회인으로서 언제 이렇게 책을 열심히 읽고 공부를 할 기회가 있겠습니까.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ㅋㅋㅋ) 염유석 교수님 수업에 당첨되셨다면 마음 굳게 먹고 이 고생 지금 안하면 언제 해보랴, 피할 수 없다는 즐기라는 마음으로 임하시면 나름 즐겁습니다. 2달 동안 공부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생각만큼 열심히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당신의 어깨를 짓누르겠고 잠자리가 편치 못할 것이며 매주 스터디를 해야 할 테니 주말도 그닥 즐겁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못한다고 월급이 깎이거나 사무실이 떠나가라 질책을 받지는 않습니다. 칠판 시험에서 버벅대면 40명의 쟁쟁한 동료들 앞에서 좀 창피할 뿐입니다.
수업에 대한 건의
교수님의 수업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을 제시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모두 교수님의 열정이며 강의 노하우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통계학을 2달 동안 배우라는 말도 안 되는 강의배정(교수님이 하신 건 아니시겠지요)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이니만큼, 주중 시험은 보시더라도 칠판 시험은 재고하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 확보라는 측면에서만 건의드리는 겁니다.
선형회귀까지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선형회귀를 거의 배우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앞의 기초 이론 시간 배정을 조정하셔서 선형회귀에 대해 좀더 강의를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통계를 2달 동안 배우라는 커리큘럼 자체가 심각한 문젭니다.
정말 오랫만에 접할 수 있었던 열정적인 수업이었으며, 야간MBA임을 개의치 않고 똑같은 열정을 부여하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제약으로 좀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 아쉬움이 제일 큽니다. 학부때 통계학을 수강하여 이번 경영통계학을 drop한 2,3명 동료 학생들을 제외하고 끝까지 이 수업에 동참한 동료 학생들에게 정말 심심한 존경을 보냅니다. 이런 의지라면 2년 동안 야간MBA 잘 마칠 수 있다고 감히 확신합니다.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그 열정을 정년 은퇴하실 때까지 변함없이 학생들에게 쏟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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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너무 힘들었습니다.
야간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은 낮에는 회사일을 겸하게 됩니다.
어떤 회사는 6시에 땡하면 퇴근하기도 하지만
저같은 대다수의 회사는 야근 및 휴일근무로 일에 치여사는게 현실인데...
수업끝나고 매일 새벽까지 문제풀고..주말에는 팀숙제와 문제풀이에 다들 지치고 예민해져갔습니다. 통계를 전에 접해본 사람들은 수업을 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게 좀 더 나았겠지만.. 처음 접해본 학생들에겐 수업전 예습및 시험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매주 30시간에 가까운 공부를 해도 점수는 평균을 밑돌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통계수업이라기 보다는 너무 계산에 치중이 되어 통계관련 기사를 보면 공식만 떠오릅니다. ㅡ,.ㅡ 해석은 못한채...
이번 통계수업을 들으면서 대학원 자체를 포기할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1모듈이라 이번주만 버티면 끝이 난다는게 저를 위로하네요...
마지막 까지 팀프로젝트로... 학생들을 쪼시는 교수님 ^^
이 강의는 충분히 매력있는 부분이 있지만 주경야독을 하는 학생들에겐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ㅡㅡ;;;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잊게 만들기에..
이상으로 저의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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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통계...오랜만에 학업을 시작하는 MBA 첫 학기에 필수로 경영통계학 과목이 있음을 확인한 직후부터 사실 첫 학기 3과목 중 가장 난관일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학부 때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경영통계를 필수 과목으로 이수하였지만,(사실 아주 나쁜 학점은 아니었으나,,,) 수강하는 한 학기 내내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있었으므로..ㅋ
아무튼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첫 수업을 들어 갔을 때, 교수님의 인상과 말투에서 풍기는 모습으로는 생각보다는 괜찮지 않을까,,,,였으나 Syllabus를 보면서 교수님의 강의 계획을 듣는 순간,,,허걱- 그리고 본인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리얼한 후기를 조금씩 맛보기로 읽어 주시는데, 완전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MBA 첫 학기는 학교에서 반 배정을 임의로 한 관계로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아무 것도 없었다는,,,go 아니면 drop??
그리하여 우리 B반은 통계학의 쏟아지는 칠판시험과 주중시험과 팀과제 준비에 CMBA 그 어느 반보다 진지하게 강의와 과제 준비를 하는 반으로 입지를 굳혀갈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타 과목 시간조차도-
2주에 한 번 꼴이라는 당초 강의 계획과는 달리 거의 매주 주중 시험을 보게 되었고, 칠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매주 주말 조원들과 안 돌아가는 머리를 맞대며 조모임을 하였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이라 분명 정확한 답이 있을 텐데 선행 학습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칠판 시험 준비를 위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 채 문제를 접하다 보니 매주 조모임은 답답함의 연속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다른 과목의 수업이 있는 날에도 통계학 교재는 default로 가지고 다니시기도 하였습니다. --+ 1.5학점이라 Module 하나에 해당하는 정말 짧은 8주의 강의였지만 3학점인 다른 어떤 과목보다 더 많이 공부한 과목이라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통계....아직도 확실히 아는 것보다는 불확실하게 아는 것이 더 많지만, 그래도 한 마디 할 수 있는 말은, 학부 때 배웠던 통계 시간보다는 유익했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사실 그 때보다 경험적인 면이 많아져서 이해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ㅎㅎ 아무튼 정말 빨리 끝나길 바랬던 과목 중의 하나였지만, 그래도 8주간 무언가 열심히 했구나 와 (아주 기본적이지만) 통계가 이런 것이구나 정도는 알 수 있었다는 점...신문의 통계 기사를 읽으면서 95% 신뢰수준에서의 표본오차를 sample size로 너무 당연하게 구할 수 있다는 것과 응답률이 저조하다면 그 어떤 것도 좋은 통계 자료가 아니라는 것을 머리 속에 넣어둔 것만으로 이 강의의 큰 수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학부생들보다 훨-씬 더 시간이 없는 야간 MBA 학생들에게는 매주의 시험과 방대한 양의 팀 과제는 너무너무 큰 부담과 짐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이 과목을 수강하게 되는 후배님들을 위한 짧은 Tip이라고 하면,,,,수업 시간에 질문을 많이 하시고(시간이 없어 칠판시험이 skip되는 경우가 있으니,,,) 또한 교수님과 과제/숙제에 대해 협상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동안의 강의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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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려 하는 학생이나, MBA 첫학기에 선택의 여지없이 이 강의를 수강하도록 결정된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를 드립니다.
