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열

안녕하세요. 최종열입니다.

종텐(Jong10)이라고 합니다.

토-일 이틀간 참여했습니다.

언어들을 수집(?)한다고 했던, 대학교 3학년생입니다. :-)

1. 언어 튜토리얼2, 3 : Squeak Smalltalk

스몰토크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어느정도 의문을 풀은 것 같네요. 굉장히 재밌는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도 주셨어요! +_+ 스몰토크는 다른 언어들과 다르게, 그 환경 자체가 일종의 VM처럼 동작하는 것이,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존재하게 되는 것 같네요. 루비가 스몰토크 문법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들었는데, 영향 받은 부분도 조금 볼 수 있었구요. 스몰토크 발표자 달룟님께서 일주일간 140 페이지에 가까운 발표자료를 준비하셨다가, 40 페이지로 줄이셨다는 슬픈 전설도...(...)

2. 자유 프로젝트 : 10대를 위한 웹 서비스

페르소나(!)도 재밌었습니다. 우리팀은 좀 극악적인 설정을 넣었는데, 결국, 그 페르소나를 가져간 팀은 좀 특이한 서비스를 만들게 되더군요;; 저희가 받은 고객도 좀 까다로운 구석이 있어서, 힘들었네요;; 외국에서 살다 왔지만, 한국어를 하나도 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서, 한글/일본어를 지원하는 SNS 서비스를 구상하게 되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지식 거래가 활발할까 했는데, 굉장히 빠르게 정신없이 진행되더군요. 좀 아쉬웠던 점은, 테이블에서 설명을 듣는 도중에도, 자신의 이름이 불릴지 모르니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뭐랄까, 설명에 집중하기 좀 힘들더라고요.

시간이 나면 위 내용을 조금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힘드네용;;

임시방편으로, 블로그에 썼던 후기를 링크합니다. => http://www.jong10.com/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