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회의록 : 전체적인 문제점 >
날짜: 2025.10.20.
참석자: [김해솔, 조예랑, 조윤비]
회의 주제: <영도> 전체적인 문제점 논의
시대적 배경과 세계관의 구체성 부족
100년 이후의 세계라는 설정이 추상적이며, 구체적 역사나 변화 과정 제시가 필요함.
감정 억제 실험장의 역사적 기원 불분명
실험장이 왜,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 설득력 있는 기원 설정 필요.
실험장 내부와 외부의 구조 구분 미흡
경계선의 존재, 통제 방식, 이동 제한 등 구체적인 공간적 구조 설정 보완.
감정이 없는 인간들의 일상 묘사 부족
언어·행동·사고방식이 현실적 감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감정 부재’의 주제성이 약화됨.
감정이 사라진 사회의 인간 관계·문화 변화 미흡
사회제도, 예술, 종교, 교육 등 감정 없는 사회의 생활양식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음.
지배체제의 논리적 설득력 부족
최고 원력자의 능력·이념·통치 방식이 추상적이며, 권력 유지의 논리가 약함.
감정 억제 능력의 기원 불명확
감정 억제라는 현상이 어떤 환경적·자연적 변화에서 비롯된 것인지 보강 필요.
감정 마법의 현대적 비유 결여
독자가 감정-마법 체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현실적 은유나 상징 장치 고려 필요.
귀족단의 결말 불확정
서사 내에서 귀족단이 완전히 소멸할지, 혹은 다른 형태로 재편될지 결단 필요.
이안의 사진 설정 수정 필요
‘무효한 사진’ 등 상징적 이미지로 교체하여 인물의 내면적 동기 강화.
전체적으로 세계관의 논리와 주제의식은 명확하나, 감정 부재 사회의 구체적 작동 방식이 부족함.
감정 억제의 기술적·정치적·철학적 이유를 구체화해야 함.
시각적 요소(사진, 기호 등)를 통해 ‘감정 상실’의 상징성을 강화할 필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