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수강생들을 위해 따로 남긴 충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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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이 어떤 학문인지 개념을 잡기위해 좋은 수업입니다. 암기식 수업이 아닌 토론과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중 시간할애가 많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이틀정도는 방과후 숙제에 시간을 모두 투자해야하고 그 외에 따로 조모임 과제 준비를 해야합니다. 많은 노력이 투자되는 만큼 많이 얻기도 하기 때문에 시간 많은 1,2학년생들이 듣기에 적절한것 같습니다. 전공상관없이 대학생이라면 사회학 입문정도는 들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교수님과도 자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수업을 잘들으려면.. 너무 뻔한얘기지만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조발표가 여러번 있기때문에 사회현상중에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한 것들을 알아내기위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하면 영어논문이해하는데 수월하겠지만 수업중이나 과제 중에 모르는 거는 교수님께 질문하면 모두 가르쳐주십니다. 성적평가방식이나 강의 계획은 토론을 통해 어느정도 수정가능합니다. 아무튼 열공열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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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염유식 교수님의 수업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는 동일한 시간대의 등록하기 힘들다는 인기강좌에 먼저 등록을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강의의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암기가 대부분인 고등학교의 수업 이상의 것을 기대하지 말라 하시더군요. 대학은 고등학교보다 좀더 다른 차원의 것을 제공해야한다고 여기는 저의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 강의를 취소하고 동일한 시간대의 다른 수업을 찾던중 우연히 염유식 교수님의 수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실라버스를 봤을때는 많은 양의 과제들과 수업 내용을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을까, 과연 이것이 내가 원하던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수업이야말로 정말로 '대학다운' 수업이라고 여겨져 일종의 모험정신을 발휘하여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예상대로 많은 양의 과제와 발표로 에너지를 많이 요구하는 수업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멋진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강의와 무미건조한 전달식의 수업이 아닌, 진실로 학문을 함께 공부하는 수업이었던 것이죠. 한 학기의 공부를 모두 마치고 나니 좀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얻는 것도 많고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많았던 유익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주변 학교 선생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그 분 집에서 6시간동안 기다렸던 것, 밤마다 토론을 위해 엠에센에서 모였던 것, 발표준비로 밤을 지새우고, 영어 논문을 읽기위해 안되는 영어로 끙끙대며 공부했던 것들.. 모두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만 봐오던 미국의 캠퍼스에서의 열띤 수업의 하나처럼 말이죠. 염유식 교수님의 수업, 결코 다른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멋진 수업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도전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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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입문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조금 쉬워보이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이 수업에 들어오면 조금 힘드실 것입니다.
사회학이 어떤 학문인지 감을 잡아보고 싶고 내게 과연 적성이 맞는지를 깊이 있게 고민해볼 사람들이 이 수업을 듣기를 바랍니다.
두번째..
일주일에 일정 부분 시간을 떼어서 사회학 공부를 하겠다라는 다짐을 하고, 자신의 일주일 계획표에 아예 사회학 공부시간을 따로 정해두십시요.
그리고. 교수님이나 조교에게 자주 묻고 가능한한 많이 토론을 유도하고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조모임을 잘 사용해서..
아무튼 토론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잘 준비해서 정리한 후에 갖는 토론은 지적 성장을 갖고오니 명심하시길...
그리고 가능하면 숙제는 미리미리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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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사회계열 학부생입니다. 먼저 지금 제 글을 보고 계시다면 염유식 교수님강의를 신청하셨거나 신청을 망설이는 분이겠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서 저는 강력추천합니다. 제가 지금 시점에서는 교수님께서 어떠한 커리큘럼을 준비하실지는 모르지만 제가 수강한 이번 학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대충 시험기간에 반짝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고 싶어하시는 분께는 절대 신청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평소에 자신이 정말 빡센 수업을 좋아하거나 누가 나에게 계속 도전거리를 주었으면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강추입니다. 스스로 열심히 하다보면 얻는 것도 많고 또 수업자체는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교수님께서 차근차근 잘 설명해 주시고 모르는 거 질문할 수 있어서 수업을 따라가는데는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대신 숙제나 과제가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조모임이나 공부하기 싫어하시는 분들 중에 이번을 계기로 새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번쯤 도전해 볼만합니다. 저도 나태한 학교생활을 하다가 이번 수업을 계기로 정신차리게 된 학생이라서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학기가 끝날 때쯤이면 정말 힘들었지만 최고의 수업이었다는 생각 하실꺼에요. 저뿐만 아니라 저와 같이 수강한 학생들도 다 그렇게 느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드리는 글
안녕하세요~우선 이 과목을 선택하셨다면 지금부터 긴장하시길 바랍니다. 넉 놓고 있다가는 따라가시기 힘드실거에요. 우선 매주보는 시험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고 해서요. 아마 시험은 영어페이퍼를 읽고 문제를 푸는 형식일꺼에요. 첨에는 그냥 오픈북 테스트니깐 별거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내시는 문제가 단순히 페이퍼 내의 지식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서 조금 까다롭습니다. 물론 페이퍼를 열심히 읽으시고 많은 생각을 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페이퍼가 항상 영어이기 때문에 보통 학부생 이상의 노력이나 영어 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글로 읽어도 난해한 페이퍼라 영어로 읽는다는 것이 저한테는 가장 힘이 들었습니다. 어떤 때는 정말 철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래도 목요일날 답 제출하고 나면 그 뿌듯함은 말로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월요일날 성적이 나오면 좌절하곤 했지만. 사실 저는 스스로 그렇게 열심히 페이퍼를 읽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제가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고요. 