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6년(신문왕 6)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는데, 지금의 춘양고등학교(춘양면 서동리) 교정에 자리 잡았던 “남화사(覽華寺) 대신에 원효대사가 새로 사찰을 세우면서 옛 절인 남화사를 생각한다는 의미로 각화사(覺華寺)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범종각 내에 있는 『봉화군태백산각화사중건기』에 의하면 문무왕 때(661∼681) 창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귀부(경북 유형문화재 189호)의 안내표지판에는 창건시기가 686년으로 기재되어 있다.부속 건물로는 대웅전, 태백선원, 월영루, 산령각 등이 있다.한때는 국내 3대 사찰 중 하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태백산사고(조선왕조실록 보관)의 수호사찰이었다. 일제 강점기와 6.25당시 화재로 최근에야 복원되었다.
* 686년(신문왕 6; 또는 문무왕 재위기 661~681) 원효대사 창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