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고 2학년 이과반
동문고등학교
동문고 2학년 이과반
지도교사 김선영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회상하고 저마다의 희망과 관련된 미래의 삶을 소망하는 스물세 명 학생들의 글 모음, 꿈 많은 동문고 이과반 학생들의 나이인 열여덟, '루트 18'은 끝이 없는 무한소수처럼 모두의 앞에 펼쳐질 밝고 무한한 미래를 상징한다.
화원중학교 수석교사 이지영
18세, 온갖 미사여구를 다 붙여도 모자람이 없는 그런 나이
‘그때가 좋을 때다’라는 말을 듣는 나이.
18세의 삶, 그들의 추억을 따라 들어간다.
유려한 문장 표현이나 삶의 철학을 가득 담은 글은 아니지만
저마다의 소소한 이야기로 가득 찬 책이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가족이 있고, 꿈이 있고 삶이 있다.
18세의 이야기 속에는 모든 것이 이야기가 되는 즐거움이 담겨 있다.
피자와 콜라에 얽힌 나의 이야기로 시작해 노란 리본을 함께 달던 세상 이야기까지.
무엇이든 적극적이었던 6살의 나에게 다시 배우기도 하고 20대의 삶을 꿈꾸며 설레기도 한다.
아무렇지도 않은, 그냥 그런 평범한 지난날의 이야기들
돌아보면
우리가 살아온 자국 자국마다 특별하지 않은 날, 특별하지 않은 경험이 있을까?
그래서 더 소중한 18세들의 이야기.
추억을 통해
미래를 그리다. 삶을 마주하다.
그런 18세의 이야기,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