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atch 최승준

스크래치는 MIT 미디어랩의 Life Long Kindergarten그룹에서 만들어진 비쥬얼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창작의 도구로써 어린이들도 손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하여금 컴퓨터를 인터넷을 하고 게임을 하는 미디어를 소비하기만 하는 소비자에서, 컴퓨터를 창조의 도구로 사용하여 창작의 주체자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단 어린이, 청소년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들은 신선한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른쪽글을 참고하세요.

언어튜토리얼 및 프로젝트아우어에서 다룰 내용

  • 스크래치에 대한 소개와 그 것이 하고자 하는 맥락 설명과 함께 스크래치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너무너무 쉽습니다!)

  • 스크래치를 가지고 다른 창작의 도구들(프로세싱, 파이썬 등등)과 연결해서 할 수 있는 확장된 작업을 소개 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아우어 때 함께 협업을 하여 간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cratchconnections.wik.is를 참고하세요.

  • 그리고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를 오픈소스로 전 세계에 알리고 공유합니다.

준비해오면 좋을 것들

  • 자신의 컴퓨터 환경에 맞는 스크래치를 다운로드 받아 오세요.

  • 스크래치 사이트에 계정을 만들어 주세요.

  • 자신의 컴퓨터 환경에 맞는 Subversion을 설치해 오세요.

  • http://code.google.com/p/anpshare/를 사용할 것입니다. 준비가 되면 공동작업자로 초청할 것입니다. 먼저 이런 맥락이 어떤 것을 하고자 하는지 살펴봐 주세요.

Computer as Paint Brush : Technology, Play, and the Creative Society

Let’s start with a familiar children’s game: Which of these things is not like the other?Which of these things just doesn’t belong?

Television. Computer. Paint brush.

어린이들이 종종 하곤 하는 쉬운 게임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다음 중 다른 것들과 다른 것은 무엇인가? 이들 중에 속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텔레비전, 컴퓨터, 붓

For many people, the answer seems obvious: the paint brush doesn’t belong. After all, the television and the computer were both invented in the 20th century, both involve electronic technology, and both can deliver large amounts of information to large numbers of people. None of that is true for the paint brush.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붓이 답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텔레비전과 컴퓨터는 20세기에 발명되었고, 둘 다 전자기술을 사용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붓은 이에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

But, in my view, computers will not live up to their potential until we start to think of them less like televisions and more like paint brushes. That is, we need to start seeing computers not simply as information machines, but also as a new medium for creative design and expression.

그러나 나는 컴퓨터의 진정한 가능성은 컴퓨터를 텔레비전과는 덜 비슷하고, 붓에 더 비슷한 것으로 생각할 때 들어난다고 본다. 즉, 컴퓨터를 단순히 정보기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과 표현을 가능케 하는 매개체로 보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위의 인용은 Computer as Paint Brush : Technology, Play, and the Creative Society 의 서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스크래치는 '비쥬얼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개념으로 블록을 배치하는 것으로 손쉽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그리기, 컴퓨터 악기, 게임, 애니메이션(스토리텔링) 등등 무궁무진 한 것을 만들도록 가능하게 해줍니다.

관련 사이트

http://scratch.mit.edu/ : 스크래치 사이트입니다.

http://scratch.mit.edu/about : 동영상과 소개, 그리고 PDF문서를 받아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 aliceon에 기고한 컬럼입니다. 스크래치가 등장하게 된 맥락 소개 등.

Scratch Conference : 2008년 여름 MIT Medialab에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Creative Collaboration with Scratch : 제 발표자료입니다. 여기도 참고하세요.

스크래치 컨퍼런스, 미디어랩, MS 방문 공유회 : 지난 여름에 서울에서 공유회를 가졌습니다.

이창희님의 스크래치 강좌 : 스크래치를 사용하는 친절한 한글 강좌를 보실 수 있습니다.

OLPC : OLPC(One Laptop per Child)에도 스크래치가 들어갑니다.

그 창작의 과정은 다음과 같은 진행하는 창조적인 나선으로 이루어집니다.

자료출처 : Scratch Conference 2008 @ MIT, Micahel Resnick

스크래치는 복잡하지 않은, 정말 쉽고 꼭 필요한 기능이 있는 창조적인 도구입니다. 스크래치에는 Simplicity의 철학이 있습니다.

스크래치가 지향하는 이상은 높습니다. 하지만 그 것을 가능하게 하도록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문턱은 낮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자료출처 : Scratch Conference 2008 @ MIT, John Ma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