수강을 고려중인 학생
- 쉼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그리고 다음과 같이 자기 자신을 평가해 보세요
1. 통계학의 기본 원리를 진심으로 알고 싶은가?
2. 통계학이 미래에 큰 도움이 되겠는가?
3. 팀웍을 이뤄 같은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내몫의 +α를 할 자신이 있는가?
4. 이 과정으로 인해서 다른 과목에 투자해야 할 시간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5. 수학적 감각이 있는가?
그러면 선택하세요
MBA에서 강제 선택된 후배
- 운이 많이 없다고 밖에 달리 할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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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식 교수님 경영통계학 수업은, 일단 일상생활과 통계학이 얼마나 연관되어있는지, 잘 알면 얼마나 재미있고 실용적인 학문인지를 검증해 주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시고,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면, 통계학의 세계로 빠져들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인 경우, 특히나 직장이 좀 바쁘고 출장도 잦은 경우에는, 전략을 잘 짜지 않고 수업을 시작했다가,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기간을 보내 실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출장이 잦고, 직장생활이 좀 바빴는지라, 수업을 따라가기도 굉장히 부담스러웠었는데, 그러한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첫번째로 ,시간이 없는 경우 교재를 읽으려고 하지 마시고, 문제와 답을 여러번 보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교재는 요약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부분이 이해가 안되면 교재는 발췌하여 읽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교재를 읽는것보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강의해 주시는 부분만 수업시간에 제대로 의미 파악을 하시면 그것을 기준으로 문제를 푸실수 있습니다.
시험이 잦기 때문에 시험당 배점이 작은 관계로, 한번 못봤다고 해도 크게 실망하시지 말고, 그냥 꾸준히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페이스 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사실은 아직 이번 과목 학점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학점과 관련지어서는 어떤 도움을 드리기가 힘든데, 제 생각에는 한번에 몰아서 공부하려고 하시면 부담이 크니까, 매일 30분~1시간 정도라도 몇문제씩 풀어보거나 하는 것은 어떨지 제안을 드려봅니다.
바쁘고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았는데, 누군가가 이 수업을 들은것을 그래서 후회하느냐 하고 물으신다면, 그래도 과목을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은 너무 과제가 부담이 많아서 저도 웨이브 받으려고 하긴 했는데, 부담이 많은 만큼 무언가를 가르쳐주실까봐 드랍하지는 않았고, 지금 생각해 보면, 정확하게 답은 모르지만 기사나 논문을 읽을 때 통계의 관점으로 그 글의 질을 평가해 볼수 있는 시야가 생긴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야를 하나 얻은 것만 해도, 8주동안 고생한것이 학점과 관계없이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이슈에 통계가 연관되더라도, 그 사실만을 믿는것이 아니라, 좀더 비판적인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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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첫 학기, 필수과목으로 듣게 된 염유식 교수님의 경영통계학 수업이 나의 선택이 아니라는 사실이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편했는지도 모르겠다. 안 그랬으면 2개월 동안 수십차례 실력과 체력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괜히 선택했어~” 하는 후회까지 나를 괴롭혔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수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드는 생각은, 내 스스로는 용기가 나지 않아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이 수업을 필수과목이라는 선택의 여지없는 상황을 통해 듣게 된 것은 참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 부족의 압박, 실력 부족에 대한 자괴감 등을 느끼면서 보낸 만큼 최선을 다해 공부해 볼 수 있었고, 첫 강의 때 교수님이 말씀하신 통계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갖는 것이라는 의미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나의 실력은 Textbook에 나오는 컨셉을 어렵사리 이해하는 수준이지만)
염 교수님의 수업 수강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2개월이라는 아주 짧은,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동시에 엄청나게 힘들었던 시간 동안 내가 느낀 것을 공유하려고 한다.
1) 나의 모든 계획과 사이클은 통계 수업의 스케줄에 맞추어야 한다.
수업, 시험, 그룹 프로젝트까지 치밀하게 계획된 스케줄은 학생들로 하여금 이 과목에 올인하게 만든다. 여기서 말하는 올인 이란 그 학기에 같이 듣는 다른 과목들은 제쳐두고 이 과목에만 집중한다는 의미 이상이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나와 같이 통계라는 과목이 먼 나라 얘기인 사람에겐 남들보다 뛰어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티 나게 뒤떨어지는 학생은 면한다는 소박한 목표를 위해서도 생활의 모든 사이클을 이 수업에 맞추어야 한다. 늘 시험으로 마무리하는 통계수업이 있는 목요일 밤 수업을 마치고 갖는 몇 시간의 짧은 여유를 제외하고는 통계 공부를 하거나(개인공부 혹은 조모임), 통계 걱정을 하고 있거나, 그렇게 2가지 중 하나로 2달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매주 치르는 시험(흡사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게 하는 “칠판시험”, 타이트한 수업 스케줄로 인해 스스로 책을 곱씹어 독학하는 것이 필수인 상황에서 매주 치러야 하는 “주중시험”) 준비로 인해 최소한의 수면 량으로 일상을 버티려면 체력 관리가 제일 중요한 항목인 것 같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부하고 싶은 의욕도 무색해진다.
