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주기를 요청할 때
종종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요청할 때 can이나 could를 사용합니다:
Can you wait a minute, please? or Could you wait a minute, please?
Liz, can you do me a favor?
Excuse me, could you tell me how to get to the airport?
I wonder if you could help me.
제가 미국 회사에 다닌 적 있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 시절에 본사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부탁하는 상황에 could라는 표현을 쓰는 것 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물론 저도 써 본 적 없습니다. 최근의 경향은 이런 상황은 모두 can으로 정리되었다고 하더군요.
"Do you think you could ...?" 을 잘 살펴보세요. ‘Do you think' 형식에는 can보다는 could가 주로 사용됩니다:
Do you think you could lend me some money until next week?
뭔가를 요구할 때 - Can과 could가 더 자연스럽기는 합니다. - will과 would를 사용합니다:
Liz, will you do me a favor?
Would you please be quite? I'm trying to concentrate.
이것도 can/could과 will/would의 뉘앙스 차이입니다. will/would가 can/could보다 더 즉흥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더라도 진지하게 받으면 부담스럽잖아요? will/would 를 사용하면 가볍고 즉흥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2. 뭔가를 요구할 때 (asking for something)
뭔가를 요구할 때는 "Can I have ...?" 또는 "Could I have ...?"를 사용합니다:
(선물 가게에서) Can I have these postcards, please?
(식사 중에) Could I have the salt, please?
"May I have ...?"도 가능하긴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전화 중에) Hello, can I speak to Tom, please?
"Could I use your phone?" "Yes, of course"
Do you think I could borrow your bike?
"May I come in?" "Yes, please do."
may는 can/could에 비해 중립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can이나 could에 비해 좀 더 공식적이고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3. 뭔가를 제공할 때 (offering to do things)
뭔가를 제공할 때는 "Can I ...?" 또는 "May I ...?"를 사용합니다:
"Can I get you a cup of coffee?" "Yes, that would be very nice."
(가게에서) "May I help you?" "No, thanks, I'm being helped."
4. 제공과 초대 (offering and inviting)
제공과 초대에는 "Would you like ...?"를 사용합니다. "Do you like"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Would you like a cup of coffee?" "Yes, please."
"Would you like to go to the movies with us Saturday night?" "Yes, I'd love to."
"I'd like ..."는 원하는 것을 좀 더 젊잖고 예의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I think"만큼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관광 안내 사무소에서) I'd like some information about hotels, please.
(가게에서) I'd like to try on this jacket,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