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중 책쓰기 동아리
황금중학교
황금중 책쓰기 동아리
지도교사 양선혜
첫 번째 이야기는 주인공이 실종된 크루아상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찾노라면 상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과학적 지식과 과학적 상상으로 지구의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날카롭게 드러내고,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매천고등학교 교사 우진아
섬세한 관찰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능력이 탁월하다. 중학생인 작가가 이렇게 호흡이 긴 소설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아이들의 능력을 어른인 우리가 과소평가 했다는 확신이 드는 작품이다.
Part1. 아몬드 크루아상 실종사건
서사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아몬드 크루아상을 중심으로 가족들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표현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일상의 대화에서 기성세대가 갖고 있는 편견과 편협에 순응하지 않는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가족 간의 대화에서 작가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Part2. 어느 시간 여행자의 모험
주인공 ‘나’는 단지 호기심에서 시작한 차원이동 여행자에서 지구를 사랑하는 인간이 되고자 하는 ‘나’로 변화한다. 특히 소설 속에 소재들이 블랙홀 이론을 결합하여 작가의 과학적 상상력이 돋보인다. 과학적 소재를 다양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엮어 낸 소설로 캐릭터의 투영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해서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