주옥같은 글들을 다 못 읽고 넘어간 것 같아서... 그 다음으로 조별 발표는 우선 조원들 간의 팀웍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한 학기 내내 부딪힐 일이 많으니깐 처음부터 친하게 지내셔야 합니다. 이 발표를 준비할 때는 평소에 다른 수업에서 하던 방식으로 하시면 좋은 평을 받을 수 없습니다. 흔히 찾을 수 있는 신문기사나 인터넷이 아닌 논문중심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이건 차차 몇 번하시다 보면 감이 올겁니다. 그리고 서베이나 인터뷰하실 일도 많아요. 저희는 수강 인원이 적어 3주에 한번씩 발표를 했는데요 발표할 차례가 되면 밤도 세고 그랬습니다. 준비 할 때는 힘들지만 발표하고 나면 뭔가 얻은 것 같아서 뿌듯하답니다. 그리고 성적은 아마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교수님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 좋은 점수를 받으실 없을 것입니다. 교수님은 참 좋으십니다. 학생들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정도 많으신 분 같습니다. 교수님과 친하게 지내실 수 있고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모 이 정도로 마무리지을게요. 저 말고도 다른 학생들도 많은 얘기를 해줄테니~선택하셨다면 후회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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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사회학과에 진학할 학생은 꼭 염유식 교수님께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일반적인 사회학입문 과목보다 훨씬 더 사회학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수업이고, 더 많이 사회학적 마인드를 단련시켜주는 수업이기 때문이예요. 최신의 사회학 이론들을 풍부하게 접할 수 있고, 사회학적 사고를 하도록 교수님께서 유도해주십니다. 그리고 꼭 사회학과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더라도 사회학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고 싶다면 꼭 이 수업을 듣길 추천합니다. 또 꼼꼼하고 끈기있는 학생이라면 적합하구요. 꾀부리기 좋아하고 요행을 바란다면 이 수업을 절대 따라갈 수 없어요. 대충 학점따려는 학생에게도 비추천입니다.
2. 이 과목을 잘 듣기 위해서는 영어논문의 독해실력이 필요합니다. 최신의 논문들을 원서로 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끈기가 필요합니다. 학부 1학년생의 수준에서는 조금 어렵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수업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매주 시험이 있기 때문에 벼락치기가 어렵습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 조발표를 위해서 토론능력이 필요하고, 성실하게 자료를 수집하려는 의욕과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습복습은 뭐 당연히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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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계획을 보시고 빡빡한 일정에 놀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허풍이라 생각하시고 믿지 않으신느 분도 있을 실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 수강계획 이상으로 해야 할 것이 많고 그러한 강도높은 수업을 감당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지금 당장 포기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강도가 높은 많큼 (적어도 저에게는)다른 연대 내의 개설된 과목보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회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었거니와 고등학교때 사회관련 과목을 듣지 아니하여 강도높은 사회학 수업을 잘 따라갈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 사회학 이론 수업보다는 조활동을 중심으로 실제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직접 격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하시는 등. 사회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사회학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수업을 무난히 따라가실 수 있습니다.
아! 매주 그 주에 배운 내용에 대하여 간단한 쪽지시험이 나가는데요 제출기간이 2일이라..게다가 영어논문을 읽고 푸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러나 짧은 기간내에 끙끙대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 또한 대학생활의 매력이지 않습니까? 지금 한학기를 돌아보면 주간 시험이 매우 남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중간, 기말고사 기간에 벼락치기를 하는 것보다 더 기억에 남는 공부방법이었습니다.
사회학에 흥미가 있고 탄력적인 대학생활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몸소 체험하고 이전 고등학교의 주입식 교육과는 정반대인 진정한 대학 교육을 체험하고 싶으시다면!!!!주저없이 염유식 교슈님의 수업을 추천합니다.
다른 수업들보다 강의가 빡빡하긴 하나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는 않습니다. 한학기 이 수업을 마치고 부쩍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을 여러분도 느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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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학생으로써 정말 심도있고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듣고 싶은 분에게 이 수업은 아주 유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고 정기적인 쪽지 시험 문제를 통해 늘 긴장하면서도 그에 비례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수업입니다. 하지만 소수의 조모임을 통한 더 나은 결과도출에 흥미가 없고, 정확하게 짜여진 수업 내용과 범위, 암기식 수업을 원하시는 학생들에게는 버겁게 느껴질 수 있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2.우선, 어떤 사회 이론이 나왔을 때에는 단순히 수업이나 영어 원문에서 읽은 내용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인터넷 정보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정확한 이론의 내용과 그에 관련된 상황들을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론이 정확하게 정립되어야지만이 그 이론을 사회의 여러 현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제기되면 반드시 자신의 의견뿐만아니라 그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의 가능성까지 생각해 보며 비교할 수 있어야 하고, 문제에 대한 단순한 자신의 생각만을 정리하기보다는 사회 현상 사례와 각종 논문을 통한 실례를 활용하여 근거를 들어주는 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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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학생들이 이 과목을 들으면 좋을까요?
: 정말로 짜릿하고 의식이 혼미해질 정도의 진정한 대학 수업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들.
주당 최소 10시간 이상 추가적인 공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분들.
사회학이 무엇인지 살짝 제대로 맛을 보고 싶은 분들.
‘사회학과 = 운동권 양성소’ 라는 왜곡된 시각을 가진 분들. (제가 그랬습니다;; ㅠ_ㅠ)
문과적 소양을 기르고 싶은 이과생 분들. (제대로 시야가 넓어집니다.)
바로바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을 찾는 분들. (feed back이 의외로 쉬워요.)
뭔가 자신의 말에서 지식인의 냄새가 풍겼으면 하는 분들.
(할 말이 많아지고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능력이 개발됩니다.)
사회에 대한 이상이 너무 높은 운동권분들. (현실을 어느 정도 직시할 수 있게 되지요.)