2) 이 과목을 듣는 동안 어느 한 주는 좀 여유 있게 쉬어가고 그 다음주에 지난 주 못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서 따라잡겠다는 생각은 현실적으로 좀 어려운 얘기다. 왜냐면 매주마다 최선 이상을 다해도 부족한 양의 공부할 내용과 시험범위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렇게 누적되는, 그러나 메우기 힘든 Gap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매주마다 “성실하게” 주어진 범위를 공부해 가는 것이 스스로를 위해 좋다.
3) 그 학기에 듣는, 통계학 이외의 다른 과목들에 대해서도 충분한 관심 갖고 공부하는 균형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하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통계 과목을 따라가기 위해 정신 없이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학기 중 과제나 공부에 대한 압박이 많지 않은 과목에 대한 우선순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러다 보면 다른 과목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되고, 좀 더 실질적으로 말해서 그런 과목들이 오히려 중간, 기말고사 때는 훨씬 당황스런 문제와 성적이라는 결과로 다가올 수 있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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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시 선택하라고 하면 수강 신청에 많은 고민을 할... 하지만 현재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4년 대학생활, 그리고 대학원 첫학기까지 들어본 대학강의 중 단연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업들도 대부분 주입식 교육을 받아왔던 터라 처음 Syllabus 를 보고 수업을 들었을때는 학기를 어떻게 보낼지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한주 한주 공부를 하면서 힘든 수업이라는 생각은 계속 했지만, 계획된 수업의 반이 지났을때 통계가 재미있고 또한 전반적인 수업의 방식이 이렇게 된다면 배움의 즐거움 or 대학교육이 많이 변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의 재미를 주고, 참여적인 수업방식의 Benefit을 알면서도 또 다시 수업을 들어야하냐고 묻는다면 고민이 되는 이유는 공부에 소요되는 시간때문입니다.
학기중에 내가 Full time MBAer 라면 더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느낄텐데 하는 생각은 시간의 부족함이었습니다
매주 5시간의 넘는 조별 모임, 주말2일중 하루는 거의 full-time으로 투자하였고 또한 수업 전날인 수요일에는 퇴근 후 온갖 정신이 통계학 수업으로 집중될만큼 수업 준비 및 시험공부는 약간의 스트레스도 뒤따르는 일들이 었습니다.
첫학기의 가장 힘들고, 가장 기억에 남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수업은 단연 통계학이라고 말하겠습니다.
하지만 Corp MBAer 에게는 조금 다른 커리큘럼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학교생활 중 가장 열심히 했던 수업, 시험 점수는 기대만큼 잘 나오진 않았지만 통계학 or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추이지만. 어쩔 수 없는 통계학을 이수해야하는 분들에게는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드리며, 아마 이 내용을 보시는 다른 분들은 이미 수강신청을 하신 분들이 대부분일거 같은데 열심히 하시면 반드시 따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 투자와 함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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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된 CMBA....하지만 첫 수업에서 내가 잘못 생각했다라는 마음을 들게 한 수업이 경영통계학 수업이다.
감당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스케줄에 실소만 나왔었다..태어나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한권의 책...그것두 책 전부가 아니라 반도 안되는 분량을 가지고 일주일에 이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며 공부한 적이 없다. 거기다 study 모임까지 생각하면...
다음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염교수님 수업 정말 힘듭니다. 예습안하면 교수님 수업 10% 밖에 이해 안가고...예습해두 50%이상은 힘들다. (그러데 교수님은 quiz에서 100%를 요구하신다.) 복습은 무조건 필수....교수님 수업에서 선택은 둘이다. 끌려오든가 drop하든가. 그런데 참 사람이 웃긴게 힘든만큼 보람이 생긴다는 거다. 힘들게 끌려가면 보람이 생긴다. 별로 관심도 없고 필요성(회사에서 가끔 비슷하게 사용하기는 하지만 어렵지 않은 통계다.)도 느끼지 못했던 과목인데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런생각은 나 혼자 만이 아니라..몇분 더 계시다..(물론 소수이지만)
마지막 한마디...
일단 끌려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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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목을 듣고자 하시는 분들께 크라잉넛의 노래 "말달리자"를 개사한 노랫말로
이과목에 대한 느낌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크라잉넛) 살다보면 그런 거지 우후 말은 되지
모두들의 잘못인가 난 모두를 알고 있지 닥쳐!
(개 사) 이 과목 듣다보면 한주가 금방가지
우리조만 그런건가 다른조도 그런건가 닥쳐!
(크라잉넛) 노래하면 잊혀지나 사랑하면 사랑받나
돈 많으면 성공하나 차 있으면 빨리가지 닥쳐
(개 사) 회사에서 눈치보이고 가정에서 버림받나
익숙해지면 쉬워지고 하다보면 길 보이지 닥쳐!
(크라잉넛) 닥쳐 닥쳐 입닥쳐 입닥치고 내말 들어
우리는 달려야해 바보 놈이 될순 없어
(개 사) 풀어 풀어 문제풀이 입닥치고 조프로젝트도 어서해
우리는 달려야해 바보 놈이 될순 없어
(크라잉넛)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말 달리자!!~~
(개 사)문~제풀자~~문~~제풀자~~교과서 읽~자,,교~과서 읽자~~TT
그리고 경영대 화장실에 갈때 마다 그곳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읽고 또 읽고..
고민하게 됩니다. 스티커에는 이런 문구가 씌어있는데요,,
* 죽을만큼 힘든가요? 위기시에는 다음의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1. 서울시정신건강센터
2. 생명의 전화
3. 자살예방사이버상담센터
참고로 1번에 대한 충동을 심하게 느끼게 될겁니다...24시간 가능..출!동! 가능....
기왕 출동시킬거라면 교실로 찾아오게 하는것도 방법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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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8주간의 수업이었지만 너무너무 힘들고 고생했읍니다.
매주 시험보고, 때때로 과제하고, 매주 통계때문에 그룹스터디해야했고...
정말이지 고3이후로 이렇게 공부를 많이해 본 기억이 잘 나지않을 정도로 열심히
했었던것 같다. 덕분에 통계가 이렇게 쓰여지는구나 정도는 머리속에 남겨두고
마치는것이 나름 소득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경영통계학이 선택과목이었다면 수강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MBA에 첫학기부터 수강하기에는 너무나 힘든과목이니까...
