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사불산

대승사 大乘寺

대승사
주소_경북 문경시 산북면, 사불산시기_587, 망명비구 창건조사 및 집필_2009.07.31.참고문헌_삼국유사, 동국여지승람, 한국사찰전서
『삼국유사』 권3 『사불산조』에 587년(신라 진평왕 9) 커다란 비단 보자기에 싸인 사면석불이 공덕봉(功德峰) 중턱에 떨어졌는데, 사면에 불상이 새겨진 4불암이었다. 왕이 소문을 듣고 그곳에 와서 예배하고 절을 짓게 하고 대승사라고 사액(賜額)하였다. 망명비구(亡名比丘)에게 사면석불의 공양을 올리게 하였고, 망명비구가 죽고 난 뒤 무덤에서 1쌍의 연꽃이 피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 뒤 산 이름을 사불산 또는 역덕산(亦德山)이라 하였다.미면사(米麵寺)와 화장사(華藏寺)의 유물들이 대승사에 보관되었다고 한다. 산내암자로는 윤필암(최고의 경치), 묘적암, 보현암 등이 있다. 윤필암의 명칭은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각각 사불산의 화장사와 미면사에서 수행할 때 의상대사의 이복동생인 윤필이 이곳에 머물렀다 하여 이름 지었다고 한다.대승선원, 템플스테이, 대웅전 앞 양쪽 석등의 흔적, 응진전(나한전 법당)과 삼성각(산신각)이 있다. 문화재로는 대승사 금동보살좌상(보물 991호)은 1516(중종 11년) 이전 15세기 후반 작품이고, 목각탱부 관계 문서(보물 575호)가 있는데, 원래 부석사 무량수전에 있던 것이다.
* 587년(신라 진평왕 9) 망명비구(亡名比丘)가 창건.* 660년(무열왕 7) 무렵 윤필이 윤필암 창건, 원효대사 의상대사 방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