2) (1)번을 보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럼 반대로 어떤 사람은 이 수업을 피해야 하나요?
: (+)로 몰아주는 교수님 찾는 분들.
조모임 싫어하고 개인 플레이가 편한 분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만 혼신의 힘을 다하는 분들. (주마다 과제가 나갑니다.)
수업 내용과 상관없이 ‘유아독존, 독불장군’ 식의 사고관을 고수하실 분들.
주입식 교육 좋아하는 분들.
3)그래도 나에게는 성적이 중요한데… 성적을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영어를 잘한다면 매우 유리합니다. (참고 문헌이 거의 영어입니다. 전 힘들었어요.;;)
남들과 다르게 뭔가 숨겨진 것을 발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면 의외로 수업이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이 있냐고 교수님께서 물어볼 경우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수록 수업에도, 성적에도 유리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논리성이 있는 주장이어야 합니다. 아니면 대략 낭패 ㅡ_ㅡ)
<위의 내용을 보니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겠군요.>
각 주마다 참고 문헌과 같은 필독서를 제때에 반드시 읽으셔야 합니다. (성실성이 요구되겠네요.)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쉽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배경적 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성이라고 생각해요. ^^ 얼마나 수업에 집중하고 따라가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2)번 문항에 많이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꼭 신청해보세요. 마지막에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한 줄 수업평 : 학기 중에는 매일이 고통이었으나 끝나고 뒤돌아보니 유일하게 제대로 건진 보물.
살짝 퀴즈 :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프로포즈는 무엇입니까? (^^) (1주차 수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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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식 공식 수업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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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소수인원으로 구성된 집중적인 수업
새로운 강의방식 소규모 수업
주간시험이 아주 남는게 많았습니다. 주간시험은 앞으로도 계속 활용하시길!!
우선 교수님이 강의 준비를 많이 하시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3주에 한번 발표를 통해 사회학의 여러 주제를 더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소규모의 class라서 다른 학생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특히 교수님이 학생을 배려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couldn't be better ^^
학부대학 강의에선 힘든 소규모 강의. 다양한 논문을 접할 수 있던 점.
조모임과 토론. 매주 있는 퀴즈
매주 치뤘던 시험..
암기가 아닌 참여를 통한 지식의 습득.
교수님과의 의사소통.
적은 인원.
**개선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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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량의 과제
없음
개인적으로는 조원을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조활동을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항상 그 조원들끼리 조활동을 하니까 나중에는 친해져서 서로 은근슬쩍 떠넘기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입니다..ㅠㅠ
없다. 내가 들어본 강의중에서는 최고의 강의였다.
초반의 커리큘럼이 너무 빡빡해서였을까요? 실라버스의 내용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어쩌면 이번 학기에 한 분량이 원래의 분량이 아니었을까 싶어요.(이 내용을 하기에도 벅찼으니;;)
딱히 개선할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소형 강의라서 social capital이 증폭되서일까요? 학업에 대한 능률적인 면이 워낙 커서 마땅한 개선점을 찾기가 힘드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교수님께서 대형 강의를 맡으신다면 어떻게될지 좀 걱정스럽습니다.(기우??)
그리고 학생에 대한 기대수치가 매우 높으신 것도 걱정스럽습니다. 이번 수업도 그렇게 100% 만족하신 것 같지는 않은데(ㅠ_ㅠ) 점점 그러한 감정에 익숙해진다면 어느새 타성에 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다른 교수님이 말씀하시더군요... win-win효과라면 좋겠지만 그렇게 계획대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open system의 효과를 무시할 수는 없죠...;;)
음... 아무튼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배우고 다양한 시각을 알고 갑니다. 그럼... 저는 이만.. ^^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뵈요~ ^-^)/
지나치게 많은 숙제. 벅찼습니다.
조금 빡센 느낌은 있다.
학기가 짧았던 것도 문제가 있었지만 그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는 호흡이 엄청 빨랐던 듯.
그래도 이번 학기 수업 감사드립니다.
과제가 약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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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수강생들을 위해 따로 남긴 충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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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을 듣지 말아야 할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던 간에 열심히 공부할 의지가 있고, 향후 통계적인 분석방법을 이용하거나 해석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이 수업은 수박 겉핥기식 통계 수업과는 다름니다. 실제로 통계적인 방법들이 어떤 방법을 통해 도출되고 이용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수업입니다.
성적을 잘 받으려면 일주일에 4시간 이상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통계적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만 믿으셔서는 안됩니다. 일주일에 두 세번 교과서를 펴서 연습문제를 푸시면 감을 잃지 않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수업 교재가 단원별로 난이도 차이가 납니다. 앞의 부분이 쉽다고 뒷부분까지 같은 공부 자세를 일관하셔서는 안됩니다. 문제풀이 조모임을 하게 되실텐데, 조모임 때마다 부끄러워 하시지 마시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조원들과 터 놓고 의논하면 많은 것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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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강 조건!!
제 경험에 의하면
학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학원 1,2 학기에 듣는 것이 가장 상책입니다.
이유는 첫째, 자신의 연구 주제에 대한 탐색적 과정에서 통계적 방법을 깨우친다는게 좀더 구체적으로 시야를 넓혀 줄 수 있습니다.
둘째(이게 중요합니다) 첫학기나 두번째 학기에 여러 과목을 듣겠지만 상대적으로 시간 투자가 덜되는 과목들이 있습니다. 그것들과 꼭 섞어 들어야 합니다. 학기중에 목숨걸고 하시는 과목으로 이 통계수업을 들으셔야 합니다. 그만큼 신경도 마음도, 시간도 많이 쓰이는 과목입니다.