교수님은 정말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는것 같았다. 대학교에서 쉬는시간도없이
3시간 스트레이트로 강의하시는 분은 아마도 염교수님밖에 없을것이다.
이제 다 끝났으니까...그래도 8주동안 배운 경영통계내용들이 앞으로 경영학 공부하는데
피가되고살이되기를 내심 간절히 바랄뿐이다. 어쨌튼 짧은 시간이었지만 통계학적 시각을 조금이나마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열심히 공부해야지...
시험많이 보고 밤늦게까지 공부한다고 교수님 원망도 많이 했지만...막판에 정상참작하시는 교수님 모습은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적인 모습...학점도 잘주시고..시험못본사람들은 재시험도 허용해주시고...교수님이나 학생들이나 모두 최선을 다해 무사히 잘 마친것 같다.
마지막으로 염유식 교수님! 8주동안 고생많으셨읍니다. 경영학 공부하다 통계모르는것 있으면 여쭈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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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수업방식은 영화 '인정사정 볼것없다'의 박중훈을 연상하게 합니다. 영화에서 그의 캐릭터는 잡고자 하는 범죄자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가서 결판 내는 불독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염유식 교수님의 첫인상이 이런 불독 내지는 도사견처럼 느껴졌습니다. '아, 물리면 죽겠구나.'
역시나 대상이 학부생이건 대학원생이건 심지어 전문대학원생까지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단 교수님께서 목표하시는 통계의 기본적 이해를 위해 학생들은 학기초부터 많은 고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저희는 진짜 진짜 바쁜 직장인인데, 수업을 듣는 기간동안 회사 업무와 통계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느라 거의 죽음 전까지 도달했습니다. 실제로 저희 Class에서는 4명이 자퇴를 했습니다. (꼭 통계가 힘들어서 그랬다는건 아니지만, 많은 영향을 주긴했나 봅니다.)
이제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아직도 통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간의 많은 스터디와 숙제 및 수업을 통해 지금의 신문 및 언론들이 어떤식의 말도 안되는 통계 수치를 가지고 여론몰이를 한다는 것쯤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실을 보는 세상의 눈이 뜨여진 것이죠.
힘들었지만 고생한 보람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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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Corporate MBA 과정을 통하여 수강신청의 자유 없이 강제적으로 염교수님께 통계학을 수강할 수 밖에 없었던 학생입니다.
혹시 염교수님 별명이 ‘염라유식’인 것을 알고 수강신청 하셨는지요?
이 순간 수강신청 하신 것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마음이 흔들리시는 분은 이 글을 그만 읽고 수강신청을 철회 하십시오.
사람이 하는 건데 안되는 것은 세상에 없다라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으시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염교수님의 통계학을 들어야 하는 분께서는 아래에 제가 드리는 몇가지 충고를 반드시 이행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불신지옥이 뭔지 뼈저리게 느껴지실 겁니다.
1.반드시 예습을 하셔야 합니다.
?예습 없이 교수님 수업을 알아 듣겠다는 것은 멘사 클럽 회원 정도 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습을 통하여 개념정리를 하고 강의에 임해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머리 속으로 그래프가 막 그려지는 수준은 되어야 강의가 이해될 겁니다.
2.복습은 하지 않겠다는 것은 학점 뿐 아니라 수업을 포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교수님 설명을 듣고 그래프를 보고 있으면 모든 게 다 이해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수업 끝나고 교우들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5분 동안 그 모든 것이 까맣게 잊혀지는 믿어지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강의 끝나자 마자 강의메모를 다시 읽어보시고 모르는 거 체크하세요. 그리고 YSCEC등을 이용하여 교수님께 여쭤보세요. 그게 살길입니다.
3.외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교수님은 통계학은 언어라고 하십니다. 아직 저는 성통(성불에서 차용했습니다.)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하여 언어라는 명확한 근거는 대지 못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무턱대고 외우려 한다면 끝내 실패할겁니다.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손은 끊임 없이 그래프를 그리세요. Sampling Distribution을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있는 손을 보면서 아…이래서 교수님이 언어라고 하셨나 보다 라고 어렴풋이 느끼시게 될 겁니다.
4.평소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두배, 세배의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안되면 될 때까지 읽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리십시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보입니다.
5.진도를 나갈수록 전 단원을 짧게 나마 읽어 보십시오.
?한 단원이 끝났다고 다음 단원에만 집중하면 머리 속이 뒤죽박죽 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그럴 때 맨 처음부터 차분히 읽어보세요. 지저분한 책상서랍을 확 뒤집어서 하나씩 정리하는 기분이 드실 겁니다.
6.족보는 아에 기대를 하지 마세요.
?시험을 봐 보시면 압니다. 족보? 세상에 통계학 시험문제 낼 거리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기본 개념에 충실하세요. 그러면 풀립니다.
7.교수님은 한다면 하십니다. 대가 없는 자비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교수님 봐주세요? 바랄걸 바라세요. 최선을 다하여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그에 맞는 performance를 보여드려야 할 겁니다. 그러면 교수님도 뭔가를 주시긴 합니다.
여기까지 읽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생기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철회하시던지 아니면 각오를 단단히 하십시오.
