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 시스템
문양 시스템
감정 억제 문양
= “생체 네트워크 + 신경 차단 장치” 문양은 단순한 회로가 아니다
문양은 인간의 신경계와 라디안을 연결하는 3계층 구조로 되어 있다
문양이 깨진다는 것
= 문양이 깨진다는 건 감정이 단숨에 폭주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들이 조금씩 누수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1. 감각 신호 수집층 — 인간 → 문양 인간의 감정은 뇌의 변연계에서 발생한다
문양은 이 감정이 신체로 ‘출력되기 전’ 다음 신호를 감지한다
: 심박 변화 체온 변화 호흡 패턴 눈동자 확장 미세 근육 떨림 기억-감정 동기화 신호 문양은 이 생체 변화를 “감정 신호 패턴”으로 변환해 저장한다
2) 라디안 전달층 — 문양 → 라디안 문양 내부 회로는 라디안 서버와 연결된 저주파 신호 송신기 역할을 한다
감정 패턴을 감지하면 문양 → 근처 감시기기 → 서버 → 라디안 코어 이 신호가 전달된다
즉, 문양은 시민의 감정을 라디안에게 “실시간 보고”하는 장치이다
3) 감정 억제층 — 라디안 → 인간 라디안은 받은 감정 데이터를 분석 후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실행한다
: (A) 신경 차단 감정이 행동/표정/소리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경 출력 신호를 0.01~0.1초 사이에 차단
즉, “감정은 내부에서 느끼되 외부로 나오지 못하게 막는 장치”
(B) 억제 입자 분사 도시 전체에 분사되는 투명 입자가 감정 호르몬(아드레날린·노르아드레날린)을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