두번째 통계를 선택 했다면
하나. 절대로 미루지 말자. 그주내용은 그주 수업 전후로 반드시 소화해야합니다. 듣다보면 알겠지만 문제를 풀이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개념을 명백하게 하는데는 문제풀이 만한게 없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 풀이를 조금씩 미루기 시작하다 보면 나중엔 부담감이 장난이 아닐 뿐더러 문제 푸는 스킬만 늡니다. 그러니까 절대로 수업이 끝난 직후 문제를 풀어 보세요. 그래야 남습니다.
둘. 조모임 우숩게 보지 말기
시간이 정말 많이 듭니다. 한두시간이면 되겠지 하는 생각 버리고 시작하세요. 조원끼리 이해가 명확할때까지 토론하고 논의해야합니다. 또하나 조모임하면서 '아하'하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다 이해했고 명확하다고 생각해도 잘못 알았던 거 꼭 있습니다. 그거 안집고 넘어가면 평생 모릅니다. 결국 조모임은 '아하'하는게 없을때까지 하고 또 하셔야 합니다.
셋. 시험 보신거 꼭 리뷰하세요. 문제 떠올려 보고 뭘 틀렸는지 보세요. 이걸 못해서 저는 아쉽습니다. 이거 해야 다음 시험 잘보고 결국 기말 고사도 대박낼 수 있습니다. 꼭 이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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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목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수강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컴퓨터로 돌리는 '통계'의 개념이 아니라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손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 과목은 선생님이 강의하시는 내용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기 위해 교과서(?)를 완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아는 것 같은 개념이라도 막상 문제를 풀 때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교과서를 혼자 다 읽어보는 것이 꼭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개념을 아는 것 같다고 해서 문제를 풀어보지 않거나 책을 읽지 않으면 시험볼 때 어려움이 있고 정작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게 되므로 꼭 문제를 풀어보고 교과서를 혼자 정독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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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염유식 교수님의 통계1을 듣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통계1 수업은 통계의 개념적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수업은 통계의 기초적인 개념들로부터 시작하여 손으로 직접 계산해보는 과정을 통해 다소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다져나가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특정한 혹은 다양한 통계기법을 습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기본개념에 충실한 과목이기 때문에 논문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통계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첫걸음부터 확실하게 하고자하는 학생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 과정이 쉽지 않은만큼 얻는 것도 많으며 앞으로 통계적 지식과 기법들을 확장시켜나가는데 더 없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교수님께서 개별학생들의 이름과 얼굴을 강의 초반에 모두 익히시고 찾아오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시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교수님과의 활발한 interaction도 가능합니다!
2)tip: 인내심을 가지고 들으십시오. 통계의 기초적인 개념들을 다져나가는 단계에서는 실용적인 통계기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조바심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초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학기말이 되면 통계에 대해 자신감을 갖을 수 있습니다.
연습문제를 되도록 많이, 반복해서 풀으십시오. 아는 것 같아도 연습문제를 충분히 풀어보지 않으면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할 때 막막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반복이 최선입니다. 개념들이 문제를 통해 자신에게 체화될 때까지 연습문제를 푸십시오.
통계의 개념들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고민하십시오.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그런 방식으로, 왜 그 개념을 사용해서 풀어야하는지 의식하면서 풀어야 합니다. 자칫 문제는 풀 수 있는데 그 개념을 왜 적용해야되는지 모르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상에서 배운 개념을 적용시켜 보십시오. 통계를 인용한 신문기사를 보면서 배운 것을 적용시켜보고, 통계자체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인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십시오. 통계는 우리의 일상에 녹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수업도 재미있어집니다.
수업이후에도 통계를 놓지 마십시오. 이 수업을 통해서 다진 기초는 노력여하에 따라 다양한 통계적 지식으로 크게 확장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이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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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할 사람 : 사회연구조사를 제대로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 사회연구조사의 결과를 평가하고 정확히 기술하는 것 뿐 아니라 사회연구조사를 위한 아이디어와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데 진정한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
수강하지 말아야 할 사람 : 매주 열성적으로 부과되는 숙제와 시험 일정들에 열성적으로 호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 학습 내용의 중요성과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보다 성적의 결과와 학점이 더욱 중요한 사람. 물론, 양자가 늘 배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두 가지가 동시에 충족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수강생들을 위한 조언
1. 계산기와 친해지세요. 계산기 사용법과 재빨리 사용할 수 있는 익숙함은 성적에 ‘실질적’인 차이를 가져다 줍니다. 자신의 손과 산수실력을 믿는 만용을 부린다면 후회합니다.