하지만 교수님의 목표를 이해하고 최선을 다하여 학업에 충실한 후 학기를 마치는 순간, 여러분은 통계학을 같은 시간 투자하여 공부한 학생 중에서 최고의 quality를 자랑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 점 만큼은 장담합니다. Central Limit Theorem의 광명이 당신과 함께 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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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fundamental에 대한 열정을 갖고 수업을 이끌어 주셔서, 참여하는 입장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주중시험이나 칠판시험 그리고 조별 과제 등이 효과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비록 산고를 치르듯 고통스러웠지만, "통계학의 기본 이해"라는 새 생명을 얻기에는 충분한 집중력과 반복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교수님의 열정에 비해 일정이 너무 짧아서, 배우는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한다면, 여러 개의 논문을 각자 연구하는 방식보다는, 적절히 오류가 있는 2-3개의 연구를 공통으로 나누어 주고 연구 발표하도록 하는 방식이, 통계학의 이해라는 성과의 달성에는 더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양한 소재(특히 주위의 흔한 소재들!)를 활용하여 교수해 주신 점에 대해서는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linear regression까지 욕심을 내 주신 데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논문을 보는 제 눈이 달라 졌음을 느꼈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더 심도 있는 주제로 특강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연구하시는 분야에 대해서 통찰력을 던져 주실 수 있는 그런 강의 하나 하시면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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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분들에게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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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프로그램을 배워 보고 싶다.
직장생활이 바빠 간신히 수업시간 안 빠지는 정도이다.
주말엔 가족과 함께 꼭 보내야 한다..
영어원서 읽기가 많이 버겁다.
스트레스에 많이 약하다.
야간경영대학원생은 좀 봐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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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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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나 전문자료의 통계학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
학부 때 통계 좀 해봤다.
가족이나 여자친구가 본인이 바빠도 잘 이해해준다.
스트레스에 강하다.
공부에 대한 열의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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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교수님의 교수의 특징
1)쉬는 시간 없음. 강의중간에 알아서 나가셔야 합니다.
2)수업만 하셔도 통상 3시간이상을 Full로 쓰시고도 조금씩 더하십니다.
2)칠판시험- 매주 Random 방식으로 대상 학생 선발함.
3)주중시험- 매주 1시간 이상, 시험 있는 날은 수업이 거의 한 시간 늘어납니다.
4)조교 문제풀이 Session - 2시간(2주에 한번), 12시 문 잠길 때까지 강의실에 남게 됩니다.
5)기말시험 및 실증연구 : 스트레스 및 시간부족 절정의 순간입니다. 미리 준비 안 하시면 감당 안되는 수준.
6)정글의 법칙 : 공부한 자만이 살아 남습니다. 첫 시험에는 통계수치와 더불어 본인점수 알려 주셔서 고등학교 이후 처음 본인 등수도 알 수 있었습니다.
통상 저녁 7시에 수업 시작해서 밤 10시 반~11시 사이 정도에 수업 끝난 던 것 같습니다.
Survival Tip
1) 수업은 절대로 빠지지 마세요. 나중에 쫓아 가는 것이 몇 배 더 힘듭니다.
2) 계획된 진도표대로 착실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1)과 같은 이유입니다.
3) 조원들과 같이 공부하고 자주 모여서 문제 풀이 하세요.
4) 문제는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푸세요. 왕도가 없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의 통계에 대한 열정에 느껴지는 수업입니다. 통계가 이런 거구나 하면서 새로운 세계관이 열립니다. 설명도 정말 잘해주시고요. 하지만 그만큼 학생들에 대한 기대도 크시고 과정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염두 하세요.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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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이 무기력하여 강한 충격이나, 극기 훈련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시련의 고통이 심하여 무언가를 통해 잊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절대로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습니다
3. 다이어트를 하기 원하나, 뜻대로 잘 되지 않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 다른 어떤 식욕 저하제보다 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참고로 저의 임상실험 결과치는 2달에 -3kg 입니다)
4.겸손의 미덕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세상에는 나의 노력과 나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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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ps & Advice 제공자의 Profile 및 Attitude >>
우선, 본 학생은 MBA 야간 학생이며, 전공은 정치외교학으로 본 통계관련 수업은 약 15-18년 전쯤 되는 학부생 시절 들어본 SPSS가 다였음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물론 수학적 감각이 떨어지는 본인으로서는 솔직히 제대로 수업을 들었다고 할 수는 없으며 통계를 직접 해보기보다는 사람을 만나 진행되는 설문지 아르바이트 정도가 적성에 더 맞는 경험 정도를 갖고 있습니다.
허나, 회사의 업무상 Linear Regression은 Earning Prediction을 위해서 단순하게 써본 경험 정도 있고, 실무를 하다 보면 통계의 적정사용이 필요해지고, 학부 때도 못해 본 수업에 대해서 다시금 제대로 이번엔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겠다는 강한 Needs는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본 수업의 학업 및 기타성과 성취도 >>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학업적으로는 “할수록 배고픈 교과”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통계라는 것이 이론에 바탕을 둔 실용학문일진데, 본 통계의 원리(교수님은 이것을 언어라고 표현하시더군요)를 알고 나서 실전에서 돌리고 써볼 수 있어야만 공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 텐데, 언어만 덜렁 배우고 더 이상 업무적으로 실용성이 없어 보이고 신문에 나오는 사회 현상 정도 파악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생각보다 통계나 회계와 같은 “언어”과들은 상당한 개인적 시간을 투여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기에, 본 수업에서 Outcome을 얻고자 한다면 저희 조 스터디의 몇 배나 되는 노력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 외의 부수적인 성과가 있다면 조원간의 “Teamwork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원 공동의 과정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 있고, 본 통계라는 언어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타전공자들로 이루어져서 뭉쳐야 산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는 교과였습니다.
3. 교과 이수 과정 및 Key Success Factor >>
(1) Method of Teaching
- 총평
MBA 수업이 교수와 학생이 아울러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고 하던가요? 학생 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열정을 잘 알 수 있는 교과목이였던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Tension을 유지해가며 수업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며, 또 매번 문제 풀이 라던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리는 것들은 그만큼 수업진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것이 보입니다.
또한 그에 따라가려면 또 직장생활과 병행해서 학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노력도 그만큼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것 참 쉽지 않더군요. 특히 교수님께서 원하시는 tension은 다른 교과까지 발표라던지 사례메모나 과제가 함께한다는 것이 여지없이 있을 경우에는 더욱 힘들 것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결과네요.
