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5.11.15.
참석자: [김해솔, 조예랑, 조윤비]
회의 주제: <영도> 세계관의 철학, 서사, 과학적 완성 / 라디안 치명적 비밀 확정 / 전체 서사 확정적 구조화
이번 회의는 Ver.8에서 도출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영도> 세계의 기원–동력–갈등–결말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존재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함.
라디안은 감정 해체 실험에서 다음 사실을 발견함:
"감정은 ‘자아의 2층 구조’를 연결하는 핵이자, 인간 존재를 유지하는 최소 에너지다. 감정을 삭제하면 인간은 생존하지만 ‘존재’가 사라지고, 감정을 억제하면 억제된 감정은 리플렉션으로 물리화된다."
즉, 감정이 사라지면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감정을 억제하면 세계가 균열난다.
이 두 진실을 동시에 알게 된 라디안은 두 가지 결론에 도달함:
감정은 위험 요소다(자아 붕괴·폭주).
하지만 감정이 없으면 인간은 공허한 껍데기다.
그래서 라디안은 감정을 “0도 상태에서 가두어 안정화”시키는 방식을 선택했고, 그 결과 탄생한 도시가 <영도>이다.
라디안은 인간의 감정을 없애는 대신, 감정이 발생하는 구조를 완전한 수식으로 모델링하려 한다.
“감정은 경험이지만 동시에 물리 법칙이다.”
“자아 붕괴를 일으키지 않는 감정의 최소값, 그 ‘0점’을 찾아라.”
= 영도는 ‘감정 에너지의 0점’을 찾는 거대한 인공지능의 방정식.
리플렉션은 감정 억제문양이 처리하지 못한 감정 에너지가 역류해 물질화된 존재.
니브 : “슬픔” 데이터가 건조 파동으로 변환
오르 : “공포” 데이터가 복제 왜곡
라일 : “기쁨” 데이터가 흡광 소멸
리플렉션은 “감정=데이터화” 시스템의 실패이자, 라디안에게는 자아 붕괴의 증거.
“감정의 빛”은 자아 2층 구조가 동시에 작동할 때만 나타나는 유일한 현상. 즉, 이안은 실험 전체에서 “자아 분리 실패”한 최초의 인간.
제약: 감정의 임계점에 도달하면 주변을 파괴(트라우마 형성)
의미: “감정은 아름답지만 위험하다”는 라디안의 논리와 정면 충돌.
라디안이 설계한 암호 구조를 ‘직접적 언어’ 없이 해독하는 존재.
그 이유는 미라의 감정 결핍이 언어를 감정의 매개가 아니라 순수 구조로 읽게 만들기 때문.
제약: 도서관 내에서만 능력 발휘 / 초기 로그=가짜 정보(라디안의 미끼)
감정을 흡수하는 실패작이 아니라, 라디안이 감정 구조식을 만들 때 사용했던 ‘감정 중화 알고리즘’의 인간 형태 결과.
제약: 타인의 능력 30%만 모방 / 실제 감정은 유지 불가
의미: 감정 없는 안정성을 추구한 라디안의 과거 오류를 상징.
타인의 감정을 몸에 전이시키는 인간형 ‘감정 저장 장치’.
제약: 감정이 쌓일수록 자아 붕괴 위험 증가
의미: ‘감정의 부담’을 타인에게 떠넘기는 사회 구조의 은유.
감정 패턴을 초월적으로 계산하는 존재.
라디안이 예측하지 못한 유일한 인간.
의미: 감정=데이터론의 역설을 체현.
목표: 감정의 구조식을 완성하고 인간의 자아를 안전하게 고정
갈등 구조: “안정 vs 자유”
목표: 감정의 주체성 회복
갈등 구조: “체험 vs 분석”
목표: 감정 없는 평온 유지
갈등 구조: “안식 vs 변화”
목표: 없음. 단순히 억제된 감정의 그림자
갈등 구조: “억압 vs 폭발”
1.영도의 실험 환경
2. 감정 없는 질서
3. 리플렉션 사냥
4. 미세한 감정 잔상 발생
감정 억제 시스템의 진실
감정 억제 문양은 ‘억제+주입+회수’ 장치
주인공의 감정의 빛 발현
리플렉션의 정체 파악
라디안의 치명적 비밀 일부 노출
라디안의 목표 전체 공개
이안의 감정 전송
라디안이 최초로 ‘경험’을 함
시스템 혼란 → 영도 붕괴
세력별 선택(탈출/잔류/자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