2. 수업은 금입니다. 교과서 백 페이지 보다 선생님의 한 마디 설명이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양자 간의 비교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3. 시험을 잘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때 그 때의 풀이를 잘 정리해두세요. 이후의 내용이해와 공부에 누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4. 조원들과 친해지세요. 조모임은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엄청난 장점을 갖습니다. 학업적 성취는 물론 한 학기를 즐겁게 보낼 것인가 괴롭게 보낼 것인가에도 무지막지한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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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회학과 대학원 생들에게는 필수과목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만, 대학교를 들어와서 숫자라고는 휴대전화 번호 밖에 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간만에 바이블, 수학의 정석 통계 편이라도 한 번 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회학과 이외의 통계 때문에 오시는 분들은, 교재에 보이는 조금 낯선 데이타들 (사회학 전공자도 조금은 난감한 sex 와 killed by... 데이타들)에 조금 이해가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적이 잘 나올 방법은... 제가 잘 안 나올 것 같아서 할 말은 없고, 가급적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계산기 사용법이 익숙해야 합니다. 저는 머리도 안 좋고 손이 느려 (계산기도 느려서) 이미 연습 문제에서 풀어 본 계산도 계산치를 외우지 못하고 잔계산을 하느랴 시간을 너무 많이 뻈겼는데, 저만 그런지 몰라도 계산에 시간을 많이 뺏기는 일은 없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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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누구는 듣고 누구는 듣지 않는게 좋겠다라는 말은 않겠습니다. 선생님께서 학기 초 어떤 어떤 사람 듣지 말라 했을 때 저는 대부분의 기준에 포함되었지만 한 학기가 지난 지금 통계수업을 들은 것에 대해서는 눈꼽만큼의 후회도 없습니다.(성적이 나오고 나면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2. 그렇다면 몇 가지 tip을 드리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하나, 예습/복습이 최고이자 최선이다!: 은근히 분량이 많고 통계를 처음 듣는다면 익숙하지 않을 이 내용을 배우면서 수업을 잘 따라가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예습/복습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특히 복습은 시험 때문에라도 하게 되지만 예습은 후반기로가면서 느슨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예습을 붙들고 가는 것이 더 쉽게 공부하고 더 좋은 성적을 받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둘, 조원들과 함께 공부하라!: 이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나태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차츰 에이, 각자 하고 나서 만나서 검토해보지요...라고 하다가 한두번씩 빠질 수도 있게 됩니다.(음...저희 조가 그랬다는 것은 아니고 다만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이야기^^;) 하지만 함께 공부하면서 토론하고 느슨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셋, 실제적인 통계패키지는 스스로!: 학기초부터(혹은 방학때) 스스로 진도를 정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모든 통계 내용을 배우고 페이퍼를 쓰기 위해 패키지를 틀어놓으면 그저 막막할 뿐입니다. 특히 이러한 활동에서 조원들과의 단합이 중요하겠지요!
넷, 마찬가지로 기말 페이퍼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내가 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하는 것을 분명히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제대로 서 있지 않으면 끝까지 흔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게 분명하면 실제로 질문지를 토대로 연구가능성을 검토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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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에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학기 일정에 여유가 있는 사람, 어려운 문제일수록 사기가 높아지는 사람이라면 이 수업을 수강하도록 하고, 이번 학기에 많이 바쁠 예정이며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사기가 떨어지는 타입일 경우 수강 변경을 권하고 싶다고 말이죠. 수학을 워낙 어렵게 생각하는 편이라 그런지, 실제로 저에게 이 수업은 굉장히 많은 시간 투자를 요하는 것이었고, 어렵고도 까다로운 수업이었습니다. 도전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상관 없지만,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여유가 없는 학기를 앞두신 분이라면 다음 학기에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학원 필수 이수 과목이므로 선택과 무관하게 반드시 한 번은 들어야 할 수업인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 제도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서라도 통계적 연구방법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수업이라는 것을 이번에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모르는 것,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분명 이번 수업을 통해 통계 데이터와 그에 관한 분석을 보는 눈이 달라졌기 때문이지요. 특히 학부 기간 동안 통계 관련 수업을 수강한 경험이 없으신 (저와 같은) 분이라면, 이 수업을 먼저 듣고 시작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고생은 되겠지만(!) 통계적 연구 방법을 배우기 전과 후에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될 거에요.
-개인적으로 ‘수’, ‘수학’에 대한 공포가 굉장한 편이라 학기 초반에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것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심적으로도 고생을 꽤 했습니다. 잦은 퀴즈와 중간, 기말 고사 역시 많은 부담이 있었는데요.
저와 비슷한 분이시라면 두 가지를 동시에 권하고 싶습니다. 첫째, 결과(점수)에 대한 두려움 및 기대를 날려버리고 통계학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할 것. 둘째, 통계에 능한 사회학과 동료 또는 타과 친구로부터 ‘과외 교습’을 받을 것. 어차피 통계를 수강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라면 스스로 불안감과 짐을 누적시키지 말고 최대한 즐거운 마음으로, 최대한 본인의 공부를 ‘돕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철회까지 고려하다(!) 마음을 고쳐먹고 ‘통계란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기회라고 생각하자’로 결정을 내렸어요. 내가 공부하고 싶어하는 테마와 연구방법은 질적방법론과 많은 관련을 맺고 있으니 통계는 잘 몰라도 되겠지,라고 안이하게 여겼던 생각을 이 참에 확실히 교정해야겠다는 욕심도 났구요. 학점과 갖은 난관을 생각하면 늘 갑갑함이 앞섰는데 그 두 가지를 탁 털어내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지요!) 이와 더불어, 저는 응용통계학을 전공하는 친구를 섭외해(!) 매주 정기적으로 과외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수업에서 미처 다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조력자와 함께 살펴볼 수 있었고, 풀기 막막했던 연습문제 또한 함께 해결할 수 있었지요. 또 한 가지! 이 때, 연습문제의 모범답안을 작성한다는 기분으로 정해진 노트에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정리해 두면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퀴즈와 중간/기말 고사를 준비할 때 노트를 중심으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저처럼 통계 공부 자체가 쉽지 않고 ‘볼 때 마다 문제가 새롭게(어렵게) 보이는 분들에 한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재의 경우 번역본과 다름 없는 국내 서적이 있어, 한 학기 내내 교재와 함께 보았습니다. 어떤 용어의 경우 한글 설명이 빠른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것 역시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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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계획서에 나와 있는 요건을 정말로 잘 읽어 보셔야 합니다.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해당 학기에 수강하는 다른 수업들의 강도가 강하거나, 거의 2주에 한번씩 보는 쪽지 시험과 조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민감하다거나, 문제를 빠른 속도로 풀지 못하는 분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시험 문제들이 큰 문제가 4문제라 하여도 안에 작은 문제들이 많이 있거든요 ^^).
