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본리중 별빛사탕
새본리중학교
새본리중 별빛사탕
지도교사 문다정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모두 오늘을 반짝 반짝 빛나게 살아가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발견하며 느끼고 사랑하고 기억하기 위해 애쓰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꿈, 일상, 자유를 찾기 위한 다양한 장르 속 우리들의 바람을 풀어낸 책이다.
고산중학교 교사 김다정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 속 소중한 행복과 꿈, 자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들을 써내려간 대견한 아이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그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글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읽고 엮은 선생님이 떠오르는 책.
저마다 개성이 다른 12명의 이야기들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옅은 미소가 가시질 않았다. 나의 중학교 시절이 그리워서이기도 했고, 곧 중학생이 될 우리 집 아이의 모습이 겹쳐져 끄덕여지는 고개 때문이기도 했으며 제법 진지하게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멋져서이기도 했다. 시 · 에세이 ·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가볍게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함께 읽으며 사춘기 또래의 학생들은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을, 부모님은 변화무쌍한 십대를 조금 더 이해하며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글쓰기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짜릿한 즐거움과 행복 또한 안겨 주었다는 아이들의 후기가 마음에 남는다. 분명 <반짝반짝 빛나는 너의 오늘을> 이라는 책을 쓰며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고 고민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빛나는 학창 시절이었다고 추억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