마지막으로 교수님은 수업강도를 약화시킬 생각은 절대 안 하십니다. 이런 Attitude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어느 순간이 되었던 간에 우리의 학업 Quality 를 낮추어서 학점만 받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해서 다른 방식으로 증빙된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배려는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학점에 대한 조정이라던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해서 그런 점에서는 인간적 소통은 가능한 분이신 듯 싶습니다.
- 수업방법
수업은 교재를 “예습”을 해왔다는 가정하에서 강의 진행되어집니다. 또한 예습을 했던 교재와 같은 FLOW와 개념을 반드시 이용해서 강의를 진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의 생각을 통해서 나온 것으로 정리되어 설명하며, 간혹 Practical한 내용도 같이 진행되는 데다가 교재의 내용 전부가 아닌 우선순위에 따라 부분만 설명하므로 공부를 사전에 해가지 않으면 고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과정은 해당 Chapter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바로 그 Chapter에 대해서 예습해왔던 교재의 문제를 칠판 시험을 통해서 조 단위로 진행되어집니다. 몇 가지 교수님의 질문이 있을 수 있으며, 그것으로 평가를 일부 합니다. 그리고 나면 바로 주중시험이 이어집니다. 저희 반의 경우는 주중시험을 분명 격주에 한번 꼴로 본다고 했지만 첫 주와 어느 한 주만 빼면 매주 시험을 봤던 것으로 기억되며, 못하면 재시험을 요구하시기도 하므로 시험이 일상화되어 나중에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평소 실력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과정 관리
해서, 교과에 대한 과정관리는 실라부스에 있는 대로만 이루어지지 않음에 유의해주십시오. 수업일정이 달라질 수도 있고, 그에 따라 시험일정이나 공부일정이 틀어질 수 있으므로 다른 수업과의 Balance 및 직장의 업무와의 Balance가 무너질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 또한 상당히 학기 초에 Depth한 업무진행과 경영통계학 수업의 양립이 어려운 관계로 고전을 학기 내내 면치 못했던 Case라 할 수 있습니다.
해서 본 염유식교수님의 수업은 평소 실력을 열심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으며, 반드시 수업 완료 후에 집에 가서든 끝나고 학교에 남아서든 “복습”을 당일당일 하시는 것이 중요하 다 하겠습니다.
(2) 교재 및 예습
교재는 내용이 충실한 것을 사용합니다. 해서 예습하기에는 그만한 교재가 없으나, 교수님의 주중시험문제가 약간은 넌센스 시험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 있고, 원서와 한글간의 GAP이라는 것이 상당히 존재하므로 한글 교재를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저는 한글 교재보다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그때그때 모르는 것을 소화하는 것으로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잠시 후면 다룰 스터디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재에서 4장 부분이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그 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장에서부터는 이해가 약해진다는 주의점이 있으니 반드시 많이 읽고 이해해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3) 개념정리 vs 문제풀이와 주중시험
교재와 수업을 들으시고 나서 실제적으로 평가는 “시험’으로 받는데다가 특히 교재의 문제를 바탕으로 한 칠판시험의 경우 잘하던 못하던 그 평가가 조원들에게 공유되므로 예습을 해도 개념정리보다는 바로 문제풀이를 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사람이라면 나보다는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덜 줘야지 하는 생각에 적은 시간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책은 못 읽더라도 우선적으로 칠판시험을 우선 준비하게 된다는 겁니다. 또한 숫자나 공식을 좀 알다 보면 개념정리가 완벽하지 않아도 칠판시험 정도는 풀 수 있는 것 같으나, 실제 개인 평가를 받는 주중시험은 한국말로, 그것도 교수님의 언어로 풀어놓은 말을 이해하여 작성하려다 보면 넌센스 퀴즈를 푸는 느낌을 벗을 수 없으며, 다음 장 수업을 하고 나서 전장에 대해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머리 속이 하얗게 되기도 합니다. 정말 저는 순간 식은땀이 나고 펜이 움직이지 않는 경험을 경영통계학 수업에서만 2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제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장에서 가장 나쁜 점수를 받기도 했던 경험을 들어 case를 들어봅니다.
해서, 교수님께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강조하셨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개념정리만 잘하면 교수님의 시험은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4) 과제 및 기말프로젝트
중간에 동전시험과 같은 과제를 주시기도 하고 기말 프로젝트를 주시기도 합니다.
그 내용의 강도에 대해서는 사전적인 정보보다는 사후적인 정보가 많은 듯 보입니다. 적어도 교수님께서는 매번 강의하시는 거니까 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학생들은 Quality 의 요구 정도에 따라 밤을 새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말 프로젝트의 경우, 아직 진행 중이라서 결과론적으로 말씀 드리기는 어려우나, 모 교수님께서는 중간고사기간이라고 수업을 진행을 안 하기도 하시고, 강도를 약하게 진행하기도 하시나, 염교수님께서는 강도의 최고난이도를 접하게 해보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계를 느끼는 부분까지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도 같습니다. 문제는 다른 과목과의 시험 발란스가 잘 안 맞아질 수 있다는 점이라, 다음 번에 이런 프로젝트는 교수님과 말씀을 나누셔서 분산 시키는 것도 필요해보였습니다.
(5) 다른 수업과의 발란스
이 항목 기억해두십시오. 염유식 교수님의 경영통계는 많은 기회비용을 야기시킵니다. 즉, 배우는 것 만큼 잃게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즉, 조원들과의 술자리를 잃게 만들고, 잠을 줄게 만들고, 가족 및 지인과의 소통을 줄게 만드는 기회비용을 창출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수업이 타이트하기도 하고 또 스케쥴 등의 과정관리는 변동 가능하므로 다른 수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말입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3월~4월 중순까지 주말마다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예습과 문제풀이에 쏟는 나머지 다른 회계과목에 대한 중간고사에서 기회비용을 내기도 했습니다. 중요도로 따지면 어느 과목이 중요하지 않을 것이며, 어느 과목이 스터디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어느 과목이 문제풀이를 해보면 더 안 좋을 수 있겠습니까?