하지만 통계에 대한 기초를 잘 다지고 싶다거나, 선생님의 친절한 코멘트가 적힌(빨간펜 첨삭지도) 시험지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세요! 저한테는 그 어떤 수업보다도 스트레스가 많은 수업이었지만 학기가 끝나고 나니 남는 것이 많은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통계라는 새로운 언어로 세상을 보고 싶은 신 분들은 지금 바로 수강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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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 연구방법론은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사람들께 필수적입니다. 지내 놓고보니 이과목은 한학기 전체를 투자해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어야 효과적이고 확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과목은 사전 예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전 예습없이 따라가려니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후 꼭 복습하는것도 매우 중요 합니다. 연습문제를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해서 숙달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안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꼭 한학기의 중요전?T과목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이 성과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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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 연구방법1은 실증분석을 진행하고자 하거나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통계학 입문과목으로 추천하고 싶다.
나 또한 이 과목을 수강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 전공이 사회학이 아닌 타 전공이고, 통계학 관련 과목을 수강했던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고민했지만, 통계 결과물을 해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능력은 방학기간 중 특별강좌 형식으로 언제든지 수강하여 익힐 수 있지만, 통계 분석의 기본적인 개념들과 논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기초적인 통계분석이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진행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과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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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난 수학적인 지식뿐 아니라 체질적으로 숫자에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수강생!
저에겐 수학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체질적으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통계가 필수라는게 사망선고와도 같은 것이었죠. 통계관련 논문조차도 친하지 않았었고, 관심있게 표한번 제대로 살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수업은 그러한 기본 지식과 경험이 없더라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저와 같은 핑계를 가지고 통계 자체를 외면할 필요도 없으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2)통계 학점을 잘받아야하거나 통계를 잘 해야할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유학준비를 하던지 취업을 위해서던지 이 과목 학점이 좋아야 할 이유를 없어도 만드셔야 합니다. 통계로 밥벌어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라도 하셔야 합니다. 이유가 없다면 통계를 가르치는 교수님을 넘 좋아한다라는 생각이라도 하시길바랍니다. 목표가 없으면 그만큼의 시간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필수라는 이유만으로 수강을 한다면 마냥 통계가 지겹고 싫어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학점 받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실겁니다. 오기로 A+ 를 받아야지라는 생각 꼭 하십시요.
3) 팀플을 즐겨라~
개인전을 좋아하시는 분이더라도 가끔 팀플을 즐겨주시길… 통계수업은 조모임 위주로 돌아가며, 이러한 조모임을 잘 활용하면 100% 좋은 시험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예습, 복습 없이 무작정 조모임만 참여하시는 것은 다른 조원들까지 피곤하게 할테고, 다들 열심히 예습, 복습 잘해서 만나면 조모임하는 시간이 엄청 즐겁습니다.
4)통계를 한번도 수강한 적이 없거나 공부해보지 않은 사람은 생각만큼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학원 강의에 고작 3-4명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3-4명이 우수한 학생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시간투자’밖에 없습니다. 남들보다 두세배의 시간을 통계공부를 위해서 투자해야합니다. 매주 보는 쪽지시험을 비롯해 수업시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교재로 쓰이는 책을 반드시 읽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통계를 처음 수강하는 사람에게는 용어 자체가 새롭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쓰는 교재를 사용하여야 수업시간에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이런 저런 한글 번역본을 미리 읽고 들어가서 더 혼란스러웠던 적이 많습니다. 통계 용어에 있어서 가장 적절한 용어는 수업시간이나 조모임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쓰는 통계책 한권이면 충분하며 그 책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책 두번만 읽고 문제 풀이 착실히 하면 80점은 기본으로 보장합니다.
5) spss,stata… 등등의 어떤 통계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되시면 미리 한번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기말 페이퍼는 배우지 못했던 통계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여 작성해야하는데, 문제는 조원 모두가 모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조원과 함께 한학기를 보내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막상 페이퍼를 써야할 때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이 아무도 없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대게는 조원중 한사람이 통계를 잘 다룰 수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잘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이럴 경우 페이퍼를 쓸 때 각자 분담해서 하시는것보다는 함께 모여서 같이 분석하시라는걸 권합니다. 글 쓰는 사람과 분석하는 사람 등으로 분담한다는것은 어찌보면 더 빠른 시간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데이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인 경우에는 .끝까지 모른채로 방학을 맞이하게 됩니다, 데이터 선택에서부터 분석, 정리 모두 같이 하게 되었을때는 조원 모두가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더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서로서로 묻고 가르켜주고 하다보면 모두 통계의 재미에 같이 빠지고, 결과물을 보면서 기쁨 두배!! 즉, 이러한 조모임으로 인해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과 달리 프로그램 매뉴얼까지 익힐 수 있습니다. 돈주고 배울 필요가 없어지죠. 죄송한 말이지만 조원들을 최대한 이용하시길바랍니다.
4)마지막으로 성적에 연연치 마시기 바랍니다. 이는 처음 말한것과 달리 결과에 있어서, 자신이 이 수업을 통해 많이 배웠고, 만족한다면 진정 그것이 A+.. 그렇게 생각하며 지나간 시험성적에 대해 우울해하거나 하지마시고, 다음단계를 착실히 준비해가시길… 그래야 기말 페이퍼가 진정 올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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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또는 사회과학, 경영계열을 전공하는 이들은 한번 이상은 ‘통계’라는 관문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통계, 이것은 과연 학문인생에 있어 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
하기 나름이라는 옛말은 도구를 쓰는 사람 나름이라는 뜻이다. 이 수업은 그야말로 그 도구에 관한 것이다. 새로운 도구를 갖출수록 만들 수 있는 물건이 많아짐은 물론, 그 전에 재료로 여겨지지 않는 것까지 새로이 재료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혹은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수록 자신이 만나는 세계, 생각하는 세계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 수업은 통계학이 도표와 수치, 뻔한 말장난이 아니라는 인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쉼없이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풀게 하고, 생각을 하게 한다. 계산을 하게 만들고, 의미를 곱씹어 보게 한다. 흔히 갖는 통계에 대한 오해가 무엇이고, 흔히 잘못 쓰는 통계 기법이 무엇이며,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무엇인지 알게 한다.
