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선암사 仙巖寺

선암사
주소_부산광역시 구 부암3동, 백양산시기_675, 원효창건조사 및 집필_2009.08.04.참고문헌_

사찰문화연구원, 『전통사찰총서』18, 『한국불교사찰사전』

선암사(仙巖寺)는 부산시 부산진구 백양산에 위치한 범어사의 말사로, 675년(신라 문무왕 15)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견강사(見江寺)라고 불렀으며, 절 뒷산 절벽 바위 위에서 화랑들이 무술을 닦으면서 절 이름을 선암사로 바꿨다고 한다. 1483년(조선 성종 14) 각초(覺招)가 중창하면서 바꿨다고도 한다. 1568년(선조 1) 신연(信衍), 1718년(숙종 44) 선오(禪悟)가 각각 중수했고 1918년에는 동운(東雲)이, 1955년에는 혜수(慧修)가 중수한 바 있다.「선암사중수기」에는 선암사라는 이름에 대해서, 선암사가 자리한 산이 금정산의 한 지맥으로 산이 높고 멀리 대마도가 바라다 보이는 등 아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신선이 노닐만한 곳이어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는 암시를 하고 있다.1990년대 들어 불교교양대학과 원효합창단, 불교봉사단 등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산신각, 칠성각, 원효각, 명부전을 비롯하여 종각, 종무소, 요사채가 있다.극락전에 원효대사가 인도에서 모셔온 철불과 원효대사의 초상화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그 소재를 알 수 없다. 조사전에 원효, 의상, 윤필의 진영이 모셔져 있다.
* 675년(신라 문무왕 15) 원효대사 창건, 화랑 설화, 조사전에 원효, 의상, 윤필의 진영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