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회·체육융합

프로젝트수업 소개

산책하듯 걷다보니

우리가 만난 공간들

달리기를 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중앙중 학생들이 추천하는

우리 동네 달리기 코스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이 있어.

길고, 힘들고, 지루하고, 끝이 안 보이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성실하게 나아가다 보면 완주 메달을 목에 거는 값진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 그렇지만 42.195km라는 기나긴 거리를 이미 정해진, 누군가가 정해준 코스로만 달려 나가는 삶은 너무 힘들고 고달프지 않을까? 그래서 약간은 가볍게 말을 건네고 싶어. 우리의 삶은 ‘달리기’를 닮아있다고 말이야.

달리기는 생각만 해도 지루하고 힘들다고?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길을 달려왔고,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달려나갈 거야. 그러니까 어차피 달려야 할 거라면 조금 더 즐겁게 달리면 좋지 않을까? 때로는 다양한 생각과 풍경을 담으며 걸어도 보고, 때로는 아무런 생각도 걱정도 없이 그저 나만의 속도로 뛰어도 보고, 때로는 함께 호흡을 맞추어 힘차게 달려보는 거야. 우리 함께 호흡 맞추어, ‘달리는 사이’로서 나만의 속도와 방향에 맞는 달리기를 찾아가는 출발점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럼, 지금부터 한번 달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