이러한 새로운 도구 또는 언어를 습득하는 일을 이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다면, 그에 수반하는 약간의 ‘고행’에도 불구하도 걸림돌보다 디딤돌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그러했다. 개인 예습과 조별 공동 작업이 강조된다. 강조하지 않아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렵다. 디딤돌을 오르더라도 그만큼의 노고는 필요한 것이 아닐까. 물론 한 학기 분의 리딩과 문제풀이와 중간, 기말고사와 보고서를 마친 다음 드는 생각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후기처럼 쓰자면 어쨌든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미리 충분히 읽고 궁금증을 정리하여 수업에 들어가고, 무엇이 포인트인지 애써서 잡아내고, 조원들끼리도 충분히 시간을 갖는 게 좋다. 비록 머리 아프고 피곤하더라도 그것을 즐기는 조금의 여유를 확보한다면 권할만한 한 학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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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들을까 말까 하는 학생들에게
-통계를 수강한 경험이 있더라도 개념이 명확히 잡히지 않은 학생들은 듣는 것이 좋다. 개념을 명확히 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STATA를 이용해보고 싶은 학생은 들어라.
-조모임이 있고, C,D도 학점으로 나간다는 걸 염두에 둬라.
(2)듣기로 결정한 학생들에게
-교과서의 연습문제를 푸는 것이 개념을 잡는데에 많이 도움을 준다. 특히 concepts and applicants 부분.
-각 챕터 뒤에 있는 챕터서머리만이라도 읽고 수업을 들으면 개념을 명확히하는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쪽지 시험본 결과는 문제가 적혀있지 않더라도 버리지 말고 모아뒀다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 보면 도움된다.
-각 챕터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것인지, 왜 그런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것인지 항상 기억하면서 공부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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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업을 듣기위해선
1. 거의 매주매주 이어지는 쉴새없는 시험으로 인해 끊임없이 숫자와 싸움을 해야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이틀은 이수업에 쏟아부을 자신이 없는 분들은 수강하지 말것. 특히 이틀내내 숫자와 씨름을 해야할 자신이 없는 분들은 더더욱.
2. 수학을 정말 못해요. 난 들으면 안되겠어요. => 괜찮아요. 중학교 2학년 수준의 루트와 제곱 같은 기본적인 수학의 의미만 안다면 모든 계산은 계산기가 해주니까요.
3. 조별활동이 정말 싫다는 분들! 수강하지 말것. 거의 매주 조모임이 이어져야 하고, 기말페이퍼도 조단위이인지라 페이퍼 제출땐 거의 조원이 합숙에 돌입하기도 한답니다. 조별활동이 체질상 맞지 않는분들은 힘드실 것 같네요.
-tip
엑셀로 계산하는 법 익혀둘 것. 시험볼 때 엑셀로 계산하면 다른사람보다 속도가 1.3배 가량은 빨라질거에요(특히 chi-square 부분은 정말). 엑셀이 자신없다 하시는분들은 계산기 누르는 연습이라도 열심히 해놓을 것. 손톱은 짧게. 속도는 무제한 빨리. 오타 조심. 계산기 잘 누르는 것이 좋은 성적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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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계학 수업은 개인적으로 기본 통계개념과 실제 적용에 대해서 모두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거의 매주 퀴즈와 칠판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약간 부담인 것 같았지만 매주 배우는 내용을 매주 복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는데 따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수업 방식인 것 같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중간중간에 말씀하셨듯이 학부 통계학과 큰 차이가 없는 점은 학부때 통계학을 들었던 학생들에게는 새로 배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수업을 들으려고 고민하는 학생이 있으면 꼭 들으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교수님의 수업 방식도 마음에 들었고, 또 학생들을 챙겨주시려고 배려해주시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이 수업의 성적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수업시간에 다룬 내용에 충실하고 교수님께서 지정해주신 연습문제에 대해 팀원들과 열심히 스터디를 한것이 시험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으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팀 스터디에 신경을 많이 쓰시면 좋은 학우들도 많이 사귀실 수 있을 뿐더러 성적도 향상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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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사람
대학원 생으로 방법론에 대해서 전혀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이 논문을 읽기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논문을 쓰기위해서 배워야할 다변량통계로 가기 위한 첫 단계로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고 생각함. 특히 통계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학생에게 주는 Tip
위 과목은 대학원 공부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수업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 합니다. 대신 투자한 시간만큼 방법론에 있어서 탄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으며 특히 수업시간에 자유로운 분위기는 질문 및 토의하는데 매우 편안함.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도가 있음. 하지만 매시간 시험 준비 와 예습을 하지 않으면 조금 벅찬 과목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이제곱 분석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되어 매우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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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재를 이해하는데 초창기에 몇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도서관에 사회과학 연구를 위한 통계방법론과 같은 책들을 함께 참고해서 보면 초기에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계산기를 꼭 괜찮은 것으로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버튼을 꼭꼭 누르지 않으면 숫자 입력이 잘 안되는 계산기들이 많습니다.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계산 문제에서 계산기에서 한번 실수 하면 시험을 거의 포기하고픈 마음까지 듭니다. 계산기에 유의하십시오. 수업을 함께 듣는 동기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이 수업의 자원입니다. 통계 공부를 하고 있거나 했었던 사람들의 도움을 가감없이 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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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소개
- 통계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는 과목.