해서, 다른 과목과의 발란스를 사전에 맞출 수 있도록, 물론 가족과 지인, 그리고 업무와의 발란스도 잊지 않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6) 조교 Session : 선택사항
그 외 조교수업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충분하게 가르쳐주지 않으시기도 하고 문제를 다 풀어주시지도 않기도 하며, 족보가 남지도 않는 시험을 치르시므로 물론 시간도 없겠죠? (이상은 이건 조교님 말씀) 2주일에 2번 정도 조교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본 수업을 하려면 토요일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시간을 내거나 또는 학교에 간 날의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 어느 시간대에 하던 추가적인 조교수업은 솔직히 생산적이진 않았습니다. 차라리 더 많은 인터넷으로 서로 질문을 주고 받는 FAQ방을 만든다던지,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동영상으로 한다던지 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도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것은 학부생일 경우에는 나름 의미가 있지만 직장 MBA학생이라면 약간의 방법을 달리해보는 것도 생산성을 높이는 일일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외 강도 높은 수업을 잘 따라가기 위해서는 조교와의 특별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7) 조원과의 Study 는 필수사항
이번 항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염유식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라도 드려야 합니다. 조원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칠판시험의 결과를 조원모두가 공유케 한다던지 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되었으므로 우리는 뭉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 조원의 경우 경상대를 졸업한 조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뭉쳐서 지금까지 적어도 MBA를 DROP하지 않고 올 수 있었다 생각됩니다.
저희의 스터디 경우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여 개념 정리 하였으며, 월화 수업이 있는 날의 밤 10시부터 12시까지는 칠판시험이나 주중시험을 대비하였습니다. 물론 너무 많은 시간을 투여했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이정도 했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다행입니다. 문제풀이는 각자 나눠서 진행하고, 개념정리는 좀더 잘 이해한 친구 위주로 진행하여 모두가 소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터디가 없었다면 경영통계도 없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8) 끈기와 인내
이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통계학 책에 대한 원망처럼 던지고 싶었던 적도 있고, 화도 오죽이나 많이 나기도 했습니다. 감정제어도 잘 해야 하는데, 그럴 때 조원들과 반원들이 많이들 격려해줘서 적어도 학점이라도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해서, 끈기와 인내를 갖고 통계 수업과 염유식교수님과의 소통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람 사는게 뭐 있나요^^
4. 기타 >>
마지막으로 본 수업을 들을 것이면, 1.5학점을 준다고 할 땐 절대 듣지 마십시오^^ 제 생각엔 학교에서 Relevance하지 않게 결정한 것이 아닌 가 하는데요, 수업의 Quality와 학점제의 부합해야 하리라 보입니다.
사실 통계라는 것이 이론과 실용이 함께 하는 학문이어서 MBA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과목이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교 내에서 1.5학점으로 배정하는 모듈제의 시행으로 인해 8주간의 수업만으로 진행하여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염유식 교수님의 수업이 힘든 tension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학교에서의 교과 적합성 문제를 먼저 따져보고 싶습니다. 해서 1.5학점 짜리로는 어림도 없는 학습량과 강도와 또 스터디양 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저희는 시험위주로 교과 예, 복습을 진행을 했으나 좀더 실용성을 부각시켜보는 것도 교수님께 요구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학부생도 아닌데 문제풀이를 한다는 게 너무나 비실용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학기 마지막에 했던 기말프로젝트와 같은 논문 분석을 매 Chapter마다 했다면 훨씬 더 실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학부생이 아닌 학원생들에게 맞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듭니다. 해서, 다음번 수업 들으실 MBA분들은 요구해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5. 결론
결론적으로 침과대단 하다는 점에서는 힘들었지만 수업의 대한 강도와 진행은 결과적으로 통계학적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성과는 얻었다 , 1.5학점 짜리 수업으로서 많은 기회비용에 비해서 실용성 있게 접근하지 못했다는 점이 단점인 수업입니다. 허나, 상당히 많은 개인의 시간 할애와 스터디의 적극 참여만이 통계를 내 것으로 만드는 단 하나의 길이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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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강의 평가 >>
** 이 강의에서 특별히 좋았던 점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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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수님만나서 공부하게 된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늦은시간까지 그리고 TA session까지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조교님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연장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이 피로하고 다음날 회사에서도 좀 무리가 된건 사실이지만 배움에 있어서는 좀 참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강의 열정과 강의는 정말 좋았습니다. 학습통한 Network building 또한 좋았습니다.
