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최승준

200? 년 피에스타에서 스치듯이 만나다. (피에스타는 건대 쪽에 있는 스윙바입니다)

최승준이 주변사람들에게 스윙댄스를 전파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주변사람이 이미영의 지인이었습니다.

이미영은 위의 일이 기억에 없습니다. ㅡㅡ;;;;;;

이미영과 그의 아주아주 절친한 지인(최승준의 주변사람 중 하나)은 그 후 스윙댄스 삼매경에 빠져

다른 사회생활은 하나도 못하고, 결국 이미영은 스윙 중급 강사까지 나서게 됩니다.

그 절친한 지인이 매일매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는데,

geek들만 모여서 2년여를 같이 먹고자고 하던 사람들이라.. 그 사이트에도 신기한게 많이 있죠..

지인이 자주 보여주는 글 중 하나가 쿠레..라는 사람이 계속 올리는 글이었습니다.

그 geek들 대부분(99%) 병특으로 군생활을 했는데, 그 중에 군대를 갔다온 특.이.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구요.

갑자기 유치원에서 이상한 게임 만들면서 논다고 얘기만 들었던 사람이었습니다.

2007년 겨울 CC Hopeday 에서 만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의 행사 입니다)

최승준은 한참 행사를 준비하다가 참가자로 온 이미영을 만났고, 그는 곧 CCK의 발룬티어가 되어 왕성한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미영은 껌껌한 클럽에서 한쪽에서 막 정신없이 행사준비하고 있는 최승준을 만나고, 곧 같이 간사람들과 열심히 술을 먹었습니다.

원래 관심있고 공부하던 분야여서, 아는 분이 소개시켜준 CCK였고,

활동을 하다보니 발룬티어들이 다들 자기 분야에서 뭔가 한가닥씩 하고 있는데, 정작 발룬티어 내부에서는 서로를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웃긴사람, 즐거운사람, 얼굴 빨개지는 사람, 술 잘먹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어디서는 존경받는 사람이고, 어디서는 되게 유명한 사람이고, 어디서는 책 낸 사람이고.. 등등

그래서 발룬티어 내부적으로도 자기가 하는 일들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해서,

승준님의 미디어아트를 다른 발룬티어들에게 소개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CCK 발룬티어를 위한 미디어아트 워크샵을 준비했구요.

그 전에..

상상마당과 회의를 최승준이 만들어주었고,

나중에 그쪽 큐레이터에게 온 메일에 최승준이 대안언어축제 얘기를 같이 써서 보내줬고, 이미영이 P-camp&대안언어축제가 뭐냐고 물었더니,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오게 됨

2008년 10월(11월?)의 어느날

최승준이 PNA회의 때 처음 얼굴을 비출 때 이미영과 함께 갔습니다 (왜 그랬더랬죠?).

함께 회의에 참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CCK와 관계맺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둘의 대화에서 드러납니다.

2008년 위키피디아 컨퍼런스

갔더니 있었음. ㅋ

이후로 함께 PNA행사에 버닝하게 되고, CCK가 CCL이 아니라 CC(창작과 나눔의 문화)로 포지셔닝하는 좋은 예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