- 특별히 통계 패키지 사용법을 익히고자 하는 사람한테는 적절치 않음
- 사회조사 방법론을 미리 들을 것을 권장함(필수는 아님)
수강하는 사람들에 대한 충고
- 수업시간에 절대 집중할 것
-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복습만 철저히 한다면 시험 성적은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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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계과목을 처음 수강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고급과목통계를 소화하는 자는 수강 비추천)
: 통계에 대해서 백지상태인 학생이 기본 개념과 그 로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교수님이 정석으로 가르쳐주시는데, 이러한 방법에 의문없이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2. 조활동에 거부감이 없고 학습내용을 공유하는것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free riding 계획자는 수강 비추천)
: 조활동에 많은 시간을 배분해야 하지만 그로인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수업에 집중 할 수 있고 절대적으로 몇 시간이상을 투자할 수 있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직장생활과 병행하려는 학생, 4과목 수강생 비추)
4. 잦은 시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 매 chapter에 대한 시험을 보는데, 유난히 시간이 쫓기는 시험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학생은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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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계 1은 통계의 기본적인 마인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과목입니다. 그 동안에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어왔던 통계에 관한 이론 및 개념들을 좀더 근본적인 부분부터 다루어서 그 근본을 알 수 있게 하는 과목입니다. 예를 들어서 많은 학생들이 표본조사에서 n이 30이상이면 의미가 있다는 것을 들어왔을텐데 그 의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수업에서는 그런 의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과목은 통계를 좀더 근본부터 알아서 앞으로 공부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r기초를 잡고자할 때 유용한 과목입니다. 단순히 SPSS의 사용이나 SAS의 사용과 같이 통계적 기법만을 빨리 알고자 할 때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빠른 시간안에 논문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바라는 마음으로 듣기에는 추천하고 싶은 과목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목을 듣고 그러한 tool을 사용할 경우 그 의미에 대해 좀더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 이 과목은 앞에서 배우는 개념들이 결국 뒤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앞의 ch 몇 개만 제대로 그 개념을 파악하면 마지막 나오는 회귀분석 전까지는 계속 같은 내용을 다양하게 보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앞의 내용을 잘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진도를 나가면서 쪽지 시험이나 칠판 문제 풀이를 통해서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주기시 때문에 수업 진도만 잘 따라가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앞의 Ch에서 방심하여 공부를 밀리는 일이 없고 개념을 제대로 파악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생기니 앞의 Ch를 개념 및 방법을 모두 깊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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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계적 연구방법1]은 사회과학도에게는 필수적인 과목으로서 양적인 방법을 연구에서 사용할 것인지 여부에 상관없이 습득해 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사회에 대한 탐구에 있어서 자연과학 수준의 실증성을 제공함으로써, 논리적 사고와 작업만 하는 사람에게는 열리지 않는 강력한 과학의 세계를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한 막강한 이점이 있으므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이 과목은 강의를 듣고 이해가 간다는 느낌으로 지내면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것이므로 예습과 복습을 반드시 할 수 있는 사람만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대가로 통계적 방법의 세계를 이해하는 희열을 맛볼 수 있으며, 현대 사회과학 논문들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능력과, 연구에 필요한 필수적이고 강력한 무기를 획득하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봐도 사회과학도의 기본 무기입니다.
2) 예습과 복습을 반드시 해야 됩니다. 복습은 강의가 끝나면 그날 하면서 문제풀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습할 때 다시 한 번 풀어서 완전히 숙달해야 합니다. 문제를 푸는 능력이 이 과목에 대한 학습과 이해 정도의 유일한 징표입니다. 이점에 대한 우회로는 없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투입하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학습 공구로는 공학용 전자계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재를 읽어오는 예습과 요점을 정리하고 문제를 푸는 복습을 때를 노치지 않고 해낸다면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는 과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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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식 공식 수업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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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개념을 기초부터 철저하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z
클리어한 설명
통계적 방법에 대한 개안을 제공해 주는 점
통계학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z
많은 문제풀이
강의
교수님의 열의
시험
기술적인 기법이 아닌 통계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모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수업이었다고 생각한다. 학생과 교수 모두가 매 시간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준비했던 수업!!
선생님의 훌륭한 설명
교수님께서 거의 완벽한 이해를 가지시고 수업을 진행하셨고, 통계의 기초개념을
시간을 요하는 경험적 문제풀이를 통해 스스로 체득하도록 하신 수업방식이
탁월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원리와 개념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였고, 교수님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열정적으로 수업하셨다.
시험 후 교수님의 코멘트와 시험문제 풀이
자상하신 교수님이 좋았습니다.
다른수업에서 배우지못할것을배웠다.
학생 개개인에 대해 신경을써주신 점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일처리 그리고 명확한강의
수업준비 시간이 많이 필요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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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해야 할 점
없습니다.
없음
칠판풀이에 할애되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주삼
기본 개념들과 그것들간의 연관성을 더 설명해 줘야 함.
처음 듣는 사람을 위해 좀더 친절했으면 한다. 시간에 너무 겼다.
z
늦은 진도
퀴즈 과다
조모임은...
시험
특별히 개선할 점 없다고 보임(시험의 부담을 제외하고) 질과 수업방법모두 최고였다는 생각임!
수업 진도를 앞에 조금 빨리 하고 뒤에 천천히 나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 외 조모임과 개별학습 등 많은 시간을 요하여 시간조절이 힘들었으며
거의 매주 퀴즈, 칠판 문제풀이, 시험이 이루어져 스트레스 강도가 높았습니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조금만 강도를 낮춰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시험시간과 수업시간 분배
조별활동을 반드시 해야하나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시간이 적어요.
ㅇ
대체로 만족
교수님이 열의를 갖고 강의하시고 수업의 내용면이나 방법면에서 개선할 사항이 그다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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