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차

구조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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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구조: (1) + 6 + 3

1회차와 8회차의 차이

7회차에서 주어진 첫 10개의 미노만으로 퍼클에 성공한다면 가방 순환이 끝나므로 새로운 가방이 시작되는 1회차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어쩌다 다음 가방에서 11번째로 나온 다른 미노 하나를 대신 사용하면 1회차의 가방에서 미노 하나가 교체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런 특수한 1회차를 "8회차"라고 부릅니다.

초보자 분들이 8회차에 오는 경우는 의외로 흔합니다. 7회차에서 정형화된 3p 셋업이 아닌 프리스타일 및 변칙적인 퍼클을 하거나, 4회차에서 2줄 퍼클을 하면 8회차로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우에 대한 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바뀐 미노] > [원래 있었어야 하는 미노]

즉, T>S 8회차라 하면 S가 있어야 할 자리에 T가 대신 있어서 T가 2개 있는 케이스를 뜻합니다(화살표 방향은 '7회차에서 앞쪽 미노 대신 뒤쪽 미노를 사용한 결과'를 표시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 페이지에서 사용하는 표기 중 T>X는 T가 2개 있는 8회차를 모두 포괄하는 표기입니다.

현재 8회차 셋업은 아직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4p가 아닌 3p 셋업 연구는 일부를 제외하면 아직 빈약한 편입니다.

어떤 8회차가 좋은 것인가?

• 7회차 4p 셋업 페이지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익숙한 1회차로 돌아온게 아니라서 당황할 수도 있지만, 8회차가 언제나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일부 케이스는 오히려 1회차보다 평균 확률이 좋기 때문에 몇몇 고수들은 일부러 8회차를 유도하기도 하지만, 이 과정이 난이도가 매우 높아 초심자 단계에서 권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좋은 8회차부터 소개합니다. 1회차보다 가치가 명백히 높은 경우들입니다.

• 일단 가장 좋은 케이스들은 T>O, T>S, T>Z 8회차입니다. 이 셋은 see7 환경에서 100% 확률로 퍼클이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 끝에 검증되었고, 대부분 안티PCO 계열 셋업으로 커버가 되어 셋업 일관성도 좋기에 베스트 8회차들로 통합니다.

  • 이 중에서도 T>O 8회차는 필요한 셋업이 월등히 적어 나머지 둘보다 더 많이 선호됩니다.

• T>I 8회차 역시 좋습니다. 여전히 안티PCO 계열이 많이 사용됩니다.

• I>O, I>S, I>Z 8회차도 의외로 상당히 좋은 경우로 평가받습니다. 셋업 난이도는 다소 높지만, 솔루션 단계에서 높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I미노 때문에 퍼클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놀랍게도, 이론적으로는 (매우 근소한 차이지만) I>O 8회차가 T>I 8회차보다 좋다고 합니다.

• L>O/S/Z와 J>O/S/Z 8회차 역시 좋으며, 박스 계열의 셋업들을 하기에 용이합니다.

• O>S와 O>Z 8회차는 4줄 퍼클 확률도 좋지만 2줄 퍼클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무려 1/3이나 되기 때문에 사랑받고 있습니다. 2줄 퍼클 이후엔 비교적 좋은 5회차인 TS/TZ 5회차로 직행할 수 있습니다.

• T>L, T>J 8회차는 T가 2개인 8회차 중 가치가 가장 낮은 경우입니다. 여전히 확률 자체는 1회차보다 높지만, T가 많아지는 대신 L/J 갯수가 적어서 익숙하지 않다면 해법을 찾을 때 난항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술할 경우들보다는 확연히 좋긴 합니다.

다음은 이론적으로 1회차보다는 좋지만, 그 확률 증가가 미미하거나 난이도가 높아 개인차가 있는 경우들입니다.

• S>Z, Z>S 8회차가 1회차보다 좋은 경우는 요람 계열 셋업이 가능할 때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S/Z가 1회차에서 빨리 나오는 경우는 다른 좋은 셋업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므로 이 8회차들을 갈지는 넥스트를 잘 보고 결정합시다.

• S>O, Z>O 8회차는 SZ가 많지만 그것을 어느 정도 중화해주는 T/L/J가 다 있으므로 꼭 나쁘진 않습니다. 죠스, 신발, 드래곤 등의 셋업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 I>L, I>J 8회차는 퍼클 봇이라면 모를까, 인간에게는 거의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이론적인 확률은 1회차보다 높다지만 필요한 셋업의 양과 난이도가 그 이점을 상회하기 때문에 선택받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나머지 8회차들은 1회차보다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전히 전용 셋업 페이지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들을 배우기보다는 아예 해당 8회차들을 안 가는 것이 더욱 현명합니다.

•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X>T 계열 8회차는 모두 나쁩니다. 퍼클에서 매우 중요한 T미노가 없다는 막대한 핸디캡이 주어지기에 퍼클 확률도 낮고 난이도도 어렵습니다. 특히 S>T와 Z>T 8회차는 see11에서도 퍼클이 불가능한 미노 순서가 있어 가장 기피해야 하는 8회차입니다.

셋업 일람

• T>X

• O>X

• I>X

• L/J>X

• S/Z>X

출처/참고 자료

• Kvodeth의 8회차 시트 (현재 T>X 페이지는 사진 오류 때문에 열람이 힘듬)

• Knewjade의 BestChanceField 8회차 셋업 모음

• Marfung37의 8회차 T>X 전용 셋업 모음

• z의 S>X 8회차 추가 셋업 모음

• Algebruh의 8회차 문서 (미완성)

• xp3_xggk171z8e82의 T>O 8회차, T>S/Z 8회차 see7 100% 증명