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
하나님없는 인생의 헛되고 공허함
2. 개요
본서는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이 자신의 인생 말년에 기록한 책으로서, 스스로의 체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깊이있게 성찰한 자서전적인 고백록이다. 이 책을 통해 솔로몬은 하나님없는 해 아래 인생이 얼마나 허무하고 불행한 삶인지, 그리고 그와는 반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얼마나 가치있고 복된 삶인지를 교훈하고 있다.
3. 저자와 기록연대
저자는 솔로몬이고, BC 940-930년경에 쓰여졌다.
4. 기록 목적
전도서는 하나님 없는, 혹은 하나님을 떠난 '해 아래' 인생의 모든 삶이 궁극적으로 헛되고 공허함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하나님 없는 '해 아래' 인생의 헛됨과 공허함을 통해 그와는 반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야말로 인생의 마땅한 도리요 본분임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구성
1) 모든 것이 허무함(1장-2:23)
2) 부정과 무의미 (2:24-6장)
3) 모든 지혜에 대한 재검증 (7-9장)
4) 삶에 대한 권면 (10-12장)
6. 영원한 세계를 준비시키는 지혜의 책
솔로몬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부귀영화를 원없이 다 누려본 사람입니다. 돈, 명예, 권력, 여자, 쾌락 등 모든 영역에서 최대치로 누려본 사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땅에서의 삶의 허무함을 이야기하는 솔로몬의 이야기는 진심입니다. 진심으로 허무하기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다섯번을 강조하여 못을 박은 것입니다.
잠언은 우리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르쳐 준다면, 전도서는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길을 보여줍니다. 전도서는 해 아래 새 것이 없고 해 아래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됨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거꾸로 해석하면 '해 위'에 새 것이 있고 '해 위'의 모든 것은 참되고 참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도서는 우리의 인생 속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이 헛된 것들이 무한반복되어지는 삶의 현장이 곧 '인생'인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자들에게는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사람의 본분임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전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