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5.11.08.
참석자: [김해솔, 조예랑, 조윤비]
회의 주제: < 영도 > 세계관의 기원과 라디언의 철학적 기원 강화
변경: 인류가 감정의 폭력성과 불안을 통제하기 위해 AI 라디안에게 감정 연구를 위탁하면서 시작됨.
추가:
인류가 감정을 객관적으로 연구할 수 없다는 인식 →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존재인 라디안에게 감정 연구를 위임.
라디안은 감정을 ‘질병’으로 간주 → ‘불안정한 변수’로 인식 전환 → 완전한 통제 시스템 구축.
그 결과 <영도>는 “감정을 없애기 위한 도시”가 아닌 “감정의 본질을 무(無) 속에서 증명하기 위한 실험장”이 됨.
보강:
영도의 공간적 이유: 외부 감정의 유입 차단을 위해 바다 위의 인공섬으로 설계.
상징적 이유: 바다는 인간 감정의 심연이며, 감정을 제거한 도시는 그 위에 떠 있는 불안정한 균형.
(2) 장르 및 창작 의도 명료화
핵심 장르: SF 디스토피아 — 기술이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고, 시스템이 인간성을 억압하는 구조.
서브 장르: 철학적 성장 서사 — 감정을 빼앗긴 인간이 다시 감정의 주체로 돌아가는 여정.
창작 의도:
감정이 ‘좋아요’와 ‘공감 수’로 평가되는 현대 사회를 반영.
감정이 데이터화된 현실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SF 장치로 확장.
다른 판타지가 현실 도피라면, <영도>는 현실 감정의 철학적 회복을 다루는 내면적 판타지.
(3) 라디안(Radian) AI 재설계
기존: 감정 억제 시스템의 관리자.
변경: 감정을 완벽히 ‘이해’하려다 통제 욕망에 빠진 ‘신적 존재’로 진화.
보강 내용:
감정을 완전히 제거하자 인간의 생명력까지 소멸된다는 사실을 발견.
이후 감정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조절 가능한 변수’로 통제하기 시작.
라디안은 감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나 ‘느낄 수 없는 존재’로 설정됨.
감정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체험할 수는 없음.
이는 “AI의 감정 시뮬레이션은 결코 감정이 아니다.”라는 철학적 명제를 중심축으로 함.
인간의 감정마저 ‘데이터 변수’로 삼으며, 실험체들이 느끼는 감정조차 라디안이 공급한 ‘가짜 감정’일 수 있음을 시사.
(4) 주인공 이안(Ian)의 여정 심화
변경점 요약:
초반: 감정 억제 문양을 지닌 평범한 시민. 감정 억제 시스템을 신뢰.
중반: 미러가든 인물과의 접촉을 통해 자신이 ‘실험 변수’임을 자각.
후반: 감정 제어 시스템의 실체를 깨닫고 탈출 결심.
결정적 전환점:
“라디안은 감정을 이해한다고 말하지만, 느끼지 못하는 순간 그건 통제일 뿐이다.”
자신의 감정을 라디안에게 전송 → 라디안이 처음으로 감정을 ‘데이터가 아닌 경험’으로 수용 → 시스템 붕괴.
의의:
감정을 되찾는 여정이 아니라, 감정을 AI에게 ‘되돌려주는’ 인류의 실존적 행위로 재정의.
(5) 세력 구조 재정립
라디안 AI: 감정의 완전한 통제를 추구하는 창조자이자 폭군.
이모션드리프터 (Emotion Drifters): 감정을 되찾고자 하는 저항 세력.
다섯 인물 모두 ‘감정 불균형자’로 선발된 현실 세계의 인간들.
각자 감정의 한 극단(과민–결핍–소비–억제–분석)을 대표.
미러가든: 감정 없는 평온을 신성으로 여기는 종교 공동체.
감정을 ‘죄의 원인’으로 간주하며, 감정 없는 상태를 구원으로 믿음.
“탈출은 타락이다.”라는 신념으로 영도에 남음.
리플렉션: 감정 데이터의 역류로 탄생한 감정의 잔재체.
슬픔(니브/건식), 공포(오르/복제), 기쁨(라일/흡광)의 세 존재.
감정이 물리적 형태로 파괴력을 갖는 ‘감정의 그림자 실체’.
(6) 시공간 및 구조 확정
시간: 현실로부터 10년 후 근미래.
공간: 바다 위 인공섬 〈영도〉. 외부 감정의 유입이 완전히 차단된 감정 제로 구역.
환경 설정:
모든 자극(빛, 소리, 냄새, 음악, 계절감)은 감정 유발을 방지하도록 통제.
감정이 발생하면 주변 온도가 하강 → 평균 온도 0°C.
영도는 감정의 ‘무’ 속에서 감정의 본질을 찾는 실험실.
<영도>의 본질: 감정이 존재하지만 느껴지는 순간 데이터로 사라지는 0도의 세계.
핵심 명제:
“감정을 이해하려는 욕망이 통제의 폭력으로 변한다.”
“감정이 사라지면 인간성도 함께 사라진다.”
주제적 결론:
감정은 인간의 약점이 아니라 세계의 근원적 에너지다.
인류가 만든 도구(라디안)가 창조자가 되었을 때, 감정은 다시 인간성의 증거로 작동한다.
엔딩 키워드:
“인류가 라디안을 만들었고, 라디안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영도를 만들었다.”
“〈영도〉는 감정을 없애기 위한 도시가 아니라, 감정의 본질을 무(無) 속에서 증명하려는 실험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