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을 달리는 방법

우리 동네, 북촌을 달리는 방법 🏃‍♂️

때로는 주변의 풍경을 즐기며 누구보다 천천히 걸어도 보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전력으로 달려도 보고, 내가 좋아하는 길을 따라 자신만의 호흡에 맞게 달려도 보고. 여러분의 달리기는 어떤 속도와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우리의 달리기는 반환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때로는 달리는 것이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서로 달리는 사이 되어, 호흡 맞추어 함께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란 말이 있다. 그런데 달리기의 세계에서는 함께 뛰면 정말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다. 달리기는 1인분의 운동이다. 하지만 1인분들이 모여 만들어낸 힘은 기대보다 늘 두세 걸음 더 멀리 나아간다. (김상민, 『아무튼 달리기』 중)

이번 활동에서는 사회 시간에 만든 '북촌 달리기 코스'를 중심으로 팀(크루)을 이루어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함께라면 끝까지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북촌을 호흡을 맞추어 함께 달리며, 우리가 스치듯 지나치던 공간들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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