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초 진월사이다
대구진월초등학교
진월초 진월사이다
지도교사 장원실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탐색해 볼 시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내 안에 어떤 내가 있는지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생각해 보도록 했다. 미래의 내 모습을 꿈꾸며 나를 찾아 떠난 아이들의 흔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대구반송초등학교 교사 하윤아
진월초 4학년 2반, 책쓰기 동아리 ‘진월 사이다’ 작가님들이 펴낸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나의 웃는 얼굴, 내 마음의 노래, 미래에서 온 소식 등의 소제목으로 이어나간 글들과 아름다운 시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성장의 하모니가 울려 퍼집니다.
제1화 ‘나의 웃는 얼굴’에서는 무엇이 나를 웃게 하는지, 나는 언제 활짝 웃는지에 대해 작가님들이 솔직하게 써 내려간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님이 나와 장난쳐 줄 때 나는 웃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품속에서 장난을 치면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 등 작가님들이 쓴 ‘나의 웃는 얼굴’ 뒤에는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2화 ‘은유의 거울’에서는 ‘나는 해바라기입니다. 항상 잘 웃고 화도 잘 안 내기 때문입니다.’등 은유의 거울로 나를 비추어 보며 내 속에 있는 나를 발견해가는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제3화와 4화에서는 나의 장점, 단점 캐릭터에 관한 글을 통해 유쾌하게 나 자신을 살펴보는 글들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더 빛나게 하는 장점을 찾아내는 것과 단점도 새로운 시각에서 보며 새롭게 해석해내는 작가님들의 통찰력이 돋보입니다.
제5화 ‘내 마음의 노래’에서는 작가님들의 삶을 담은 진실한 글들이 마음을 움직입니다. 어딘가에서 힘차게 살아가고 있을 사람들이 이 시를 읽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어루만질 수 있기를, 이리저리 함께 움직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6화 ‘미래에서 온 소식’은 앞으로 20년 후의 작가님들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 누구를 만나고 있을지, 미래에서 온 소식이 가득 펼쳐집니다. 미래는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말이 있지요? 이 책을 보며, 작가님들과 함께 아름다운 꿈을 꾸시길 바랍니다.
책쓰기 동아리의 선생님과 작가님들, 그들이 쓴 글과 행복한 시간이 모여서 한 권의 책으로 묶였습니다. 그들 모두의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은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것을, 끝을 알 수 없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느끼며, 넓은 세상을 향해, 자신있게 여러분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