나름 통계에 대해 관심도 생기고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운것을 기초로 하여 나름 통계software도 구해서 공부해 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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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재미있게 넓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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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과제 및 논문오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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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에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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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는데, 실제 그 의미와 정확도를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통계를 대하는 자세와 관점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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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한 철학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계신 교수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반과 다른 차원의 강의내용이기에 당혹스럽기도 하였으나, 실질적이고 유용한 내용을 가르치시려 하신 교수님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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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반복되는 시험이 힘들었지만 본인의 이해수준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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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상적이지 않고 심도있는 접근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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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이 과목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교수님의 강의와 엄청나게 많은 과제 및 시험을 생활에서 접하는 통계에 대해 친근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주간 학생들과 다르지 않게 가르치고, 다르지 않는 기대치의 과제와 시험을 내는 것이, 야간 MBA 학생들에게 교수님이 하실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은, 과제와 시험에 찌들어있던 학생들의 마음을 녹이는 감동적인 말씀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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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기본 지식과 활용 방법론을 취득할 동기를 갖게 되었음. 짧은 반학기로는 학부가 cover하는 범위에는 도달치 못하나 실제 생횔에서 여러 의미로 다양하게 통계치 해석을 할수 있는 기본을 갖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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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새로운 안경을 얻었다
물론 짧은 시간이라서 완전한 안경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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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 였습니다. 동기부여가 탁월했으며 1.5학점으로 통계를 배우는데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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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법이 학생들의 예복습을 통한 자기습득방법이어서 과목이 끝난 후 통계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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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재발견, 통계에 대한 교수님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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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생김
실질적으로 활용할수있는 내용위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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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에 대한 이해가 생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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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을 사회적인 예를 들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퀴즈나 과제를 통해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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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의 필요성, 분석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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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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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actual communication with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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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0시를 넘기는 열정적인 강의와 조교 Seeion, 부담스럽지만 지속적인 많은 과제로 인해 꾸준한 조활동과 학기중 지속적으로 공부하게 되어, 개념이 정립되고 수업의 이해도가 높아져 기말고사시 부담스럽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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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던 통계학을 현 경제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하여 주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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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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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매우 열정적이시며 노력하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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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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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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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현상에 대한 통계적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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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의방법의 체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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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강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과 소통하려 하였으며, 적절한 교습 (SOCRATIC METHOD)와 평가 (칠판시험, 보고서 등) 으로 학생들이 얼마나 따라오는지를 파악하는 등 통계학을 이해하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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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전체에 대한 공동 책임 및 공동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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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초적일 뿐 아니라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통계학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염유식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는 깊이 인상에 남습니다. 통계라는 학문에 가지고 있는 어렵고 골치아프다는 선입관을 깰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염유식 교수님의 수업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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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대한 좀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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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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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강의, 적절하고 도전적인 과제, 이해하기 쉬운 탁월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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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기초에 대한 이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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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준비를 하지 않으면 수업내용의 1/2밖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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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강의에서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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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라는 시간에 통계기초를 이해 하기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과제, weekly test, 또는 Group assignment는 좋은 공부방법이였지만, 그 분량이 너무 많아서 하나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기보다는 시험과 과제 제출에만 의의를 두고 공부한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론을 겸비해서 같이 통계자료나 실습을 통한 수업이였으면 더 재미있고 이해가 더 빨리 될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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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이 많아 수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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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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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와 연계하는 강의가 더 바람직하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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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대상으로한 수업으로서 과제가 조금 버거웠었습니다. 그룹 프로젝트가 특히 그랬고, 마지막 그룹 프로젝트의 경우, 자료 취합 후에 취합된 자료에 대한 통계학적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이 수업으로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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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과정 학생들에게는 다소 버거운 과정이었습니다. 주말을 완전히 할애해야 했고, 가장 아쉬웠던 것은 경영통계약 과제 매주 시험을 준비하느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던 다른 과목에 상대적으로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학생의 몫인것 같고 MBA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2년을 어떻게 생활할지 각오하고 준비하게 된 과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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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해 주시고자 하는 내용의 전반을 먼저 설명해 주시고 각론으로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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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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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시간에서 시험시간과 교수님의 수업시간의 비율을 좀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학생들로 하여금 공부하게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시험인 것은 동감하나 교수님 강의의 비율을 좀 더 늘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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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시간이 모자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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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확대하거나, 목표수준을 조금 낮추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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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어 다른 수업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야간 MBA의 특성상 직장생활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 학생들이 듣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수업진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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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예복습시간을 너무 과하게 요구(주30시간이상)하여 다른 과목준비에 차질이 있었음. 모두 전공과목이고 1학년 전공이 2학년 전공의 준비단계라면 다른과목에도 집중할 수 있는 시간배분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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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한 과제와 시험 평가, 다른 과목은 거의 전폐해야 할 정도로 과중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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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 교수님과 학생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토로함에도 더욱더 시간을 내라고 하는것은 커뮤니케이션 상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많은 학생들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여 휴가를 내기도 하고, 근무시간에 눈치보며 공부를 했다는 의견을 나눌 때 문제가 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MBA 과정을 통해 사회와 회사에 기여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학생들에게, 본 업을 희생해서라도 이 과정을 해내라는 것은 MBA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부득이 하게 교과 시간이 부족하다면 학교측에 건의하여 수업 시간을 늘려야되는 것이지,시간이 없으므로 스스로 자습해서 평가 받는 방식은 많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새로운 각도로 다시한번 모색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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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너무많이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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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단위 과제의 양이 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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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개선이라기보다는 예습,복습, 과제등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 야간MBA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의 입장으로는 work & study & life balance를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다. 시간 할애의 어려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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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과제로 야간MBA학생이 듣기에는 무리가 있엇으나 보람된 수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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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에 맞는 과제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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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MBA 학생에게 많은 과제가 요구되어 다른 과목과의 Balance 가 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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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논문을 분석하는 FInal Project는 사실상 검색/검토 시간과 통계지식이 충분치 않은 수강생들에게 과한 과제가 아니었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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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점 수업이면 좋겠음. 1.5학점으로는 너무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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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학기과정으로 따라가기에 너무 어려운 과정(매주 시험, 선행 학습 등)으로
통계학을 전공하는 것이 아닌 MBA에 필요한 한 과목인 점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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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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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1.5학점밖에 아닌데 숙제와 시험을 너무 많이 보게 하여 기타 과목까지 소홀하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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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이 아닌 대학원생에 맞는 교수법이 필요하다 보입니다.
사례발표를 겸비한 수업이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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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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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또는 조교로 부터 숙제에 대한 적절한 풀이가 없어, 문제를 풀어 놓고도 맞았는지 틀렸는지 알 수 가 없어 안따까웠음. 특히 이 문제에 대한 칠판 시험 등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문제에 대한 사전 풀이가 있었으면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연습이 가능했을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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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강의 스케줄 및 학생들의 입장에 대한 배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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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리한 일정 및 너무 많은 과제를 단기간에 소화하기가 좀 버거운 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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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학점으로 진행되기에는 다루는 내용이 광범위했고, MBA에서 필요한 내용 (통계를 바라보는 시각 및 활용법,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준비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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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어렵고 골치아플 수 있는 과목이지만 중요하고 기초가 되는 학문인데 그에 비해 배정된 강의 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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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준비 및 시험준비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과제나 시험을 좀 줄려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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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위주의 강의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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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학점 강의라서 시간에 쫓기며 진도를 나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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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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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 글을 참조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